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더 추워지기 전 합리적 소비로 겨울 준비 하세요!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가을·겨울맞이가 한창이다. 이번 주말 유명 골프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부터 포근한 내구성 소재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가을 패션 프리미엄 패딩전, 스타일링 아우터전 등을 만날 수 있다. 웨딩 고객을 위한 특별 마일리지전도 마련돼 있다. ◆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은 가을 라운딩을 기다리는 골퍼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프라자점 2층 이벤트홀에서 ‘2019 F/W 대백프라자 골프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프라자점에 입점한 블랙앤화이트,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울시, 엠유스포츠, 보그너, 힐클릭 등 유명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구매 금액 20만·40만·60만·1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타 사은행사 중복불가) 한다. 프라자점 10층 중앙홀에서는 10월21일까지 가을밤 숙면을 위한 ‘템퍼&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초청전이 열린다. 진열 매트리스는 최대 20~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본점 6층 남성 패션 브랜드 브렌우드&지오투에서는 20일까지 10% 더블사은 프로모션을 열고 20만·40만 원 이상 구매 시 대백상품권 2만·4만 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10월27일까지 ‘해외 럭셔리 시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엄선된 프리미엄 시계만을 고집하는 시계 전문관인 1층 타임밸리를 비롯해 불가리 등 다양한 해외 시계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대표 브랜드인 피아제, 남성 전문 시계 브랜드인 IWC, 까르띠에, 쇼파드 등 총 11개 브랜드를 비교 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일렬로 세팅한 피아제의 ‘Limelight Gala’, 독특한 라인과 간결함이 돋보이는 까르띠에의 ‘베누아워치’ 등이 있다. 이밖에도 1층 정문에서는 참여 브랜드의 대표 상품들을 별도의 쇼케이스를 활용하고 전시 공간을 조성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 20일까지 웨딩 멤버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웨딩 마일리지를 더블로 적립해주는 ‘웨딩 더블 마일리지’ 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는 10월27일까지 각 층 매장에서 온리 신세계 아우터 스타일링전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가을·겨울 여성 아우터와 키즈 잇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5층에 새롭게 문을 연 분더샵 콜렉션에서는 시어링 울 리버서블 코트와 실크 터치 니트 스웨트, 램 스킨 버킷햇, 캐시미어 체크 머플러, 스트레이트 부츠컷 모직 팬츠, 스웨이드 앵클 부츠, 시어링 리버서블 코듀로이 재킷, 양털 투톤 코트 등을, 아크네스튜디어에서는 송아지 가죽 무스탕 재킷을 선보인다. 7층 주니어 매장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키즈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는 아동 프리미엄 편집숍, 분주니어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무스너클 돔레미 골드 재킷, 샤모닉스 실버 메탈릭 부츠, 스텔라 메카트니 스타 숄더백, 블랙슬림핏 진, 에르노 패딩 머플러, 패딩라쿤폼폼비니 등을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에서는 10월22일까지 ‘2019 가을·겨울 스페셜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NC아울렛 엑스코점에서는 슈마커·콜핑·카파·엘레쎄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아웃도어 가을·겨울 최대 50~80% 오프 초특가 균일가전을 비롯해 남성의류 종합대전, 10대 유명 잡화·영캐주얼 브랜드대전이 열린다. 또 클라비스·프렐린·멜본·튜브·스파오·탑텐·행텐·앤드지 등 8대 남·여성의류 브랜드대전, 연중 단 한 번 진행하는 골프웨어 최대 80% 오프 특가대전, 스페셜DAY축하 키즈페어 등도 선보인다. 경산점에서는 남·여성·아동 가을·겨울상품 창고대개방전과 엘칸토·조낙·니꼴밀러·엘레강스·키플링의 가을 핸드백·가방 특가대전 등이 열린다. 동아백화점 구미점에서는 BCBG·올앤선드리·엘칸토·비비안·닥스·바찌·콜핑·포트메리온 등의 8대 유명브랜드 대전과 생활잡화 최대 50% 특가 대전, 잡화·주얼리 가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밖에도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최대 80% 오프 쇼핑 빅 찬스 등이 진행된다. 강북점에서는 엘르골프·PAT 신사·골프 등 인기브랜드 고객 초대전을 비롯 아동 초겨울 최대 50% 특가대전, 레노마레이디·마리끌레르·잉어·최복호 등이 참여하는 커리어 우먼 가을간절기 최대 80% 아우터 대전 등을 실시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도 전통시장이 합리적

올 추석 차례상 비용도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지역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에 대해 채소류, 과일류 등 품목별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16만8천432원, 대형마트가 23만1천619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것.특히 채소류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3배가량 저렴했다.전통시장은 시금치(400g)가 4천800원, 고사리(400g)가 2천800원, 도라지(400g)가 3천 원으로 모두 합한 금액은 1만600원.같은 무게로 대형마트에서 사면 시금치 7천320원, 고사리 1만3천120원, 도라지 1만3천120원으로 모두 3만3천560원이었다.이중 고사리 가격이 4.6배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과일류는 전통시장에서 구입 시 4천 원정도 저렴했다.전통시장은 대추(400g)가 6천666원, 밤(1㎏)이 6천250원, 곶감(9개)이 9천 원, 배(5개)가 1만8천 원, 사과(5개)가 1만 원으로 모두 4만9천916원.같은 조건으로 대형마트의 경우 대추 9천200원, 밤 7천990원, 곶감 4천500원, 배 2만3천315원, 사과 8천990원으로 5만3천995원. 전통시장이 4천 원가량 쌌다.축산류는 전통시장에서 쇠고기(산적용·1.8㎏)가 7만2천 원, 쇠고기(국거리·300g)가 1만4천400원, 돼지고기(삼겹살·100g)가 1천990원, 닭고기(1㎏)는 5천250원, 계란(10개)은 1천250원으로 합산하면 9만4천890원으로 조사됐다.반면 대형마트는 12만4천377원으로 3만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수산류는 전통시장에서 동태포(1㎏)가 1만 원, 북어포(1마리)가 2천860원, 다시마(10g)가 166원으로 1만3천26원.대형마트는 1만9천687원으로 대형마트가 7천 원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aT 관계자는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전반적으로 품목별 가격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지금 구매하는 것이 적기다”며 “특히 가을 장마로 인해 채소류의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손학규 대표 대구 찾아 유승민 의원 한껏 치켜 세워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은 분이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유 의원을 한껏 치켜세웠다.이날 손 대표는 대구시당사에서 열린 대구 간담회에서 “(유 의원이) 새로운 보수를 일으키겠다고 나서 집권여당에서 대통령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다 안 돼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를 연 것”이라며 “동구을에서 출마하건 다른 지역으로 가건 그분의 정치에서의 용기, 그건 대한민국의 표상”이라고 평가했다.이는 손 대표가 최근 불거져 나오는 유 의원과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하지만 “유 의원의 보수개혁은 존중지만 합리적인 진보세력을 배제하면 안된다”는 말도 했다.손 대표는 “유 의원이 어디에서든 진보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진보와 보수 모두를 안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가치를 수용하면 바른미래당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참석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유 의원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손 대표는 이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양당체제의 한계와 제3정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대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지적하며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며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이 정부가 무슨 짓을 해도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서는 “국회를 80일째 비워놓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사진찍기에 급급한 민생대장정에 어느 보수적인 국민들이 표를 몰아 주겠느냐”고 꼬집었다.손 대표는 “내년 총선은 우리나라 정치구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도개혁의 실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중간지대를 열어 양 극단의 정치를 탈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대구에서도 보수정치의 중심을 넘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대환 혁신위’ 출범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제는 당내 갈등에서 벗어나 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손 대표는 마지막으로 당원들에게 “대구가 보수 정치의 본산이 아닌 새로운 정치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어려운 길을 가서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스코 조업정지, 합리적으로 풀어야

환경부와 경북도가 포스코의 조업정지 처분과 관련, 전향적인 입장을 밝혀 포스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이는 잇단 포항지역의 악재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진피해특별법 제정 등 포항지진 피해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데다 포항제철소의 조업정지 위기와 중국 강철그룹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부산 건설 추진 등 안팎으로 가중되고 있는 포항시와 지역 경제계의 위기감을 고려한 때문으로 보인다.하지만 관계 당국의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 대기업이 경제를 볼모삼아 불·탈법해위를 면책 받으려는 구태를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정당화시켜준다는 환경단체 등의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포스코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기업을 망하게 하는 방향으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청문을 통해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10일의 조업정지가 사실상 제철소 폐쇄와 같은 조치라는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행정처분을 통지한 지자체장이 기존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 선 셈이다.환경부도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각 지자체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철강전문가, 교수, 법률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 조업정지 전까지 약 2개월에 걸쳐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환경보전과 국민 건강을 가장 우선시해야 할 환경 주무부서도 이례적으로 입장을 바꿨다.철강업계와 노조가 고로 정지에 따른 손실이 크고 대체 기술이 없다며 반발하는 데 따른 것이다.경북도는 환경부의 개선 대책을 살펴본 뒤 포스코에 대한 행정 처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철강업체는 고로 운용 과정에서 일정량의 오염물질은 배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투자를 필수 경비로 인식,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업체의 의지가 문제다.최근 여수산업단지에서 대기업을 포함한 235개 사업장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조작하다 적발됐다. 기업들이 국민 건강과 생명은 도외시한 채 돈벌이이에만 급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했다.포스코의 사례가 기업들이 위법행위를 해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내세워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처분도 얼마든지 거둬들이도록 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환경부와 경북도는 명분과 원칙을 잘 조화시켜 해법을 찾길 바란다.포스코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환경오염 기업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7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상품성·합리적 분양가 단지 인기 여전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에서도 대구 분양시장은 상품성과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에 대한 인기가 여전하다.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지난 14일까지 1만7천여 명의 방문객이 물렸다. 칠곡지역과 다소 거리가 떨어진 성서 IC 근처에 모델하우스가 있어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특히 첫날 모델하우스를 보고 간 고객들을 중심으로 상품이 괜찮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방문객 숫자는 늘어났다.지난 14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객이 전일인 13일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먼 거리에 있어 칠곡지역과 모델하우스를 연결한 셔틀버스를 1시간마다 운행했지만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자리가 모자라 업무용 미니밴 2대까지 추가 편성해서 운행했다” 며 “칠곡지역에서 3년 만의 신규분양이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 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아울러 “칠곡지구가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역의 대표 주거지역이면서도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90% 정도를 차지하다 보니 신규아파트에 대한 수요 욕구가 강한 점도 정부의 규제 속에서도 인기를 유지하는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지는 외곽지의 경우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역세권 아파트, 교육환경 등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의 경우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며 “지난해 공급량이 많아 일시적으로는 조정이 있겠지만 2017년에 부족했던 공급량을 채운 것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공급과잉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한편 ‘강북 태왕아너스 더퍼스트’의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에 1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태왕의 분양소장은 “역세권, 초품아, 도보생활 아파트로 표현되는 좋은 입지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90% 이상인 칠곡 3지구의 풍부한 수요를 감안하면 청약률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도심 속도제한, 합리적 조정해야

대구 도심의 차량 통행 제한속도가 시속 10㎞가량 낮아진다. 앞으로 운전자들은 더욱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의 운전 습관에 따라 차량을 몰다 가는 번번이 스티커가 끊길지도 모른다.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달구벌대로 연호네거리~반월당네거리까지 약 10.4㎞ 구간에서 택시 4대를 이용해 도심 통과시간 차이를 실험한다. 각각 70㎞와 60㎞ 속도를 주행시켜 그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는 주행 테스트를 통해 도로별로 현재 지정한 속도가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오는 17일 공포되는 도로교통 시행규칙에 따라 도심 도로는 50㎞, 주택가 등 생활도로는 30㎞ 이하 그리고 지방청장이 소통을 위해 필요한 곳은 60㎞로 속도가 제한된다.시민들에게 도심부 통과 시간 차이를 알려 속도를 낮추려는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목적도 있다.속도를 낮추면 시속 60㎞ 이상 때 발생하는 큰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사망 가능성도 50㎞로 달렸을 때 보다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속도 하향에 따른 사고 감소 효과는 이미 유럽 등 전 세계 40여개 국에서도 시행해 효과가 확인됐다.대구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중구 대봉삼거리에서 칠성교 남편 약 3.4㎞ 구간의 주행속도를 60㎞에서 50㎞로 하향한 결과 1년간 중상사고가 약 56%(35건) 감소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대구 도심에서 80㎞ 제한 속도 구간은 자동차 전용도로인 신천대로를 포함해 총 6개 구간, 70㎞ 구간은 달구벌대로, 화랑로 등 총 13개 구간이 있다.경찰은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2021년까지 대구 도심 모든 구간에 대한 차량 속도 등을 분석, 속도를 내지 못하는 도로와 현재 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도로, 30㎞로 속도 제한이 필요한 보행자위주도로 등을 조정 예정이다.대구 경찰은 오는 17일부터 주요 네거리(20여곳)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경찰서 민원실에서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대구시와 경찰은 주요교차로와 도로마다 바뀐 속도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이번 제한속도 조절로 차량흐름이 악화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현재 우리나라의 도심 차량 통행 제한속도는 선진국의 평균 속도(50㎞/h)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래서 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제 교통 환경이 자동차 위주에서 보행자와 안전 중심으로 바뀐다.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