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시설원예단지 활용방안 고심

구미시가 183억여 원을 들여 조성한 옥성면 시설원예단지의 처리를 두고 고심 중이다.한때 스프레이 국화 등을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했던 시설원예단지는 현재 4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구미시는 2015년 2월 한 농업법인에 사용료 5억3천8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5년간 사용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이 농업법인이 2년 차 사용료를 내지 않자 2016년 5월 사용허가를 취소했다.백향과라는 열대 과일을 재배한 이 농업법인은 수익이 나지 않자 보일러 등 시설물 개보수 관리책임을 물어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했다.대법원 판결을 통해 구미시가 시설원예단지를 점유하게 됐지만 농업법인은 “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시설을 임대했다”며 구미시를 상대로 계약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구미시는 사용허가를 내 줄 당시 상태 그대로 시설을 넘겨주기로 약속했는데 농업법인이 기술부족으로 인한 실패를 떠넘기려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농업법인과의 소송이 길어지면서 10만1천594㎡ 부지 내 8만2천642㎡의 유리온실은 더욱 노후화돼 당장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올해 각계 전문가 20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에 걸쳐 시설원예단지 처리방안을 논의했다.당장 임대하려 해도 시설 개보수에 40억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야해 결정이 쉽지 않다.전문가들은 새로운 농업시설 조성과 용도를 변경해 식물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김종성 구미시 농정과장은 “일부에서 매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임대나 시 직영, 식물원 조성 등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임대를 하지 않을 경우 내년쯤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설원예단지는 1997년부터 유리온실에서 연간 20여 종의 스프레이 국화를 재배해 한때 1억2천 그루를 생산하는 등 흑자경영을 했다. 하지만 엔화 환율 하락과 유가 인상, 동남아 국가의 일본 시장 잠식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문을 닫았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서구청 옥상에 구내식당 조성…청사 공간 활용도 높여

대구의 지자체가 부족한 청사 공간을 확보하고자 ‘궁여지책’으로 지하에 있던 구내식당을 옥상으로 옮기고, 지하는 회의실과 자료실 등으로 사용하는 초강수(?)를 두는 사례가 발생했다. 대구 서구청은 현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태양열 발전 시설은 철거하고, 이곳에 내년 3월까지 구내식당을 조성한다. 오래된 구내식당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고 청사의 공간 활용도까지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서구청은 다음해 3월까지 사업비 17억7천700만 원을 들여 구청 본관 옥상 서편에 바닥면적 489.2㎡(약 150평) 규모의 구내식당을 조성한다. 서구청 옥상에는 현재 옥상생태공원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및 실외기 등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이중 옥상생태공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태양광·태양열 발전 시설을 철거한 후 이 공간에 구내식당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태양열·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된데다 태양광 시설로 절약하는 전기비가 연간 3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옥상으로 옮기는 지하 구내식당 공간을 통계 작업장과 구청 회의실 및 창고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3층의 통계 작업장을 지하 1층으로 옮기고 그곳을 사무공간으로 활용하며, 지하에 회의실도 추가로 설치해 회의실 부족에 따른 불편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옥상에서 새둥지를 트는 구내식당은 훨씬 더 넓어지고 쾌적해진다. 새 식당은 목조 구조물로 건축하고, 좌석 수도 278석으로 기존보다 60석 넘게 늘어난다. 또 건물 옥상에 있던 흡연실도 철거해 옥상생태공원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형묵 서구청 총무과장은 “부족한 청사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안은 증축이지만, 예산 확보 등의 경제적 여력이 없다보니 공간의 효율적인 재배치를 선택했다”며 “지하 구내식당을 옥상으로 옮기면 식당 내 비위생적인 조리 환경과 노후화된 주방 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부족했던 사무 공간까지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도, 2020 문화재활용 공모 58건 선정

내년도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에 경북의 58개 사업이 선정됐다.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콘텐츠화한 프로그램형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530여 건이 접수됐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16건 △향교·서원 활용 18건 △문화재야행 3건 △전통산사 활용 4건 △고택·종갓집 활용 7건 △지역문화유산 교육 5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2건 △세계유산 홍보프램 3건 등 8개 분야 58건이다.사업비는 총 67억5천100만 원(국비 29억7천100만 원, 지방비 37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이번 공모에서는 경주와 안동이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7개 분야에 선정되는 등 경북의 문화재 최다 보유 위상을 드높였다.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재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공연·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비 4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향교·서원 활용 사업은 향교·서원의 교육적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내 서원 4곳(도산·병산·소수·옥산)을 포함해 7억8천만 원의 국비가 들어간다.국비 3억 원이 투입되는 문화재야행 사업은 신라와 유교 문화를 대표하는 경주와 안동과 더불어 고령이 신규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야간활용을 극대화한 프로그램 개발로 대가야 문화를 널리 알린다.전통산사와 지역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은 부석사, 봉정사 등 지역의 유수한 고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내년에 처음 시행된다. 고택·종갓집의 의미와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교육, 체험,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비 5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세계유산 활용과 홍보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전환돼 하회·양동마을을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한다.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문화 경북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시민들이 빅데이터 맘대로 활용가능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대구시민들 누구나 이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센터가 문을 연다.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 개소식이 14일 오후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열린다. 빅데이터 활용센터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치단체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이다. 서울 빅데이터 캠퍼스, 경기도 빅파이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빅데이터 활용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8월까지 활용센터 시설과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으로 활용센터에서는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환경제공, 빅데이터 관련 산업 실태조사, 전문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사업 기획과 정책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센터시설은 기업과 대구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실과 전문가 특강 및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회의실, 행정지원실 등으로 구성됐다. 활용센터를 통하면 데이터의 이용과 분석, 시각화 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센터이용은 간단한 사전 이용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가능하다.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빅데이터에 관한 모든 컨설팅 지원도 가능하다. 배춘식 대구시 데이터통계담당관은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는 컨설팅 뿐 아니라 빅데이터 전문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빅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성구 중동에 노른자위 땅 대구농협, 건물 활용 어떻게?

대구농협이 내년 이전을 확정(본보 9월30일 15면)함에 따라 대구농협의 현 사옥 활용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농협은 매각과 임대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농협 사옥(대구 수성구 희망로 124)은 연면적 6천100㎡(약 1천845평)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1992년도에 신축돼 30여 년 된 건물로 영업부, 농협중앙회, 농협생명, NH농협은행 등이 사용 중이다. 대구농협은 오는 11월 초 안동 경북도청 인근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경북농협 현 사옥에 이전을 확정한 상황이다. 대구농협 현 사옥이 위치한 희망교~중동교 일대는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있고,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이 모여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노른자위 땅으로 불린다. 학교와 대형마트가 인접해있고, 내년 4월 수성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 700여 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성구 중동 일대의 매매 시세는 3.3㎡당 최고 3천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곳은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된 근린상업지구로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수 있어 자금력이 있는 업체와 병원 등에서 일부 문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통로와 주차장 등 금융기관 용도에 맞게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건물 전체를 사용할 다른 금융권이나 일부 구조변경을 통한 병원, 소형 백화점이 들어오는 게 용도에 가장 적합하다”고 전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현재는 이전할 경북농협 현 사옥의 이용방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검토 하고 있다”며 “매각과 임대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서장은 엑스코 사장 1일 임기시작

“엑스코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필요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1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2전시장 개관을 계기로 재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엑스코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또 “현재 사장이 인사위원장으로 돼 있는데 본부장이 위원장을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사장은 내부 살림보다는 외부로 뛰어다니며 엑스코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인 서 사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시 정무부시장, 주히로시마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규환,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특허 활용률 저조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활용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특허청에서 받은 ‘국내 특허 활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특허 활용률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은 저조했다.지난해 지식재산 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특허 14만1천361건 중 활용되는 특허는 8만823건(57.2%)인데 반해 미활용 특허는 6만503건(42.8%)이었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기업 활용 특허는 2017년 75.5%에서 2018년 90.9%로 급증했다.반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활용은 같은 기간 34.9%에서 33.7%로 오히려 감소했다.2011년 대비 기업의 특허 활용도는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특허 활용도는 정체된 상황이다.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의 경우 등록 연차가 증가할수록 이전되는 특허 비율이 낮아지고 건당 기술료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대학은 7년, 공공연구기관은 10년이 지나면 특허 등록료가 기술료를 초과했다. 보유 특허의 등록 연차가 늘어날수록 특허 유지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다.김 의원은 “대학·공공연구소가 보유한 특허를 수요기관과 매칭해 주는 작업을 통해 연구 결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출원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주기적으로 진단해 특허를 유지하거나 포기하는 판단과 활용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청송군 경북도내 최초 스마트폰 활용 지하매설관리시스템 시행

청송군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등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24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지하매설물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 SPI를 접목해 스미트폰을 통한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SPI는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표시기(NFC) 태그를 통해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통신망 등 각종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앱이다.이 시스템은 굴착공사 시 필요한 지하시설물에 대한 위치와 정보를 제공해 사고방지 및 재난 발생 시 해당 위치의 지하매설물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지진이나 가스폭발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발생 시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지하매설물 정보를 제공,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재난의 확산을 방지하고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2017년 4월 도로굴착 시 지하매설물(가스공급시설, 송유관, 송전선로 등)의 파손을 방지하고자 도로교통법시행령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SPI 앱은 지하매설물 공사 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관로로 인해 가스누출, 정전, 상수공급 중단 등의 재난이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도시공사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을 접목시켜 지난 7월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서 주관한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170여 개 프로젝트 중 행정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고령군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3건 선정

고령군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등 총 3건이 선정돼 국·도비 2억8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공모 사업 중 문화재 활용사업은 고령향교에서 교육·공연·체험으로 유교문화의 공간이자 전통의 즐거움과 새로움의 가치를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또 지역문화교육사업은 ‘대가야의 잊혀진 왕’이라는 주제에 집중, ‘영·호남 가야문화 탐정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이 밖에 문화재 야행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재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선정됐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LH대경본부, ‘cafe 카멜레존’ 개소

LH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가 지난 9일 본부 사옥 내 북카페 ‘cafe 카멜레존’을 개소했다. 북카페는 LH 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공유 공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cafe 카멜레존’ 북카페는 사옥 1층 172㎡(52평) 규모로 마치 온실을 닮은 듯한 내부 및 오픈 공간을 구성돼 있다.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설로 조성했다. 북카페 내부에는 도서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비치했으며, 노트북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선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음료는 무인카페 형식으로 제공되며, 운영에 따른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구미시 휴업중인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 활용방안 찾는다

구미시가 현재 휴업상태인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를 활용할 방안을 찾는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 활용방안 대책 수립을 위한 행정 2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시설·원예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1차 회의를 가진 후 좀 더 폭 넓은 분야의 전문가와 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는 구미시가 옥성면에 조성한 옛 구미원예수출공사다. 당초 동양 최대의 벤로형 유리온실로 대규모와 선진 시설을 갖추고 연간 20여 종의 스프레이국화 1억2천 본을 생산해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며 흑자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엔화 환율 하락과 유가인상, 동남아국가의 일본시장 잠식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폐업하고 이후 임대를 거쳐 현재 휴업상태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원예단지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원예단지가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지 않고 다시 구미시를 빛낼 수 있는 가치 있는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김대욱 지음/스마트비즈니스/276쪽/1만8천500원 주식시장이 발전할수록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오히려 점점 더 투자자의 신뢰를 잃고 있다. 애널리스트가 어떻게 기업을 분석하고 예측했는지를 자세히 읽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이 책은 애널리스트가 리포트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과 구성 항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애널리스트 리포트 전반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 책이다. 믿을 만한 리포트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 기업의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했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사례별로 분석하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이용해서 투자 유망 종목을 찾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이 책에 수록된 재무제표 읽기에는 일반투자자들이 꼭 살펴봐야 하는 핵심 내용만 다뤘다. 투자하고자 하는 관심 종목들의 재무제표 내용 전체를 파악하는 일이 일반투자자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핵심과 그동안 일반투자자들이 몰랐던 기업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재무제표 내용들을 알려준다. 전자공시 시스템의 기업 실적보고서에 나와 있는 사업 내용과 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주석을 자주 읽는다면, 종목을 분석하는 실력이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새활용품 핫플레이스로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새활용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활용 교육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새활용이란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도 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기존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제품을 만든다는 용어다.새활용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문을 연 지난 13일에는 고산2동 우리 마을 교육나눔위원회가 아이들과 함께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찾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지구 살리기에 동참했다.이들은 직접 재활용품 선별과정을 둘러보고 올바른 분리수거와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특히 버려진 캔과 페트병을 이용해 인테리어 소품인 꽃과 바람개비 등을 만들기도 했다.이에 앞서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난 6월부터 초등학생과 학부모, 수성구 글로벌 ESD 실천연대, 청곡복지관 등에서 모두 11차례 310명을 대상으로 ‘재활용교육장 체험교실’을 운영했다.수성구 글로벌 ESD 실천연대(대표 박연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과대포장 안 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촉구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공무원은 물론 지역민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청은 다음달 ‘새활용품 체험교실’을 공식 오픈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부모 등에게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AI마케팅 활용 무한대

국내 기업들이 산업별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익모델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분야별로 AI를 적용, 활용한 대표적 사례들을 살펴봤다.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각종 의료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치료방법이나 개인별 발병확률과 건강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등 의료진의 진단을 보좌한다.마케팅 분야는 개인별 행동패턴을 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되고 있는데 대표적 케이스가 이마트의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다.해당 로봇은 고객의 얼굴을 보고, 나이 및 성별을 파악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매장을 안내한다.법률과 금융, 교육 등 전문분야에서도 사람이 분석할 자료의 가공과 정리시간을 단축해주고 있다.대구경북 주력산업 중 하나인 제조 분야는 인공지능 기법으로 수많은 불량 사례를 학습하며 불량률 감소를 통한 품질 제고 및 제품개발, 생산, 유통, AS 등 모든 과정을 최적 관리해 주는 게 가능해졌다. 포스코의 스마트 인더스트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이 대표적 사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과학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23일 한국기업데이터, 경북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기반 경북과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860만 개의 기업 정보를 갖고 있는 빅데이터 기업이자 전국 11개 지역조직을 갖춘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기업경영분석서비스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한국기업데이터,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북 과학·산업을 분석, 육성 정책 수립, 산업전략 수립과 사업모델 발굴, 플랫폼 구축·운영 등 상호 협력의 기틀을 다진다. 경북도는 단계적으로 (가칭)경북 과학·산업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해 거시지표 중심의 통계 분석 뿐 아니라 개별 사업체 특성을 반영한 지역경제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산업 지역별 빅데이터 공유 △기업·산업 관련 연구성과물 공유 △조사 및 통계 작성·분석 공동협력 △국가 및 지역 과학·산업 정책개발 관련 프로젝트 공동참여 △과학·산업, 기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정책연구 품질 제고 △지역기업 간 거래 관계 데이터 기반 밸류체인 분석을 통한 핵심산업 도출 지원으로 지원정책 성과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경북의 제조업 부가가치는 2011년 53조4천923억 원에서 2017년 46조9천811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이에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적시성 있는 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 과학·산업정책 수립과 사업화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빅데이터에서 찾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산업발전 정책 수립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