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 개최

영덕군 창수면은 최근 사랑해요영덕휴게소에서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로컬푸드 할인장터는 사과, 쌀, 고구마, 배추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정상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해 농한기 농가소득에 일조했다.특히 창수 방가골 절임배추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은 선착순 예약분이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이번 행사는 개인보다 마을단위 판매부스를 운영해 주민참여도를 확대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여성댄스동아리 ‘점핑걸스’의 활기찬 무대가 식전공연에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장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서울, 대구, 포항에서 창수 출향인 100여 명도 행사장을 방문해 고향의 행사를 응원했다.최일준 창수면장은 “로컬푸드를 인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창수로컬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홈플러스, 몽블랑제 케이크 7종 사전예약 판매 실시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고구마케이크 등 몽블랑제 케이크 7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전예약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홈플러스, 김장 관련 모든 상품 할인 판매

홈플러스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김장 백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와 무 등 기본 재료부터 고춧가루, 생강, 굵은소금 등 양념 재료, 김치통과 김치냉장고까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을 위한 포장김치도 대거 파격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택시환승할인제도 도입 유보

세금 낭비 우려가 제기된 택시환승할인제 도입 여부를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하는 등 ‘책임 떠넘기기 식’ 행정이라는 지적(본보 10월5일 5면, 10월29일 1면)을 받은 대구시가 결국 택시환승할인제 시행을 유보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 서비스 개선방안의 하나로 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용역결과와 부정적인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반영해 시행을 유보한다는 것이다. 택시환승할인제는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택시를 타면 택시요금의 일정 금액(500∼1천 원) 할인받는 제도다. 차액은 대구시가 보조한다. 앞서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도입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택시환승할인제 시스템 구축에 약 37억 원, 시행 후 매년 45억 원(1천 원 할인 적용 시)을 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이 할인에 따른 수요 증가치(하루 기준)는 대구 평균 택시 이용객(20만 명)의 1% 수준인 2천∼3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 여론 조사 결과 60% 이상이 ‘택시환승할인제 도입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 단체 역시 해당 제도 도입을 반대해 왔다. 부산과 제주도에서도 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업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및 경기도는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예산투입 대비 효과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시행을 유보한 상태이다. 대구시 권오상 택시물류과장은 “비록 택시환승할인제 시행은 유보 됐지만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택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홈플러스, 차량 및 난방 용품 기획전 진행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스프레이 체인, 워셔액, 와이퍼 등 차량 용품과 함께 난방 용품을 선보인다. 단독 기획부터 최대 5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홈플러스 제공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주엑스포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 진행

경주엑스포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수험생들을 상대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경주엑스포의 문화콘텐츠에 대해 수험생은 물론 동반자 3명까지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성인 기준 1만2천 원인 입장권을 6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미성년자 5천 원)이번 프로모션은 신라역사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2019경주엑스포 콘텐츠를 통해 수험생들이 역사문화와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호수와 울창한 숲, 억새풀 등 자연의 조화가 돋보이는 맨발 전용 둘레길 ‘비움 명상길’은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 느끼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의 홀로그램과 레이저 조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전시도 화려한 첨단 영상아트를 바탕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보문호수 주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주타워의 전망을 즐기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선덕’ 또한 수험생들이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화려한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도 수험생들을 위한 50% 할인을 한다.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적용한 액션 퍼포먼스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기회다.청소년(만 18세 까지) 기준으로 기존 1만2천 원인 티켓 가격을 6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18세 이상 수험생은 7천5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예매하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서만 적용된다.지난달 11일 오픈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신라역사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문화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돼지고기 가격 끝없는 추락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 여파에 따른 돼지고기에 대한 소리심리 위축 등이 이어지자 대구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일주일 만에 소매가격이 최대 22.4% 폭락하자, 일부 유통업계는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여는 등 지역 양돈농가를 도우려는 소비촉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기준 가격은 1천760원. 지난주(1천870원)에 비해 5.9%, 지난달 22일(1천990원)보다는 11.5% 떨어졌다. 목살 100g는 1천760원으로 지난주(1천810원)보다 2.0%, 돼지갈비(100g)는 1천160원으로 지난달 18일(1천200원)과 비교하면 3.3% 내렸다.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100g이 690원으로 지난주(890원)에 비해 22.4%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추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계속 얼어붙자, 일부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농협은 지난 7일 지역본부주차장에서 무료시식과 함께 청도축협의 돼지고기를 시중 가격의 약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행사를 펼쳐, 오후 1시께 준비한 돼지고기가 동났다. 경북농협은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 거래되는 돼지고기를 오는 21~24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는 23~24일에는 삼성창조캠퍼스단지에서 시중 가격의 10% 할인 및 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ASF가 인체에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고,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계속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김천사랑 상품권 연말까지 10% 할인

김천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김천사랑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상품권은 5천 원 권, 1만 원 권 2종이다.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김천새마을금고, 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 등 22개 판매대행점에서 살 수 있다.10% 할인을 받아 1인당 월 40만 원, 연간 40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김천사랑 상품권은 지난 8월1일 30억 원어치가 발행돼 지난달 말까지 2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가맹점도 500곳에서 1천 곳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2천 곳으로 늘릴 계획이다.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희망업소는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백화점 코트·패딩 할인 행사

대구백화점이 이달 말까지 코트와 패딩 등 겨울 인기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패션 브랜드마다 올 겨울 패션 트렌드에 맞춰 이월 제품은 물론 신제품에 대한 할인 정책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 프라자점 지하 2층 전관 행사장에서는 ‘여성 디자이너 가을·겨울 상품 특집’ 행사가 진행 중이다. 동우모피를 비롯해 쿠만오은환, 진태옥, 이동수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고, 코트 등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서 판매한다. 8일부터는 최연옥, 신장경 등 탑 디자이너 브랜드의 코트와 패딩 재킷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본점에서는 최복호에서 7만 원대 특가 하프코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캐주얼 브랜드 리스트에서는 코트와 패딩 40% 특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코트 할인전을 연다. 프라자점 더자두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뽀글이 후드보아롱코트’와 ‘뽀글이 보아롱코트’를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남성 브랜드에서도 코트를 비롯한 겨울 제품에 대한 할인전이 열리고 있다. 프라자점 7층 앤드지에서는 겨울 코트를 30~40% 특가에 판매 중이며, 남성 캐주얼 브랜드 올젠에서는 코트를 비롯한 겨울 제품 전품목 30% 세일 행사를 펼친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패딩 제품도 할인 정책을 강화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2와 컬럼비아에서는 패딩 이월상품을 4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노스페이스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제품의 가격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 잡으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7일까지 ‘공기청정기&가습기 특가전’을 진행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달성군 모든 출생아 가정에 스파밸리 50% 할인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리조트 스파밸리 홍지영 대표가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통해 저출산 인구문제 대응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리조트 스파밸리는 내년 1월1일 이후 출생아 가정에 스파밸리 워터파크, 네이처파크 입장권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출생아 가정은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인 회원증을 교부받아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스파밸리와 협약을 통해, 출생아 가정의 레저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달성군은 민간업체와 함께 출산장려분위기를 주도해 군민 누구나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추진·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한국당, “월성1호기 재가동,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자유한국당은 30일 한국전력의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 방침에 “월성1호기 재가동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한국당 에너지정책파탄·비리진상규명특위 위원 및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탈원전 전기요금 인상 없다던 문재인 정권의 대국민 사기극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최근 한전은 모든 전기료 할인혜택을 폐지하고 이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이는 곧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국민부담 증가로 정부정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전망이다.한국당 위원들은 “특혜할인 폐지는 앞으로 닥쳐올 전기요금 인상 쓰나미의 예고편일 뿐”이라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산업통상부 장관의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거라던 약속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이어 “발전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원전 대신 2~3배 비싼 석유, LNG, 태양광 같은 전기를 사용하겠다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는 것은 사기극일 뿐”이라면서 “월성1호기만 정상 가동하면 한전이 올여름 누진제로 부담한 3천4백억도 해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아가 “문 정권은 원전의 안전성 문제 때문에 탈원전해야 한다고 했지만, 신한울 3·4호기처럼 구형 원전을 대체하는 방안을 사용하면 된다”며 “이미 1조 원이 투자된 사업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뒤집는 것이야말로 독재적 발상이 아니냐”고 반발했다.한전의 경영상황 악화의 주된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기와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 정책이 겹친게 이유로 분석된다.원전의 경우 발전 단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정부의 탈원전 로드맵이 가동되면서 가격이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이제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거짓말과 꼼수 전기요금 인상을 밀어붙이지 말고 망국적인 탈원전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한편 ‘전기요금 특례할인을 모두 없애겠다’는 김종갑 한전 사장의 발언에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김 사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연간 1조원에 달하는 한전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없애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성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전 사장이 언급한 요금체제 개편을 협의한 바 없고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현재 한국전력은 여름철 누진제 할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할인, 신재생에너지 할인, 주택용 절전 할인, 전기차 충전 할인, 초·중·고교 및 전통시장 할인 등 여러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택시환승 할인제 사실상 무산…“행정력 낭비”

대구시가 추진한 ‘택시환승 할인제’ 도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최근 실시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62%가 도입이 필요없다고 응답한 때문이다.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3.2%에 그쳤다.환승할인제는 지난해 11월 택시요금 인상 이후 대구시가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발표한 정책이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지원이 목적이다.그러나 발표 후 환승할인제의 실효성이 없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대구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여론을 수렴한 뒤 도입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시민여론조사에 앞서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과 영남교통정책연구원 등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용역조사에서도 ‘경제성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지자체 사례도 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도입을 추진하다 포기했다. 부산(2017년)과 제주(2018년)에서는 운영 중이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북연구원 등의 용역조사 결과 할인제도를 이용하게 되는 시민은 지역 하루 평균 택시 이용객(20만 명)의 1% 남짓한 수준인 2천~3천 명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입되는 비용은 적지 않다. 우선 환승할인 시스템 구축에 약 37억 원이 든다. 또 도입 후 매년 45억 원(1천 원 할인 적용 시)의 택시업계 지원금이 소요된다. 투입 비용에 비해 혜택을 보는 시민의 숫자가 너무 적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자가용 운전자를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환시킨다는 정책 목표와도 전혀 맞지 않는다. 당초 대구시는 환승할인제가 도입되면 버스와 도시철도의 사각지대가 해소돼 자가용 이용자가 줄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같은 예측도 어긋났다.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난 사안을 시장 공약사항이라는 이유로 1년 가까이 최종 결정을 미뤄온 대구시에도 ‘행정력을 낭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택시 환승할인제는 버스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내린 뒤 택시를 탈 경우(순방향)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제도다.그러나 이번에 대구시가 도입을 검토한 방안은 택시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역방향)는 제외됐다. 교통카드와 신용카드의 결제 방식이 다른데다 여신금융업법에도 저촉될 소지가 있어 아예 조사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만약 역방향도 포함됐다면 필요한 예산은 당연히 훨씬 더 커질 것이다.다른 부문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대중교통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정책은 혼란이 없어야 한다. 택시업계의 지원은 또 다른 방식으로 검토하면 된다. 정책을 발표하기 전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논란의 대구 택시환승할인제…결국 불발

세금 낭비 우려가 제기된 ‘택시환승할인제’의 도입 여부를 시민 여론조사 결과로 결정하기로 해 ‘책임 떠넘기기’라는 지적(본보 7일자 5면)을 받은 대구시가 할인제 도입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시민 여론 조사 결과 60% 이상이 ‘택시환승할인제 도입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구시장 공약사항이란 이유만으로는 도입을 강행할 명분도 없어진 것.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울의 한 전문여론조사업체에서 진행한 ‘택시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시민의견’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2%가 도입을 반대했다. 도입이 필요하다고 한 응답자는 33.2%에 그쳤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1천 명으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남성(492명)과 여성(508명)의 비율을 맞췄다. 연령대별로는 △10∼20대가 17% △30대 16% △40대 17% △50대 18.9% △60대 15.6% △70대 이상 14.6% 비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앞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기존의 방식을 변경해 진행됐다. 기존에 계획된 방식은 시민에게 단순히 도입 여부의 찬반을 묻는 것이었지만, 바뀐 설문조사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충분히 설명했다. 응답자에게 질문에 앞서 ‘택시 환승으로 인한 금액은 대구시 예산으로 택시업계에 지원되고, 매년 45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 여기에다 대구시가 대구·경북연구원과 영남교통정책연구원에 의뢰한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타당성 연구용역’에서도 ‘경제성 없음’이란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가 아직 철회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지만, 앞서 설문조사 여부에 따라 환승 할인제 도입을 판단하기로 한 만큼 환승할인제 도입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택시환승할인제가 시민들을 위한 제도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상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실효성이 없다는 게 증명됐음에도 여기까지 끌고 온 것 자체가 행정낭비”라고 지적했다. 반면 택시환승할인제 도입이 사실상 철회되자 택시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대구의 경우 전국에서 택시 과잉공급이 가장 심한 곳으로 영업현장이 매우 열악하다”며 “시장 공약사항이 지켜지지 않은 만큼 택시환승할인제에 상응하는 지원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내년 7월 대구만의 지역화폐 발행된다

대구시가 이르면 내년 7월 대구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도입한다. 지역화폐가 도입되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최근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300억 원 규모의 대구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역화폐는 해당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안화폐다. 사용자는 캐쉬백이나 카드 수수료 공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한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류(종이)가 아닌 충전식 카드형으로 발급된다.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고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율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혜택도 있다. 이미 지역화폐를 도입한 타 지자체의 경우 평균 6%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시는 이보다 좀 더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용 가능한 곳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구지역 소상공인 점포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구시는 행정안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을 통해 발행 규모의 국비 4%(12억 원) 지원과 시비(15억 원)를 확보해 상품권 제작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지역사랑상품권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 후 제작을 하며, 내년 상반기 안으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하고 시범운행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만의 지역사랑상품권의 도입을 위한 사전조사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현재 발행을 위한 세부 계획안을 세우고 있다”며 “지역 영세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상랑상품권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