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GS리테일 폐건전지 회수 업무협약 체결…환경오염 예방

경산시는 지난 10일 폐건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보호를 위해 GS리테일과 폐건전지 수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금속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환경오염 및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폐건전지를 전용 수거함 분리 배출을 위해 마련됐다.수거되지 않는 폐건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소각 매립으로 자원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다.경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지원해 지역 내 GS25 편의점 80여 개 점포에 비치하도록 했다. 또 폐건전지 분리배출 안내 홍보물을 부착해 폐건전지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김덕만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는 방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새활용품 핫플레이스로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새활용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활용 교육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새활용이란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도 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제품을 만든다는 용어다.새활용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문을 연 지난 13일에는 고산2동 우리 마을 교육나눔위원회가 아이들과 함께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찾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지구 살리기에 동참했다.이들은 직접 재활용품 선별과정을 둘러보고 올바른 분리수거와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특히 버려진 캔과 페트병을 이용해 인테리어 소품인 꽃과 바람개비 등을 만들기도 했다.이에 앞서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난 6월부터 초등학생과 학부모, 수성구 글로벌 ESD 실천연대, 청곡복지관 등에서 모두 11차례 310명을 대상으로 ‘재활용교육장 체험교실’을 운영했다.수성구 글로벌 ESD 실천연대(대표 박연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과대포장 안 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촉구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공무원은 물론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청은 다음달 ‘새활용품 체험교실’을 공식 오픈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부모 등에게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상주시·시의회 손잡고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회수 나섰다

상주시와 상주시의회가 손잡고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상주본) 회수에 나섰다.황천모 상주시장과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임부기 총무위원장 등은 27일 시청 시민의 방에서 소장자 배익기(56)씨를 만나 상주본의 공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황 시장 등은 배씨에게 상주본 공개를 거듭 요청했다. 황 시장 등은 상주본의 회수 문제도 거론하고 이를 위해 상주시와 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의 명칭이 붙은 국보급의 유물을 조속히 회수해 상주에 소장될 수 있도록 배씨와 문화재청이 긴밀하게 협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배씨는 “진행 중인 관련 소송이 곧 마무리되는 만큼 그 때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고 했다.상주본은 발견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동안 실물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민․형사 소송만 진행돼 왔다. 배씨는 문화재청이 상주본 회수를 위해 강제집행을 하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이에 따라 국보급의 유물로 평가받는 상주본이 비정상적인 상태로 관리돼 훼손 우려도 커지고 있다.황 시장은 지난해 8월 배씨를 만나 상주본 공개를 요청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만나 설득했다. 또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문화재청을 방문해 회수를 촉구하는 등 상주본의 보존과 회수에 힘을 쏟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