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환경연수원 조동균씨 환경부장관 표창 받아

경북도 환경연수원 미래기획부에 근무하는 조동균씨가 환경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조씨는 2009년 경북도 환경연수원에 임용돼 환경감수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그린합창단 창단과 제1회 경북도 환경 문화한마당 행사 운영을 통한 경북도 환경교육센터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할 일을 했을 뿐인 데 과한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도민들에게 더욱 더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환경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민주당 경북도당, “전태일3법 등 노동환경 개선위해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북지역본부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전태일3법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전태일3법 입법과 주요 노동법 개정 추진 내용에 관한 질의서를 통해 “4인 이하 사업장 노동자는 해고에 제약을 받지 않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을 위한 근로기준법 11조 개정에 대한 도당의 입장을 요구했다.또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221만 특수고용노동자와 346만 간접고용 노동자에 대한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노조법2조 개정’, 매년 2천400여 명이 산재로 사망하는데 따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국제노동기준에 부합한 노동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경북도당은 “근로기준법 11조 개정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열악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방안도 병행해서 정책개발 하겠다”며 “나머지 요구안에 대해서도 중앙당의 향후 추진방향을 감안해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민주당 장세호 위원장은 “한국의 노동환경이 국제노동기구 ILO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당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합의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며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계도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도내 5개 중학교에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진행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도 환경연수원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교육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된 후 지난 9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오는 30일까지 구미중과 안동 경덕중, 봉화 물야중 등 도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청소년기의 인성함양과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모두 12회에 걸쳐 텃밭 설계부터 경작, 수확, 작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 등 을 배우며 농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담았다.환경연수원은 이번 교육에 경북도 환경연수원 자격과정인 도시농업전문가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한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을 강사로 활용해 수료생의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했다.특히 구미중 학생들은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경북도 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코로나19로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텃밭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이번 텃밭활동이 마음을 치유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시농업교육과 강사 활용을 통해 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금오대상 단체상 수상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금오대상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연구원은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46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검사 비상대책반이 단체부분 금오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올해 금오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시·도민 중 코로나19 방역 유공 분야에서 사회공헌이 높은 30여 명(단체 포함)의 후보 중 금호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올 초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의 핵심이 신속·정확한 검사결과라고 인식하고 지난1월24일 ‘코로나19 검사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30명의 검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현재까지 연중무휴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8일 기준 총 3만2천444건(의 코로나19 시료를 진단해 754건을 확진자로 판정했다.경북도 이경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금오대상 수상은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관련해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대상은 금오회가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 사회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환경자원화시설 화재, 원인은 ‘ 쓰레기산’

생활쓰레기 처리 문제가 구미시의 중요 현안으로 떠올랐다.처리용량을 넘는 쓰레기가 얼마전 발생한 구미환경자원화시설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환경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엿새째 계속되다 지난 16일 오후에야 진화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9일에도 화재가 발생했는데 당시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가 쓰레기더미 속에 묻혀 있다가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다시 번진 것으로 보인다.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60여 대가 진화에 동원됐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워낙 쓰레기를 높게 쌓아둔 터라 소방수를 뿌려도 잔불이 남아 옮겨붙기를 반복했다.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자연발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 시설 관계자는 “압력을 받은 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가 열과 만나 화재로 번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높게 쌓인 쓰레기산이 이번 화재를 불러온 원인”이라고 말했다.18일 구미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환경자원화시설 매립장에는 6만1천t의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이번 화재로 7천t이 불에 탔지만 생활쓰레기 1만1천t은 여전히 매립장에 쌓여있다.나머지 5만t은 2007년 패쇄된 구포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가져온 베일링(포장)된 쓰레기다. 원래대로라면 소각로에서 태운 뒤 묻었어야 하지만 10년 넘게 방치됐다.구미환경자원화시설의 소각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나왔다. 이곳에 반입되는 생활쓰레기는 190t으로 소각능력(200t)의 95%에 육박했다. 하지만 소각로의 실제 처리량은 90%로 하루 180t만 처리할 수 있다.최근에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 일회용품의 사용 증가로 많은 날에는 260t의 생활쓰레기가 이곳으로 들어온다.구미시는 예비소각로 증설을 서두르고 있지만 당장 실효성을 갖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TO(민간투자방식)를 통해 진행되는 이 사업의 만료 시기가 2024년 3월인데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찮기 때문이다.당장 불에 탄 쓰레기 7천t의 매립도 논란이다. 일부 주민들은 ‘불에 탄 7천t은 정상적인 소각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매립을 반대하고 있다.이에 대해 구미시는 “매립장에 소각했거나 아예 소각이 불가능한 쓰레기만 묻을 수 있는데 불에 탄 7천t은 더 이상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구미시 김덕종 자원순환과장은 “기존 소각로의 처리 능력을 늘리고 부피가 큰 쓰레기는 파쇄한 뒤 반출하는 방식으로 매립장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생활쓰레기의 정상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립과 소각에 관한 잣대를 유연하게 적용할 조례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군월드, 환경 시그니처 ‘광촉매’ 기술 내년부터 대구지역 상용화 전망

지역 건설 IT기업 ‘군월드’가 환경 시그니처로 부각되고 있는 ‘광촉매’ 기술(SGW 광촉매)을 내년부터 상용화한다.이번 광촉매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18일 군월드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에 나선 ‘고성능 저비용 가시광선 반응형 광촉매’ 기술의 성능 검사 및 품질 인증을 완료하고 ‘SGW 광촉매’ 제품의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이는 지난해 경북대에서 개발 중인 광촉매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군월드가 환경 기술 개발 필요성에 공감해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광촉매 도입으로 얻는 환경 개선 효과는 다양하다.광촉매는 빛 흡수를 통해 반응 속도를 변화시키거나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기정화, 친수 기능, 수질정화, 탈취, 향균 기능 등의 방면에 활용된다. 독일의 경우 광촉매를 이용해 자동차 속도 저감, 엔진 교체 등을 시행시켜 선행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일본에서는 광촉매가 새집 증후군(새 건물에서 느끼는 건강 문제와 불쾌함) 대책(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으로도 사용 중이다.대구는 타 지역 선례를 통해 지속적인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경제 효과를 꾀할 수 있다.2018년 서울시는 차량 배기가스의 주성분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광촉매 포장재를 시험 시공한 결과 광촉매제를 포장한 면에 흡착된 질소산화물 농도가 그렇지 않은 면보다 1.5배 높았다.도로 포장재를 광촉매재로 사용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포장면에 흡착시키는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초미세먼지 대기질 농도 현황은 환경부가 지정한 대기환경기준(연간 평균 15㎍/㎥이하)을 매년 넘어섰다.2018년 22㎍/㎥, 2019년 22㎍/㎥, 2020년 9월까지 19㎍/㎥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기록했다.군월드 이동군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광촉매제가 저렴한 금액과 더불어 높은 효율을 낸다는 가정하에 건설 IT와 부합되는 측면이 많다.여러 선진국들의 광촉매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기술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구미환경자원화시설 화재, 5일째 진화 중

지난 11일 구미환경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닷새째 잡히지 않고 있다.15일 구미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시작된 불로 인해 피해면적은 1천400㎡로 늘었다.이곳에서는 9일에도 화재가 발생했는데 당시 완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가 쓰레기더미 속에 묻혀 있다가 재점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면적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화재 초기, 인력 80여 명과 소방차 등 장비 60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진화가 이뤄졌지만 쌓아둔 쓰레기가 워낙 많아 화재 진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현재 매립장에는 2만여 t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쓰레기가 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11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 창문을 닫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이 5일째 이어지자 일부 주민들은 화재 현장을 찾아와 항의하는 소동도 빚어졌다.구미시 김덕종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가 워낙 많이 쌓여있는데다 포크레인 등 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진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구미 금오산에서 국화꽃 환경음악회 열어 호응

가을 국화가 만발한 도립공원 구미 금오산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경북도 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은 지난 6~9일 환경연수원 안단테홀에서 3회에 걸쳐 ‘단풍, 국화꽃 속 환경음악회’를 열었다.이 기간 환경연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안겨줄 수 있는 국화전시회도 함께 마련했다.이 덕분에 경북도 환경연수원을 찾은 도민들의 눈과 코는 단풍과 국화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귀는 자연의 소리를 닮은 환경음악의 선율에 빠져들었다.이날 국화 전시회와 환경음악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도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전시회와 버스킹 공연 형태를 진행했다.또 오후 1~4시 등 더 많은 도민이 즐길 수 있도록 금오산의 단풍과 환경연수원의 국화꽃이 어우러지면서도 따뜻한 시간에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 7일에는 주말을 맞아 금오산에서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도민들이 국화전시회와 음악소리에 이끌려 환경연수원 안단테홀로 줄지어 모여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에코그린합창단의 3회 공연을 관람한 도민들은 줄잡아 1천500여 명. 같은 시간 대 환경연수원이 조성한 ‘국화 힐링의 길’을 통과한 탐방객(3천200여 명)의 절반이 공연을 지켜봤다.이날 공연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은 환경음악을 중심으로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형태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공연 관람중이던 유치원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합창을 하기도 했다.경북도 심학보 환경연수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환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이 준비한 환경음악회에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고통을 극복하고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상주시 공성면 맞춤형복지팀은 대구지검 상주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진행한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지난 11일 완공했다.대상 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으로 노후된 창호교체 및 주택 내․외부를 도색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조성하는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구협의회 박기형 회장은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주환 공성면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구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공성면에서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호)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동성동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9~10일 펼쳤다.이번 집수리 대상은 다리를 다쳐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어렵게 생활하는 노후한 집이다. 보수가 시급했으나 경제적 형편이 좋지 못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시행하게 됐다.집수리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집을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해 어르신이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김동호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참가

경북의 물 산업 선도 기업들이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서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인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서 산업용 펌프를 주로 생산하는 그린텍 등 도내 12개 물 산업 선도 기업이 지난 11일 개막된 이번 산업전에 경북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중이다.이들 기업은 도내 전체 물 산업 선도 기업 21곳 중 참가를 희망한 곳으로 맨홀, 밸브, 유량계 등 다양한 수처리 분야 제품을 선보인다.도는 경북경제진흥원을 통해 이들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설치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이번 산업전은 부산시, 벡스코와 투데이에너지, 코트라(KOTRA) 등이 마련한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박람회다.물 산업 분야 국내외 270 기업이 참가하고 680개 부스로 구성됐다.주로 환경산업, 그린에너지, 전력·발전, 가스 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진 부스에서 그동안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참가 기업들은 KOTRA 해외 80여 기업 바이어와 1대1로 진행하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또 전국 40여 곳 지자체·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로 진행하는 공공내수 상담회에도 참가한다.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소속 베트남 진출 한국 법인과도 1대1 비대면 실시간 화상 상담도 한다.경북도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물 산업 기업들의 꾸준한 신제품 연구개발 노력에 감사하다”며 “경북의 물 산업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양군 입암면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펼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가 지난 6일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임하댐주변지역 지원비 300만 원을 받아 노후주택 단열 시공으로 한파를 방지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이 생활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올해 95세인 권모 할머니는 고령과 생활고 등의 이유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엄두를 못 내다 정준영 이장의 추천으로 사연이 알려져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권 할머니는 “겨울만 되면 외풍이 심해 떨면서 지냈다. 집을 손본 지도 오래돼 도배도 형편이 없었다. 집안형편도 어렵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손가는 일이라 힘들었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이번처럼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 겨울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있어 이들에게 꼭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영양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메트로환경 신입사원 공채 평균경쟁률 9.7대1 기록

대구메트로환경이 지난달 26~29일 2020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56명 모집에 544명이 지원해 평균 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모집유형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신규채용은 47명 모집에 515명이 지원해 평균 10.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력(자격)제한 채용은 9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평균 3.2대1의 경쟁률이었다.특히 일반 경비직 공개경쟁 분야는 5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15.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메트로환경은 응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2~5일 서류심사 및 체력검정을 치른다. 오는 16~17일 면접시험을 거쳐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팔공산 구름다리 놓고 찬반 엇갈리는 이유? 환경파괴·사업성 갈등 첨예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사업을 둘러싼 대구시와 시민단체의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2015년 대구시가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과 낙타봉을 잇는 320m 길이의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안을 처음 냈을 때부터 생태계 훼손 등을 이유로 시민단체는 격렬히 반대해 왔다.코로나19 등으로 사업이 연기되며 한동안 잠잠하던 갈등은 최근 대구시가 사업 재개 의사를 밝히며 재점화됐다.특히 이번에는 주민들도 갈등에 합세하며 판이 커지고 있다.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팔공산 막개발 저지 대책위원회’가 구름다리 건설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환경파괴다.시민단체에 따르면 팔공산은 수달, 담비,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12종을 비롯해 총 4천739종의 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다.시민단체 측은 “구름다리가 지어질 팔공산 능선 쪽은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로서 생태적으로 민감한 구간인데 비단 나무 수백여 그루를 벌목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산 정상부의 경관미 훼손은 물론 생태계 교란과 서식지 파괴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대구시의 사업성 평가 또한 엉터리라고 주장했다.대구시는 구름다리가 완공되면 연간 5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 같은 수치는 국내 주요 구름다리 현황과 일부 잘되는 시설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참고자료로 제시했을 뿐, 정작 수요 예측의 객관적인 근거는 제대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지난 24일 김경환 팔공산상가번영회장이 시민단체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팔공산 일대 주민들은 시민단체의 주장이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주장했다.김경환 팔공산상가번영회장은 “팔공산 일대 주민들은 30년을 변변한 인프라 조성 없이 참고 살아왔다”며 “구름다리 개발은 그들에겐 이념의 문제겠지만 우리에겐 삶의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시민단체의 요구대로 대상이 아님에도 환경영향평가를 수용했고, 원탁회의를 해서 시민들의 67% 찬성까지 이끌어냈다”며 “이젠 무엇을 핑계대며 사업의 발목을 잡으려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환경 파괴에 대한 주장도 반박했다.그는 “팔공산의 면적은 122.1㎢로 3천700만 평에 달한다. 320m 구름다리를 설치한다고 해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환경이 파괴될 만큼 작은 동네 뒷산이 아니다”며 “구름다리가 건설되면 등산객이 구름다리로 집중돼 무분별한 수백 개의 등산로 중 상당수가 폐쇄되는 등 오히려 자연을 복원하고 환경과 생태계에 이로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시민단체의 입장은 존중하지만 인간과 자연을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주희망농원 환경개선 드디어 추진한다

경북도가 경주시, 포항시 등과 손잡고 한센인촌 경주희망농원의 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경주희망농원은 1979년 정부의 경주 보문관광지구 개발 등 국책사업으로 경주시 천북면 신당3리 일대에 강제 이주해온 한센인들의 생활터전이다.6만여 평의 집단계사(452동)의 슬레이트 지붕과 정화조·하수관로 노후에 따른 축산폐수가 포항과 경주의 취수원인 형산강으로 방류돼 수질오염 지역 갈등을 초래해 왔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용원 경주희망농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희망농원 고충민원 현장조정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현장조정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집단계사 철거(150억 원), 정화조 및 하수관로 정비(60억 원) 등 총 사업비 210억 원에 따르는 시설개선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경주시는 △노후 집단계사 452동 및 슬레이트 철거 △노후 정화조 및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세부정비계획 수립(내년 상반기까지) △노후주택 정비 등 거주여건 개선 △일자리 및 농가소득 창출기반 마련 △주민 편익공간 조성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을 한다. 포항시는 노후 하수관로 개선 등 주거환경 및 수질오염 개선사업, 형산강 수질개선 활동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대구지방환경청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예산 지원 처리기간을 단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근대화 과정에 한센인들의 특별한 희생이 있었고 경주의 글로벌 관광도시 성장은 이들의 눈물이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 보상 노력을 해야 하고 오늘이 바로 그 시작점”이라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또 “수년간 표류했던 포항과 경주의 형산강 수질오염으로 인한 갈등도 현장조정을 통해 실타래가 풀리고 있다”며 “도에서는 고충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3월 희망농원 주민대표와 국민권익위에 취약한 정주환경 개선 및 인권보호 등을 위한 민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최대 숙원사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도, 포항시, 대구지방환경청과의 긴밀한 협조로 조정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