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한 영천지역 신문사 편집국장 벌금형

회삿돈을 횡령한 영천지역의 언론사 편집국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5단독(김형한 부장판사)은 업무상횡령로 기소된 언론인 A(57)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4월 광고비로 받은 회사 공금 130만 원을 생활비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18년 4월부터 회사 법인카드로 친척 졸업식 때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등 5차례에 걸쳐 130만원 가량을 사용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수차례에 걸쳐 400여만 원 상당을 법인 계좌에서 무단 인출하거나 법인카드로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직원 4억 원대 횡령 적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서 한 직원이 4억 원대의 공금을 횡령하는가 하면, 예산 담당자들이 억대의 사업비를 멋대로 집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건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서야 대구시의 감사를 통해 드러나 세금으로 운영되는 DIP는 복마전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11일 DIP에 따르면, 대구시가 지난 5월13~17일 진행한 DIP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감사 결과 6억 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 문제가 드러났다. 이중 DIP의 회계출납 업무를 담당했던 전 직원 A씨의 횡령 사건은 충격적이다. A씨는 지난해 7월3일부터 12월3일까지 모두 4억7천399만4천 원의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팀장이 공석인 탓에 A씨가 팀장 직무대리 업무를 맡아 공금을 마음대로 주물렀다. A씨는 DIP의 운영비 계좌 3개에서 본인의 계좌로 모두 214차례나 송금했다. 이후 다시 20회에 걸쳐 금액을 반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 퇴직했는데 퇴직연금 700만 원을 수령하고자 기관 직인을 몰래 훔쳐 관련 서류를 허위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외에도 DIP 직원이 예산을 멋대로 집행한 사실이 감사 결사를 통해 또 드러났다. DIP가 비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던 2013년께 6개 참여기관에 예산 1억29만6천 원을 잘못 지급한 사실이 2014년 감사를 통해 확인됐고, 당시 이에 대한 환수조치가 내려졌다. 당시 총책임자였던 B씨는 DIP 이사회에서 기관의 예비비로 환수금액을 대체하고 참여기관들로부터 환수 받겠다고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어찌된 영문인지 B씨는 이후 아무런 환수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 같은 사실이 지난 5월 대구시 감사에서 밝혀진 것이다. C씨의 경우는 용역업체와 4천625만 원 규모의 계약을 하면서 실제 사업기간보다 계약기간을 더 길게 명시하는 과실도 저질렀다. 이와 별건으로 B씨는 또 D씨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에게 400만 원 가량 수당을 지급하기도 했다. DIP는 이들 4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협 DIP 원장은 “이 사건에 관련된 직원들을 엄중 처벌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며 “사업을 포함한 경영·정책 등 각 부서의 기능을 명확히 해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가대표 출신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 #10억 횡령 #학부모 성폭행 혐의

8일 JTBC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고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종선 감독이 학부모를 성폭행하고 수년 동안 학부모들로 지원받은 축구팀 운영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정 감독이 횡령한 돈은 무려 10억 원으로 퇴직금 적립비와 김장비 등의 명목으로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정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학부모 A씨는 "순간 제압을 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며 "전학 가면 애 매장시켜 버린다고 그러더라. 아무데서도 못 받게 하고 프로도 못가게 해버린다고. 자식이 볼모로 있으니까…"라고 말했다.또 다른 피해자 B씨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알까봐 두렵고, 덜덜 떨리고 버틸 자신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C씨는 정 감독이 교주, 신이라며 "저희가 애들 때문에 있는거지 않냐. 이게 함부로 말을 할수가 없다. 어떤 일을 당했다고 해도"라고 토로했다.이러한 논란에 정 감독은 횡령과 성폭행 의혹에 대해 해명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정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online@idaegu.com

억대 교비 횡령…대구 사학 전현직 교장 및 행정실장 무더기 수사 의뢰

대구시교육청은 북구 모 사립 중·고교 전·현직 교장과 행정실장 등 27명을 억대의 교비 횡령 및 공문서 위조 등으로 무더기 수사의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A중·고교에 대한 제보를 받아 감사에 착수한 결과 공문서 위조로 교비를 횡령한 정황을 확인했다. 수사의뢰 대상은 해당 학교 전·현직 교장 6명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 14명, 업체 관계자 13명 등 모두 27명이다.학교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인 A중·고교 행정실장은 2009년 교비 9천500만 원을 빼돌려 자신의 아파트 분양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실장은 1년 후 교비를 반환했다.지난 6월에는 학교 측이 모 폐기물처리업체와 생활폐기물 처리 용역 계약을 허위로 체결한 뒤 1천여만 원을 빼돌린 정황도 드러났다.2016년에는 동영상을 제작하지 않고 학교 홍보 동영상 제작비로 495만 원을 지출하는 가하면 청소 용역 1명을 고용한 뒤 2명으로 서류를 조작해 최소 2천800만여 원의 인건비를 부풀려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밖에 지열냉난방공사와 관련, 기존 시공업체가 아닌 또 다른 업체와 계약 없이 기존 배관을 철거토록 한 뒤 이때 발생한 고철대금을 정산하지 않고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차액을 회수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관련자를 엄중 처벌토록 하고, 앞으로 해당 학교 조경 벌목 공사비 과다 지급, 무자격 기간제교사 채용 등에 대한 감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교육청은 2018년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교비 임의 지출 혐의로 학교 법인에 행정실장 해임 징계를 요청했다. 하지만 법인은 감봉 3개월 처분만 내렸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린사모' 횡령 혐의로 정식 입건… 5억 7천만원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오늘(21일)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린사모'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짜고 자신의 국내 가이드 겸 금고지기 안모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해 MD(클럽 영업직원)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MD 급여 명목으로 약 5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버닝썬의 최대 주주인 전원산업 이 모(69) 회장과 최 모(59) 대표도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버닝썬 이문호·이성현 공동대표 등과 공모해 버닝썬 임대료롤 3개월 만에 6배 이상 부풀려 7억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online@idaegu.com

'비아이' 마약 논란 이전 아버지 김씨 24억 횡령 혐의로 구속… 부전자전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비아이(B.I·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이 보도되면서 과거 비아이의 아버지인 김모씨의 횡령 사건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김씨는 비아이 데뷔 직전인 2014년 공범 1명과 지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 투자금 181억 원을 모았고 회사자금 23억 9천만원을 나눠 쓴 혐의를 받았다. 당시 서울남부지검은 김씨를 자본시 장법 위반과 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당시 횡령 약 24억원과 투자금 180억원이 공중으로 날아가며 피해금액만 200억원 이상었으며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고 연체되고 있는 상황이었다.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범죄가 부전자전이네', '훔친 수저로 잘먹고 잘살았었네', 'YG는 어떻게 저런 사람들만 모았지?'등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online@idaegu.com

승리, 버닝썬 성접대·자금 횡령… 경찰 영장 신청

경찰이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게 오늘(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승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 회장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 회장 일행이 방한했을 때 유 전 대표가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대금을 알선책 계좌로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또한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 공모해 성접대와 횡령 등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online@idaegu.com

임대차보증금 횡령한 상가협 회장 실형

아파트 상가에서 나온 임대차보증금 등을 횡령한 아파트 상가협의회 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은 형사1단독 주경태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혐의로 기소된 A(55)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상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던 A씨는 지난해 1월 상가임대차보증금과 임대료 등 1억1천여만 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한 뒤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부장판사는 “피해 금액이 상당함에도 전혀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을 엄히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