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 추모식 열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를 맞아 18일 지역 곳곳에서 추모식을 비롯한 ‘2·18대구시민안전주간’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2003년 2월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유족과 추모객들은 이날 오전 9시53분 지하철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2·18안전문화재단 주관 추모식을 거행한 후 오전 11시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추모탑 앞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한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희생자 추모 행사와 함께 팔공산 상가 주민들과의 공동성명 발표도 진행된다.이날 반월당역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안전체험한마당’이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화재 발생을 가상한 긴급상황 대처훈련과 승객대피 훈련,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이 열린다.한편 2·18 안전문화재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시민추모의 벽’과 ‘시민 헌화대’에 ‘추모의 글 붙이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안동시 북후면 양계장 화재-산불로 번져

17일 낮 12시28분께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 한 양계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비닐하우스로 된 계사 등을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번져 소방당국과 공무원들이 산불 진화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소방헬기 등을 동원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가 발생한 양계장에는 닭을 키우고 있지 않은 빈 양계장이어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주인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지역 곳곳서 화재 발생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13일 오후 2시22분께 대구 중구 3층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현장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경찰과 소방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앞서 오후 1시55분께 수성구에서는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10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동구 한 가공업체에서 화재 발생

대구 동구 검사동 한 도시락 가공업체에서 불이 났다.불은 업체 조리실 후드 및 천장 일부를 태우는 등 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조리실에서 작업하다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대구 동부소방서 전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소방 “화재에 주의하세요”…화재위험경보 발령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가 내려졌다.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19일)을 앞두고 크고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건조경보를 발효했다.‘화재위험경보’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은 이상기상의 예보 또는 특보가 있는 때 화재에 관한 경보를 발할 수 있다.대구소방본부는 대시민 홍보 및 화재위험 상황인식을 전파하고자 화재예방 활동 및 화재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특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지역 행사장에 소방력 전진배치 및 주요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지역 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화기 취급에 대한 주의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화재 잇따라

11일 대구지역에서는 화재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택 1층 주방 6.6㎡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9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 보다 앞선 오전 9시36분께 북구 서변동 한 주택에서 불이나 18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주택 내부 6.6㎡를 태우는 등 모두 1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독자기고-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우리 집 119’

상주소방서 소방위 김봉수김봉수/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서성119안전센터 소방위 최근 한파와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택은 잦은 미세먼지와 추운 날씨 탓에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기에 더욱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공간이다.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21.4% 이상이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사망자의 50% 이상 또한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공장이나 상가건물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되어서 안전을 어느 정도 담보할 수 있으나, 일반주택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는 실정이다.일반주택에 설치하는 소화기, 단독 경보형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7년 2월 5일까지 법적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주택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소방시설 설치는 비용의 문제로 치부되고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나겠어’ 라는 안전불감증마저 팽배해 있어 아직도 소방시설이 없는 주택들이 많은 실정이다.매일 같이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크고 작은 화재 발생 소식들을 접하면서 우리는 늘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도 사실이다. 화재 피해를 직접 본 사람들도 그전까지는 같은 생각을 했었을 것이다. 그런데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고, 작은 관심과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화재는 예방할 수도 있다.‘소화기, 단독 경보형감지기만으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여러 지역에서 단독주택에서 울리는 단독 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신고를 하거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주요 선진국의 경우 주택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주택화재 피해를 30~40% 감소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지기는 ‘우리 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119’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증가하고 있다.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택의 화재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가정, 더 나아가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다크 투어리즘 사진설명

2003년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기리는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당시 참혹했던 현장을 보존한 물품 등을 관람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칠곡군수 설 연휴 민생현장 챙겨

백선기 칠곡군수(중앙)가 설 연휴 중 칠곡소방서를 방문, 연휴 기간에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설연휴기간 민생챙기기에 나선 백선기 칠곡군수(중앙)가 칠곡소방서를 방문, 연휴 기간에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천안 다세대주택서 불, 26분만에 화재 진압했으나…

사진: 경향신문 충남 천안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3명이 숨지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7일 오전 6시 37분쯤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은 26분 만에 꺼졌으나 이 주택 3층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A(72)씨와 아내(66), 딸(40)이며 이들은 각각 거실과 안방에서 발견됐다. 또 A씨 아들(36)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아들도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idaegu.com

설 연휴 화재 등 사건·사고 잇따라

설 연휴 대구·경북에서는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6일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주민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6분께 달서구 진천동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불은 5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집주인과 주민 43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화재로 아파트 내부 8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거주자가 전기장판에서 잠을 자다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일 성주에서는 수출용 꽃 포장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공장건물과 내부 기계설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1시간30분 만에 꺼졌다.또 지난 3일에도 예천군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돈사 1천400㎡ 1개 동이 타고 돼지 2천3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지난 3일 영주에서는 명절 연휴 홀로 집을 나선 80대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께 홀로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된 B(85)씨가 하루 뒤인 4일 오전 11시 48분께 집에서 2㎞가량 떨어진 영주시 풍기읍 인삼박물관 뒤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할머니가 추위를 견디지 못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3일 봉화에서는 빗길에 승합차와 택시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에쿠스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회1·2부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성주소방서 소방관 설 고향 방문 화재 진화

설 명절에 고향 집을 방문한 소방관이 주택 화재를 발견,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주인공은 성주소방서 선남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강병수 소방관이다.강 소방관은 지난 5일 설 명절을 맞아 성주 고향 집을 방문했다. 강 소방관은 이웃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승용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했다.이날 화재는 아궁이 위에서 지붕으로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 강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초기 진압됐고, 도착한 성주소방서 출동대가 완전히 진화했다.강 소방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에 피해 없이 불길이 잡혀 다행이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중구청, 유흥업소 화재 예방 지도 실시

대구 중구청이 다음달 1일까지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화재 예방 지도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 대상은 화재에 취약한 영업장 면적 100㎡ 이상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141개소(유흥 43, 단란 23, 노래연습장 75개소) 등이다.주요 지도 내용은 비상구 개방 및 비상통로 확보 및 피난유도 표시등 점등, 소화기 비치, 업소 내 이동식 석유 난로 사용 여부 등이다.중구청은 지도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하고 비상구 폐쇄 등 중한 위반사항은 담당 소방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취약계층 주택, 화재감지기 무료로 달아드립니다

대구시는 다음달말까지 형편이 어려운 1만 가구에 화재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가정용 소화기도 무상지급한다.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쪽방형 고시원에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대구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사망자 43%가 주택화재에 따른 것이다.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당초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12~2022년 총 6만1천여 가구의 화재 취약계층에 보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4만4천여 가구에 보급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