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지역 고교, 2021학년도 대학입시 ‘대박’

대구 달성군 소재 고등학교들의 올해 서울대(수시) 합격자 수가 11명으로 평년(6~7명)보다 크게 늘었다. 의대와 경북대 등 지방 국립대 합격생도 대거 배출했다.13일 달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비슬고(현풍읍)는 올해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서울지역 대학에 21명을 합격시켰다.화원고(화원읍)에서도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에 27명과 경북대 22명 등이 합격했다.대원고등(화원읍)는 서울대 1명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22명이 합격증을 받았고, 의예과 2명, 교대 9명과 경북대 23명을 포함, 지방 국립대학에 62명이 합격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전산 추첨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을 위한 전산 추첨을 실시했다.이날 31개 초등학교 재적 학생 2천120명 중 배정 제외자(특수학교, 특목중학교, 각종 학교 등) 71명을 제외한 2천49명을 전산 배정했다.일반지망 1천914명 외에 선배정 대상자(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특수학급 등)에는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시행에 따라 용성중과 자인여중 지망생 14명도 포함됐다.경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 배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찰관, 초·중학교 학부모대표, 초·중학교 교장대표로 참관위원을 구성해 전산추첨에 참여시켰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유참관인 참관도 허락해 추첨 배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는 초등학교에서 15일 오후 2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중학교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이번 배정 발표 후 경산시로 전입하거나 지역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접수한다. 재배정 결과는 다음달 15일에 발표한다.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학 배정을 위해 전산 추첨을 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칠곡군, ‘2021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모집

칠곡군은 지역 출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21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선발 인원은 총 180명(경북대·영남대 각 40면, 계명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 각 30명, 경일대 10명)이다.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칠곡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한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거주경력, 성적, 출신학교 등에 대한 평가를 한 후 입사생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은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산 문명고 2021학년도 대입 수시 대거 합격…명문고 급부상

경산 문명고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최종 합격 결과에서 서울대, 연·고대 등 명문대학교에 대거 합격해 명문고로 급부상하고 있다.10일 문명고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최종합격은 서울대 2명을 비롯한 고려대 5명, 연세대 4명, 의예과 2명, 카이스트 1명, 포스텍 2명, 유니스트 1명 등 명문대학 17명이 합격했다.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홍익대, 동국대, 인하대 등 수도권 대학 14명, 교육대학 2명 등 수도권 대학에 1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경북대 14명, 부산대 4명 등 수도권 상위 대학은 물론 과기원, 지방거점 국립대학 등 4년제 다양한 대학에 합격해 3학년 전체 학생 147명 중 51%인 76명이 합격했다.문명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선정, 학생 선택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선택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일반고 교육과정에서 찾기 어려운 고급 수학, 고급 물리학과 같은 심화 트랙을 학생 진로에 맞게 설계해 이공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에게 학습 경험을 제공한 것이 좋은 결과로 풀이된다.이희명 교장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최종합격자가 서울대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국립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결실을 봤다”며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전공 적합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 트랙을 설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군위부계초 1학년생, 전통문화 학습 체험

군위군 부계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최근 1학년 학생들이 통합 교과서에 나오는 ‘겨울의 우리나라’ 단원을 개괄하는 프로젝트학습 정리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전통문화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학생들이 전통문화인 윷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현동열(4학년)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경북대 학부 재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경북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 현동열 씨는 압전소재 표면형상 최적화와 압력집중층의 도입을 통해 새로운 구조의 고성능 압전소자를 개발했다.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복합소재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복합재료 파트 B: 엔지니어링(Composites Part B: Engineering, JCR 기준 상위 1.648%)’ 12월15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주변의 기계적 에너지원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압전소자는 저전력 전자장치의 차세대 전력원과 자가발전 센서 적용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낮은 출력 성능과 복잡한 제작 공정이라는 문제점이 있다.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구조의 압전소자는 단순·저비용 공정만을 이용해 제작했으며, 외부로부터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질 때 기존의 소자들과 비교해 약 2.5배 향상된 전압 및 전류신호를 출력했다.또한, 스톱워치와 200개의 LED를 작동시킬 수 있어 상용 전자기기의 전력원으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지도교수인 박귀일 교수(신소재공학부)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저비용으로 압전소자의 성능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학부생이 제1저자로 실험 및 연구를 주도한 결과가 JCR 상위 1.648%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것으로 주목받을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북대 박귀일 교수와 한양대 박진섭 교수 공동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군위군, 군위중학교, 꿈과 끼를 펼치는 2020학년도 제10회 느티나무 전시회

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는 최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2020도 ‘제10회 느티나무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각과별 전시마당, 재능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진행됐다.17일 군위중에 따르면 전시마당은 학교 1층 로비에 한 해 동안 각 교과에서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물을 전시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다.재능체험에서는 음향엔지니어, 타일공예가, 실내조명디자이너, 기계공학자, 에너지환경공학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전시부스에서는 각 교과별 학습결과물, 방과 후 활동을 통한 결과물, 공연마당에서는 야외무대에 마련된 오케스트라 연주와 미리 녹화한 댄스동아리의 공연을 각 반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했다.남준모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축제를 준비하고 서로 축하하며 하나가 되어 즐기면서 또 다른 추억을 남겼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2021학년도 수능 이후 대학 입시 전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논술고사를 거쳐 면접·구술고사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왔다.수시보다 정시모집에 중점을 둔다면 대학별 요강을 철저히 분석하고 수능 점수대를 확인해야 한다.보다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한 정시모집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정시모집 특징 및 일정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 77.0%(26만7천374명)를 선발하는데 전년도 77.3%(26만8천776명)보다 조금 줄었다.반면 정시모집은 23.0%(8만73명)를 선발해 전년도 22.7%(7만9천90명)보다 0.3%(983명) 늘었다.여전히 수시모집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데 대학의 입장에서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서울지역 상위 15개 대학으로 확대해 보면 정시모집의 선발 비율이 29.5%로 전년도 27.4%보다 2.1%(975명) 더 늘었다.특히 연세대(27%→30.7%), 이화여대(20.6%→30.7%), 동국대(27.1→31.2%)는 정시모집의 비율을 30%로 이상으로 올려 선발한다.하지만 서울대(21.9%), 고려대(18.4%) 등은 정시선발 비율을 늘렸다고는 하나 아직 3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 3일 수능시험을 시작으로 주요 일정이 시작된다.수능 성적은 오는 23일에 통지하고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7일까지, 등록 기간은 28~30일까지다.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4일 오후 9시까지고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월5일까지다.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월7~11일 사이에 이뤄진다.정시모집 전형은 가군이 1월13일, 나군은 1월21일, 다군은 1월29일부터 시작된다.정시모집 합격자 등록 기간은 내년 2월8일부터 10일까지며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19일까지다.추가모집은 2월22~27일 기간에 하고 추가모집 등록 마감은 2월28일까지다. ◆대학별 정시 요강 분석해야정시에서는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 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올해도 대부분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나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모집 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영어는 절대평가로 정시에서 비중은 줄어들었다.정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서울대와 고려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아주 적은 대학도 있지만 연세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도 있다.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인원이 적고 지원자는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이탈도 많겠지만 합격선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번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점수대별 정시 전략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 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이 점수대에서는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수능의 영역별 반영비율은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다.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특히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는데 대학별로 탐구영역 환산점수에 따른 점수 변화를 잘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상위권 점수대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생부는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성적 반영방법과 반영비율 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 점수대는 가·나·다군 모두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이 점수대도 대부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잘 확인해 본인의 수준에 맞는 대학에 3번의 복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고 이런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하위권 점수대는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가·나·다군의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다.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한다면 이 점수대에서는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아 반드시 4년제 대학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수업전문가 참여교사 협의회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 9일 2020학년도 수업전문가 활동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교실수업개선 및 학생참여형 수업확산을 위한 협의회를 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2021 대입 전략 설명회, 오는 7일 경북도서 개최

경북도가 오는 9일 오후 7시 청사 동락관에서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입시정보 부족으로 애태우는 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험생의 대학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경북도가 추진했다.설명회에서는 지역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성적에 맞는 입시 전략을 알맞게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소개된다.특히 대구 송원학원의 차상로 진학실장이 ‘변화하는 대학입시, 핵심 이슈 점검 및 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강의는 수도권에 비해 진학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가 다양해진 입시전형 정보를 쉽게 제공받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특강은 평생교육 차원에서 경북도의 새바람행복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후 수시 대응 전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부터는 가채점 결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가채점 결과를 확인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자신이 수시 모집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과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비교해야 한다.수시 지원 대학 수준이 정시진학 가능 대학 수준보다 높은 편이라면 대학별 고사 응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수시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수시 및 정시 지원 대학 비교①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의 수준보다 높은 경우가 있다.수험생이 원하는 대학·학과를 정시에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남은 수시 일정에 불참하고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이는 수시 진학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검증 및 분석이 필요하다.②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가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비슷할 경우 수시 대학별 고사 일정을 마무리한 뒤 정시 지원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좋다.수시 전형에서 합격하면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드시 수시로 합격한 대학·학과로 등록해야 하므로 진학 가능 수준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학별 고사 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③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 지원 대학의 수준에 못 미친다면 먼저 지원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살펴야 한다.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수능 이후 논술 전략수능 이후 수시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경우 실력과 수능 최저 기준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하도록 규제된 상황에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출제 유형에 변화가 있는 대학의 경우 모의 논술에서 변화한 출제 경향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논술 대비에서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대학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는 출제 의도, 제시문 해석, 채점 기준, 적용 교육과정 등을 명시한다.일부 대학은 상세한 분석과 예시답안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논술 일정에 따라 합격선이 전년도와 달라질 수도 있다.인문계열은 제시문 분석과 함께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제에 맞는 답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연계열은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작성해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좋다.수능 이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이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실장은 “올해 논술을 진행하는 대학 대부분이 자체 모의 논술을 실시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와 이전 기출문제, 모범답안 및 해설을 활용해 출제 경향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면접 고사 대비전략올해 수시 면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접 방식이 달라진 대학들이 많다.비대면 면접이 늘어나면서 면접의 실질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현장 영상 녹화 방식의 면접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접의 형식은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 등을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기본 소양에 대한 평가로 주로 인성, 가치관, 세계관 등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제시문 활용 면접은 지원자들에게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항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일정한 시간 동안 답변을 준비한다.모집 단위별 안내된 제시문과 문항을 활용해 지원자의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다.고교 과정에서 학업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해 묻는 것이 보통이다.지망 대학의 출제 방향이나 면접 진행 방식, 기출문제 등을 꼼꼼히 읽고 면접 구술고사의 출제 경향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교의 교과 과정 중 지망 학과와 관련된 부분을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인문계는 윤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교과서 내용을, 자연계는 수학, 과학 교과 내용 중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것을 정리해야 한다.영역별 시사 쟁점은 기본 소양평가와 전공 적성평가 문제에 모두 출제된다.사회적 관심사가 됐던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윤리나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의 고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 두어야 한다.시사 문제의 경우는 구체적인 지식에 관한 내용보다는 그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서 답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출제 빈도가 높은 단골 문제와 예상 문제에 대한 예시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구술해 보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이 과정에서 어색한 말투나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발견해 고칠 수 있다.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기 관점과 견해를 조리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핵심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수험생이 수시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건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다. 질문의 의도와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 내에서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게 좋다”며 “화제에서 벗어나거나 오류를 범했을 때는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모르는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