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편지로 대구경북기자협회 뿌리를 찾았다

박해봉 제30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이 50대 이주형 회장에게 보낸 편지.한 통의 편지가 대구일보에 날아왔다.이주형(대구일보) 대구경북기자협회장 앞으로 온 편지에는 1대부터 32대까지 역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 명단이 있었다.또 제30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지낸 박해봉 전 회장의 근황 및 과거 대구경북기자협회의 활동 내용이 담겼다.편지에 따르면 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64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결성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김시열 당시 매일신문 기자를 선임했다.김 초대회장은 1967년까지 3번 연임했다. 이후 신문사 기자들이 번갈아 가면서 회장을 맡았고 1990년 김문오 달성군수(당시 대구MBC 기자)가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회장을 맡았다.김 전 회장은 1990년 처음으로 협회보를 발간했으며, 1992년 박해봉 30대 회장이 맡으면서 협회보가 정기적으로 발간됐다.1992년 대구경북기자상 제도가 만들어졌고 각 지회 바둑대회도 이때 생겨났다.대구경북기자상 첫 심사는 당시 파크호텔에서 진행됐고 심사위원장은 초대 회장을 맡은 김시열 전 회장이 맡았다.이 같은 편지가 오게 된 배경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추진한 ‘뿌리 찾기’ 때문이다.제50대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역대 대구경북기자협회장 코너를 만들었다.그러나 관련 자료가 없어 명단을 만들 수가 없었다.지난 2월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지낸 대구경북언론인회 우정구 회장의 권유로 역대 협회장 명단 수집 작업에 들어갔다.그러던 중 제30대 회장을 지낸 박해봉 전 회장이 1대부터 32대까지 회장명단을 대구경북기자협회에 건네면서 역대회장단 명단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현재 1~50대 중 34대를 뺀 나머지 49명의 협회장 명단을 확보한 상태다.이후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지난 2일 역대 협회장 모임을 개최했다.이날 모인 17명의 협회장은 과거 일을 회상하면서 뿌리 찾기에 동참했다.제10대 회장을 지낸 조병로 전 회장은 “군사정권 시절 언론윤리위원회가 발족돼 기자들이 집단 반발했다. 이는 기자협회 탄생의 태동”이라며 “사이비 기자도 기협에서 직접 단속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회 대구협회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대구일보가 후원하는 제10회 대구협회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가 지난 12일 개막해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실내빙상장에서 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퍽’을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 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⑩김형수 경북도 씨름협회장

경북 씨름의 부흥과 저변 확대에 힘쓰는 김형수 경북도 씨름협회장은 “힘이 닿는 데까지 더 많은 활동을 계획 중이며 경북도내를 돌며 씨름의 재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은 씨름의 고장으로 불린다.씨름의 황금기였던 1980년대와 2000년대 중흥기를 이끌며 우리나라 대표 씨름 선수들을 배출했다.하지만 프로야구, 프로축구의 등장으로 현재 비인기 스포츠로 전락하는 등 위기에 놓였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려는 움직임이 경북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경북도 씨름협회는 1600~1700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적 기예 ‘씨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형수(67) 경북도 씨름협회장을 만나 ‘경북 씨름’ 청사진 등에 대해 물어봤다.-선수 출신이 아님에도 협회장의 씨름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시작됐나.△씨름 명문고교인 영신고를 다녀서 씨름이 익숙했다. 그 당시 영신고는 1970년대부터 80년도 후반까지 전국 무대를 제패했기 때문에 씨름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학교 동기로는 씨름 선수로 활약한 박승환이 있다. 그 친구는 고2때 경남의 김승률 장사를 이기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박승환이 대한씨름협회장을 맡으면서 씨름과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될 때 경북도 씨름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협회장이 꼽는 씨름의 매력은 무엇인가.△씨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운동이자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씨름을 통해서 하나가 됐다. 무엇보다 씨름의 묘미는 ‘뒤집기’다.상대 선수에 의해 넘어지는 순간에 뒤집기를 해서 이기는 것을 보면 야구 9회 말 2아웃에 역전 홈런을 쳐서 이기는 것과 같은 짜릿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씨름 경기를 현장에서 보면 이 같은 전율이 배가 된다.-씨름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며 나날이 줄고 있다.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모래판을 찾는 관중이 줄면서 씨름 꿈나무도 줄고 있다. 이는 선수층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그래서 협회장이 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초등학교 씨름부 활성화다. 뿌리부터 단단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 씨름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중등부 씨름부도 생긴다.경북 시·군과 교육청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구미 신평초교와 상주 성동초교에 씨름부가 탄생했다. 올해는 경산과 문경시 등 실업팀이 더 생길 수도 있다.또 ‘경북 씨름왕’이라는 대회를 해마다 개최해 23개 시·군을 돌며 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경북 씨름이 옛 명성을 찾고 있다고 들었다. 활발한 활동으로 인한 성과는 어떻게 되나.△모래판의 신사 이준희(예천),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김천)뿐만 아니라 이봉걸, 박승환 등 경북 출신 씨름선수가 즐비하다.이제는 손명호(의성), 최성환(경주), 윤필재(경주) 등이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각종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경북 씨름의 명문고인 문경 문창고가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 설날 명절 씨름장사대회에서는 문창고 출신 오정민(울산동구청)이 우승했다. 또 지난해 체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하는 천하대장사 대회에서는 박정석(구미시청) 장사가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밖에도 경북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씨름 우승하기도 했다. 씨름 대회는 개인전 7개 체급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그중 절반은 경북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마지막으로 협회장이 그리는 청사진이 궁금하다.△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힘이 닿는 데까지 더 많은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북 도내를 돌며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씨름 대회를 겸해서 열리도록 해 씨름의 재미를 알리겠다.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전성기를 되찾으려면 무엇보다도 기업의 참여, 정부의 육성 의지가 절실하다. 정부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또 2017년 씨름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되고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태권도처럼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⑨오상호 경북도 승마협회장

21일 대구 대덕승마장에서 만난 오상호(67) 경북도 승마협회장은 “누구나 승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서 경북의 승마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북의 승마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북선수단이 승마에서 2관왕이 탄생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경북 승마가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우연이 아닌 경북도 승마협회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다.오상호(67) 경북도 승마협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미래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승마협회장의 승마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승마에 푹 빠졌나.△승마를 처음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다. 3개월 정도 했는데 일이 바빠서 잠시 그만뒀다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4년도에는 경북도 승마연합회장을 역임했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된 후 2017년부터 경북도 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다.-보통 승마라고 하면 시·도민에게 생소하다. 승마에 대해 소개해 달라.△흔히 승마라고 하면 단순히 말 위에서 즐기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하기엔 승마는 너무나 매력적이다.먼저 승마를 배우면 하복부를 중점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반동이 센 말을 탈수록 운동 효과는 배가 된다. 그래서 여자에게 승마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다른 운동과 달리 ‘동물’과 함께 교감이 이뤄져야 하므로 정신 건강에도 좋다.일반 시·도민에게 생소한 ‘재활승마’ 시스템이 있는데 정신·육체 장애인에게 좋다. 재활 승마에 참여하면 말과 교감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치료 효과를 얻는다.-최근 경북의 승마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들었다. 경북 승마의 현주소가 궁금하다.△경북 승마협회가 탄생한 지 40여 년 정도 되지만 그동안 명맥만 유지해온 게 사실이다. 그래서 협회장이 된 후 경북의 승마를 한번 바꿔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협회를 개편했다. 사무국이나 이사 등 임원 보강을 확실히 한 후 활동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지난해 금메달 2개가 걸린 전국소년체전 승마 종목에서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경북이 2관왕 하는 쾌거를 거뒀다.전국체전에서는 2017년 10위권으로 밀려났는데 지난해는 성적이 5위권으로 좋아졌다. 올해는 우승권에 들어가기 위해 선수관리, 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협회장의 활동 폭이 굉장히 넓다고 들었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경북 승마협회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인사위원장도 역임했고 대한승마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시·도 협회장 중 처음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선수) 단장을 맡았다.최근에는 대한승마협회 지역 대의원(시·도 협회장) 조직 부회장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협회장이지만 승마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승마는 체육 종목에서 유일하게 ‘연령 제한’이 없다. 승마에는 지구력 종목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밖에 없다.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올림픽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많은 활동 하고 있다고 들었다.△부끄럽게도 여태껏 경북도민체전에 승마 종목이 없다. 그래서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경북도체육회에 항의하기도 했다. 그 결과 내년부터는 경북도민체전에 승마 종목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대회 중에서도 큰 대회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경북도지사배’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9월 구미에서 열린다.또 지난해 전국 승마협회 최초로 ‘경북도 승마의 밤 행사’를 열었다. 아무것도 아닌 행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경북의 승마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계기로 올해도 개최할 계획이다.-끝으로 협회장이 그리는 경북 승마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궁금하다.△경북의 승마가 타 지역보다 한걸음 앞서갈 수 있는 것이 최종 목표다. 누구나 승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각종 대회에서도 경북의 승마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항상 발로 뛸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⑧류갑섭 경북도 국학기공협회장

류갑섭 경북국학기공협회 회장은 “국학기공은 근본적으로 국민건강과 인성회복을 위한 홍익의 가치를 몸으로 표현하고 실천하는 심신운동”이라며 “국학기공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학기공이 주목받고 있다.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 ‘선도’를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다.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기혈순환의 균형을 바로잡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에게 인기다.전국에서도 경북에서 국학기공이 가장 많이 보급되고 알려지고 있다. 이는 류갑섭 경북도 국학기공협회장이 중심이 돼 협회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류 협회장을 만나 국학기공에 대해 낱낱이 물어봤다.-경북의 국학기공은 어디까지 발전해오고 있나.△경북의 국학기공 인구는 5만여 명이다. 회원 수가 2만여 명이었던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공원이나 직장, 학교 등 무료로 국학기공을 배울 기회도 많아졌다.이를 고려하면 실제로 국학기공을 즐기는 사람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동호회 회원 수만 놓고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지만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경북’이라고 자부한다.-류갑섭 협회장의 국학기공 경력 및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국학기공을 처음 접한 것은 22년 전인 1997년이다. 당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증과 통증을 느꼈다. 게다가 사업까지 어려워지면서 증상은 악화됐고 치료법조차 찾지 못했다.그러던 중 우연히 국학기공을 접하게 됐고 수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술과 담배도 끊었다. 이후 건강도 되찾았고 경북 국학기공협회 회장, 경북 국학운동시민연합 회장 등을 역임했다.-국학기공 저변 확대 어떻게 진행됐나.△그동안 경북의 국학기공은 빠르면서도 내실 있게 성장해 왔다고 자부한다.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무료 강습과 방과 후 수업 지원 등을 통해 저변 확대에 힘썼다.국학기공 지도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 소외계층시설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국학기공을 가르쳐주는 ‘행복나눔교실’이 대표적인 사례다.경북국학기공연합회는 포항지역의 아동센터를 비롯해 경북 6개 지역에서 나눔교실을 진행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젊은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다. 이유는 무엇인가.△아직 중·장년층이 중심이지만 국학기공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 몸의 모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해 청소년의 성장·발달에 좋고 자기조절능력과 표현력이 커지는 등 장점이 많아서다. 몸을 움직이며 기를 운기하는 동공은 무술 동작과도 비슷한 점이 많아 젊은층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는 것 같다.-류갑섭 회장이 그리는 경북의 국학기공 청사진은 어떻게 되나.△활동 범위에 비해 국학기공 지도자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 늘 마음에 걸리고 아쉬운 점으로 생각한다. 이를 개선해보겠다.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국학기공이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강사 확보와 전문성 강화는 필수이기 때문이다.국학기공은 뇌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심신건강 운동법이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 가장 필요한 운동이다. 앞으로도 경북이 국학기공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인남 신임 대구경영자총협회장 취임

신임 대구경영자총협회장에 김인남 KS택시 대표가 취임했다.대구경영자총협회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갖고 17대 회장을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022년 2월까지다.그는 1952년 경북 선산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대구교통연수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시재향군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KS택시는 1997년 10월 설립된 기업으로 2002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저임금제 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임금체계 개편 등 노무 관리 합리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행정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건의해 자유로운 기업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⑤박광진 대구시티볼협회장 인터뷰

14일 박광진 대구시티볼협회장은 티볼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며 “티볼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니어들도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야구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티볼’이 주목받고 있다.티볼은 스스로 공을 치고 던지고 잡는 동작으로 이뤄진 운동으로 안전하다는 평가 속에 초·중학교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대구의 초·중·고 티볼 팀은 104개다.이를 바탕으로 2017년과 지난해 연이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티볼대회가 대구서 개최되기도 했다. 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73개 팀,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매끄러운 대회 진행과 규모를 본 수도권의 교육청 관계자는 “마치 전국소년체전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대구 티볼이 단기간에 활성화된 것은 대구시티볼협회가 발로 뛴 결과물이다. 협회의 수장인 박광진(60) 회장을 만나 ‘대구 티볼’에 대해 물어봤다.-대구 티볼 역사와 발전 과정이 궁금하다.△대구 티볼은 2010년 태동, 협회가 제 모습을 갖추면서 2년 만에 대구시체육회 정회원이 됐다. 티볼이 대구에 뿌리내리게 된 것은 전승희 대구시티볼협회 전무이사의 공이 크다. 지금은 대구시민야구장에 협회 사무실도 있고 용품도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는 전 이사의 개인 창고에 장비를 갖다놓고 대회 때마다 가져다 쓰는 불편이 있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티볼 발전만 바라보며 봉사했다.이제는 ‘티볼하면 대구’로 통한다. 한 해 20여 개의 크고 작은 대회가 대구서 열리고 있다.티볼은 야구형 유소년 스포츠다. 야구가 국민 스포츠이지만 실제로 체험하기는 어렵다. 학교 운동장에는 ‘야구금지’라는 표지가 나붙을 정도다. 야구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이라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티볼이다.학교스포츠클럽의 목표가 여학생 체육 활성화다. 여학생이 단체로 할 수 있는 종목이 피구에 한정된 게 현실이다.그런데 티볼이 안전하다보니 학교에서 남녀 학생들이 즐기기에 적합,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대구가 성공사례가 됐고 가까운 경산, 구미는 물론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움직임이 있다.-티볼 경기방식이 궁금하다.△야구와 비슷하지만 위험한 요소는 모두 빠진 게 티볼이다. 야구처럼 투수의 공에 맞을 우려도 없다. 타자가 친 공에 맞는다 하더라도 공이 딱딱하지 않고 물렁해 아프지 않다.티볼은 3이닝으로 진행된다. 아웃카운트 3개로 공수가 교체되는 야구와 달리 전원 타격제다. 아웃과 상관없이 10명이 모두 타격하고 공수가 바뀌고 한 경기당 40~45분 소요된다.-지난해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전년대비 한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 선수의 학부모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데 비결이 무엇인가.△티볼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티볼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영진전문대와 경기운영 인력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심판 등 전문 인력을 육성했다. 연수교육도 진행했다. 타 지역 협회와 차이점이며 큰 대회를 매끄럽게 진행 할 수 있는 비결이다.특히 협회 내부적으로 잡음이 없다. 오로지 운영에만 전념하기에 발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승희 전무이사는 생업보다 티볼 관련 업무를 더 열심히 본다.또 대구시체육회 및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청이 대회를 위해 예산을 지원해줬기에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박광진 협회장은 티볼 전도사로 불린다. 앞으로의 청사진과 발전 방향도 궁금하다.△티볼과의 인연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티볼을 통해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그저 좋았다.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나에겐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주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 티볼 전도사가 됐다.이제는 더 많은 구상을 하고 있다.먼저 대구 티볼 발전의 방점이 될 전용구장 건립을 위해 대구시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팀을 창단을 이뤄낼 것이다. 위험하지 않다보니 노인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운동화만 있으면 되니 금전적으로도 부담되지 않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군, 직장에서도 족구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티볼을 알릴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대한티볼협회를 만들고 싶다. 대회를 열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 중앙회가 창설되면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티볼 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최종태 신임 대구·경북 광고협회장 취임

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는 지난 24일 호텔 수성 피오니홀에서 ‘2019 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광고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6대 회장에 최종태 솔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선임했다.또 회장단에는 감사에 김호인(에스앤디 대표)씨, 사무총장에 홍기표(애이플렌 대표)씨가 뽑혔다.최종태 신임 회장은 “전국적 규모를 자랑하는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상호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는 대구와 경북에 본사를 둔 1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광고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광고산업 분야에서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최종태 신임 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