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변화의 열쇠 경북미래학교 컨설팅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먼저 고민해야 할까요.”지난 8일 문경시 가은초등학교 3층 회의실.경북도교육청이 마련한 ‘경북미래학교 찾아가는 컨설팅’ 장에는 여느 회의보다 진지함이 묻어났다.경북교육청이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북형 혁신학교 구축을 위한 회의다. 예비 미래학교를 대상으로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설팅에서 컨설턴트로 참여한 경북교육청 김영희 장학사와 상주 남부초 이용운 교사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한 구성원 자발성, 창의성 등 미래학교 운영 방안과 노하우를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경북교육청 김영희 장학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상에 위해서는 나침반 같은 미래학교의 방향 설정이 필요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미래학교 10개 교, 예비학교 50개 교를 운영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 광평중 ‘예술(음악)중점학교’ 지정

구미 광평중학교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2021~2022년 ‘예술(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광평중은 올 한 해에만 교육부로부터 운영비 9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학교공간혁신을 위한 시설비도 추가로 받게 된다. 구미교육지원청도 ‘구미지역 학교예술교육협의체’를 조직해 예술중점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예술중점학교’는 일반 중학교 학생 가운데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특성화된 예술중점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구미지역 초등학교에서는 국악,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충분하다.또 지역 자체에서도 다양하고 수준높은 예술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예술(음악)중점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편이다.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앞으로의 예술교육은 창작과 감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창작-공유-소통-융합’이 하나로 이어지는 만족과 즐거움의 교육이 돼야 한다”며 “광평중학교가 예술을 향한 중학생들의 꿈과 모험의 장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인재를 길러내는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성주중학교,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시울림이 있는 학교’

성주중학교가 도전·성취 프로그램과 연계한 독자적인 시울림 활동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시울림 활동은 남자 중학교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 정신을 북돋울 수 있는 적절한 인증 및 보상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였다.성주중은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시울림day로 정했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이 희망하는 다양한 시울림 활동을 스스로 선택해 참여한다.클래식과 함께하는 시낭송 방송을 들으며 등교한 뒤 자습 시간을 활용해 시울림 기록장에 애송시를 필사하거나 시화를 그리거나, 그날의 감상을 시로 적는 등 다양한 시울림 활동을 한다.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을 하는 학년에서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온라인상에서도 시울림 활동을 할 수 있다.또 온라인에서 실시한 활동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성취 정도를 인증하고 있어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성주중 황규형 교장은 “스스로 시를 통해 무언가를 얻어내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전혀 강제하지 않았는데도 분명 시를 통한 무언가를 얻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계성고, IBDP 후보학교 도입에 적극적

계성고등학교(교장 박현동)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고등학교 프로그램(DP) 도입에 적극적이다.고등학교 수준의 DP는 학문 기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IB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고등학교 프로그램(IBDP)에 관심을 갖고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교장을 중심으로 국·영·수 등 과목별 담당교사 등 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IB 후보학교 지정을 위해 ‘IBDP 핵심교사 연구회’가 주축이 돼 IBDP 도입을 주도하고 있다.IB 프로그램은 1단계 기초학교를 시작으로 2단계 관심학교, 3단계 후보학교로 구분되며 단계별 심화과정이 다르다.대구권 고등학교에서 3단계 후보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대구외고와 포산고, 사대부고 등이며 이들 학교는 IBO 인증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이들 학교는 모두 공립고등학교로 사립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계성고가 후보학교 인증 신청을 준비 중이다.계성고등학교는 DP과정 도입을 위해 이미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IBDP 핵심교사 연구회’를 구성 IBDP 학교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방법 연구를 해 왔다.이 학교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IBDP 과정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에서 학문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세계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적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계성고가 IB 프로그램 도입에 학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IB가 계성고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철학과 비전에 일치하는 세계적 교육 프로그램인 동시에 미래형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계성고 박현동 교장은 “대구권 사립 고등학교로는 유일하게 IBDP를 연구하고 IB 교육 철학의 활용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한의대 산학협력 플랫폼 THE PLUS Village 개소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대구한의대학교 THE PLUS Village Business Room(오성캠퍼스 산학융합관)에서 THE PLUS Village 입주기업인 상아제약과 상아제약 연구센터 협력기업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발전협력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또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의 산학협력 핵심 플랫폼이자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 산학협력발전기금 전달식은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의 산학협력 핵심 플랫폼이자 산학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내 입주한 기업인 상아제약(회장 장민철)이 산학협력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고 함께 입주하고 있는 상아제약 연구센터 협력기업단 10여 개 기업 대표인 더 브레드 블루 문동진 대표가 3천만 원을 전달했다. 변창훈 총장은 “과거 산학협력의 패턴이 대학의 기업 지원이라는 일방향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대학과 기업이 선순환-쌍방향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상생할 수 있는 환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상아제약 장민철 회장은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일체형 캠퍼스(THE PLUS Village) 입주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기술력, 장비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대학 지원과 기업 경쟁력 확보라는 상생효과 창출모델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THE PLUS Village 입주와 더불어 대학 발전기금이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 활동에 소중하게 쓰여져 대학과 기업 상생의 우수한 사례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동구청, ‘2020 도시재생 마을학교’ 수료식 개최

대구 동구청이 최근 ‘2020 도시재생 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시재생 마을학교는 소목골 마을활성화를 위한 의제 발굴 및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 효목2동 주민 37명이 수료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전남 순천시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 접목 방안 등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마을학교를 통해 수강생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이분들이 효목2동 도시재생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교육청, 학교 텃밭 활동 프로그램 운영 12개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 ‘학교 텃밭 활동’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12개교를 선정했다.이 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체험 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함양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텃밭 조성, 번식, 재배·관리, 수확, 활용에 걸친 시간 중심 텃밭 활동으로써 기본심리 욕구이론에 기반을 두어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증진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자유 학기의 교과 수업(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자유학기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오는 12월 결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운영 담당 교원과 운영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한다.지난해 ‘학교텃밭 활동’ 농부 되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농사를 체험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체험을 통해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농부의 노력과 정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됐다”며 “쌀 한 톨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경북교육청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중학교 자유 학년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농심 함양,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 건강한 삶을 실현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학교 감염예방 안전 도우미 근무 기한 연장해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배치된 ‘감염 예방 안전 도우미(이하 안전 도우미)’의 근무 기한이 학생들의 방학에 앞선 것으로 파악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등교개학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초·중·고교에 안전 도우미를 배치했다.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교사들의 방역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에서다. 안전 도우미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교 시 발열체크, 복도 및 화장실에서의 학생들 거리 유지, 교실 소독, 교구 소독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의 학생 안전을 위한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 안전 도우미는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들의 근무 기한은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달 17~24일로 예정돼 있어 방학 전에 안전 도우미 활동은 중지된다. 대구지역 초·중·고교 방학은 대부분 7월말에서 8월 중순에 맞춰져 있다. 현재 안전 도우미는 학교별로 2~6명 배치돼 있으며 이들이 철수하면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활동은 고스란히 교사들에게 돌아가 업무가 가중되는 동시에 자칫 학교내에서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을 최소화할 수 없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등교개학에 앞서 안전한 등교수업에 관한 기본방침과 학교급별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안심 등교’ 일환으로 안전 도우미를 채용해 배치한다고 약속했다. 대구 북구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에서 안전 도우미의 역할은 상당히 크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안전 도우미의 근무 기한이 지나면 방역을 위해 교사들이 이를 대신할 수 밖에 없다. 시교육청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들의 근무 기한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안전 도우미의 필요성에 대한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요구사항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학교 용지 관련 소유권 확보 소송서 승소

경북도교육청이 3년여 간 법적 다툼을 벌여왔던 포항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학교 용지에 대한 소유권 확보 소송에서 승소했다.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대법원이 최근 포항 원동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학교 용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피고인 모 회사와 관계자 3명의 상고를 기각했다.이번 소송은 지금은 폐지된 토지구획정리사업법 제63조에 따라 교육감이 원시(기존 권리와 관게없이 새롭게 취득하는 것) 취득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학교 용지에 대해 경북교육청이 2017년 6월 현재 소유자들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한 것이다.이후 피고 측이 옛 토지구획정리사업법 제63조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하는 등 법정 공방을 거친 끝에 이번에 승소했다.경북교육청은 해당 학교 용지 소유권에 대한 권리관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소유권이전등기를 진행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용지 소유권 확보와 관련 진행해온 소송 14건 중 이번 판결을 포함해 13건을 승소했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지속해서 제기된 학교 용지 관련 민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인사)금오공과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교무과장(입학본부, 과학영재교육원 겸무) 나석영 △학생과장(취업지원본부 겸무) 남상규 △총무과장 천병광 △산학협력과장 박근웅 △생활관행정실장 안형수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 1차 정기회의 개최

대구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5일 범어도서관에서 2020년도 수성구 1388학교지원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별 운영현황 공유 및 청소년안전망과 학교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94% 검정고시 통과, 대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성과

“미래가 없던 저에게 꿈과 자신감, 용기가 생겼습니다.” 흡연, 문신, 염색 등 일탈을 자행해오던 A(18)군은 평소 하고 싶은 것 없이 늘 무기력하게 하루를 버텨왔다. A군은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다른 또래 학생보다 학습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은 편에 속했다. 장래희망도 없던 A군은 고등학교 과정을 끝마쳐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자퇴를 했다. 지난해에는 우연히 친구들과 시비가 붙게 됐고, 한순간의 욱하는 마음으로 싸움에 휘말려 소년 법원까지 가게 됐다. 재판에 서게 된 A군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을 비는 모습을 보게 됐다.또 합의금을 주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어머니를 보고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A군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다짐하게 됐고,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직접 찾아가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았다. 꿈드림의 살뜰한 배려 속에 A군은 최근 꿈을 갖고, 검정고시를 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태로 시험이 두 차례 연기되는가 하면 센터가 문을 닫아야 하는 등 악재가 거듭됐다. 하지만 센터에서는 A군에게 1대1 전화 상담과 문자 등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육 여건을 꾸준히 지원했다. 또 인터넷 강의와 유튜브 영상을 제작 지원하고, 우편 및 택배를 통해 문제지, 시험지 제공 등 가정에서도 충분히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썼다.그 결과 A군은 지난 16일 검정고시 합격 통보를 받았다. A군은 “이제는 게임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고, 최근에는 미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새로운 나를 찾아 가르쳐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명진 센터장은 “코로나로 쌍방강의가 어려워 멘토 영상 지원 등 비대면 강의를 적극 지원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과 희망이 없던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와 만나게 됐다. 코로나19로 시험 두 차례 연기 등 특수한 여건 속에서도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 중 94%가 검정고시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24일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에 따르면 초·중·고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5월 치룬 제1회 검정고시에서 464명 중 436명(93.9%)이 합격했다. 지난해 394명 중 360명(91.3%)이 합격한 결과보다도 응시인원과 합격률 모두 상승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입상담 및 수시, 정시 준비와 취업 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등도 꾸준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꿈드림 관계자는 “매년 응시인원이 많아지고,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이 불가피하지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따라 와준 선생님들과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