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교직원들, 장애 학생 위해 ‘마스크 나눔’ 캠페인

구미대학교 교직원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장애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2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난달 몇몇 교수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캠페인이 알려지자 동참 의사를 밝히는 교직원들이 늘어나면서 구미대는 아예 본관 1층 로비에 기부함을 마련했다.이렇게 모인 마스크는 150개 가량. 구미대는 이 마스크를 장애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후 기부된 마스크는 등교일에 맞춰 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의 최희랑 교수는 “장애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 건강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마주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 총선 드론) 허소 태극단 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출정식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을 허소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1일 태극단 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출정식을 가졌다.태극단 학생 독립운동은 일제 강점기인 1942년 5월 대구상업학교(현 대구 상원고)와 인근 학교 재학생 26명이 독립 결사 단체인 태극단을 만들어 무장 항일투쟁을 준비하다 이듬해 전원이 체포돼 옥고를 치른 사건으로 1920년 광주학생의거와 쌍벽을 이루는 학생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다.이날 허 후보는 “허훈·허위 의병장을 비롯해 3대에 걸쳐 14명이나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리나라 3대 독립운동 명문가의 후손으로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자 한 선조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기 위해 기념탑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고 밝혔다.허 후보는 이곳에서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되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또한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등 2번에 걸쳐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하면서 쌓은 풍부한 국정 경험과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공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10명 중 7명 개학 반대

경북도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10명 중 7명이 다음달 6일 개학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8∼29일 이틀간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인 14만5천184명이 4월6일 개학에 반대했다고 30일 밝혔다.설문에는 학생 5만5천851명, 학부모 12만9천798명, 교직원 1만7천452명이 참여했다.개학 반대 의견은 학부모들이 74%, 교원이 73% 순으로 개학에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약 76%로 가장 반대가 많았고, 그다음은 유치원, 특수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이었다.경북교육청은 등교 개학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30일 ‘원격수업 운영 세부지침’을 도내 전 초·중·고에 안내했다.원격수업은 지금까지의 온라인 학습과 달리 수업 일수와 수업시수로 인정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일 경우 수행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까지 가능하다.이와 함께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초·중·고 원격수업 시범학교 9개교를 운영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감염병 전문가 의견과 전 교육 가족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학일과 개학 방법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어떤 형태의 개학을 하더라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모두 보장되도록 최선의 준비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진전문대, 재택수업 학생에 노트북 지원

영진전문대학교 서원경 교수(부사관계열)는 지난 27일 대학 캠퍼스를 찾는 대신 경남 사천으로 향했다. 사천에 있는 신입생 제자에게 전해 줄 노트북이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서 교수는 2시간을 달려, 신입생인 김도현씨(부사관계열)를 처음 마주하고 노트북을 전하면서 “비록 강의실 수업은 아니지만, 비대면 수업에 충실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광양과 순천으로 향해 이곳 제자들에게도 노트북을 전했다.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학생 무한사랑에 나서고 있다.지난 16일 개강과 함께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 이 대학교는 27일부터 3일간 ‘찾아가는 학생사랑 노트북 대여’에 나섰다.이 대학교는 코로나19로 강의실 대신 재택수업에 참여 학생들 중 일부가 컴퓨터 확보가 여의치 않다는 사연을 접하고 긴급하게 노트북 확보에 나섰다. 대학은 외부 대여 업체를 물색했지만 재택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많아 시중의 대여 노트북이 동이 난 상태였다. 결국 교내서 활용 중인 노트북 70대를 확보했다.대학 측은 확보한 노트북에 윈도우10을 새로 깔고 수업에 필요한 MS오피스, 한글 등 학습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노트북은 한시라도 빨리 전달하고, 파손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교수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학과 별 교수와 본부 보직 교수 등 10여 명은 27일부터 대구 인근인 칠곡, 구미, 성주와 경산, 청도, 창녕은 물론 포항, 경주, 울산, 밀양과 김해에 이어 원거리 지역인 광양, 순천도 마다 않고 달려갔다.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택배로 발송했고 대구지역 학생 20여 명은 대학서 직접 받았다.27일 창녕을 찾은 사회복지과 정무원 교수는 이 지역 산업체위탁반 제자 3명(2학년)을 만나 노트북을 전했다. 그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제자들 얼굴을 대하니 비대면 강의에 더욱 정성을 쏟아야겠다”고 했다.전남 광양에서 노트북을 받아 든 조민석(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년)씨는 “교수님이 직접 찾아오실 줄은 꿈에도 예상 못 했다”며 “그동안 PC방을 찾아가기도 뭣했는데 이제 편하게 강의를 듣게 돼 너무나 좋다”고 반겼다.대학은 노트북을 전하며 마스크 2장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자는 편지도 전했다.한편 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오는 4월 11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신기중, 코로나19 빠른 종식을 위한 ‘328대구운동’에 동참

신기중학교(교장 임상훈)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3·28대구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물렀거라 코로나19, 어서오너라 개학 신기중 Victory Challeng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 학교는 ‘3·28대구운동’을 위해 학생들은 손씻기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신기중학교 총학생회’ 코너에 업로드하고 있다.주제도 손씻기 챌린지에서 개학을 기다리는 마음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학생들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다.교사들도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영상을 만들거나 직접 영상을 찍어 올리며 학생들의 손 씻기 챌린지를 응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은 지역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개학연기에 따른 무료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차지승(3학년) 학생은 “개학연기로 집에서 머물러 있지만, 신기중 페이스북 방에 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며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 운동이 다른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이어가야 할 전통 행사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전통을 잊고 있는 경향이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대표적인 예다.잊혀져 가는 전통행사를 찾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알아봤다.지난달 8일은 음력 1월 15일로 우리나라의 독특한 풍습인 정월대보름이다.이날 아침에 학원 친구에게 “내 더위 사가라.”며 더위팔기 놀이를 했다. 옛날에는 더위에 들면 큰 병도 같이 왔기 때문에 여름에 더위를 막는 것이 큰일이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날 더위를 팔며 더위를 예방하는 것이다. 만약 더위팔기를 방어하고 싶다면 이름을 불렀을 때 “내 더위 맞더위.”라고 말하면 된다.이후 부럼으로 땅콩, 호두, 아몬드를 먹었다. 부럼은 각종 부스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의식이다. 부럼을 깨며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한다.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곡밥을 먹었다. 오곡밥은 찹쌀, 차수수, 차좁쌀, 붉은팥, 검정콩 등으로 이루어진 5가지의 곡식을 넣고 만든 밥이다. 하얀 쌀밥만 먹다가 이런 오곡밥을 먹으니 맛이 독특했다. 특히 연어알 같이 톡톡 튀는 맛이 있어 의외다. 가끔씩 이렇게 쌀로만 밥을 짓지 말고, 다양한 곡식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가족과 함께 오곡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후 7시. 보름달이 환하게 떴다. 달은 슈퍼문 같이 밝고 환한 달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사진을 찍고, 올해 이루고 싶은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특히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다. 달이 저의 마음을 알고, 빌었던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풍습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달집태우기가 그 중 하나다.매년 대구에서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개최했으며 올해도 수성구, 북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등에서 달집 태우기, 달맞이 행사가 개최예정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달집태우기 행사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들을 모아 달이 떴을 때, 불을 붙여 올해도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행사다. 옛날에는 이웃 마을과 경쟁하며 어느 마을 불꽃이 높게 올랐나 대결하기도 하였다고 한다.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놀이도 했다고 전해진다. 우선 쥐불놀이가 대표적이다. 이 놀이는 보통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 하고, 잡귀를 쫓고 풍요를 기원하는 놀이다.불이 붙은 나뭇가지를 깡통에 넣어서 돌리며 놀이를 하며, 요즘에는 산불 예방 차원에서 하지 않는 추세다.고싸움도 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볏짚을 엮어 ‘고’를 만든 뒤, 고를 밀어 붙이는 놀이다. 볏짚을 엮으며 협동심을 발휘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다. 이 밖에도 연날리기, 줄다리기, 널뛰기 등이 있으며 선조들은 이러한 놀이를 하며 즐겁게 정월대보름을 보냈다고 한다.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이러한 풍습들은 많이 없어졌다. 이러한 풍습들이 다시 재현돼 정월대보름을 다함께 즐겁게 보내며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풍속들이 다시 생기면 좋겠다. 또 내년에는 대구에서 달맞이 축제가 개최돼 보름달과 함께 달집 태우기 행사를 볼 수 있으면 좋다.이재호조암중학교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대상 찾아가는‘SEN카’서비스 큰 호응

칠곡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센카(SEN CAR·특수교육요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센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칠곡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습결손 방지 및 생활지도를 위해 학생 학습수준 및 흥미를 북돋우기 위한 교재 교구와 개인위생 용품 등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선물박스에는 각종 교재 교구를 비롯 마스크, 학용품, 간식, 학생 안부를 묻는 정성어린 손 편지까지 들어 있다.이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자칫 교육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들의 교육적 연속성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센카 서비스’ 이용 대상 학생은 지역 내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및 재택 특수교육대상 학생이다.센카 서비스를 받은 한 학부모는 “학교도 못 가고 외출도 못해 집에서 많이 답답해하고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 교구들을 직접 집으로 가져다줘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이숙현 칠곡교육장은 “이 서비스는 오랜 휴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학생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탄생한 아이디어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화웨이그룹, 대구시교육청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기부

화웨이그룹, 대구시교육청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기부화웨이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0만장과 손소독제 5만개’를 전국재난구호협회를 통해 최근 기부했다.화웨이그룹은 전국재난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 학생들이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대구시교육청에 먼저 기부의사를 밝혔고, 대구시교육청은 공문 발송 등 적극적인 조치로 25톤 트럭 1대 분량의 방역물품을 빠르게 수령했다.대구시교육청은 지원 받은 물품을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교육청은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개학 후 필요한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 얼굴도 못 봤는데 상담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이 4월6일로 연기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교사와 학부모의 온라인 상담을 하기로 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담임교사가 아직 학생들을 만나지 않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상담이 이뤄지겠느냐는 반응이다.또 성향이나 행동패턴, 생활행태 등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데 상담을 하려는 것은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기존 3월 중 시행하던 신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대신해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 학부모 상담주간을 시행한다는 공문을 내려 보냈다. 교사들은 담당 학급 학부모들에게 문자 등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 상담 주간 시행에 대해 공지하고, 희망 상담 일시와 상담 내용 등을 신청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초유의 비상상황인 가운데 개학 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고, 교사들의 3월 중 재택근무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도록 하고자 온라인 상담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휴업 상태인 선생님들이 재택근무 시간을 활용하도록 하고자 개학에 앞서 미리 학부모 상담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육청 지침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면밀한 상담은커녕 생활기록부 등 단순 서류 외에는 학생에 대한 정보라고는 전무한 상황에서 학부모 상담이 진행되면 자칫 학생 성격이나 특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코로나19로 수업일수가 감축된 가운데 내실있는 학사 운영을 위한 수업준비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교사 1명당 2주일에 걸쳐 최소 15명에서 많게는 30명 상당의 학부모들과 전화 상담에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부모 중에서는 교육청의 방침을 따라지 않으면 혹시나 불이익을 당할까봐 마지못해 신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김모(40·여)씨는 “아이도, 선생님도 서로 본 적이 없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상담 신청을 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또 남들 다 하는데 행여 아이와 교육에 관심이 없는 엄마로 비춰질까봐 상담할 내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일선 교사들도 어리둥절한 분위기다. 대구지역 초등학교 교사 A(33·여)씨는 “담임을 맡게 됐다는 연락을 이미 드렸지만, 안부를 묻고자 연락하는 건 몰라도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로 상담하라는 건 교사들에게도 어려운 과제다. 일부 학부모님 가운데 곤란해 하실 분이 계실 것 같아 개학 후 대면상담도 가능하다는 내용을 함께 전달해드리고 있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지역 학생수 지난해 비해 7천644명 감소

경북지역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7천64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수는 총 29만8천702명으로 지난해 30만6천346명보다 7천644명 감소했다.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23개교로 초등학교 22곳과 중학교 1곳이다.유치원 원아 수는 3만5850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647명이 초등학교는 12만9천명으로 2천531명이 각각 줄었다.고등학교는 6만6천966명으로 무려 4천449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중학교 학생 수는 6만2천509명으로 882명이 늘었다. 증가원인은 다른 해에 비해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 영향인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도내 전체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6개교가 줄어든 1천678개교(분교 43개 포함)로 나타났으며, 학급 수는 1만4천797학급으로 지난해보다 19학급이 감소했다.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인 학급편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학급 예비편성 이후인 지난달 말까지 학급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해마다 학령아동이 감소하는데 줄어드는 학생의 변동 추이와 교실여건 등을 고려해 학급편성 기준을 마련하고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주교육지원청 교사들이 학생들 위해 손소독제 제작

경주교육지원청 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제작에 나섰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지역 교원 중심으로 구성된 경북초등과학교과교육연구회, 과학탐구능력개발교과교육연구회, 경주초등과학마술쇼교사연구회 등 교사 10여 명이 손소독제를 제작했다. 이들은 2개조로 나누어 지난 12∼13일 이틀간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손소독제 1천5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손소독제는 경주지역 교육기관으로 보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사용된다. 손소독제 제작 보급 봉사활동은 경주지역 학교에서 손소독제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교육장이 초등과학연구회에 방안 탐색을 의뢰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직접 손소독제 제작 봉사활동을 지원한 과학탐구능력개발교과교육연구회 김진화 회장(내남초 교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걱정했다”면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고 전했다. 서정원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손소독제 제작 봉사활동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내일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신 초등과학연구회연합의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학생리포터…무료 소독 방역

코로나19, 무료 소독 방역무거운 분무기를 매고 아이들이 공부 할 교실과 장난감 스쿨버스를 소독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부부가 초등학교에서 소독하느라 바쁘다.마스크를 쓰고 분무기를 매고 교실 곳곳을 정성스럽게 소독하는 모습이 코로나19도 접근을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다.코로나19 여파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은 휴원을 하는 등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이때 영주의 사회적기업인 방역업체(태웅관리)가 영주지역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방역에 나섰다.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료 방역에 나섰다. 한 학교도 아닌 100여 곳이 넘는 학교들을 2월 7일부터 영주 사회적 기업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개학을 앞둔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소독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위해 많은 방역업체들이 일손이 필요할텐데도 발벗고 나서주신 우리지역 방역업체 분들이 있어 고맙고 자랑스럽다. 무료로 봉사하기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업체의 조욱래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북 영주시의 유치원 초, 중, 고등 학교의 방역을 직접 나서서 봉사해 주시며 누구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계신다. 
우동하 영주 이산초등학교장선생님은 “코로나19로 모두들 힘들고 감염 불안으로 어려운 이때 학교의 교실과 놀이 시설 심지어 스쿨버스까지 너무나 꼼곰하게 소독과 방역을 해주시니 학교로서는 무어라 감사를 드려할지 모르겠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따뜻한 이웃의 마음으로 방역 봉사를 하고 계신 조욱래 대표 부부의 모습을 통해 개학 후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했던 생각이 사라지고 학교생활을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황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업체 모든 분들에게 학교를 다녀야 하는 학생으로서 너무 감사했다.조욱래 대표는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기업으로서 어려운 이때 지역민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고 함께 사는 즐거움이 아닐까요?”고 반문했다.이렇게 자신의 위치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데 많은 힘이 되고 있음을 느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는 것이 흔히 알고 있는 기부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마스크 사재기 등 국민들의 어려움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언론에 나올 때 마다 서글펐는데 우리 주변에 이런 좋은 분들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게 한다.학생의 신분이지만 대한민국의 한 국민, 우리지역의 한 이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떤 일을 들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조욱래 대표를 비롯한 직원분들의 도움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다가와도 서로 힘을 모아 도와가며 나아갈 수 있는 선한 본보기 될 것이다.어떠한 어려움도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듯이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고 우리 학생들도 개학 날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를 가기 위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되겠다. 안가현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3학년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교육청 학교 휴업에 따른 사각지대 학생 긴급 지원 실시

대구교육청 학교 휴업에 따른 사각지대 학생 긴급 지원 실시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학교 휴업기간 중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이 없도록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휴업기간 중 교육취약계층 학생 상황 파악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공백이나 돌봄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각급 학교 담임교사, 복지담당선생님이 학생들의 건강상태, 외출정도 및 마스크 착용, 돌봄, 결식 여부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저소득층 학생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해 우편 등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한다.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기관의 이용 중단, 보호자 확진 및 격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의 돌봄교실을 이용토록 하거나 대구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과 연계해 지원한다.휴업 연장으로 결식 위험이 있는 학생은 지원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기관의 도시락 배달여부 및 주민센터를 통한 급식지원 여부를 확인한다. 추가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발견될 경우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맞춤형 지원비로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휴업 중 온라인 가정학습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가정 내 컴퓨터가 없어 학습이 어려운 학생은 학교에서 보유한 스마트패드, 크롬북 등 휴대용 정보화기기를 대여하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기기도 함께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밝고 건강하게 개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고등학교 2학년 생활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험생로 접어들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방학 시기는 여러 활동을 통해 생활기록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중요한 시기였다. 2021 대입 이후로는 생활기록부 내 글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이나 학업 성취도 등을 녹여내기 힘들어져 이번 고등학교 3학년들이 생활기록부에 집중하는 이유이다.대건고등학교에서는 이런 중요한 시기를 위해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지만, 학교에서는 진학상담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며 조금 더 구체적이고 올바르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게 할 계획이었다.대부분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준비를 할 때, 내신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다. 내신점수 만큼 심사관들에게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어필할 수 있는 객관적 수치는 없기 때문이다. 계획적인 공부가 효율적이지만, 수행평가가 끝나면 바로 시험기간에 돌입하는 현 고등학생들이기에 계획을 세우지도, 세워도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수행평가나 내신 모두 겹치지 않는 남는 시간에 수능 준비를 간간히 하는 게 전부다.수시를 일찍부터 준비해 온 학생들은 앞서 말한 부족한 수능 준비시간에 대한 우려로 생활기록부를 풍족하게 준비한다. 교과별 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수행평가와 전공 적합성이다. 평균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는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다면 그 점을 드러내기 위해 미리 각 교과별 성취기준을 확인하고 그 성취기준에 맞추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진로와 연관시킬지 일종의 스토리를 짜게된다. 수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각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의 기준의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수시합격이 발표 나게 되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지만 상위권 대학의 수능 최적학력이 사라지거나, 완화되어 학생들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수능공부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것이다.학생들은 방학동안 평소에 비해 늘어난 시간을 활용해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보고서는 자신의 관심분야와 전공 적합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일정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달성 한 뒤, 더 높은 수준을 원할 때에 사용된다. 보고서 또한 작성하게 된 이유를 수행평가나 학교생활 동안 계기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심사관들에게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을만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이고 또한 학교생활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 이외에도 새로운 학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성취기준을 확인하고 어떠한 활동을 할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두는 것이 좋다. 갑작스레 활동을 하려 하면 수행평가, 내신, 수능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힘들 수 있다.또한 3학년 과목별 독서를 미리 하거나, 전 학년에 부족했던 독서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독서 또한 자신의 전공 적합성과 탐구능력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례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가장 연관 있는 과목에서 심화 독서를 진행하며 자신의 학업 성취 능력을 드려내려 한다. 특히 3학년 학기 중에는 독서를 따로 진행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방학기간을 이용해 미리 독서를 해두기도 한다.이외에도 학생들은 늘어난 자기만의 시간을 활용해 부족한 과목의 공부를 더하기도 한다.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혼자 문제를 푸는 등 자습시간을 십분 활용하며 부족한 학업 능력을 끌어올리기도 한다. 또한 3학년에 배울 과목을 미리 예습해 내신대비를 일찍부터 시작하거나, 수능 공부를 시작하기도 한다.즉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학생들은 기본적인 공부 이외에도, 심화독서,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빨리 정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진로를 설정해야 자신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지, 어떠한 활동을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김민석대건고등학교 3학년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