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미디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 행보

군위군이 ‘청년 미디어크리에이터 군위 서포터즈(이하 군위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참가신청은 미디어크리에이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위인 청년에게는 가산점 부여)이면 누구나 가능하다.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10팀(팀당 5명 내외, 총 50여 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www.GunWiTV.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발 후 미디어콘텐츠 제작미션을 수행하며 활동비를 지원받는다.군위 서포터즈는 지난해 처음 운영했다. 모두 67명의 청년이 참여해 미디어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 행보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163편의 군위군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이 중 10건이 전국의 영상 및 디자인 공모전, 창업 경진대회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 참가자들이 영상·홍보·기획·광고 분야 취·창업 목표를 달성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4·15총선 드론)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 행보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나라 일꾼’에서 ‘경산 일꾼’으로 경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등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를 통해 경산시 발전을 책임지겠다”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에 홍덕률 대구대학교 전 총장,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후원회장으로 선거캠프를 가동하게 됐다”고 역설했다.그는 또 “경산발전을 위해 ‘초당적 상설협의기구’ 설치를 통해 전임 국회의원, 시장의 의견을 구하겠다”며 “경산시민의 편에서 자영업자를 살리는 식당(食堂) 국회의원, 학교를 키우는 서당(書堂) 국회의원,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당(敬老堂)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전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산시식산업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을 조기 마무리시키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겹게 견디는 경산시민의 지원방안과 경산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산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홍준표 수성을 무소속 출마 비판 목소리 거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구 수성을 출마와 관련한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홍 전 대표의 수성을 무소속 출마자체에 대한 명분이 부족하고 그의 소위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일을 처리하는 독불장군) 정치 행보에 대한 대구 민심이 심상찮다.홍 전 대표는 17일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의 무소속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16일 지역 언론사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치 1번지 수성을에 연착륙하는 이유와 대구 출신의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자신의 당선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지역 민심은 아직 홍 전 대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새다.이날 SNS 상과 바닥민심 저변에는 홍 전 대표를 겨냥한 비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통합당의 막장 공천의 결정판인 낙하산 공천에 따른 대구에서의 공천 컷오프가 아닌 자신의 고향 경남에서의 공천 컷오프 한풀이를 대구에서 풀겠다는 속셈을 겨냥한 분노의 글이 눈에 띈다.TK 출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생면부지의 세종시 험지 출마의 대승적 행보와 대조되는 홍 전 대표의 어깃장 행보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또 4선 경력의 의원과 2번의 경남도지사를 거치면서 그동안 대구를 위해 무슨일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는 얘기부터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TK 패배를 자초한 홍 전 대표에 대한 리더십 부재까지 곱씹는 얘기도 들린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사태속에 홍 전 대표의 명분없는 수성을 출마는 대구의 저력과 온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깬 행보라는 지역 정치평론가의 직격탄도 흘러나오고 있다.덩달아 홍 전 대표의 대구 총선행을 겨냥, 침묵만을 고수하는 통합당 단수 공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비난 목소리도 강하다.사실상 수성을 통합당 공천후보의 적수가 되는 홍 전 대표 행보에 대해 곽상도 의원 등 지역 통합당 의원들은 일제히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자신의 공천 지역구에 오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안도의 침묵이라는 정가 호사가들의 비아냥도 이어지고 있다한국당 시절 대구 공천 현역 의원들 모두 홍 전 대표와 한솥밥을 먹은 동지애가 있다 하더라도 대구민심을 외면한 채 침묵만을 고수한다면 결국 TK(대구·경북) 맹주 자리를 홍 전 대표에게 그냥 가져다 바치는 모양새라는게 정가 일각의 목소리다.그동안 똘똘 뭉치지 못하고 모래알 처럼 흩어져 나만 당선 된다는 TK 통합당 의원들의 자기 정치라는 의구심을 이번 홍 전 대표의 수성을 출마에서도 여지 없이 보여줬다는 얘기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홍준표 전 대표의 대구 정치1번지 당선은 마지막 대권행을 위한 발판일뿐 지역 미래 희망을 준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이번 총선은 외지의 날라온 철새가 아닌 순수 토종 후보들이 국회에 진입해 지역민들과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교육청, 재난상황에도 ‘따뜻한 경북교육 행보 눈길’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에 단 한 명의 소외받는 교육가족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교육행정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인력을 분리 근무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응능력도 돋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코로나19로 경북도내 모든 학교가 3주간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마음도 불안하다. 특히 아이들을 관리할 수 없게 된 맞벌이 부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유아와 초등학생 1천793명을 상대로 긴급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1일 기준 유치원 원아 944명, 초등학생 849명이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아 참여 인원이 9일보다 약 28% 늘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긴급 돌봄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참여 학생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자 참여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구 고등학교 1학년 자녀에게 올해 1학기분 수업료와 학교운영 지원비로 7억1천792만 원을 지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된 학생의 학습 공백을 막고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해 스마트 패드를 지원했다.또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한시적으로 간호사를 채용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모집한 간호사들을 44곳에 배치했다.◆지역 경제도 생각하는 ‘따뜻함’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에 한발 앞선 대응방안과 지역 경제도 생각하는 따뜻한 교육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이버 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발생 현황, 도교육청 일일브리핑, 온라인 일일학습, 유튜브 온라인 교실, 코로나19 공지사항 등을 안내한다.온라인 일일학습과 유튜브 온라인 교실은 초·중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 최소화할 수 있게 학습 정보를 알려준다.또 코로나19 감염으로 기관(부서)이 폐쇄될 경우의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자 분리근무 등의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지침에 따라 교육청은 간부회의, 코로나19 비상 대책 회의 등을 개인 컴퓨터를 통해 영상으로 진행키로 했다.다음달 11일로 실시 예정이던 ‘2020학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도 5월9일로 연기해 실시한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이다.경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221억 원 전액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또 개학 연기로 방학 중 비근무자는 줄어든 근로일 탓에 이달 임금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40만~120만 원 범위에서 임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가족들의 요구와 현장 여건을 반영해 행정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예천군체육회 임원진 구성 마무리..본격 행보

예천군체육회는 당연직 3명을 포함한 부회장 12명과 이사 당연직 2명 포함 42명, 감사 2명 등 임원진 구성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사상 첫 민간 예천군체육회장인 이철우 호(號)의 진용이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이전에는 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회장 및 체육실무부회장 체제 중심으로 운영돼 역할과 권한이 상당했었다.하지만 민선 회장 선출과 동시에 이철우 회장 중심 운영체제로 바뀌었다.또 군 체육회 살림살이를 책임질 이재욱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관계자들 대다수는 기존 직원들을 그대로 유지했다.이에 새롭게 선임된 사무국장은 예산 확보와 집행 등 군체육회 내부살림 관리에 전념하고, 대외활동은 성격과 기능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이 맡아 활동한다.부회장으로는 당연직인 예천교육지원청 이승진 교육장과 송문흠 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장, 김학태 읍·면 체육협의회장, 문형철·최인해·장병호·윤승희·정후섭·김재환·이상만·권규호·권용갑 부회장이 선정됐다.전문체육인 대표로 문형철, 최인해 부회장이 임명됐다.문형철 부회장은 한국 양궁의 중흥기를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리우올림픽 남녀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았다. 앞으로 예천양궁을 대표해서 활동한다.최인해 부회장은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예천육상을 이끌게 됐다.김학태 부회장은 예천읍·면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읍·면 체육회를 대변하게 된다.감사로는 예천군청 이재길 감사팀장과 장영환 세무사가 선임됐다.이철우 회장은 “막중한 시대적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들이 그동안 흘린 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임기 동안 양궁, 육상 전지훈련과 각종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며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예천체육회를 만들어 종목단체와 읍·면 체육회를 활성화하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27일 대구 찾은 황교안, 보여주기 민생행보 지적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급작스레 대구를 방문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민생행보라는 비난이 인다.이날 황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어수선한 TK(대구·경북) 민심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대구를 찾았다.하지만 대구에 머문 시간은 겨우 3시간 뿐인데다 대부분의 시간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받는데 그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 텃밭 관리를 위한 급조된 이벤트격 행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날 황 대표는 오전 9시50분께 대구 동대구역에 도착, 동산병원과 서문시장을 둘러본 후 대구시청을 방문하고 낮 12시50분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을 소화했다.약 3시간 남짓에 불과한 일정이다.이마저도 이동시간 등을 제외하면 민심을 청취한 시간은 약 50분 정도다. 그러나 대구시청에서 TK 방역 상황을 보고 받은 30분을 빼면 황 대표가 실제 지역 민심을 확인한 시간은 20분에 그친다.더구나 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기는 하나 내달 초까지 휴업상태로 사람 하나 다니지 않는 서문시장을 찾았다는 점도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실제 이날 서문시장에서 만난 이는 짐을 정리하기 위해 가게에 나온 여성 상인과 서문시장 상인연합회장이 전부다.때문에 이날 황 대표가 전한 “막상 대구에 와보니 대구시민 여러분들이 너무 힘드신 사실을 목도했다. 거리에는 오가는 사람들이 없고 상점들은 문을 닫고 있고, 문 연 곳에도 손님이 없고, 경제가 다 무너져가는 상황을 봤다”는 얘기도 입방아에 올랐다.이런 민심을 파악하기에는 황 대표가 민심을 훓은 시간과 장소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또한 이날 황 대표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기보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에 열을 올린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온다.황 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미흡한 대처를 질타하며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황 대표가 자유한국당(통합당의 전신) 당 대표로 선출한 지 1년이 되는 날에 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를 찾아 오전 일정만 소화한다는 자체가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보”라며 “실질적으로 지역 민심을 위로하는 일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니었지 않나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19 환자 광폭행보...보건당국 접촉자 파악 골머리

대구 코로나19(우한 폐렴) 31번 확진자가 지난 열흘 간 교회, 예식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과연 접촉자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1번 확진자는 최근 한달간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터라 코로나19 감염원 파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오후부터 31번 확진자 A(여·61)씨의 동선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골치를 앓고 있다. 현재 파악된 A씨 동선은 7일 오후 9시부터 17일까지 오후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A씨는 입원기간 내내 4인실에서 혼자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의료진과 간호사, 입원환자, 보호자 등 밀접접촉가능자가 수십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현재 병원 CCTV, 엘리베이터 CCTV 등을 분석해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는 A씨가 첫 증상이 8일 있었던 만큼 감염가능성이 있는 7일부터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가장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곳은 예식장이다. A씨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동구의 퀸벨호텔 2층 뷔페식당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다. 대구시는 A씨가 예식장에 들어갔는지 식사만 했는지, 또 지인들과 얼마나 접촉했는지를 CCTV분석을 통해 확인 중이다. 예식장에서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불특정 다수여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도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A씨는 지난 9일과 16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구에 위치한 신천지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현재 예배인원이 몇명인지 확인해 주지 않아 대구시가 이 또한 CCTV를 분석하고 있다. 동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니는 회사인 ‘씨클럽’은 동구 신천4동의 한 오피스텔에 위치한 회사다. 이 업체는 국내 모바일 상품권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부동산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씨클럽 본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전염됐다는 가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동구의 근무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 중에 있다. 해당 업체의 종사자 특성상 외부 활동이 많을 것으로 보여 경로를 파악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대책 회의를 소집하는 등 방안 마련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A씨를 감염시킨 감염원 파악도 오리무중이다. A씨가 최근 한달간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지난 1월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직장 본사에 다녀온 것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와관련해 환자가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접촉 방법이나 시기에 따라 범위가 다양하다”며 “환자가 다녀간 장소와 시간을 알리는 것도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자신이 해당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미래통합당, ‘밀레니얼 핑크’ 로고-당색 파격 행보...새로운 보수당될까

중도·보수 진영이 모여 새롭게 태어난 미래통합당이 17일 탄생했다.이날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 시민사회세력은 ‘2020 국민앞에 하나’ 출범식을 갖고 ‘정권 심판론’을 외쳤다.통합당 출범식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새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 전진당 이언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다만 새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보수재건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행사 전 영상으로 다른 지도부들과 함께 얼굴을 비췄다.통합당은 출범식에서 △법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사회 구현 △삶의 질의 선진화 △북핵 위협 억지와 안보 우선 복합외교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교육백년대계 확립 △민간주도·미래기술주도 경제 발전 등을 핵심 정강정책으로 발표했다.신당이 추구할 주요 키워드는 ‘혁신’과 ‘확장’, ‘미래’ 세 가지로 내세웠다.특히 당 혁신 관련, 청년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보고 당헌 안에 ‘독자적인 청년 정치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황 대표는 이날 통합당 대표로 선출됐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출범식에서 “미래와 통합이란 새로운 당명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걸어가야 할 길이자, 대통합신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응축된 이름”이라며 “정당통합을 넘어서 이제는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미래통합당 출범은 국민들의 명령이자 국민들의 부름이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강력한 외침이 오늘 미래통합당 출발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보수대통합을 이뤄낸 만큼 총선에서의 승리도 자신했다.그는 “지금같은 마음으로 똘똘 뭉치면 총선에서 필승할 수 있다”며 “이런 기세를 몰아서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말했다.앞서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당의 이름과 상징색, 당헌과 당규, 가치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상징색은 연한 파스텔톤 분홍빛인 ‘해피 핑크’로 정했다.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유전자(DNA), 피 한 방울이 깨끗함을 상징하는 흰색에 떨어져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색깔이 됐다는 게 통합당의 설명이다.통합당은 이번 총선의 최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통합의 시늉만 내다 그칠 것이 아니라 일단 통합당을 띄운 것 자체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우선 진영 내 갈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그간 새보수당 등 보수 야권은 큰 틀에서는 한국당과 이념적 궤를 같이했지만 ‘박근혜 탄핵’ 등 일부 사안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한국당에 쌓인 ‘비호감’ 이미지가 ‘대통합’이라는 간판 아래 일정 부분 희석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외향적으로는 중도·보수가 함께 하는 모양새지만 실질적으로 통합의 한 축인 유 위원장이 신설 합당의 조건으로 제시한 보수 혁신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기 때문에 이날 불참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주 김석기 국회의원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

자유한국당 김석기(경주) 국회의원이 지난달 의정보고회에 이어 민생투어를 시작하는 등 4·15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 의원은 3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라왕경특별법 제정은 경주시민의 염원이자 숙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특별법이 선거용 홍보전이요 사기라는 말까지 들었다. 특별법에 대한 설명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신라왕경특별법 통과 이후 정당을 떠나 대부분의 국회의원과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지만 일부에서 비난하며 ‘사기’라고 이야기한다”면서 “이는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법)통과에 찬성한 190명 국회의원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지난 3년반 동안 특별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일념으로 181명의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 공동발의를 받아 대표발의하고, 상임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 법사위, 본회의 통과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신라왕경특별법 제정목적은 경주의 미래를 세우는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한 사업의 체계적 안정적 추진과 예산의 안정적 투입”이라며 “특별회계 조항의 삭제는 5년 단위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의 강행규정이 있어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다.이어 “신라왕경특별법은 경주의 천 년 역사를 새롭게 쓰기위한 법이라 확신한다”면서 “반월성에 신라왕궁이 서고, 황룡사 9층 목탑 등이 복원되면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주의 미래는 확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우한 폐렴 때문에 경주시장이 대보름 행사를 비롯 시민과의 대화 행사도 취소했다”면서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는 민생투어는 “계획대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민과 대화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면서 강행할 것을 시사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 총선 드론) 권세호,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방문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권세호 삼영회계법인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등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했다.권 대표는 지난 21일에는 목련시장과 현대시장, 상동시장, 중동시장을 찾았고 23일에는 수성시장을 방문했다.그는 “수성을 내 전통시장은 여전히 활성화가 이루지지 않아 상인들의 상권발전을 위한 요구가 높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현대화 지원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확대 △주변 도로 주차 가능 △청년들을 위한 컨텐츠 개발 △시장 경영 노하우 교육 등 창업지원 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문충운, 전통시장 찾는 등 민생행보

4.15 총선 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이 지역 거점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본격화했다.문 원장은 23일 구룡포시장을 시작으로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등을 방문, 시장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과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생활경제 현황을 청취했다.이날 구룡포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주민들은 휴일 많은 관광객이 몰려 발생하고 있는 교통정체와 주차장 문제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에 문 원장은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 수 있는 방안은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주민불편과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많은 분들과 머리를 맞대 실효적인 대안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또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나고 나라도 산다”며 “대형유통업체 적합업종 법제화 등을 추진해 민생불안을 해소하고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포항지역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지역별 맞춤형 시장으로 개발하는 ‘지역특성화 시장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지역 국회의원 지키기 1번 도우미는 대구시의원들

4·15 총선 자유한국당 공천정국이 도래하면서 대구시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비회기 중인 대구시의원들이 제각기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동선을 함께하며 총선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동구을 보궐선거 의석 2석을 제외한 28명의 대구시의원들중 초선시의원은 24명이다.초선 시의원들이 많은 것은 결국 대구지역 현 국회의원들과 생사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임을 의미한다.2년뒤 재공천, 재선 시의원행을 위해선 현 국회의원들의 한국당 공천은 필수다. 때문에 초선 시의원들의 맘은 바빠질 수 밖에 없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현재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는 대구시의원은 대구 북구갑과 수성을, 달서구 지역 시의원들이다.북구갑은 15일 사퇴한 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역시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을 지낸 현 정태옥 의원과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이지역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박갑상 시의원과 김지만 시의원은 전력 투구중이다. 기존 조직들을 재가동시키며 정태옥 의원의 재공천 압승을 위한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수성을 4선 주호영 의원의 국회의장직 도전인 5선을 위한 김태원 시의원과 전경원 시의원 역시 밤잠을 설치고 있다.주 의원과의 총선 재대결을 벼르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 여 전사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탓이다. 차기 시의원 등을 노리는 인사들이 이 전 청장 선거사무소에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성을 한국당 공천을 향한 팽팽한 세대결도 예상된다.달서구갑 곽대훈 의원의 재선을 위한 송영헌 시의원과 이영애 시의원의 행보는 눈물겹다. 곽 의원의 서울행이 이뤄지면 어김없이 곽 의원을 대신한 행사자리에 참석, 공백을 메꿔준다. 3선 달서구청장 출신의 곽 의원이기에 조직 자체가 탄탄하다. 최근 송 시의원의 경우 구의원등과 행보를 함께 하며 지역 곳곳에서 곽 의원의 재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율 높이기에 올인하고 있다.4선 김부겸 의원 지역구인 수성갑에 나란히 포진한 김동식 시의원과 강민구 시의원은 한국당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시키기 위해 지역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큰 정치인 김부겸 의원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이다.김혜정 부의장도 북구을 홍의락 의원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 공천 국면에 돌입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우 시의원 등 지방 의원들의 역할이 크게 느껴지고 있을 것”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탈락한 지방의원과 현 지방의원들간의 신경전도 조만간 곳곳에서 눈에 띌 것이다. 총선 결과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생사도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통합행보 ’ ‘TK 한국당 공천전쟁 격화’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압승 최고 전략인 보수대통합 행보가 TK(대구·경북)한국당 공천 전쟁을 더욱 격화시킬 전망이다.보수대통합이 성사될 경우 새로운 보수통합신당의 거점이 될 보수텃밭 TK의 공천구도는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의 대 혼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까지 전해진 한국당의 보수대통합 전략은 유승민 의원의 새보수당과의 당대당 통합은 물론 중도층 표심을 위한 설명절전 복귀가 예상되는 안철수 전 의원, 홍문종 공동대표가 이끄는 우리공화당 일부 세력 등과의 통합과 제야 보수시민단체 등 보수권 전체 대통합에 기조를 두고 있다.당 바깥의 혁신통합위와 새보수당과의 별도의 통합위 구성 등 보수빅피처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고 실제 다양한 채널을통해 가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실제 한국당의 현 총선전략은 기·승·전 보수통합이다.총선 공관위 구성도 아예 뒤로 미뤄둔 상태고 인재영입,비례 위성정당 등도 통합을 전제로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총선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지만 한국당의 공천전은 한발도 디디지 못한 실정인 것.문제는 TK 지역 정가의 경우 깜깜이 한국당 공천을 향해 뛰고 있는 한국당 예비주자들과 본격 출마가 예상되는 한국당을 제외한 새보수당 등 지역 보수야당 후보들이다.보수대통합과 관련없이 TK 민심이 일정부분 한국당쪽에 실려있다는 점에서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현 TK 한국당 현역의원들의 컷오프 과정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지만 극적 통합이 이뤄질 경우 산너머 산인 또 다른 공천 암초를 맞아야 할 형편이다.지역 정가는 벌써부터 통합신당 출범 예상시나리오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통합신당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전제로 한 가상 시나리오다.대구의 경우 동구갑·을 지역이 공천 최대 이변 지역이 될 전망이다.동구을의 경우 비례 김규환 의원과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과의 싸움에 새보수당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등장,변수인물로 떠오르고 유승민 의원의 서울 험지출마론의 실제화가 가시화된다.강 전 청장의 동구갑 출마도 예상되면서 최근 한국당에 복당한 류성걸 전 의원과의 한판 싸움도 빅포인트로 떠오른다.유승민 의원의 경우 보수통합신당의 전국적 승리를 위한 비례자유한국당 등 가칭 비례 통합신당행도 점쳐진다.현역 의원의 대거 물갈이도 실제화될 전망이다. 3명의 현역 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달서구에 최소 1명정도의 공천 컷오프가 떠돌고 있고 중·남구의 곽상도 의원은 한국당 대표적 저격수로 지역구와 비례정당행 등을 통한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항마를 뽑는 수성갑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당협위원장직을 맡았던 정순천 전 위원장과의 전면전이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또 다른 저격수들인 강효상 의원(달서병)과 정태옥 의원(북구갑)등도 통합신당 출범 여부를 떠나 보수재건의 기여도 측면에서 공천경쟁력이 높다.정책기획예산통들인 추경호 의원(달성군)과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등도 덤벼드는 정치신인들이 없을 정도로 입지가 단단하다. 김정재 의원(포항 북)은 경북 유일 여성의원의 자리를 여전히 지킬 예정이다.통합신당 출범이후 공천 혁신 아이콘이 될 TK 3선급 중진의원들의 경우 김재원 의원의 공천 여부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이경근 정치평론가는 “한국당이든 통합신당이든 TK 공천은 빨라야 3월 중순에야 윤곽이 나올 것이다. 민심에 바탕을 둔 경선 지역이 많아야 하지만 예상외의 단수 우선 추천지역도 상당수 예상된다”면서 “현역 의원 9~10여명의 경우 경쟁력과 인지도 당선가능성면에서 공천 막바지에 단수추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장주·이상길 행정관료 총선 주자들의 대조적 행보 정가 화두

4·15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TK(대구·경북) 고위 행정관료출신들의 민심을 사이에 둔 엇갈린 대조적 총선 행보가 지역정가의 화두로 떠올랐다.화두의 주인공은 김장주 전 경북도행정부지사와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다.김장주 전 부지사는 경북 영천·청도 지역을 이상길 부시장은 대구 북구갑 지역 출마로 각각 현역 의원인 이만희 의원과 정태옥 의원등과 자유한국당 공천권을 놓고 한판승부가 예고돼 있다.김 전 부지사와 이 부시장의 공통점은 50대로 행정관료 시절 날카로운 현안 대처와 공무원으로 갖춰야 할 청렴도와 친화력면에서 최고점을 받을 정도로 공무원 사회에서 인정받은 인사들이다.하지만 이번 4·15 총선 구도에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조적 행보를 걷고 있다는 점이 화두다.한마디로 김장주 전 부지사는 지역구민들의 민심을 잡기 위해 이미 2년 전부터 지역구 곳곳을 누빈데 반해 이상길 부시장은 총선 출전 사퇴시한인 16일을 불과 일주여 앞둔 9일에서야 사퇴서가 수리됐다.한 때 불출마 여지를 남겼던 이 부시장이 그동안 북구갑 출마를 공공연히 시사하며 출마분위기를 띄우면서도 선듯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결단력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 온게 사실이다.이와 관련 지역정가는 벌써부터 이들의 대조적 행보를 보고 “민심만 보고 달리는 후보(김장주)와 당만 쳐다보고 공천장만 쥐면 된다는 후보(이상길)”로 규정할 전망이다.실제 김장주 전 부지사는 지난 1년여간 문재인 정부와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한국당의 강력 투쟁 전선에 뛰어들어 지역에서 띠를 두르고 1인시위를 펼치는 등 TK 민심을 대변하기 위한 바쁜 행보를 걸어왔다.지난 6일 한국당 입당도 마쳤지만 한국당 입당과정도 정치신인 치곤 타 후보와 달리 높은 경쟁력 탓에 입당보류를 당하는 등 남다른 설움도 톡톡히 당했다는 후문이다.반면 이상길 부시장은 이날 사퇴와 동시에 한국당 입당,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총선을 불과 3달 앞두고서다. 공천쟁탈전은 불과 한달보름뿐이다.그동안 대구시 각종 행사에 대구시장을 대신해서 출전하면서 자연스레 인지도를 높힌 효과를 톡톡히 보겠지만 정작 북구갑 지역민들과의 악수는 몇 명과 할지 의구심이 생긴다는 게 지역 호사가들의 얘기다.그의 총선행 공식 출마선언이 예상과 달리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그의 총선 간보기(?)가 너무 지나쳤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이번 총선 최대어로 불릴 정도의 정치신인으로 출마여부가 정가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아왔지만 때가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얘기다.정가 일각의 관계자는 이상길 전 부시장의 행보와 관련, 지역 민심도 잡지 안고 불과 3개월을 지역에 투자, 금배지를 노린다는 자체가 옛 친박당의 회귀라는 오명만 남길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도 보내고 있다.지역 한 정치평론가는 “총선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출전하는 후보들은 공천권을 이미 잡았다는 확신에 나서는게 일반적 상황이었다. 지난 총선 진박후보들도 불과 2개월여 앞두고 내려와 민심과 상관없이 공천장만 받고 당선됐다”면서 “정치신인이 민심부터 잡을 생각을 해야지 한국당의 공천권만 바라본다면 금배지를 단들 민심의 무서움을 알겠느냐”고 꼬집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