대구지방경찰청, 거점중심 신속대응 시스템 도입 효과 톡톡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 9월 한 달간 거점중심 신속대응 시스템을 추진한 결과 코드 0·1 긴급사건 현장도착 시간을 전년 동기 대비 15초 단축했다고 14일 밝혔다.거점중심 신속대응 시스템은 112신고데이터,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신고다발 예측지점을 순찰차 거점장소로 지정함으로써 112신고 접수 시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다.신속한 출동 체계 유지를 위해 △핫스팟 거점중심 순찰 중 112신고 신속출동 △교통순찰차·형사동차·자전거·오토바이 등 출동요소의 다양화 △유관기관 협업, 빅데이터 기반 신고다발 예측지점 도출 등 거점중심 신속대응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했다.대구지방경찰청은 112신고 신속대응 포상식을 열고 최우수 관서로 수성서 고산지구대를 선정했다.고산지구대는 긴급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87초 단축했다. 달성서 유가파출소(84초 단축)와 북부서 산격지구대(55초 단축)도 출동 시간을 눈에 띄게 단축했다.수성서 지산지구대의 경우 평균 3분5초 만에 긴급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등 최단시간 도착 우수관서로 뽑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올해 첫 시행에도 효과 톡톡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이번 지원사업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올해 목표 959개의 60%에 해당하는 590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이 가운데 작업환경개선을 통해 신규채용을 유도한 ‘이코니’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8명을 신규 채용했다.이 업체는 스마트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초박막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불량률 감소와 양산화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으로 공장가동률을 향상시켰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또 업체 간 협업으로 신산업 시장의 진출을 꾀하는 기업도 있다.농업용기기 생산업체인 이화산업사와 드론제작 업체인 ‘순돌이 드론’은 업체 간 협업으로 자동 농약분사 드론 시제품을 제작해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일자리와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항공분야 신규 일자리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참여기업의 호응도가 높은 기업수요 맞춤형 신규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의 발생과 유례없이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일상생활과 경제전반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경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지난 4월 전국 17개 시·도 중 5개 시·도(경북, 인천, 충북, 전북, 경남)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5월부터 고용노동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97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140개사, 고용환경개선 31개사, 직업훈련 428명, 창업지원 23개사, 일자리 959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혈액투석 환자 조혈호르몬제 저항성 개선 효과 확인

칠곡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임정훈·조장희 교수 등의 연구팀이 혈액투석 환자의조혈호르몬제 저항성의 개선효과를 확인해 의료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의 ‘테라노바 혈액투석막의 조혈호르몬제 저항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9월29일)’에 발표됐다.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빈혈은 흔한 증상으로 빈혈 치료를 위해 조혈호르몬제가 주로 사용된다.하지만 많은 환자가 조혈호르몬제에 저항성을 보여 고용량의 조혈호르몬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빈혈이 지속되고 있다.빈혈은 심혈관계 사망률 증가, 삶의 질 저하와 관계된 중요한 합병증이다.말기신부전 환자에서 빈혈은 요독증, 조혈 호르몬 감소, 만성 염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혈액투석 환자의 조혈호르몬제 저항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투석막 사용, 혈액투석 여과 등의 방법이 시도됐고, 일부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검증된 치료방법은 없다. 임정훈·조장희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중분자 물질 제거 효율을 높인 테라노바 혈액투석막을 사용했을 때 조혈호르몬제 저항성이 개선되고 중분자 물질 제거 효율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내 혈액투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테라노바 투석막을 사용한 환자들이 기존 고유량 투석막(High-flux HD)을 사용한 환자들에 비해 12주째 조혈호르몬제 저항성이 의미 있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한 것.이에 대해 연구팀은 효과적인 중분자 염증물질의 제거를 통한 철분 대사 지표들의 개선이 조혈호르몬제 저항성을 개선하는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임정훈 교수는 “많은 혈액투석 환자에게 빈혈은 피로감, 무력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다”며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만성 빈혈을 보이는 혈액투석 환자에서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 효율을 높인 투석막을 사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이 고려 가능한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약령시 자금정…술에 찌든 간기능 회복에 효과

대구시가 약령시 대표 한약 처방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금정’이 술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끈다.자금정은 문합, 산자고, 대극, 속수자, 사향 등 5가지 한약재로 구성된 궁중상비약으로 중국·일본에서도 해독, 간암, 염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김광연·조원경·마진열 연구원과 경상대 수의학과 박광일 교수가 공동으로 발표한 ‘알코올 유발, 간 손상 마우스(실험용 쥐) 모델에서 자금정의 간 보호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한의기술응용센터는 알코올로 인한 급성 간독성 상태에서 자금정 투여에 따른 간 보호 효과에 대한 영향을 동물시험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자금정이 간 조직내 지방의 축적을 완화하고 간기능 지표를 개선시킨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연구진은 “자금정의 경구 투여로 알코올로 유발된 급성 간독성 상태에서 간조직 내 지방의 축적을 완화했다”며 “혈청 간기능지표(AST, ALT) 수치를 개선했으며 간조직 내 항산화 물질인 SOD(초과산화이온) 및 GSH(글루타싸이온)의 농도를 증가시켰다”고 밝혔다.또 “지방 축적과 관련해 트리글리세이드와 콜레스테롤의 함량도 감소시켰으며, 숙취개선 효과로 ADH(항이뇨호르몬)의 활성도 증가시켰다”며 “따라서 자금정은 알코올로 유발된 산화 스트레스, 숙취반응에 대한 간보호 효과가 있다”고 결론을 도출했다.이 논문은 대한한의학 방제학회지 제28권 제2호에 기재됐다.자금정은 앞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및 궤양성 대장염 완화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발표돼 한약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이번 실험에 사용된 자금정은 대구약령시 청신한약방(원장 사복석)에서 제공한 것이다. 청신한약방은 2016년 11월 대구시가 선정한 스타가게에, 2018년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자금정은 재료가 고가인데다 구하기가 어렵고 조제방법이 까다로워 일선 한약방이나 한의원에서는 취급하지 않았다. 대구약령시 청신한약방에서 지난 20년 간 동의보감 등을 토대로 꾸준히 조제해왔다.청신한약방 사복석 원장은 “자금정이 현대 한의학에서 연구돼 간 보호효과 아토피 효과가 있다는 논문까지 발표되면서 조상들의 우수한 비방이 증명되고 있다”며 “이같은 자금정이 상용화돼 많은 환자들이 손쉽게 복용하는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청 홈페이지 개편, 시정 정보와 생활 정보 등 시각 효과 높여

구미시가 시청 대표 홈페이지(www.gumi.go.kr)를 개편했다.홈페이지 메인화면 디자인은 물론 각종 게시판 서비스, 지도 검색 서비스, 시민참여 토론회의, 환경개선부담금 신청, 디지털 원패스 본인 인증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메인화면 디자인은 기존의 이미지 알림창 영역을 ‘핫뉴스’와 ‘뉴스 카드’ 코너로 바꿔 시민에게 필요한 중요 소식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게시판 서비스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채용 일자리와 분묘개장 등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신설했다. 채용 일자리 게시판의 경우 타 기관은 물론 워크넷의 일자리 정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또 자전거 쉼터, 판매수리점,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 시설과 불법 주정차 단속 CCTV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참여 토론회의와 환경개선부담금 온라인 신청 기능 등을 구현했다.특히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 연이은 태풍, 인명피해는 ‘0’…주민사전대피 효과?

이달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연이어 경북지역을 관통했음에도 주민사전대피 조치로 자연재해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19년 태풍 미탁때는 각각 2명,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도는 16일 “지난 7~8월 장마철 집중호우와 9월 내습한 태풍에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하이선때 울진에서 트랙터를 몰고 가던 60대가 실종됐지만 이는 개인부주의에 의한 사망으로 최종 판단돼 자연재해 사망자 공식 집계에서 제외됐다.이처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인 재난대응시스템 가동 등 총력 대응한 덕분으로 보인다.지난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에 돌입한 경북도와 시·군 재난부서는 재해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재난자원관리자원 정비, 재해구호물품 확보 등 사전대비에 힘을 기울였다.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때 사망자 2명이 나온데 이어 이듬해 미탁때 9명(울진4, 포항 3, 영덕1, 성주1)이 나온 점을 예의주시, 이철우 도지사가 사전주민대피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15개 시·군에서 위험지역 주민 1천671가구, 2천341명을 사전 대피시켰다.시·군별로는 2년 연속 태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영덕은 698가구에 871명의 주민이 사전 대피했고 포항은 492가구 702명, 울진은 182가구 238명, 영양은 64가구 105명, 울릉은 5가구 12명 등이 사전 대피했다.한편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조사 결과 경북은 △사유시설은 건물 전파 13동, 반파 355동, 침수 279동, 선박 89척, 농경지 6.1ha, 농작물 7천983ha, 비닐하우스 9.86ha, 수산증양식 70곳이 피해를 입었다.공공시설은 도로 96곳, 하천 221곳, 항만 17곳, 어항 56곳, 수리시설 25곳, 소규모시설 269곳 등이 피해를 입어 총 피해액은 1천1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울진, 영덕, 울릉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포항, 경주, 청송, 영양 등 나머지 지역은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 태풍피해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추가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하루빨리 태풍 피해 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달서서, 메신저피싱 범죄예방 효과 톡톡

대구 달서경찰서는 ‘범죄예방 및 차단 신속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8건의 ‘메신저피싱’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메신저피싱은 자녀 등 가족·지인을 사칭해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피해자를 속인 뒤 계좌이체 또는 상품권 구매 등을 요구하는 범죄다. 이날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께 A씨는 “휴대폰이 고장 났는데 결제해야 할 것이 있으니 기프트카드(20만 원) 4장을 구매해 보내달라”는 딸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받고 편의점을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고 했다. 이때 편의점 종업원이 “딸이 일하고 있어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A씨의 말을 듣고 메신저피싱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장 출동한 경찰관은 메신저피싱임을 확인한 후 발신번호를 스팸 조치했다. 이 외에도 7건의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고 달서경찰서가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막았다.이는 달서경찰서의 메신저피싱 범죄예방 및 차단 신속대응체계 운영 효과가 빛을 본 결과다. 달서경찰서는 담당 지역 내 편의점 148개소 등 기프트카드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 점주 및 종업원에게 메신저피싱 수법에 대해 홍보했다. 기프트카드 다액 구매자가 있을 경우 112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이마트·홈플러스 등 다중이용시설의 가시성 높은 장소에 메신저피싱 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농기센터 개설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일석이조 효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가 개설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텃밭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구미농기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20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구미농기센터는 이들 도시농업관리사를 지난달 22일부터 주말농장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구미농기센터는 지산동과 광평동 등 2곳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산동 주말농장에 10가족(35명), 광평동 주말농장에 7가족(28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가족별로 분양 받은 16.5㎡의 텃밭에 배추 모종을 심고 무와 열무, 쪽파 등 김장 채소류를 파종했다.도시농업관리사들은 매주 토요일 텃밭을 찾은 가족들에게 텃밭관리 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교육한다.주대현 구미농기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교육생들에게 텃밭 관리 요령을 배우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문 대통령, “맞춤형 재난지원 불가피...한정된 재원 효과 극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4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하게 될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선별 지원 결정에 대해 한정된 재원 등을 이유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생존의 문턱에 있는 국민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고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고용 불안 계층에 대한 지원도 빠뜨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 지급시기에 대해 “추석 이전에 지원금이 가능한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절차를 서두르겠다”며 “정치권도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 야당도 추경의 필요성을 말해왔고 피해가 큰 업종과 계층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의견을 같이해 왔다. 국회에서 추경안을 빠르게 심의하여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선별 지급 결정에 관한 일각의 반발에 “2차 재난지원금 금액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얼마든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재명 경기지사의 “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읽힌다.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때문에 지친 상황에서도 방역에 협력하고 있고, 적은 금액이라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것도 일리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추석 전까지 두 자리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추석 명절 이전에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리 수로 줄여 코로나를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약속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효용을 다해 버려지는 사물들에 새로운 생명을 담아내는 작가 김결수의 ‘Labor & Effectiveness’

“노동효과를 발견하기 위해 전제된 오브제의 조건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지고 던져진 것’들이죠. 다시 말해 오브제란 대상이 아닌 또 다른 주체처럼 간주되는 셈입니다.”버려진 볏짚을 이용해 직사각형의 덩어리를 만들고 그 외벽에 볍씨를 부착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순환과 내·외부 환경에 의한 현상들을 기록하는 ‘노동행위의 효과와 가치’를 증명하는 화가 김결수.그는 최근작 ‘Labor&Effectiveness’를 통해 삶의 현장에서 효용성을 다해 생명을 잃어버린 물건들을 작업 대상으로 선택한다.그가 작품 소재로 선택한 오브제는 버려진 폐품을 통해 산업사회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노동·효과’의 흔적을 찾아 노동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메타포를 담고 있다.단단하게 응축된 볏집 덩어리 형태의 전시작품 외벽에는 막 싹이 튼 볍씨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작가가 일주일동안 물에 담아 싹 틔운 것이다. 한 달 이상 이어지는 전시기간동안 볍씨는 연두색의 미모가 되고, 진녹색의 어린 벼가 된다.작가는 “생명을 잃은 볏집과 새 생명이 움튼 볍씨를 통해 생명의 순환이라는 화두를 꺼내고 싶었다”고 했다.작가가 ‘노동·효과’에 주목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들렀던 포장마차에서 주인이 사용하던 도마에서 노동의 고단함과 그 이면에 깃든 노동의 효과를 발견한 후 ‘노동’과 ‘노동의 효과’는 그의 예술적 주제로 자리 잡았다.특히 지난 5월 갤러리 오모크에서 선보인 사각 흙 큐브 작품부터는 대지라는 자연이 노동에 쓰였던 도구를 대신하는 오브제로 등장한다. 당시 그는 전시장 바닥에 사각 거푸집을 만들고, 그 속을 황토 흙으로 채운 뒤 거푸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했다.그의 작업은 지난 7월 시작된 광주 우제길미술관의 개인전에서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작업의 재료가 효용 가치를 다한 볏짚으로 바뀌고 거기에 새 생명을 담은 볍씨가 더해진다.작가의 작업은 선이 굵고 무겁다는 평이다. 그런 그에게 세상은 “좀 말랑말랑한 작업도 해보라”는 조언을 건네지만 그는 굳건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대중적인 작품으로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도 있지만, 일관되게 작품을 통해 사유해 온 ‘노동·효과’라는 ‘숭고함’의 측면에서는 이율배반이라는 생각 때문이다.미를 추구하고 더 높은 예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가족 부양을 위한 금적적인 이익은 어느 정도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로 작가는 “예술가는 죄인”이라고 이야기 한다.오는 31일까지 광주 우제길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중견화가 김결수 초대전은 영호남을 문화로 연결하는 동서화합의 의미도 담겼다.이어 작가는 다음달 12일까지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으로 진행하는 지역 대표 작가 4인 초대전에서도 ‘노동&효과’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 이중언어 강사 파견사업 일석이조 효과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실시하는 ‘결혼이주여성 이중언어 강사 파견사업’이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지역민에게는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중언어강사는 결혼이주여성 중 경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모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한다.결혼이민여성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주민과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경산시 건가·다가지원센터 정유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취업해 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제공과 지역민에게 외국어 교육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행복한 수학교실 공모전 큰 효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재미있는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수학교실 공모전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교실 공모전은 수학 시 짓기, 수학웹툰 그리기, 수학캐릭터 그리기 등 수학 용어나 이론, 공식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경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 이론과 공식을 활용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발상의 전환과 감수성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경산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지원과장은 “수학교실 공모전을 통해 수학 용어나 이론, 공식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공모 작품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산수학체험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시교육청 ‘1수업 2교사제’ 효과 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1수업 2교사제’가 학력부진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수업 2교사제는 수업협력교사(중학교 학습지원강사)가 정규수업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정서부적응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시간제 또는 종일 근무하는 ‘수업협력교사’ 형태로, 중학교는 수학교과 ‘학습지원강사’로 활동하고 있다.수업협력교사는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임용대기자 또는 명예퇴직자, 강사 등으로 학생 지도와 수업 전문성을 가졌다.이들은 수업 시간 학습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을 개별 또는 모둠활동을 통해 보충 지도를 하거나 정서적 부적응 학생에 대한 개별 지원을 펼친다.학습지원강사로 활동 중인 한 교사는 “무엇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질문에 소극적인 학생들에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모르는 문제를 들고 와 질문을 통해 학력 신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1수업 2교사제’에 대한 평가도 긍적적이다.실제 지난해 담임교사, 학부모, 수업협력교사 대상 1수업 2교사제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만족도 97.5%, 교사 만족도 90.0%로 나타났으며 학생 만족도는 91.3%로 1수업 2교사제 운영 전반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수업 2교사제’의 지속적인 우수 학교 사례 공유 및 운영 모델 제시로 신규 학교들의 1수업 2교사제 사업 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의 1수업 2교사제는 2018년 초·중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학교별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를 통해 지난해 초·중 95개교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중학교 66개교 101명을 시작으로 7월부터 초등학교 99개교 99명의 수업협력교사가 활동 중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제품 홍보도 언택트 시대, 대구시- 중소기업 손잡아 유튜브 기반 광고 제작 눈길

대구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대구시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 35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 홍보 및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영문 전용 무역 채널인 ‘DG TRADE TV’를 운영한다.홍보 콘텐츠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품 비교‧실험과 페이크 다큐, 전문 유튜버 소개 등으로 제작된다.‘DG TRADE TV’는 지난 20일 채널이 개설돼 현재까지 지역 5개 기업(이젠바이오, 딘에어코리아, 몬도미오, 메디프랜, 엔피베버리지)의 홍보 동영상이 업로드 됐다.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기업은 천연세제 제품을 소개한 ‘이젠바이오’다.‘이젠바이오’는 거품이 적고 세탁력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근육맨’들의 손빨래 경기와 제품 실험, 몰래카메라 등 이색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이젠바이오 김은주 대표는 “톡톡튀는 동영상을 제작해 피부 자극과 세포 독성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고 모든 세탁기에서 사용 가능한 천연세재라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오는 28일에는 5개 기업의 홍보 동영상이 추가 업로드 된다.이날 소개될 제품은 대구를 대표하는 연탄 석쇠 불고기(세연식품)를 비롯해 핑크로켓 떡볶이(영풍) 등 식품류와 셀프피부진단기(릴리커버), 오토트래킹 안테나(지엔에스모바일언스), 워터 필링기(알앤유)다.연탁 석쇠 불고기와 전통 잡채를 선보일 예정인 ‘세연식품’은 외국인 친구를 초대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K-푸드’의 장점을 극대화한 동영상을 제작 중이다.세연식품 조송연 대표는 “대한민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고자 수출에 방향을 잡아 진행하고 있다. 저렴하면서 간편식이라는 상징성을 부각시키고자 직접 외국인들이 맛보고 즐기는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셀프피부진단기를 개발한 ‘릴리커버’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피부를 진단하는 홍보 동영상을 기획했다.릴러커버는 유명 뷰티 유튜버의 소개 영상과 연령별, 성별, 인종별 리뷰 영상 중 제품의 신뢰도를 가장 높일 수 있는 기획(안)을 선정해 제작할 예정이다.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11만 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본인의 명확한 피부 상황을 진단할 수 있고 제품 크기도 손바닥 크기 정도라 휴대하기 간편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맞춰 비대면 셀프 피부 진단이 가능해 바이어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대구시 관계자는 “매주 5개 기업씩 홍보 동영상이 업로드 되며 다음달에 수출 제품 홍보를 원하는 10개 사를 추가 선정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중견화가 김결수 개인전 ‘Labor & Effectiveness’

“버려진 잔해(object)를 통해 삶의 현장을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동을 증거 하는 각종 자재와 도구 등을 찾게 됩니다. 노동효과를 발견하기 위해 전제된 오브제의 조건은 ‘세상으로부터 세상에 버려지고 던져진 것’들이죠. 다시 말해 오브제란 대상이 아닌 또 다른 주체처럼 간주되는 셈입니다.”볏짚을 이용해 직사각형의 덩어리를 만들고 외벽에 볍씨를 부착해 시간의 흐름에 의한 순환과 내·외부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들을 기록, 노동행위의 효과와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화가 김결수씨는 최근작 ‘Labor&Effectiveness’를 소개했다.삶의 현장에서 효용성을 다해 생명을 잃어버린 여러 재질의 물건들이나 폐자재 그리고 반복된 노동의 흔적이 담긴 나무도마, 바다노 등은 언제나 그의 작업 대상이 된다.그가 선택한 오브제는 쓰다 버려진 폐품을 통해 산업사회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효과’의 흔적을 통해 세월에 의한 피와 땀이 서린 노동의 가치를 환원해 보려는 노동에 대한 메타포를 담고 있다.단단하게 응축된 볏집 덩어리 외벽에는 막 싹을 튼 볍씨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볍씨들은 작가가 일주일 동안 물에 담아 싹 틔운 것이다. 한 달 이상 이어지는 전시기간동안 볍씨의 싹은 연두색의 미모가 되고, 진녹색의 어린 벼로 자라게 된다.“생명을 잃은 볏집과 생명이 움튼 볍씨를 통해 생명의 순환을 강조하며 하늘아래 새로움은 생명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이와 연계된 작업으로 알류미늄캔의 조각난 면을 활용해 집들의 실루엣을 선으로 겹친 대형 평면 작업도 선보인다.오는 31일까지 광주 우제길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중견화가 김결수 작가의 초대전 ‘노동&효과(Labor&Effectiveness)’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를 문화로 연결하는 동서화합의 의미도 담고 있다.한편 작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에도 ‘노동&효과’를 주제로 초대전을 가질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