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5월31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는 5월31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해양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해양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집중단속 대상은 △선박의 불법 증·개축 △선박 검사증서에 기재된 항해와 관련한 조건을 위반 △화물선의 고박지침 위반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 검사 △여객선·낚시어선·유도선의 승선원 초과 등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재난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저해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바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북TP, 2021 해양신기술 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다음달 19일까지 ‘2021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올해는 지역 해양 관련 기업이 개발한 해양공학과 관련된 해양신기술 발굴, 신규 해양기자재 시제품 생산 등을 통해 연구개발의 발전과 기술인증, 신뢰도 제고를 위한 사업화 지원 사업이다.지원 프로그램은 패키지 지원으로 △시제품 제작·인증 지원 △제품 고도화·인증지원 △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구성돼 잇다.지원 조건은 경북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 및 해양 산업 분야별 유망품목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북TP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054-339-3301)로 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 문무대왕해양역사관 조성 사업 착수…2023년 연말 완공

경주시가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의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해 2023년 12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가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5년 12월에 기본 구상안을 밝힌 지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것이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천102㎡에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21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역사관은 연면적 1천748㎡로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이 각각 들어선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시는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주 동해안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에 나선다. 시는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동경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는 행정 명칭 변경 절차까지 진행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꼼꼼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해 경주시 동해안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대, 환동해지역개발원과 상호협력위한 협약 체결

대구대 관광경영학과는 최근 울진군 직산바다목장에서 환동해지역개발원과 해양환경자원보존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대구대는 수준 높은 해양관광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환동해안지역의 어촌관광을 널리 알리는 산학 커뮤니케이션의 신영역을 창조하는 계기가 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상호교류협약

울릉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11시30분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상호 교육협력 및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창의적 울릉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해양수산 및 과학기술분야의 체험학습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1 KIO-Dream School 울릉도·독도 캠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견학 및 자유학기 체험 프로그램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울릉도 초·중·고 유네스코 동아리 △울릉도(독도) 창의체험 교육 교재 발간 △울릉도(독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생태 교육 △울릉교육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및 과학기술 관련 정보 공유 △울릉형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추진한다.최영택 교육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의 울릉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창의적 울릉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울진해양치유센터 2024년 완공…동해안 최초 해양 치유 공간

울진군이 ‘부지조성용 사토반입’을 시작으로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올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 센터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울진해양치유센터는 동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 체험 및 치유 공간이다. 사업비 380억 원(국비 170억 원, 도비 51억 원)을 투입해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이곳에는 해양 치유 및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후 토목·건축 설계 분야 실시설계 및 월송유원지 변경·결정 군 관리계획 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부지 조성에 필요한 15만㎥의 골재는 경북도와 협의해 평해 남대천 재해복구 사업에서 반출된 골재를 확보했다.또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현재 순조롭게 성토용 토사 반입이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토지보상 협의도 원만히 이뤄지고 있으며 보상이 끝난 부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성토용 골재 반입을 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염지하수 제품화 등 특성화된 운영계획을 수립해 울진을 해양 치유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주 김명수 젓갈 김헌목 대표, 해양수산부 신지식인에 선정

경주 김명수 젓갈 김헌목 대표가 해양수산부 ‘2020년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전국 4명 가운데 김 대표는 1위인 대상에 선정됐다.경북도는 5일 지난해 울진 권태은씨가 붉은대게의 2차가공 제품 개발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김 대표의 선정으로 2년 연속 경북에서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이 나왔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999년부터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뽑고 있다.김헌목 대표는 부친으로부터 50년 가업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염도조절, 위생화·자동화 생산설비 구축, 3년간의 저온숙성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총질소 함량 2.3%의 명품액젓의 제조기술을 개발했다.대형마트와 온라인유통망 확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으로 전통액젓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평가을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경북지역에는 현재 전국 232명 중 16명의 신지식인이 선정됐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해양관광 새 먹거리로…도정역량 집중

경북도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320억 원을 투입한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해양레저관광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어항 내 유휴수면 활용과 댐, 저수지 등 내수면 마리나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또 동해안 5개 시·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와 상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 사업도 진행한다.신규 사업에는 문무대왕 역사관 건립과 주상절리 전망대 디지털관광 기반 구축, 전동킥보드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해안누리길 나 홀로 관광 모빌리티 구축 시범사업 등이 포함됐다.관광시설 기반 구축사업은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용한 서퍼비치 조성사업이 올해에 이어 계속 진행된다.바다와 강(형산강)의 교착지점에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도 추진한다.경북의 마리나 규모는 현재의 6곳 162선석에서 내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으로 469선석, 오는 2022년에는 이 사업으로 543선석으로 늘어난다.해양관광지 조성 사업으로는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과 울릉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어촌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귀어귀촌센터 운영과 어촌특화 지원센터 건립, 청년어업인 영어정착 사업이 이뤄진다.이와 함께 어촌의 소득향상과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낙후된 도서지역의 생활·생산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는 도서종합개발사업도 계속 추진된다.경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내년에 예정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경북이 국내 해양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항에서 내년 다양한 해양행사 열려

내년 포항에서는 전국단위 해양 행사가 연중 열린다. 경북도는 해양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내년 4월에는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기념식에 그치지 않도록 기념행사와 연계해 ‘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흘 동안 개최한다.시·도별 수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해 전국 어업인과 기업체, 수산 관련 단체들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7월에는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가 문을 연다. 해양레저산업의 발전과 해양레저문화의 체험기회 확산을 위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되는 행사다.해양수산부 주최로 매년 부산에서 개최해 온 행사를 2018년부터 포항도 개최지로 추가해 진행하고 있다. KIMA행사는 국민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마련됐다.KIMA행사 중인 8월12일에는 대한민국 최대 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막을 올린다. 포항은 2010년 제5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총 15개 종목으로 정식 4, 번외 4, 체험 7종목으로 구성된다.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이다. 번외종목으로는 바다수영, 비치발리볼 등이며 체험종목으로는 수상오토바이, 딩기요트, 서핑, 패들보드 등이 있다.또 10월에는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열린다.경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전국단위 행사가 포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단순히 행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해양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주 미니운하 건설…재해 막고 해양관광 활성화의 일석이조

경주시가 상습 태풍피해지구인 감포 친수공간에 미니운하를 건설해 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이곳을 새로운 해양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월파 피해를 입은 감포항 친수공간의 항구적인 피해를 복구하고자 친수공간을 관통하는 배수로를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는 것. 태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바닷물이 빠져 나갈 물길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용 운하로 조성해 해양관광을 견인할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것이 경주시의 복안이다. 재해복구사업으로 추진하는 운하 길이는 연장 417m에 너비 20m, 수심 5m 규모이다.조성될 운하의 규모를 감안하면 이곳이 관광용 소형 유람선을 운영할 수 있는 해양관광 자원인 미니운하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운하 주변에는 선착장과 함께 수상카페, 수변상가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운하 일대가 경주의 새로운 해양관광산업 전초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주시는 친수공간에 운하 417m의 물길이 트이면 감포항 남방파제를 따라 친수공간으로 다시 돌아오는 2.5㎞ 구간의 유람 뱃길을 운영할 수 있어 관광용 운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감포항 미니운하 건설공사는 감포항 피해 복구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2021년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2022년 상반기 착공, 2023년 3월 완공해 해양관광산업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감포 친수공간 복구 사업비 40억 원과 감포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 사업비로 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물길을 만든다. 시는 공익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미니운하의 운영을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게 맡기기로 했다. 경주시는 또 배수로 조성사업 이후 친수공간 인근 앞바다에서 파도의 세기를 낮춰 줄 길이 150m 규모 이안제 2기를 조성해, 감포항 인근 주민의 안전은 물론 유람선의 안전까지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실시설계에 국비 15억 원을 투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 친수공간 물길조성 사업은 태풍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해수가 흐르는 물길을 만드는 동시에 그 위에 소형 유람선을 띄워 주민 안전은 물론 지역의 관광산업을 살리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시 1천억짜리 환동해 해양 복합 전시센터 건립

포항시가 1천억 원 가량을 투입해 환동해 해양 복합 전시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2023년까지 북구 장성동 옛 캠프리비 미군부대 부지 일원에 971억 원을 들여 전시센터를 짓는다.이를 위해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 45억 원을 건립비용으로 충당할 예정이다.또 전시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옛 캠프리비 부지를 대부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시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장 8천㎡, 회의장 8천㎡, 업무·부대시설 1만9천456㎡로 구성된다. 그동안 포항에는 제대로 된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다보니 각종 행사와 세미나 등이 포항실내체육관이나 포스코센터 등에서 열렸었다.이렇다보니 인근지역인 경주에 있는 전시컨벤션센터(하이코)로 경북 동해안권 행사가 몰린 탓에 포항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특히 2017년 11월15일 포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포항 경제가 크게 위축됐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정부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전시센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전시센터가 건립되면 물류·해양관광 외에도 바이오, 이차전지, 신약 등 포항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어 국제적 전시행사와 국제회의 유치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내년 말 동해안 해양쓰레기 관리 본격 가동

내년 말부터 경북 동해안은 대형 해양환경 관리선이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해양환경 예찰활동을 펼친다.경북도는 최근 해양쓰레기 발생원 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해양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용역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에는 연간 1만500t의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돼 3천100t이 수거되고, 4천400t은 자연 분해된다. 나머지 3천t은 바다에 잔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매년 수거되는 양만큼 바닷속에 쌓이는 셈이다.경북도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170t급 대형 해양환경 관리선을 건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관리선은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해양오염사고 방제, 적조 예찰·방제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내년 1월 설계를 시작으로 12월께 건조 예정인 관리선은 울릉도·독도 주변과 동해안 연안 지역에 투입된다.도는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으로 해양쓰레기 처리에 나서고 있으나 바닷속 쓰레기 수거에는 별도의 장비가 필요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어민들이 조업 중에 인양하는 쓰레기를 수매하고 있으나 1년에 1천t 정도에 그쳐 관리선을 만들기로 했다.도는 해양쓰레기의 90%가 육상에서 발생해 하천을 따라 바다로 들어감에 따라 일선 시·군 하천 주변 쓰레기 정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경북도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내년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이 해양환경 관리를 본격화하고 하천정화 사업으로 해양쓰레기의 유입량을 줄인다면 해양쓰레기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쓰레기는 일단 생기면 수거와 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발생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지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올인

경북도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증식과 복원, 연구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해역 표층수온은 최근 50년 간 2.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한 해양생물의 멸종위기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영덕지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을 끼고 있어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고 해양보호생물의 혼획과 좌초가 자주 발생해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립이 꾸준히 거론됐다.경북도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영덕군은 지난 5월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필요성에 합의했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해양생물의 종 증식과 복원을 중심으로 해양생물 구조치료 및 해양생태계 보전·관리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해양보호생물 등에 대한 종 증식·복원 연구 △좌초하거나 혼획된 해양생물에 대한 구조·치료 △유해교란 해양생물 연구 △서식지 보존 △전시·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해양보호생물의 장기적인 증식과 복원을 통해 개체수를 회복하고 한반도 주변 해양생물다양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해양생태계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이런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미 자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 건립으로 영양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종복원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해양생물의 보호와 복원을 위해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항해양과학고, 교육부 지정 마이스트고로 최종 선정

포항해양과학고가 교육부 지정 마이스트고로 최종 선정됐다.1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제17차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돼 스마트 해양 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됐다.이로써 직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경북도내에는 모두 7개로 늘어났다.도내 마이스터고는 구미전자공고, 구미금오공고, 포항제철공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등이다.포항해양과학고는 해양 수산 분야 양식 및 항해, 기관 분야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어선 도입 등 최신 기술 동향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스마트 해양과 2학급, 스마트 운항과 2학급, 64명의 학생으로 학급을 편성하고, 스마트 해양 수산 분야의 가치 창출을 주도할 신입생을 모집해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안정적인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해 150억 원(교육부 50억 원, 해양수산부 30억 원, 경상북도 10억 원, 포항시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마이스터고로 최종 지정된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글로벌 해양 강국을 이끄는 스마트 해양 수산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마이스터고 개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정재·김병욱,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지정 최종확정 환영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은 19일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의 지능형 해양수산분야 마이스터고 지정 최종확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9월10일 포항해양과학고 지능형 해양수산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에 조건부 동의를 발표했다. 교육과정, 교원연수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한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해 이날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지능형 해양수산분야 마이스터고는 수산업계의 고령화를 해소하고, 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에 지능형 기술을 도입하는 해양수산 혁신 전략에 따라 양식 및 운항 분야에서 새로이 나타날 인력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해양과학고는 오는 2022년 3월 마이스터고 개교를 목표로 개교 준비금 등 80억 원의 국비(교육부 50억 원, 해수부 30억 원)가 투입된다.경북도, 포항시, 경북도교육청에서도 우수 교원 확보 및 연수, 실습실 증축 및 장비 확충 등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받아 4년간 총 약 2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게다가 한국원양산업협회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은 양질의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해수부는 다목적 어업실습선을 통해 학생의 종합승선 실습 및 해기사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난 6월부터 포항해양과학고 총동창회 임원 및 학교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함께 힘써온 김정재 의원은 “대한민국의 글로벌 해양 부국 실현을 위해 포항이 해양 수산 스마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병욱 의원은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수산업계의 혁신과 발전을 가져다 줄 젊고 유능한 인력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이 해양수산산업 분야의 미래도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