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선 인연, 포항여고의 중국 자매학교 방문기

포항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중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 자매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포항여고 학생 32명과 조승태 교감 외 인솔교사 4명은 1월2일부터 4박5일 간 중국을 방문해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포항여고는 2014년부터 중국 승주시 고급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져왔으며 올해로 7번 째 만남을 성사시켰다.조승태 교감은 “양국의 학교가 소중한 인연을 지속하여 문화 교류는 물론 홈스테이 친구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평화의 끈을 튼튼히 하고, 공감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양교 교장·교감 선생님의 인사말과 시작된 환영식은 한·중 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 무대로 인해 환호와 열기로 가득했다.포항여고 학생들은 탈춤, K-pop 댄스, K-드라마 OST, 부채춤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또한 중국 학생들을 위해 중국 노래인 주화건의 ‘펑요(朋友_친구)’를 합창했으며 공연 도중에는 앉아 있던 중국 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감동적인 장면도 볼 수 있었다.승주시고급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댄스, 전통무용으로 화답했다.환영식 후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중국 현지 음식을 즐겼으며 학교를 둘러보며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오후 활동으로는 붓글씨 쓰기와 수묵담채화 그리기 등 합동수업에 참여했으며 양국 학생들은 한자와 한국어로 서로의 이름을 써주며 글자를 알려주기도 했다.보슬보슬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월극의 본산지인 승주의 월극 학교와 새로 생긴 월극 테마마을 ‘월극(유에)오페라 타운’이었다. 이곳에서 월극의 역사를 접하고 공연을 감상하며 중국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포항여고 학생들은 저녁시간에는 각자 홈스테이 가정에 방문해 중국 친구들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한국과 중국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식사 후 근처 쇼핑센터와 광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저마다 소중한 기억을 만들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다음날,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고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적을 넘어서 마음 속 깊이 들어버린 정은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포항여고 1학년 정지안 학생은 “중국의 음식, 거주, 학교 등 한국과 차이가 있는 문화를 즐김으로써 온몸으로 중국을 느낄 수 있었고 국제교류 시 중국 학생들이 먼저 웃으며 다가 와주어 더욱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승주시고급학교 1학년 진은로 학생 역시 “처음 만났을 때는 하려던 말을 다 잊어버릴 정도로 떨리고 흥분됐는데 하루 동안 활동과 소통 끝에 우리 관계는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몇 년 동안 못 본 옛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비록 우리가 두 나라에 있지만 우리의 우정과 소통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만남을 무척 기대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국적은 달라도 순수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4박5일간의 짧은 만남을 취재 하면서 그 의미는 이별의 눈시울에서 느꼈다.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의 생각은 국적과 언어가 다를 뿐이지 그 생각은 모두가 하나가 아닐까? 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포항여고 1학년최예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건강장애 학생에 3월부터 원격수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초등과정 화상강의실 구축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원격수업’을 새롭게 추진한다.3월부터 시작될 원격수업을 위해 시교육청은 동관 5층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화상강의실을 구축하고, 원격수업을 담당할 교사를 배치해 정규교육과정 기반의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컴퓨터와 방음 시설을 갖춘 화상강의실을 구축하는 등 물리적 환경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 다음달 초 16개 시·도교육청별로 특수(초등)교사 1명씩 배치해 원격수업을 담당할 인적 자원 16명을 확보할 예정이다.이들은 앞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연수회(2월17~20일) 및 월별 정기협의회에 참석해 화상강의를 위한 수업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수업은 1~2학년은 국어와 수학, 통합교과(3개 교과), 3~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4개 교과)에 제공된다.또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초등과정 원격수업 지원을 통해 16개 시도 400여 명(대구 25명 예상)의 건강장애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 쉽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원격수업과 개별 상담을 통한 유급 방지 및 심리적 지원으로 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원격수업은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요양 등 장기결석으로 인해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정보통신매체이용교육으로 초등생 1일 1시간 이상(중·고등생은 1일 2시간 이상) 수강 시 1일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건고 언론동아리 WWJ 소개합니다

대건고등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언론동아리, WWJ는 언론 중요도를 인지하고 활동합니다. 동아리 부장을 만나 동아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WWJ는 World Wide Journalism의 약자로 정식 명칭은 언론탐구반입니다. 활동목표는 언론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을 활용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동아리 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첫번째가 카드뉴스 제작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사회 속에서 장문의 기사를 읽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일명 ‘카드뉴스’입니다.카드뉴스는 장문의 기사 대신 사진에 짧은 글을 넣어 가볍고 빠르게 내용파악이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WWJ는 이같은 뉴미디어를 제작해 사람들의 언론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두번째는 수능응원 영상 제작입니다. 수능을 앞둔 선배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도 가능토록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영상을 구성해 수능 다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합니다.언론동아리가 단순히 동아리 내에서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전 학교에 영향을 끼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세번째는 영자신문 읽기 활동입니다. 언론 관련 직이라면 기본적인 영어 해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자신문을 선정해 부원들이 읽은 후 기사 소감이나 의견을 나눠보고 어려운 영어나 구문은 함께 해석하며 영어 소양을 기르기도 합니다.네번째는 NIE 심화탐구 활동입니다. NIE란 신문 활용교육을 의미합니다. 각 팀은 뉴스를 통해 다양한 시사적 내용을 접한 후 관심 분야를 선택해 조원들과 독서, 논문, 인터넷을 통한 자료조사 등 탐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 활동을 진행하며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학교문제탐구활동도 있습니다. 어떤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거나 개선하기 위해 WWJ는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 뒤 캠페인이나 뉴스제작으로 학생들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토록 유도합니다. 이 활동은 문제 탐구부터 전교생 참여를 독려하는 언론 역할을 보여주는 활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주간기사 스크랩 활동은 인터넷 뉴스를 읽고 부원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거나 토론으로 해보고 싶은 주제를 택해 동아리 카페에 올려 댓글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사람들 간 생각 차이는 작은 집단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영상제작 활동도 있는데 관심 있거나 교내외로 다른 학생에게 알리고 싶은 주제를 정해 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보통 올리는 주제는 학교소개, 동아리 소개 등이 있습니다. (WWJ 공식YouTube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j_9Kxyunc9dOizCxmJMu8A).WWJ 부장은 “WWJ는 언론과 시사에 관심 많은 3명이 뉴스도 읽고 활동도 해보기 위해 모인 작은 모임입니다. 활동이 추가되고 발전되면서 학생도 늘어나 지금의 WWJ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대표 동아리로 남겠습니다”고 했다. 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대구 학생들 작품 돋보여

전국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 학생들이 두각을 보였다.대구시교육청은 21일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 공모전’에 참여한 18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이 미래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응모 과제는 공간혁신 분야와 공간 변화 아이디어 2개 분야로 시상은 교육부장관상 2팀을 비롯해 91개 팀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는 남덕초와 다사초가 교육감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사장상 2팀(북대구초, 성명여중), 대한건축학회장상 2팀(경북여고, 참자람교실)까지 6개 팀이 선정됐다. 남덕초는 2018년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사업 추진 시 학생들이 직접 공간 조성에 참여한 교실과 실외 공간의 변화된 사례로 ‘놀이-배움-삶이 하나된 놀이행복학교’ 라는 주제로 공간혁신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공간변화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다사초가 ‘학교 힐링(Healing)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비워져 있는 학교 옥상을 수영장이나 정원, 야외 공연장 등 나눔공간을 조성토록 하는 아이디어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문 닫는 학교 많은데 작은학교 학생 수 늘어”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올해 뜻하지 않은 ‘경사’가 생겼다.인근 안동시내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남후초는 6학급으로 1학급이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이 같은 변화는 남후초교뿐만이 아니다.지난해 경북도내 초등학교 29교가 자유학구제를 운영, 모두 113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전입하는 등 9개 학교에서 한 학급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자유학구제가 농촌 소규모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올해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구제를 한 해 앞당겼다.대상은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1교다.이 제도는 작은 학교 학구(초등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군)와 큰 학교 학구를 자유 학구로 묶어 큰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반대로 작은 학교에 배정됐을 때 큰 학교로 입학은 할 수 없다.저출생, 고령화, 도시 집중화로 농·산·어촌 학생이 매년 감소하자 도시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학생 수를 늘리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확대 시행으로 도내 97개 큰 학교의 초·중학생은 별도의 주소 이전 없이 108개의 작은 학교로 입학과 전학이 가능해진다.중학교 자유학구제 확대시행으로 벌써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다음달 경북신도청 도시 학교 등에서 5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안동 풍산중으로 전학할 예정이다.마원숙 경북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운영해 작은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 장산중, 사랑 실은 봉사단 겨울방학 봉사활동 호응

경산 장산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사랑 실은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지역 해피스쿨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브라우니 쿠키를 만들어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 학생은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고 하트 모양을 넣어 만든 쿠키를 예쁘게 포장해 인근의 삼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만다라 색칠하기를 함께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해피스쿨 지역아동센터 김모(13)군은 “오는 3월 장산중학교에 입학하면 봉사동아리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경로당 최모(81)할머니는 “손자 같은 학생이 찾아 색연필로 그린 만다라 그림은 소중히 잘 보관하겠다”고 말했다.이성희 장산중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나눈 작은 나눔은 추운 겨울 이웃을 따뜻하게 하고 학생들의 꿈을 한없이 크게 성장시킬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고령고 학생 4명 호주 취업에 성공

고령고등학교 학생 4명이 호주 취업에 성공했다.고령고는 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 4명 전원이 호주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호주 현지 취업이 확정된 고령고 학생은 조리과 김규리(스시아), 김나연(초이스 스시), 류다영(카이토), 박초은(반상) 등이다.이들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지난해 10월24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6주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과 취업 역량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호주 현지 기관과 연계해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자선 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호주 재호요식업협회(KORA)를 통해 호주 요식산업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 학생들은 지난 3년간 영어·직무교육 등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 현지 기술심사를 통해 자격증(CertificationⅢ)을 취득하기도 했다.진영대 고령고 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 확대를 통해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기능·기술 인재로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동도중, 국가대표 선수촌 훈련개시식 초청 왜?

대구 동도중학교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단 선수촌 초청으로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한다.17일 오전 11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훈련개시식에서 동도중 학생들은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합창해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 개시식 후에는 선수촌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특히 이날 개시식에는 학생들이 작성한 국가대표선수단 응원 그림과 편지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동도중의 이번 선수촌 방문은 지난해 학교서 진행된 1학년 체육 수업 중 비인기 종목에 대한 학습과 훈련에 참여할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카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학교는 학생들이 쓴 응원 그림과 편지 등의 결과물을 선수촌에 보냈고 이를 받은 선수촌에서 감사의 의미로 1학년 학생 40여 명과 교사를 초청하게 됐다.김원식 교장은 “2020 도쿄올림픽 및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달성을 위한 훈련 분위기 조성에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대견하다”며 “수업과 연계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한 뼘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우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22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8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로직업 프로그램(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자기관리, 네일아트, 교육마술, 사무행정, 간병) △특수체육 프로그램(뉴스포츠) 등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특히 학생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추후 진로탐색 프로그램 과정을 편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픈 마켓’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판매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고 진로직업 및 체육 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생은 선거판 졸이 아니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이 통과됐다. 이로써 패스트트랙 법안이 모두 처리됐다. 108석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제1야당의 극렬한 반대 속에서도 한건도 누락되지 않은 채 모두 통과된 점이 신기하다. 국회의원 정수의 절반도 안 되는 129석의 여당은 거대한 제1야당의 죽기살기식 저항을 뚫고 목표를 100% 달성한 셈이다.반면 제1야당은불법적인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막아보았지만 빈손이다. 일견 여당의 완승처럼 보이지만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그 과정과 성과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정치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와 의견을 가진 사람들 간의 갈등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어가는 과정이다. 정치의 장을 ‘모여서 의논하는’ 곳 즉 의회라 칭하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그런 뜻에서 보면 의논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통과시킨 법은 국민이 합의한, 민주적 의미의 법이라 할 수 없다. 비록 다수결이 갈등의 최종해결수단으로 기능하긴 하지만 소수의 의견이 존중될 때 비로소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결론을 빨리 내는 것보다 제대로 된 성과를 도출하는 과정이 요체다. 정치판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전쟁터나 야바위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독단적으로 밀어붙여 정치 실종 사태를 만든 여당이 승리했다고 평가할 수 없는 이유다.개정된 선거법 중 준연동형비례대표제에 가려 제대로 거론조차 되지 않은 선거연령 만 18세 인하안은 재개정이 필요하다. 만 18세는 우리 학제로 고3이다. 초·중등학생은 생활권이 가정과 학교에 국한되는 비사회인이다. 학생은 성숙한 사회인을 교육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비록 아는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할 만큼 사회물정에 밝지 않다. 그런 까닭에 학생은 국가와 사회의 특별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이런 학생들에게 정치적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일부 교육청이 계획하고 있는 모의선거교육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선거는 교육을 해야 할 만큼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장선거를 통해 익숙한 일이다.그런데도 모의선거교육을 하겠다는 의도는 불순하다.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학생을 득표수단으로 이용하고 학교를 정치판으로 만드는 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만 18세 선거연령이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 주장을 하기 전에 학제를 바꾸는 선행조치를 했어야 했다. 현 6·3·3·4 학제를 5·3·3·4 학제로 변경한 연후에 선거연령을 1년 인하하는 것이 순리다. 조숙한 학생이 많아진 상황에서 초등교육기간을 1년 단축해도 큰 무리가 없다.학제개편이란 선행조건은 건너뛰고 선거연령 인하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벼락치기로 밀어붙인 일은 여당의 정파적 의도라 보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을 도외시한 표 욕심이 교육현장을 갈라놓고 있다.극심한 혼란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상적인 생각과 진보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란 가설이 선거연령 인하의 추진 배경이겠지만 학부모 영향하의 학생들이 실제로 그럴 것인지는 미지수다. 학연에 좌우될 개연성이 높아 그 지역 소재 고교 출신 후보자에게 유리한 조건만 만들어 준다. 고교생은 대개 인근 지역에 사는 유권자이기 때문이다. 공정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선거연령 인하 논란을 고령자의 선거권과 연계하여 언급하는 사람이 있다. 정신이 성치 않거나 기능이 떨어진 고령자도 선거권이 주어지는 판에 만 18세는 당연히 선거권을 줘야 한다는 논리다. 이는 기본가정을 이탈한 궤변이다. 일인일표주의를 오해한 소이다.인간 능력의 정량적 평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 차선책으로 채택한 것이 일인일표주의일진대 고령자의 능력만을 문제 삼는 것은 명백한 오류다. 인간능력의 정량적 평가가 가능하여 각 개인의 가중치를 계산해낼 수 있다면 그 가중치가 곧 투표 가중치로 적합할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인일표제가 그나마 고육지책이다.교문 앞이 명함 돌리는 필수 코스가 되고 학교 교정이 선거유세장이 되는 불행한 사태를 막아야 한다. 학부모보다 더 연로한 후보자가 교문 앞에 돗자리를 깔고 등·하교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절을 하는 광경이 눈에 선하다.선거는 고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중요한 것은 연령이 아니라 고교 졸업이란 사건이다. 학생을 선거판 졸로 봐선 안 된다. 유권자의 심판이 두렵지 않는가.

대구한의대, 온라인강좌 수강생 대상 우수사례 찾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학습센터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공모전은 2019학년도 2학기 기간 개설한 3개의 K-MOOC 강좌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수강과정 및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모전에 참가했고, 교수학습센터는 진솔성과 감동성, 적합성, 형식성, 홍보성 등 심사평가에 따라 우수작을 선발했다.대상은 한의예과 장세린 학생(2학년)이 받았고 의료산업융합학부 백재원·화장품공학부 박정은 학생이 최우수상, 중등특수교육학과 민지호 학생 외 2명이 우수상, 한의학과 김현지 학생(4학년) 외 2명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됐다.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들의 관점에서 K-MOOC 강좌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해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열정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K-MOOC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 겨울 너무 추워요" 수성대, 동남아 유학생에 롱패딩 선물

수성대학교가 추운 겨울 날씨를 적응하지 못해 감기 등으로 고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롱패딩을 선물로 나눠줬다. 김선순 총장은 최근 국제교류원에 재학 중인 어학연수생 99명 모두에게 롱패딩 한 벌씩 선물했다. 베트남 등에서 유학 온 어학연수생들이 한국의 겨울 추위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결정이다. 베트남에서 온 부이띠짜 자이양(21)씨는 “베트남 겨울과 달리 한국은 너무 추워 힘들었는데 대학에서 예쁜 패딩을 선물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선물 덕분에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수성대는 지난해에도 김선순 총장이 사비를 털어 학생들에게 겨울용 이불을 선물하기도 했다.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유학생활 적응 환경을 마련을 위한 학생 커뮤니티 강화와 대학내는 물론 밖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생활상담도 실시하고 있다.또 외국인 유학생들을 경제적으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장학금’을 확대하고 어학연수생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중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생 승마 새해 첫 기승자 기념품 전달

상주국제승마장은 지난 3일 오전 9시30분 경자년 첫 기승자에 대한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다.새해 첫 기승자는 김단아, 장율빈(옥산초 5) 학생과 정우찬(상주초 1) 학생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첫 기승자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새해 처음으로 말을 탄 사람을 말한다.이들은 한국마사회에서 지원하는 초·중·고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겨울방학을 이용, 강습을 받고 있다.초·중·고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는 한국마사회 기금과 지방보조금으로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상주지역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 장산중 성암예술제·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호응

경산 장산중학교는 최근 자유학기제, 동아리, 방과 후 활동보고 등 각종 학습 결과물을 전시하고 꿈과 끼를 표현하는 성암 예술제 한마당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1부는 체험한마당은 전체 학년이 참가하는 반별 부스체험전, 2부는 강당에서 열린 동아리 및 방과 후 활동보고 공연, 3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열정 한마당 순서로 성암 예술제가 진행됐다.특히 2학년 9반에서 ‘러블리마켓’을 기획해 학생과 교사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이성희 교장은 “우리끼리만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바자회를 열어 이런 기증을 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경산청소년무료급식센터가 학생들에게 보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달성군 관광 SNS홍보콘텐츠 개발에 계명대 학생들 참여

대구 달성군 관광 SNS홍보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관학협력 프로젝트에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학생 70여 명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참여했다. 학생들이 ‘달성군 감성여행’, ‘카페와 함께 즐기는 달성 투어’ 등 직접 만든 달성군 관광 SNS홍보 콘텐츠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했다. 또한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친구들과 함께 가고 싶다’, ‘대구에 가면 꼭 가봐야겠다’ 등의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실질적 홍보 효과를 얻고 있다.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최재화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현장을 보고 듣고 연구함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현장일체형 교육” 이라며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을 통해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정책수립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동서원, 사문진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송해공원 등에 콘텐츠를 보강해 대구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과 계명대 관광경영학과는 지난 상반기에도 강정보 디아크를 주제로 홍보영상을 협업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달성군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대학이 서로의 상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