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읍 최삼자 할머니 ‘손 편지 138통’ 화제

“우리는 에티오피아를 잊지 않을 겁니다. 멀고 먼 나라 한국전쟁 때 목숨 걸고 자유를 지켜주려고 온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70대 시골 할머니가 해외 참전용사에게 쓴 손 편지가 화제다.주인공은 칠곡군 석적읍 최삼자(73) 할머니.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비뚤비뚤한 글씨체로 손 편지 138통을 작성했다.평소 칠곡군의 에티오피아 지원사업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오던 최씨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무언가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민을 거듭하던 최 할머니는 현재 생존해 있는 138명의 참전용사를 위해 자신이 직접 쓴 보은의 감사편지를 작성하기로 결심했다.하지만 최 할머니는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유는 영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난관에 부닥친 최 할머니는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며느리에게 도움을 청했다.시어머니가 한글로 작성한 감사의 편지를 받은 며느리 권지영 교수가 영어로 번역해 다시 보내는 등 고부가 힘을 합친 특별한 보은 편지가 탄생했다.최 할머니는 일주일에 걸쳐 마치 그림을 그리듯 한 통 한 통 영문으로 손 편지를 정성껏 작성해 지난 23일 칠곡군에 전달했다.편지에는 “참전용사에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감사의 마음과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사용법도 적혀 있다.칠곡 할머니의 특별한 손 편지는 다음달 초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함께 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최삼자 할머니는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행복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예술 관점으로 ‘코로나 블루’ 치유…한 여성기업인이 개설한 ‘치유살롱’ 화제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쇄공포증 등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를 위해 여성기업인 강준영 대표가 ‘춤 치유살롱 CEO 과정(치유살롱)’을 개설해 화제다.치유살롱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증을 약물이 아닌 예술치유 관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이를 위해 강 대표는 아름다운 심미감을 주는 한국무용 중심의 단순한 동작과 세포 깊숙이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호흡운동, 뇌 가소성을 촉진시키는 명상을 적용한 프로그램 ‘춤 치유-비경가’를 개발했다.강 대표는 무용학 박사이며, 예술법인 ‘예락’을 경영하는 여성기업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로 현재 보훈무용예술협회 상임이사, 영남 춤학회 상임이사,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강 대표는 “일반적 수준 이상의 불안감, 극도의 스트레스는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므로 정신의학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춤 치유-비경가’ 프로그램이 치유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강 대표는 현재 구미의 중소기업 CEO, 기관 CEO, 대기업 중견 관리자, 소상공인 CEO 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살롱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근로자들을 위해 ‘춤 치유-비경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선착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의성 봉양중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만학도 신입생 화제

의성군 봉양중학교에는 올해 특별한 신입생이 입학했다.새내기들이 모두 환갑을 훌쩍 넘긴 만학도다.화제의 주인공은 박모(68), 김모(65), 또 다른 김모(64) 할머니 등 3명.이들 만학도는 모두 봉양면 주민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인생을 펼치기 위해 입학식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입학식이 미뤄지면서 집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꿈에 그리던 학교생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이들은 지난 16일 온라인 개학 이후 화상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지만 손우형 담임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로 ‘맛쿨 멋쿨’에 접속해 하루하루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입학은 농·어촌의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시골 학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들 입학생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공부하고 싶은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않다”며 “주어진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쳐 꼭 졸업하겠다”고 입을 모았다.박재병 봉양중 교장은 “만학도 신입생 세 분의 불타는 학구열은 어린 동료 학생들에게 큰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인생의 선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귀중한 조언도 해줄 수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화제의 당선자) 정희용(고령·성주·칠곡) 당선자

보좌관 출신 정의용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령·성주·칠곡에 ‘미래통합당 깃발’을 꽂았다.정 당선자는 이번 4·15총선에서 60%대 득표율로, 전 칠곡군수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2000년 이수성 전 국무총리 칠곡군 국회의원선거사무실 자원봉사로 꿈을 키운 지 20년 만에 금배지를 달았다.정 당선자는 칠곡 출신으로 왜관초·중학교와 김천고, 경북대를 졸업했다. 주진우(고령·성주)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송언석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며 정치역량을 키웠다.이철우 경북도지사 키즈로 불리는 경북도 경제특보 출신이기도 하다.올해 43세로 4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가 단점이 아닌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면서 정치 관록이 쟁쟁한 후보들과 겨뤄 경선에서 통합당 공천권을 거머쥐었다.또 경선에서 경쟁후보였던 고향 선배이자 3선 의원을 지낸 이인기 전 국회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칠곡 유권자 결집 전략이 맞아떨어졌다.이번 당선은 우연히 찾아온 기회가 아닌 지난 20여 년간 국회와 경북도 등에서 쌓은 모든 경험과 능력이 정치적 자산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정희용 당선자는 “고령·성주·칠곡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와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다 담는 통 큰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장세호·김현기 후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좋은 공약과 고견들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국회에 입성하면 “깨끗한 정치, 속 시원한 정치, 통 큰 정치, 청량감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젊은 보수로 선배들이 이뤄낸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바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한편 고령·성주·칠곡 지역에 산재해 있는 현안 사업과 국·도비 확보 등 할 일이 태산같이 산재해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화제의 주인공)김병욱 당선자, TV드라마 속 주인공 총선에서 현실이 되다

인기리에 종영한 TV드라마 ‘보좌관’은 국회를 무대로 국회의원 보좌관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이 드라마와 현실이 이번 총선에서 하나가 됐다.4·15총선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승리한 미래통합당 김병욱 당선자는 최근까지 같은당 현역 의원인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했다.공교롭게도 이번 총선에서 김 당선자가 모셨던 이 의원은 상대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경쟁자인 집권당 후보를 여유 있게 이겼다.하지만 본선까지 가는 여정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유비가 삼국 중 가장 늦게 기반을 쌓은 것처럼 김 당선자 또한 가장 늦게 경선레이스에 뛰어들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형세였다.나이가 어리고 정치 경험이 적다는 등 주변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예선으로 비유된 공천 경쟁은 한마디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었다.경쟁자들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장 등을 각각 역임하는 등 정치적 기반이 탄탄했다.하지만 그는 현역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들을 차례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등 경선 막판 돌풍을 일으키며 공천장을 따냈다.공천 직후 김 당선자는 “경선 초기 지지율이 가장 낮았으나 막판 역전에 성공해 나도 놀랐다”고 말할 정도였다.이후 전통적 보수당 텃밭에서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본선 여정은 더욱 험난했다.당내 공천에서 배제된 박승호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표가 분산됐다.또 집권당 소속인 허대만 후보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여당 지지율을 등에 업고 선전했다.여기에 비방과 흑색선전 등 상대후보들의 집중포화가 이어지며 막판 판세가 출렁였다.‘13년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는 공보물 문구를 두고 한 시민이 보좌관 경력만 따지면 5년에 못 미친다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이를 두고 SNS에 “썩은 땅에 새싹 하나 틔우기 참 어렵네요. 그래도 뿌리 내리겠습니다”라고 하자 ‘포항을 썩은 땅에 비유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었다.또 “제가 당선된다 치고 저를 비방한 분들은 형산로터리에서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올린 글이 한동안 논란을 빚었다.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선거 막판 한 여론조사에서 김 당선자와 집권당 후보가 5% 이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김 당선자는 “제 진심을 믿고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철강 위주의 산업에서 탈피해 바이오·그린에너지·신소재 산업을 유치하는 등 산업구조를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화제의 당선자) 임이자 상주·문경 선거구 당선자

4·15총선 상주·문경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임 의원은 당선이 확정된 후 “2018년 농민들의 부름을 받고 고향으로 달려왔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오랜 타향살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왔던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향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림수산에 취업하면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된 노동운동가로서의 시작점이다.억눌렸던 노동자들의 요구를 대변하던 그였지만 회사가 어려울 땐 노동조합을 설득해 임금을 동결하기도 했다. 공멸을 막고 공생, 상생을 선택했던 것.이에 앞서 임 의원은 그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인연을 만난다. 상주 화령고교에 재학하던 시절 만난 은사다.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 그가 임 의원의 고교시절 수학 교사다.임 의원은 노동운동을 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미련을 놓지 않았다.법을 알아야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 서른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경기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2005년에는 고려대 노동대학원에 진학해 노동운동과 학업을 병행한 끝에 2012년 석사학위를 받았다.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노동운동가로서의 입지도 더욱 탄탄해졌다.2009년부터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겸 여성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 임 의원은 2014년 한국노총 여성위원장 겸 부위원장을, 2015년부터는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을 역임했다.그가 정치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녹색사회민주당 후보로 안산시 상록갑에 출마하면서다. 열린우리당 장경수 후보에게 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이후 임 의원의 정치 행보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이다.이는 당시 한노총이 한나라당과 정책 연대를 가진 점과 궤를 같이한다. 임 의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회 안산 제1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송한준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드디어 기다리던 기회가 왔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3번을 받았다.이 선거를 통해 당당히 국회에 입성한 임 의원은 자신의 고교 은사였던 이철우 당시 새누리당 3선 의원과 만나게 된다.또 이듬해 3월에는 자유한국당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됐지만 바른정당으로 갔던 박순자 의원이 복당하면서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어주고 고향인 상주로 되돌아와야 했다.하지만 이 선택이 전화위복이 됐다. 이번 총선에서 임 의원이 큰 표차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당히 당선된 데 비해 박순자 의원은 민주당 김남국 후보에 패해 21대 국회에 발을 디딜 수 없게 됐다.그래서 임 의원은 자신을 지지해 준 고향 사람들에게 더없이 고마움을 느낀다.그는 “자만하거나 교만한 모습 보이지 않고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여러분을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며 “선거운동 때만 여러분을 찾는 정치꾼이 아닌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의 곁에 늘 함께하는 믿음직한 ‘정치인 임이자’가 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화제의 당선자) 김형동(안동·예천) 당선자

미래통합당 전력공천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고향 안동을 찾은 김형동(안동·예천) 후보가 초선의 자리를 꿰찼다.통합당 공천 당시 각종 의혹 속에서도 45세 젊은 나이에 보수텃밭 안동·예천 지역에서 상대후보와는 압도적인 지지율 차이를 보이며 당선에 성공했다.그는 한 달여 선거기간 동안 상대후보들의 네거티브 전에도 흔들림 없이 자기만의 선거전략으로 모든 방해공작을 이겨냈다. 2위 더블어민주당 이삼걸 후보와는 더블스코어 표차를 보였다.김형동 당선자는 1975년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고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제45회 사법시합에 합격해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그는 통합당 안동·예천지역 전략공천자로 선택받아 정치 신인으로 당당히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안동·예천 원도심을 다시 경제중심지로 △안동·예천 지역신성장산업 발굴 추진 △분야별, 지역별 균형 상생발전 △도청 신도시 생활기반 조기 완성 △모든 길이 열리는 안동-예천이라는 5대 목표와 10대 분야 50개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김 당선자는 당선 발표와 함께 김광림 국회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에 오늘의 승리가 있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김 당선자는 “천 년 웅도 다시 뛰는 안동·예천을 위해 약속한 5대 목표, 10대 분야의 공약도 반드시 추진하고, 보수의 가치와 품격을 가진 정치적 소신으로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가 젊은 국회의원, 정치 신인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보수텃밭 지역인 안동·예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기대된다.김형동 당선자는 “국회에 입성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인 만큼 기필코 보수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화제의 당선자-대구 달서갑 홍석준

총선 하루 전까지 재산 증식 의혹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입은 대구 달서갑 미래통합당 홍석준 당선인이 당당히 국회에 입성한다.홍 당선인은 현금 32억여 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안팎 할 것 없이 수많은 몰매를 맞았다.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는 홍석준 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중 한명이 “오로지 고향을 위해 내려왔지만 배신이 전부였다”며 돌연 사퇴하는 등 선거 캠프 안 내분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돼기도 했다.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각종 의혹이 짙어지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바뀌는 듯 했지만 의석 한자리를 당당히 거머쥐었다.홍석준 당선인은 1966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나 달성고,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그는 공무원 출신으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공시에 합격해 대구시 공무원으로 활동했다.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서 주로 근무하며,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 시청으로 이동해 월드컵총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맡아왔다.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창조과학산업국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대구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공천 논란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인물로 떠올랐다.공천 당시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 오프 됐고, 이두아 예비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었다.하지만 당시 홍석준 예비 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진 것.지난 3월24일 지역구 경선 결과 종전 공천과는 반대로 낙천됐던 예비후보들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따내면서 기사회생했다.홍 당선인은 정치 신인 가산점을 얻고, 단수 공천 받은 이두아 전 의원과 2배에 가까운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당의 사천논란으로 곽대훈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단행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듯 했으나 정치 신인인 그의 승리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그는 경제 전문가로서 자동차주행시험장, 첨단의료복합단지, 로봇산업진흥원, 쿠팡, 다쏘 등을 유치해 대구의 성장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싹 다 갈아 엎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 성장정책, 과도한 복지정책 등이 수정돼야한다는 비판을 가감 없이 하기도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화제의 당선자-대구 북구갑 양금희

대구 북구갑의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통합당 내 공천 파동 등 각종 의혹 속에서도 북구갑 주민들은 양금희의 손을 들어준 것.양금희 당선자는 통합당을 탈당해 출마한 무소속 정태옥 후보와 선거운동 방해, 공천 등과 관련해 날선 설전을 벌이고, 황교안 대표 부인과 관련한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 등 다사다난한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왔다.또 양금희 당선자의 선거운동 당시인 지난 3월9일에는 선거사무장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선거 운동 활동에 있어 아픔을 겪기도.하지만 양금희 당선자는 관련한 무성한 소문에 적극 맞대응하며 대장부로 나서면서 주민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또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차원에서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전통적인 보수지지층에서 통합당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이에 지난 6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을 2배 이상 벌어놓는 등 지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양금희 당선자는 1961년 11월15일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남산초등학교, 남산여고 등을 졸업하고 경북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다.졸업 후 상서여자상업고에서 10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왔다.그는 50년 역사와 17개 지방, 163개 지부 조직을 갖춘 시민단체의 장으로서 일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는 평을 얻었다.또 세계직능중소상공인충연합회 자문위원, 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일해 왔다.그러면서 지난해 미래통합당에 1호 인재로 영입된 것.인재로 영입된 이후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으로 재직했고, 지난 2월 북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북구갑에 출마했던 이상길 전 대구부시장과 정태옥 현 국회의원 등 치열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구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앞으로 여성 정치 신인인 그의 행보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그는 도청후적지에 세계 최초 세포 치료 중심의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북구를 로봇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시킨 첨단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내걸었다.양 당선인은 “국회에 입성해 여성계를 하나로 뭉쳐 망친 정권을 되찾겠다”며 “여성 정치인의 불모지로 꼽히는 대구, 경북에서 여성 인재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화제의 당선자) 대구 달서갑 홍석준

총선 하루 전까지 재산 증식 의혹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입은 대구 달서갑 미래통합당 홍석준 당선인이 당당히 국회에 입성한다.홍 당선인은 현금 32억여 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안팎 할 것 없이 수많은 몰매를 맞았다.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는 홍석준 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중 한명이 “오로지 고향을 위해 내려왔지만 배신이 전부였다”며 돌연 사퇴하는 등 선거 캠프 안 내분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돼기도 했다.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각종 의혹이 짙어지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바뀌는 듯 했지만 의석 한자리를 당당히 거머쥐었다.홍석준 당선인은 1966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나 달성고,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그는 공무원 출신으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공시에 합격해 대구시 공무원으로 활동했다.5급 사무관 시절 대구 달서구청에서 주로 근무하며, 4급 서기관 시절에는 대구 시청으로 이동해 월드컵총괄기획팀장,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을 맡아왔다.이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창조과학산업국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대구시 경제국장을 끝으로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공천 논란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인물로 떠올랐다.공천 당시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 오프 됐고, 이두아 예비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었다.하지만 당시 홍석준 예비 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했고,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진 것.지난 3월24일 지역구 경선 결과 종전 공천과는 반대로 낙천됐던 예비후보들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따내면서 기사회생했다.홍 당선인은 정치 신인 가산점을 얻고, 단수 공천 받은 이두아 전 의원과 2배에 가까운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당의 사천논란으로 곽대훈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단행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듯 했으나 정치 신인인 그의 승리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그는 경제 전문가로서 자동차주행시험장, 첨단의료복합단지, 로봇산업진흥원, 쿠팡, 다쏘 등을 유치해 대구의 성장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싹 다 갈아 엎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 성장정책, 과도한 복지정책 등이 수정돼야한다는 비판을 가감 없이 하기도 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화제의 당선자) 대구 북구갑 양금희

대구 북구갑의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통합당 내 공천 파동 등 각종 의혹 속에서도 북구갑 주민들은 양금희의 손을 들어준 것.양금희 당선자는 통합당을 탈당해 출마한 무소속 정태옥 후보와 선거운동 방해, 공천 등과 관련해 날선 설전을 벌이고, 황교안 대표 부인과 관련한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 등 다사다난한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왔다.또 양금희 당선자의 선거운동 당시인 지난 3월9일에는 선거사무장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선거 운동 활동에 있어 아픔을 겪기도.하지만 양금희 당선자는 관련한 무성한 소문에 적극 맞대응하며 대장부로 나서면서 주민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또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차원에서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전통적인 보수지지층에서 통합당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이에 지난 6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을 2배 이상 벌어놓는 등 지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양금희 당선자는 1961년 11월15일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남산초등학교, 남산여고 등을 졸업하고 경북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다.졸업 후 상서여자상업고에서 10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왔다.그는 50년 역사와 17개 지방, 163개 지부 조직을 갖춘 시민단체의 장으로서 일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는 평을 얻었다.또 세계직능중소상공인충연합회 자문위원, 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일해 왔다.그러면서 지난해 미래통합당에 1호 인재로 영입된 것.인재로 영입된 이후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으로 재직했고, 지난 2월 북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북구갑에 출마했던 이상길 전 대구부시장과 정태옥 현 국회의원 등 치열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구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앞으로 여성 정치 신인인 그의 행보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그는 도청후적지에 세계 최초 세포 치료 중심의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북구를 로봇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시킨 첨단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내걸었다.양 당선인은 “국회에 입성해 여성계를 하나로 뭉쳐 망친 정권을 되찾겠다”며 “여성 정치인의 불모지로 꼽히는 대구, 경북에서 여성 인재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화제의 당선자-대구 수성을 홍준표

“해방이후 다섯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풍패지향(豊沛之鄕) 대구, 상처받은 대구의 자존심을 살리고 고향을 풍패의 땅으로 만들겠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수성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 얘기다.끝내 그는 금배지를 움켜쥐고 대구를 풍패의 땅으로 만들, 대권에 나설 기반을 만들었다.통합당 공천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온 홍 대표는 같은 과정으로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통합당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거물은 거물이었던 셈이다.홍 전 대표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난 1월 고향인 밀양에서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에서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경남 험지에 가겠다”며 양산을로 선회했다.하지만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하고 지난달 12일 대구 수성을에 출마를 강행했다.그러나 대구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깃발만 꼽으면 당선된다는 통합당 지도부와 다를바 없이 대구에서 금배지를 달아 TK를 지지기반으로 차기 대권행을 노리는 철저한 자기 정치만을 위한 행보라는 반응이 많았다.이는 수치로 나타났다. 인지도면에서 월등히 앞서지만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박빙구도를 형성한 것.여기에 홍준표 바람, 통합당 공천 심판 바람이 크게 불지 않은 것도 한 몫했다.정권심판론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당대당의 선거구도가 이뤄졌고 통합당 후보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이에 당의 지원없이 처음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조직의 도움없이 무소속으로 하는 선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고 고백하기도 했다.홍 전 대표는 이를 돌파하고자 무소속임에도 정통보수임을 강조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한나라당의 상징인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을 펼쳤다.또한 인물론을 강조했다.‘당선 후 친정 복귀’를 선언하며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통합당을 정비한 뒤 차기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결국 금배지를 달게 됐고 차기 야권 대권 주자가 됐다.당장 닥친 문제는 통합당으로 복당이 되느냐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게 영구 복당 불허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화제의 당선자-대구 수성갑 주호영

5선 국회의원으로 주호영 의원이 당당히 국회에 재입성한다.이로써 TK(대구·경북) 통합당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에서 살아남은 중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주호영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 때 정치에 입문해 바로 옆 지역구인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한 야권 중진이다.지난 20대 총선 때는 낙천됐으나 무소속으로 당선돼 복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4선인 거물 김부겸을 잡기 위해 당에서 이곳 수성갑으로 전략 공천됐다.초반은 주 의원에게 유리하지만은 않았다.16년 동안 지켜온 지역구를 버리고 수성갑으로 자리를 옮긴 데에 대한 비난, 통합당 공천 불복에 따른 막강한 한 후보의 무소속 출마, 박근혜 탄핵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주 의원 저격수를 자처한 또 다른 보수 인사의 등장 등이 이유다.하지만 선거날이 다가올수록 지역에 문재인 정권 심판론 바람이 불면서 무소속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는 등 통합당 후보인 주 의원에게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이렇듯 당선이 확정되면서 주 의원은 단번에 TK 맹주로 떠오르게 됐다.여권 대권 잠룡인 김부겸 후보를 꺾은데다 TK 최다선으로 경북까지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통합당 당권뿐만 아니라 대권 도전도 가능하다.주 의원도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대권도전 의사를 표명하자 주 의원도 “나도 대권 주자”라고 맞받아친 바 있다.주 의원은 당시 “총선에서 잠재적 대권후보로 분류된 김부겸 후보를 꺾고 당선된다면 저도 통합당에서 정치적 판로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당 대표, 통합당이 다수당 되면 국회의장, 2021년 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등 3가지 길이 열려 있다”고 했다.또한 “오는 7월 통합당 당대표 선거가 열리는데 당 대표가 되면 대권에 나설 수 없는만큼 그쯤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 레이스에 뛰어드느냐, 당 대표가 돼서 정권교체의 선장이 되느냐를 두고 선택하지 않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향후 정치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선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화제의 당선자-대구 북구을 김승수

정치신인이 재선 의원을 꺾었다.미래통합당 북구을 김승수 후보 얘기다.이에따라 북구을은 4년만에 다시 보수깃발이 꽂히게 됐다.김 후보는 대구 사대부중·영신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그는 행정자치부 지방이양팀장, 지방혁신관리팀장, 대통령실 기획비서관 선임행정관을 지나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 등을 역임했다.출마 전에는 중앙에서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을 맡으며 자치분권종합계획을 기획을 했다. 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도 입안했다.북구을은 현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통합당 당협위원장 자리도 공석이었던 탓에 통합당으로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대구에서 가장 많았다.3명의 경선이 결정됐고 김 후보는 권오성 전 의정부검찰청 고양지청장과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교적 큰 표차로 따돌리며 경선에서 승리했다.하지만 7년 동안 이 지역구에서 법률상담을 하는 등 지역에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은 탓에 인지도가 높은 주성영 전 의원이 공천 과정에 불복해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위기가 왔다.당시 주 전 의원은 통합당 경선 전 지역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하지만 주 후보가 TBC가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맞춰서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김 후보는 다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당시 김 후보는 주 후보를 향해 “큰 결단 내려주신 주성영 선배에게 경애의 말씀을 올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김 후보는 선거 일정 내내 가족과 일정을 함께해 ‘5인 가족 유세단’이라는 훈훈한 별칭도 얻었다.김 후보의 아내와 아이들, 5명이 매일 아침 출근 길 인사를 함께 한 것.코로나 사태 등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안과 힘을 주는 가족의 의미를 되살리는 진정성 있는 유세를 이어갔다는 평을 들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동구 꿈나무들, 코로나19 물품 기부 화제

대구 동구의 꿈나무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각종 물품을 기부해 화제다. 동구청에 따르면 천민지(5·여)양이 지난 16일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100원씩 모아온 용돈 1만7천 원과 마스크 10매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조심하세요. 어려운 사람들 꼭 도와주세요. 파이팅!”이라고 적힌 손편지도 건넸다. 영신초 1학년 이채윤(8·여)양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으로 구입한 휴대용 손소독제(60㎖) 24개를 편지와 함께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불로초 6학년 김예솔(13·여)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힘들게 모은 마스크 50개와 응원 메시지를 동구청으로 보내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절망 속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 천사들의 합창에 동구의 미래를 보게 됐다”며 “코로나19와 당당히 맞서 싸워 청정 동구, 멋진 동구의 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