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들, “야당 피하고 축구 즐기는 최재성 해임하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얼마나 더 무서운 ‘대재앙’을 가져올지 두렵다”며 비판 수위를 올렸다.청와대 앞에서 5일째 ‘릴레이 시위’ 중인 양금희(대구 북구갑)·김영식(구미을) 의원 등 초선의원들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연의 임무를 외면하고 조기축구 삼매경에 빠진 최 수석을 즉시 해임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전날 국민의 대표는 못 만나겠다면서도 조기축구는 해야겠다는 최 수석의 코로나 핑계까지 받아들여 인원을 9명으로 제한했고, 모든 일정은 정무수석실에 미리 알렸다”며 “그런데도 청와대는 경찰 병력을 동원해 평화로운 야당 의원의 발걸음을 가로막았다”고 비난했다.이어 “야당 의원들이 길을 열어달라고 하소연하는 그 순간에도 수많은 국민과 차량이 청와대 연풍문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오직 야당 의원들만 그 문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야당 의원들을 조기축구회보다 못하게 취급하는 청와대가 과연 국민을 무지렁이로 보는 건 아닐지 의문”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본연의 임무를 외면한 최 수석을 해임하고 이에 동조한 김창룡 경찰청장을 즉시 해임하라”고 요구했다.또 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에게 답을 구하는 국민의 대표를 버렸고, 공정과 정의를 요구하는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버렸고, 가족과 함께 살 집을 소망하는 서민들을 버렸고, 심지어 그동안 누려온 국민 보건과 건강 그리고 국민의 일상마저 버렸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검찰의 권력형 비리 게이트 수사를 막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을 지시한 책임자를 찾아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울산시장선거에 개입한 청와대 인사를 밝혀내 민주주의 근간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앞서 이들은 ‘윤석열-추미애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문을 시도했지만 진입을 막아선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청와대 밖에서 최 수석을 만나는데 그쳤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초선 의원들의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가 다선 의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김은혜 대변인은 “재선·3선 의원뿐 아니라 원외 인사까지 동참하겠단 의사가 있었다”며 “(시위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갑질 논란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재심 청구에도 결국 해임

갑질과 성추행 등을 일삼아 논란이 된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A씨가 최종 해임 의결됐다.남구청에 따르면 남구체육회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관련 의혹’에 대해 해임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앞서 남구체육회 인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사무국장의 해임 건의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결과를 사무국장 A씨에게 통지했다.사무국장의 재심청구로 일주일가량 이사회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재심청구로 인해 지난 27일 인사위원회가 또다시 열렸지만 해임으로 의결됐다.남구청 관계자는 “사무국장 A씨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근로자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파면이 아닌 해임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추후 남구체육회장의 최종 승인 등을 거친 뒤 해임통보는 사무국장에게 30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8월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A씨의 갑질, 성추행 등으로 직원 8명의 진정민원을 접수받고 감사를 진행한 결과 사실로 확인했다.대구시체육회는 지난 9월 성추행 방조 및 채용 비리 등에 대해 대구시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사령탑 부재 및 내부 갈등 이중고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감독의 해임 이후 정규 시즌을 앞두고 팀을 이끌 사령탑 부재와 내부 갈등이 진정되지 않아 팀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여자핸드볼팀 감독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산 시기 팀 회식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됐고 현재 ‘선수 성희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8일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감독 해임 이후 현재 여자핸드볼팀은 내부 불화와 미흡한 대회 출전 준비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특히 시즌이 코앞에 있지만 선수 간 불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감독과 코치가 모두 해임되면서 팀을 이끌어줄 지도자 부재로 훈련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감독의 선수 성희롱 건과 코로나19 시기에 팀 회식을 한 문제가 불거지자 선수 간 의견이 나뉘면서 팀이 분열됐다.성희롱을 당했다는 선수들과 문제가 없었다는 선수들의 주장이 나뉘어 서로 갈등을 빚고 있다.감독이 해임됐지만 선수 간 감정의 골을 깊어져 있고 이를 해소하기에는 당분간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게 지역 체육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10월 말이면 열리는 정규 시즌 준비에도 차질이 발생했다.감독과 코치직의 공석으로 인해 훈련을 이끌 지도진이 없어 팀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이 시기의 경우 전지훈련을 다녀오거나 훈련을 통해 팀이 완성돼있어야 하는 시점이지만 현재 팀 훈련을 하지 않고 있다.선수들은 숙소에서 개인훈련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선수 간 불화가 가장 큰 문제다. 갈등이 더욱 깊어지기 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와 같은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10월 안으로 진행될 감독 공모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다잡는 등 여러 현안을 수습하고 성적도 함께 향상시켜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지원자가 소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시체육회는 새 감독 선임을 통해 팀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다.시체육회 관계자는 “팀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다. 감독 공모는 현재로서 당장 성적을 내기보다는 팀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여자핸드볼팀 감독 및 코치 해임돼…10월 새 인물 공모

선수 성희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감독과 코치가 지역 코로나19 확산되던 시기에 무단으로 팀 회식을 했다는 이유로 결국 해임됐다.지역 코로나19 시기에 10여 명의 선수를 모아 팀 회식을 하거나 남성 감독과 코치가 여자 선수 숙소에 무단 입장하는 등 스포츠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점이 해임 사유다.2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체육회의 ‘경기력 향상 위원회’는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감독 및 코치 해임 건에 대해 논의했고 이날 두 명은 해임됐다.위원회에서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인 감독의 선수 성희롱 건과 별개로 지역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4월 시체육회의 확산 대응 지침을 무시한 채 회식을 주도한 지도진의 행위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위원회는 감독 및 코치에 △지역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무단으로 팀 회식을 한 점 △남성 방문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에 감독 및 코치가 입장한 점 △감독 및 코치가 외부인을 동원해 팀 회식을 한 점 △선수 불만을 인지 못 하고 관리를 제대로 못 한 점(직무유기) △언론 보도를 통한 선수 인권 및 스포츠 명예를 실추시킨 점 등 5개 문제를 들어 해임했다.이날 해당 감독은 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고 진술서 서면으로 입장을 제출했고 ‘모든 책임에 대해 통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코치는 억울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팀 회식을 한 행위가 성희롱 건 만큼 중요한 사안으로써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해임안이 논의됐다”며 “지도진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징계받는 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운영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고 전했다.시체육회는 공석이 된 여자핸드볼 감독직을 빠른 시일 내 메우겠다는 방침이다.해임된 감독의 선수 성희롱 수사와 별도로 새 감독직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감독직 공모 절차는 심사위원회를 꾸려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절차를 진행하고 다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인을 결정한다.이후 시체육회장은 대구시와 논의해 최종적으로 새 감독을 선임한다.시체육회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달 안으로는 감독 공모를 진행해 공백을 빨리 메우고 여자핸드볼팀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여자핸드볼팀 성희롱 감독, 해임 불가피할 듯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해당 감독의 해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체육회는 성희롱 사건 발단인 문제의 팀 회식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일어나 감독 해임을 준비 중이다.대구시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체육회에 해임을 요구했다.25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시체육회의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열고 해당 감독의 거취 문제를 결정한다.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팀 회식에서 있었던 성희롱 의혹과 당시 술자리가 지역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대구시와 시체육회의 확산 대응 지침을 어기면서 진행됐다는 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여자핸드볼팀은 올해 총 4번의 팀 회식을 했다.지역 코로나19가 번지고 있을 시기인 지난 4월에 2번을 했고 6월 1번, 7월 1번 했다.회식 중에는 팀 후원자의 초청으로 부산에 내려가거나 감독과 코치가 여자선수 숙소에서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시체육회는 성희롱 사건과 별개로 코로나19 시기에 대구시와 시체육회의 확산 대응 지침을 위반하고 팀 회식을 주도한 감독에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운영 규정'을 보면 지도진이 계약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부적합 평가를 받으면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통해 해임할 수 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감독의 해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성희롱 건은 추가적인 조사와 확인 절차가 진행돼야겠지만 코로나 시기에 다수의 회식을 가진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기 때문에 해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18일 진상조사위원회는 사건과 관련된 선수 및 지도진과의 면담 및 조사를 통해 상당 부분 감독의 성희롱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핸드볼협회 임원이 선수들에게 성추행 및 성희롱을 했고 감독의 술자리 강요와 계약체결 시 선수의 선택권 제한 등 문제들이 있었던 확인됐다.진상조사위원회는 조사 과정에서 팀과 선수 간 계약 후 선수가 계약금 일부를 감독에게 상납했다는 의혹도 확인하면서 또 다른 문제도 낳고 있다.대구시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지난 1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진상조사위원회의 결과로 시체육회에 감독 해임을 요구했다”며 “경찰 조사 이전에 감독의 해임 건이 먼저 처리되고 이후 경찰 조사결과에 따라 혐의가 입증되면 추가적인 징계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실련, 대구시는 DIP 이승협 원장 즉각 해임하고 이사회 강력 문책하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3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이승협 원장의 해임을 아무런 사유 없이 미루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승협 원장의 빠른 해임과 더불어 이사회의 강력한 문책을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이승협 원장이 해임 처분에 불복,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우려해 해임을 미루고 있다는 대구시의 주장은 참으로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감사결과를 통해 이미 채용비리 등 해임 사유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책임 회피를 위해 거짓말을 일삼으며 해임을 미루는 것은 대구시 행정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DIP 이승협 원장의 해임을 미루는 대구시의 태도는 직무유기이자 DIP를 더욱 엉망으로 몰아넣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대구시의 기만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이승협 원장의 해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경ICT산업협회, DIP 원장 해임 촉구

대경ICT산업협회가 이승협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DIP)을 상대로 해임 촉구와 기관 정상화를 위한 대책 요구에 나섰다. ICT(정보통신기술)협회는 23일 대구시청에서 이 원장의 해임과 관련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ICT협회는 성명문을 통해 이 원장의 취임 후 △전·현직원 대상 소송 남용, 채용 비리 등 부도덕성 △소통의 부재 △전문성 결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DIP가 지역 ICT 산업 발전과 기업육성을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이승협 원장은 지난 1년간 그 소임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또 DIP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이를 원장이 거부했고, 지역 ICT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기관이 전문성 있는 활동을 해야 했지만 제 기능을 못 했다는 게 ICT협회의 주장이다. ICT협회 관계자는 “최근 대구시의 특별합동 조사 결과 이 원장의 취임 이후 계속 논란이 됐던 소송 남용, 채용 비리 등 문제가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며 “특별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다면 이 원장을 즉각 해임시키고, 불법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원장을 비롯한 관련자 모두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또 “DIP가 기업의 소통과 융합을 등한시 하면서 조직 내부의 분란만 가중시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며 “이러한 불통은 DIP 이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한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ICT협회는 이 원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포함해 DIP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대구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이승협 원장이 DIP 내부에서 신뢰와 지지 기반을 모두 잃어버렸고 기관장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DIP 정상화를 위한 대책으로 첫 번째가 이 원장의 해임이다. 5월 DIP 이사회에 해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지역 ICT 기업 200여 개로 구성된 단체로 4차 산업 발전 도모와 증진을 위해 2011년 결성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