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방역 현장점검 실시

대구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주요 출발지와 도착지 및 주요 관광지에서 30일부터 3일간 전세버스 방역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와 8개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꾸려졌다.점검반은 반월당 동아쇼핑센터 등 주요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서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전세버스 단기 탑승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을 단속한다.이번 점검은 단속·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계도 위주로 진행된다.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되 안전사고와 관계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소방, 행락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항공구조훈련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본격 행락철을 맞아 지난 20일 팔공산 일원에서 등산객 산악사고 대비 합동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지상 구조대와의 협력 강화와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소방항공대, 119특수구조대,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원 38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훈련 브리핑을 통해 소방헬기 특성과 안전에 관한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팔공산 일원에서 헬기 레펠, 환자 응급처치 및 구조, 병원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김송호 119특수구조단장은 “산악사고 30.3%가 가을철에 발생하며, 일반조난과 실족 추락이 65.6%를 차지하는 등 등산 준비 소홀과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았다”며 “등산로와 온도 변화 등을 감안해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고, 혹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위드 코로나 시대, 기지개 편 시민들…한글날 연휴 행락객 북적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도 어느 덧 8개월 차에 접어 들었다.이제는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막연한 공포 대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우쳐 가는 모습이다.한글날 연휴를 맞아 대구지역 주요 관광지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10일 오전 대구 동구 팔공산 갓바위. 이곳에는 이른 아침부터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올해 팔공산 단풍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매년 단풍철마다 가을철 등산로를 가득 메웠던 단체 관광객들의 모습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하지만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모인 등산객들은 서로의 거리를 유지한 채 대화를 삼가고 가을 풍경 감상에 열중했다.이들은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숨을 헐떡이면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등산 후 음주 문화도 사라졌다.팔공산 일대 식당을 찾은 행락객들은 음주 대신 식사로 끝냈다.김주봉(53·달서구)씨는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서 이렇게 바깥바람도 쐬니 너무 좋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걱정되기도 했지만 다들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활짝 웃었다.가을빛을 잔뜩 머금은 도심 공원에도 가족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11일 수성구 수성못은 나들이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한때 교통정체가 벌어지기도 했다.인근 카페·음식점마다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코로나19 우려 때문인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실내 대신 야외 테이블은 인기 만점이었다.실내는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테이블을 확 줄였다. 카페 및 음식점 주인들은 도로 바로 앞까지 야외 테이블을 배치해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수성못 A카페 직원은 “코로나19 우려로 손님들이 밀폐 우려가 있는 실내 보다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거리두기를 위해 실내 테이블을 줄이고 야외 테이블과 루프탑 등을 늘린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나타난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설명했다. 개인방역이 익숙해졌지만 방심할 경우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중진 공동대표는 “대구시민들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더욱 개인방역에 철저히 하고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안동시, 행락철·선거철 느슨해진 거리두기 다잡아!

안동시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락철과 선거를 앞두고 느슨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고삐를 죄고 있다.안동시에 따르면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보궐선거 투표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거리 두고, 투표하고, 집에 바로 가고’라는 홍보 포스터 1천 매를 제작, 지역 내 73개 투표소에 부착했다.또 지역 의무 공동주택 71개 단지(3만575가구)에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방송문(안)을 발송해 예방 홍보 방송을 관리사무소에 요청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지난 4일 이후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병 특성상 한순간에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