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제57회 도서관주간’(12~18일)과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이달 한 달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란 주제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정보센터는 ‘도서관 주간’에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를 위해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을 펼친다.13일부터는 어린이자료실에서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말놀이를 체험하는 ‘가로세로’ 대형 낱말 퍼즐 놀이가 진행된다.오는 17일에는 이야기꾼의 책 공연 ‘행복한 왕자’, 24일은 그림책과 탈춤놀이를 융합한 극 놀이 체험 ‘얼쑤! 신명나는 탈춤 극 놀이’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이 밖에 다양한 깜짝 이벤트로는 13일 정보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책 제목 끝말잇기 ‘책 제목 쿵쿵따’ 이벤트가 있다.또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당일 도서 대출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20명에게 책과 화분을 증정하는 ‘두껍아 두껍아, 새책 줄게’ 이벤트가 진행된다.도서대출 정지회원에게 대출 정지를 면제해주는 ‘도서대출정지 탈출’은 13~30일, 28일은 대출 도서 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두 배로 데이’는 28일 운영된다.손경림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관장은 “4월 한 달 동안 누구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보센터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정보와 문화를 누리는 행복한 봄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