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제2회 한국 문화가치대상’ 여가생활문화 분야 우수상 수상

대구 남구청이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관 제2회 한국 문화가치대상에서 여가생활문화 분야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 문화가치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평가는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 항목에 대해 1차 해당 분야 전문가 심사 및 2차 평가위원회 심사로 이뤄진다. 남구청은 앞산 빨래터축제, 신천돗자리 음악회, 할로윈 축제 등 주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앞산 노후·편의시설 개선, 향토시인 문학 공간 조성 및 앞산 등산로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덕문화전당 옥상전망대 및 카페마실 옥상전망대를 조성하고, 빨래터 공원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해 차별 없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청송군 2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 수상

청송군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가치연구협의회 주관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문화정책 공약부문 MVP상을 수상했다.지난해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MVP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 확산시킴으로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화가치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광역, 기초 자치단체 문화분야 공약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 33곳을 선정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수상기관이 됐다.청송군은 청송사과축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민 자율운영,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총 17개 문화관광 공약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청송사과축제는 2018년부터 청송읍 용전천으로 개최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개선하고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차별성을 추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윤경희 군수는 “문화관광 사업은 청송의 미래경쟁력과 직결돼 있는 만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주민들의 문화향유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관광흐름을 선도하는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 위해 ‘전담 TF팀’ 운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일학습병행에 참여할 우량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달부터 ‘전담 태스트포스(TF)’인 기업발굴현장추진반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일학습병행’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한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면 내외부 평가를 거쳐 정부가 자격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추진반은 일학습병행 운영 주축인 공단 경북서부지사와 구미고용센터를 포함해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와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북경영자총협회)로 구성됐다.공단은 7년차에 접어든 일학습병행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 기업방문 등을 통해 지역 내 50인 이상 우량기업의 일학습병행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훈련성과 우수기업의 재참여 유도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의: 054-713-3013~5.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송군 2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 수상

청송군이 8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가치연구협의회 주관 ‘제2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문화정책 공약부문 MVP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MVP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 확산시킴으로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화가치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광역, 기초 자치단체 문화분야 공약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 33곳을 선정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청송군이 유일하게 수상기관이 됐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축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민 자율운영,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총 17개 문화관광 공약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청송사과축제는 2018년부터 청송읍 용전천으로 개최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개선하고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차별성을 추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윤경희 군수는 “문화관광 사업은 청송의 미래경쟁력과 직결돼 있는 만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주민들의 문화향유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관광흐름을 선도하는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7일 개관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기록유산을 국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7일 개관한다.이 체험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 유산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관람객에게 쾌적한 전시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든 시설물이다.전시체험관은 지하 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를 갖췄다. 1층에 유교 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조성했고, 2층에는 현판을 관람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진흥원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고 있다.세계기록유산은 그동안 장판각과 현판 전문수장 시설에 보관돼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그러나 세계기록유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비공개로 운영됐기 때문에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었다.이번 전시체험관 개관을 통해 이제 누구나 편하게 세계기록유산의 실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시체험관 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관이 구축되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노력으로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 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2016년 ‘한국의 편액’, 2018년에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등재시켰다.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에서 세계기록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으로 우리나라 기록유산의 가치를 한층 높여 주고 있는 명실공이 기록유산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한국전쟁 70주년, 한국전쟁과 대구문학

한국전쟁은 한반도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쓰러뜨렸지만 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의 싹은 돋아나듯이 전란을 피해 대구로 몰려든 문인들로 인해 대구는 새로운 문학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전쟁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의 도심 향촌동에는 ‘종군작가단’, ‘문총구국대’ 소속 문인들을 중심으로 휴전 시까지 임시 한국문단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른바 전무후무한 ‘피란문단’이라 할 수 있다.전쟁의 참상으로 마음이 긁힌 문인들의 절망과 피폐, 낭만을 근간으로 슬프고 화려한 문학의 꽃을 피웠던 당시 향촌동의 피란문단과 문학인들의 모습을 재조명해보는 작업이 대구문학관에서 시도되고 있기도 하다.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사람들이 전란을 피해 살던 곳을 떠나 대구로 피란했다. 그중에는 대한민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수많은 예술가들도 포함됐다. 마해송,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 김동리, 최인욱, 서정주, 유주현, 양명문, 오상순, 전숙희, 황순원, 최정희, 김윤성, 김송, 김팔봉, 구상, 정비석, 최태응, 유치환, 전봉건, 박인환, 장덕조가 그들이다.이들은 대구의 문인들과 어울리며 대구 문화의 중심지였던 향촌동으로 모여들었다. 한국전쟁이 많은 것을 황폐하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로 대구문단을 한국문단의 중심에 서게 했다.1950년대 피란문인들이 향촌동으로 모이게 된 것은 이곳이 종합문화공간이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부촌이었던 향촌동은 다방과 음악 감상실, 극장 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이곳에서 전쟁으로 피폐해진 마음을 달래고 문학 창작을 위한 영감을 얻으면서 자연스레 독특한 문단이 형성됐던 것이다.대구로 터전을 옮겨온 피란문인들은 낯선 대구 땅에서 그나마 자신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해 자연스레 대구 향촌동의 다방으로 모여들었다.청포도다방, 백조다방, 모나미다방, 백록다방, 호수다방, 꽃자리다방, 상록수다방 등 많은 다방이 향촌동 일대에서 문인들의 안식처가 돼 주었다.향촌동의 다방은 문학과 예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문학적 결실을 확인하는 살롱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당시 많은 문인들이 작품 발표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장소는 주로 그들이 자주 가던 다방이었다.1951년 모나미다방에서 이효상의 ‘바다’ 출판기념회가 열렸고, 1953년 상록수다방에서는 박두진의 시집 ‘오도’, 살으리다방에서는 소설가 최인욱의 첫 단편집 ‘저류’의 출판기념회가 각각 열렸다. 1956년에는 구상의 시집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가 꽃자리다방에서 열렸는데 이곳은 구상이 그와 절친한 시인 오상순, 소설가 최태응과 자주 어울리던 곳이다. 오상순은 평소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는 인사말을 자주 했는데, 구상이 이에 영감을 받아 ‘꽃자리’라는 시를 발표했다. 꽃자리다방이라는 이름도 이 시에서 따온 것이라 전해진다.한편 1950년대 향촌동에서는 전쟁의 와중임에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그중 클래식 음악 감상실 ‘르네상스’는 많은 대구의 예술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클래식 음악 애호가였던 박용찬은 1951년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음반을 가지고 대구로 피란했는데, 그 음반과 기기들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문화 공간 ‘르네상스’를 열었다.르네상스는 전쟁의 소음 속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평화를 느낄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장소였기 때문에 군인과 기자, 그리고 문인을 포함한 많은 대구의 예술가들이 이곳을 즐겨 찾았다. 전봉건, 조지훈, 박두진, 구상, 오상순, 정비석, 마해송, 김팔봉, 신동집 등이 그들이다.또 대구로 피란한 많은 사람들은 전쟁의 와중에서도 극장으로 모여들었다. 전쟁에 대한 공포와 부족한 물자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은 문화와 예술을 향유함으로써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자 했다. 때문에 당시 대구에는 많은 극장이 성업했다. 만경관, 대구극장, 송죽극장, 문화극장(이후 한일극장), 자유극장 그리고 군인들이 주 고객이었던 육군중앙극장, 공터에 천막을 치고 손님을 받는 천막극장 등이 있었다.대구에 피란 온 문인들은 직접 연극 공연을 시도하기도 했다. 창군 6주년을 기념하는 예술제전의 일환으로 1952년 1월15일부터 사흘간 자유극장에서 ‘고향사람들’이라는 1막 2장의 연극을 선보인다. 문인극 ‘고향사람들’은 김영수가 극을 썼고 구상이 기획과 무대감독을 맡았으며, 최정희, 박영준, 유주현, 이덕진, 양명문, 박기준, 장덕조, 최인욱, 정비석 등이 출연했다. 마을 처녀 정옥과 결혼하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구애하지만 정옥은 건실한 상이군인인 만수와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다.한국전쟁은 많은 것을 파괴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국전쟁기 대구에서 출판문화가 융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다. 피란문인들은 군의 종군문인으로 활동하며 글을 기고했고, 대구의 출판사들은 이러한 군 관계 출판물들을 생산하며 성장했다.당시 ‘육군종군작가단’에 소속됐던 문인으로는 최상덕, 김송, 박영준, 장덕조, 최태응, 조영암, 정비석, 김진수, 김팔봉, 구상 등이 있으며, ‘공군종군문인단’ 소속 문인으로는 마해송, 조지훈, 최인욱, 최정희, 곽하신, 박두진, 박목월, 김윤성, 유주현, 이한직, 황순원, 김동리, 전숙희, 박훈산 등이 있다.한편 대구문학관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획전시 ‘피란문단, 향촌동 꽃피우다’를 진행한다.크게 3부로 나뉘는 전시는 ‘1부’에서 향촌동의 골목길을 배경으로 김동리, 마해송,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 유치환 등 당시 대구로 피란 온 작가들의 모습과 글을 드로잉과 영상으로 전시한다. ‘2부’는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했던 당시의 다방 모습을 재현하고, 많은 문인이 찾았던 음악 감상실 르네상스의 모습도 재현해 전시한다. ‘3부’에선 한국전쟁기 출간됐던 정훈매체 등 군의 출판물과 피란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10월3일까지 대구문학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자료제공: 대구문학관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한국야스카와전기, 코로나19 후원 물품 전달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건강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 세트 300개를 대구파티마병원에 전달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도산서원에서 개막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개막행사’가 3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전은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도산·병산·소수·남계·옥산·필암·도동·무성·돈암서원)에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7월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된다.3일 개막식에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 무대극인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 국악 실내악 및 전통 타악 공연 등이 열린다.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전통 공연, 재연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관련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세계유산축전은 7월 한국의 서원을 시작으로 8월 경북도, 9월 제주도에서 특색있는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진다.안동시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방문해 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성리학의 본산인 서원의 참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한국미술계 대표원로 3인 특별전

서양화와 동양화, 조각 등 한국미술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작가 3인 특별전이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오는 9월27일까지 열린다.2020년도 특별기획전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전’은 50년 이상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찾고자 노력해온 원로작가 3인의 작품 35점이 선보인다.참여 작가인 김경인과 박대성, 심정수는 6·25전쟁과 민주화운동 등 급변하는 시대를 겪으며 느낀 현실과 한국인의 정서를 작품에 녹여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지고 있다.김경인 작가는 소나무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미감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소나무가 가진 조형적 힘에서 우리 미술이 지닌 건강하고 역동적인 선과 생명력을 탐구해 서양화가 가진 붓질과 물감의 얼룩으로 표현하며 익숙함 속에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다.박대성 화백은 동양화의 전통적인 재료와 화법, 서법 등에서 차용한 여러 방법을 종합해 전통수묵화에 현대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융합하며 시대의 감각에 맞는 새로운 한국화로 재탄생시켜내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올해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심정수 작가는 1980년대 이후부터 인체와 자연을 소재로 하는 조형작업에 몰두하며 한국사회의 정치적 현실과 민중의 삶을 표현해왔다. 자유로운 변형과 과감한 구성은 작가의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을 그대로 담아 예술을 대하는 열정과 사회를 반영하는 의미를 생생하게 묘사한다.전시는 ‘솔의 변주곡’과 ‘돌산 일곱 소낭구’를 비롯한 김경인 작가의 작품 14점과 박대성 화백 ‘삼릉비경’, ‘고분’을 포함한 5점, ‘가슴 뚫린 사나이’와 ‘가을바람’을 대표로 하는 심정수 작가의 작품 16점 등 35점으로 구성됐다.전시기간 동안 눈을 가리고 손의 감각만으로 조형 작품을 체험하는 ‘내 몸의 감각을 믿어요’ 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을 이끌어온 거장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미술사와 시대상의 변화를 함께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우리 미(美)의 본질을 탐구해온 한국미술계 거장들의 특별한 첫 컬래버레이션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프로필)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규하 신임 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규하 신임 본부장은 “대구·경북은 국내 최대 IT 산업 집적지이자 중소기업의 요람”이라며 “입주기업과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입사한 이후 본사 입주지원팀, 클러스터운영팀, 구조고도화사업팀 등을 두루 거쳤다. 행정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깔끔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신임 진광식 원장, 취임식 없이 현장방문

1일 제7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한 진광식 원장이 취임식 없이 곧바로 현장을 챙겨 해 눈길을 끈다. 진 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암울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관행적인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고,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진 원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안광학산업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임무를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늘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조합과 업계대표들의 다양한 고견을 적극 경청해 업계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광학산업은 심각한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선제적 규제개혁과 디자인기반 브랜드 육성, 고품질 기능성 안경 개발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첨단패션산업으로의 도약을 확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원장은 대구시에서 규제개혁추진단장, 문화예술정책과장, 대변인, 시민행복교육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인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수석급〉 △인증평가사업단 우종운 △혁신지원사업단 및 성장지원사업단 박일우〈책임급〉 △인증평가사업단 표준인증팀 백형택 △인증평가사업단 기반구축팀 이진원 △인증평가사업단 시험평가팀 신재섭 △인증평가사업단 기반구축팀 류요엘 △혁신지원사업단 제조로봇혁신팀 이현민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대 김성준 교수, 한국규제학회장 제11대 회장 취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김성준 교수(52)가 11대 한국규제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7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달라스)에서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규제학회 창단 회원으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한국규제학회는 정부규제 이론과 정책을 개발하고 규제개혁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2002년에 경제학, 법학, 행정학자들로 구성된 학회다. 그동안 한국규제학회는 국내외 규제개혁의 방향과 실질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한 바 있다. 김성준 신임회장은 “학자적 양심과 기풍이 살아있는 명문 학회의 맥을 이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