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화물 운전자 적재물 하차하다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져

봉화지역의 한 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물을 하차하다 적재물과 함께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봉화군과 봉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봉화읍 적덕리 한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화물기사 A(70·상주시)씨가 차량에 실려 있던 관급자재인 파형강관(지름 450㎜)을 하차하는 과정에서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날 A씨는 자신의 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파형강관을 내리고자 밴딩 해체 작업 중 파형강관과 함께 높이 4m 다리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병원 이송 도중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과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내년에도…‘강제하차’ 버스 막차 중간종료 계속된다

대구시내버스가 버스운행 종료 시간이 되면 종점에 도착하지 않아도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는 ‘중간종료’를 내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밤 늦은 시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내년부터 ‘중간종료’ 노선버스 일부를 종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주 52시간제 도입과 버스업계 노·사 협의가 사실상 좌초되면서 해당 제도 도입이 어려울 전망이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내버스 116개 노선 중 85개 노선이 종점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에 승객을 하차시키는 ‘중간종료’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다.절반 이상의 노선이 운행종료 시각인 오후 11시30분이 되면 승객의 목적지와는 상관없이 모두 하차시켜버리는 셈이다.중간종료 방식은 1990년 초반 다수 버스회사가 한 노선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배차제 도입으로 시작된 후 2006년 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된 이후에도 바뀌지 않고 있다.버스회사는 종점까지 운행할 경우 차고지까지 돌아가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방식을 도입해 이용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크다.직장인 김민재(32)씨는 “한번은 목적지인 대곡지구가 아닌 성서공단에서 버스기사가 내리라고 해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늦은 시간 성서공단에서 택시조차 잡히지 않아 30분 이상 추위에 떨어야 했다. 대구만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실제 부산과 인천의 시내버스는 오전 1시까지 운행하고 있고, 대전과 세종은 0시30분에 막차가 출발해 오전 1시30분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제3차 대중교통기본계획’ 수립 당시 종점 연장 운행에 따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막차 종점 연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종점 연장 운행을 위해서는 버스기사 추가 고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로 인해 근무 일수가 줄어드는 기존 버스운전기사들의 반대가 만만찮은 탓이다.대구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9시간, 월 24일 근무하고 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제를 지키려면 버스업계가 운전기사를 추가로 고용해야 하지만 이로 인해 근무 일수가 평균 20~22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대구버스업계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 당시 파업까지 불사할 정도로 운전기사들에게 임금보전은 중요한 문제”라며 “임금보전 없이는 (종점 연장운행이) 사실상 노조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이에 대구시 관계자는 “업계 노사와 잘 협의해 10~20분만 연장하면 종점에 도착할 수 있는 노선을 우선으로 협의를 계속 해보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에… 방송예정인 '멜로가 체질' 하차요구까지 빗발쳐

배우 오승윤이 동승하고 있던 여성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현재 출연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의 하차는 물론 오는 7월 방송예정인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하차요구까지 사태가 커지고 있다.오늘(12일) 디시인사이드 '멜로가 체질' 갤러리에서는 '오승윤 하차 성명문'을 올렸다.해당 성명문에는 "물의를 일으킨 오승윤은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지극히 바람직하다 판단하기에, '멜로가 체질' 제작진 측에게 배우 오승윤의 하차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적혀있다.네티즌 또한 "드라마 시작 전이라 차라리 다행", "빨리 하차 시켜라", "고심할 거리도 아니다"는 등의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음주운전 방조죄 '오승윤'에 '호구의 연애' 하차 촉구 성명문까지

배우 오승윤이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 청라의 한 도로에서 동승자 여성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오늘(12일)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며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오승윤 또한 "경찰조사에서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현재 오승윤이 출연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팬들이 '하차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호구의 연애 갤러리'에서는 "배우 오승윤의 하차를 강력히 촉구하며, 제작진 측에서는 향후 출연진 섭외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길 바랍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