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가야금 독주회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두번째 무대로 ‘김은주 가야금 독주회’를 18일 오후 7시30분에 용지홀에서 개최한다.‘수성아트피아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우수한 예술인의 공연을 기획, 진행함으로써 긴밀한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이번 독주회에 출연하는 가야금 김은주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국악계를 이끌어갈 실력 있는 국악인을 발굴·육성하는 경연대회로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이자 최고 등용문인 KBS 서울국악대경연 현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단원, 가야금 앙상블 ‘더 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반주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목원대학교 국악과 교수인 이태백이 맡았다.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수석단원인 배병민과 대구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김홍영이 특별출연 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현창이 해설을 맡았다.이번 무대에서는 해설과 함께 영산회상 중 ‘상령산’과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선보인다. 영산회상은 조선후기 선비들의 교양음악으로 연주되던 풍류음악 가운데 대표적인 곡으로 여덟 혹은 아홉 개의 작은 곡들이 모여 하나의 큰 곡을 이루는 일종의 모음곡이다. 이 중 첫 번째인 상령산은 가장 오래전에 형성된 원곡이며 매우 느리면서도 장중하며 정악의 멋스러움이 가득한 곡으로 이번 연주에서는 가야금과 대금, 그리고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전석 2만 원. 문의: 053-668-18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정병현 ‘더 이상 내가 아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정병현 초대전-더 이상 내가 아니다’를 오는 6일까지 멀티아트홀에서 진행한다.정병현 작가는 인간의 삶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회적 구조 속에 버려지는 삶이 없음을 작가는 작품 제작과정을 삶의 여정을 비유해 수행하듯 보여준다. 결과에 중점을 두지 않는 인간의 삶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모색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작가는 한지위에 여러 색의 안료를 바르고 다시 다른 색으로 여러 번 반복해 덮은 후 바늘로 뜯어내는 방식을 택한다. 이는 지독한 인내와 반복의 표현으로 삶의 소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생성과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적 고뇌와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나타나는 내면적 표현을 보여주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작가는 “내가 갈망하는 자유로움은 보편적 삶의 환경에서 타인의 속박에 반하는 행위에 수반되는, 고통으로부터의 물리적 자유에서 기인하지 않는다”며 “관찰자(자아)와 대상(화면)의 내면적 갈등 관계와 습관적 자기구속으로부터 저항과 분노를 동반하는 수평적인 상관관계에서 발생되는 결과물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은 오직 나에게서 발견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모든 행위의 바탕에 철저한 자기 착취가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작가는 수행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온전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오히려 자신을 소멸시킴으로 작품을 통해 진정한 자유로움을 찾는다.정병현 작가는 L.A., 샌디에고, 서울, 대구, 청도 등에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서울,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국내외 여러 기획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문의: 053-668-1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MBC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김대진과 라흐마니노프’ 27일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상주단체 기획공연 세번째 순서로 대구MBC교향악단 제34회 정기연주회 ‘김대진과 라흐마니노프’를 27일 오후 7시30분에 용지홀에서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기획공연은 대구문화재단의 2019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대구MBC교향악단이 공연장과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정기연주회를 통해 상주단체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대진이 이끄는 대구MBC교향악단, 그리고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출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낭만적이면서도 야성적인 매력을 가진 러시아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곡들로 구성됐다. 성악가를 위해 작곡했으나 아름다운 선율에 매혹되어 라흐마니노프가 성악곡으로만 두지 않고 직접 편곡한 ‘현을 위한 보칼리제’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협연, 교향곡 제1번 실패 이후 10년 만에 재도전 해 대성공을 거두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교향곡 작곡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을 연주한다.김대진은 줄리어드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제6회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현. 클리브랜드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입상,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2017 대원음악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2015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동양인 최초 1위를 수상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사사 김대진)이다.전석 2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유병완 초대전 24~29일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유병완 초대전-수성못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24일부터 29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유병완 초대전은 수성못페스티벌 일환으로 그동안 수성못의 사계절의 변화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꾸준히 촬영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그는 서울 광주 대구 대전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귀감이 되기도 한다.작가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관조의 시선은 자연의 생성과 소멸을 단순한 재현의 표현이 아니라 작가만의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풍경으로 재해석하는 영상언어로 표현하고 있다.동양의 윤회사상이 짙게 반영돼 있는 그의 ‘수성못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은 단순한 대상의 재현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교감이 정서적인 울림으로 변용돼 나타나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다양한 시점으로의 표현을 위해 드론까지 활용했다.그는 “수성못의 다각도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내어 지역민들이 지금껏 느끼지 못한 수성못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안주환 호른 리사이틀 다음달 7일 수성아트피아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지 ‘안주환 호른 리사이틀’을 다음달 7일 무학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 안주환은 네덜란드의 현대작곡가 오토 케팅의 ‘호른을 위한 인트라다’, 생상스의 ‘로망스’,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등 독주뿐만 아니라 브람스의 실내악곡 중 유일하게 호른이 등장하는 ‘호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연주도 선보인다.대구예술대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한 서영찬이 피아노를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대구가톨릭필하모니 단원으로 활동하는 송정민이 바이올린을 맡는다.안주환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도독해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Abt. Duisburg)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등지에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쌓았으며 Duisburg Uni Orchester 객원수석을 역임했다.현재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전임강사, 대구가톨릭필하모니 수석단원 및 단장, 대구실내악연구회 회원,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전석 1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세계 명곡과 함께하는 예술가곡의 밤’ 개최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공동기획 시리즈로 대구예술가곡회 창립 28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명곡과 함께하는 예술가곡의 밤’을 다음달 5일 무학홀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의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공동기획 공연을 통해 긴밀한 협업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자 공동기획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예술가곡회와는 2011년부터 협업해 매년 예술가곡의 밤을 열고 있다. 대구예술가곡회는 1992년 시인 이태수, 성악가 김완준, 박영국, 작곡가 임우상, 정희치 등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에 있던 예술가들이 주축이 돼 창단했다. 시인, 작곡가,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대구예술가곡회는 지난 28년 동안 지역 예술가들의 공동 작업으로 창작 예술가곡을 만들어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올해 예술가곡의 밤은 성악가 유소영, 이화영, 린다 박, 최민영, 손정희, 이광순, 박영국, 김승철, 첼로 박진규, 색소폰 김일수, 피아노 박은순, 김안나, 위수인이 출연한다. 그리고 세계 명곡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가곡 ‘나를 잊지 말아요’, ‘세레나데’, ‘사랑의 기쁨’, 러시아 가곡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프랑스 가곡 ‘사랑의 길’ 등과 국민 가곡으로 불리는 ‘아! 가을인가’, ‘산들바람’, ‘추억’이 연주된다.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가곡 ‘벚꽃 그늘’(이기철 시, 최병석 곡), ‘산길’(서종택 시, 장병영 곡), ‘그리움의 시간’(심수자 시, 김정길 곡), ‘감나무가 등불을 켤 때’(최서림 시, 유대안 곡) 등을 노래한다.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대구예술가곡회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음악가와 문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의 시인과 작곡가에 의해 창작된 예술가곡을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이상적인 예술단체”라며 “그동안 350여 곡을 발표하고 여러 음반과 가곡집을 남긴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창작 예술가곡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기대감을 밝혔다.전석 1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야한 수성페스티벌 23~25일 3일간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야한 수성페스티벌’을 용지홀 및 야외광장에서 연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플리마켓과 먹거리 푸드트럭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에는 공감을 자아내는 멜로디와 평범한 특별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3인조 밴드 ‘블루파프리카’의 콘서트가 용지홀에서 진행된다. tvN ‘윤식당’, ‘알쓸신잡’, JTBC ‘효리네 민박’ 등에 OST가 삽입돼 인기를 끌었다. 야외광장에서는 서아프리카 수수부족의 언어로 ‘우리 모두 다함께’라는 뜻의 아프리칸 공연예술그룹 ‘원따나라’가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연주와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24일에는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인기를 받고 있는 밴드 ‘몽니’ 콘서트가 용지홀에서 열린다. 야외광장에서는 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사이키델릭한 음악으로 활동하고 있는 혼성밴드 ‘혼즈’와 ‘하나의 흐름’이라는 뜻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의 5인조 밴드 ‘모노플로’의 공연이 진행된다.마지막 날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포스트 그런지를 지향하며 활동하고 있는 밴드 ‘당기시오’의 공연이 야외 광장에서 열린다. 또 ‘슈퍼스타K 시즌4’ 준우승을 시작으로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매력적인 음악들로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 멤버 전원 제대기념 단독콘서트를 단 2분 만에 매진시켜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한 펑크록 밴드 ‘딕펑스’가 용지홀에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전석 2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어린이 방학 맞이 다양한 브릭(레고) 전시, 진행

수성아트피아는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브릭(레고): 새로운 세상과 만나다’(Bricks: Another World)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예술적 가치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브릭 전문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도 증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50여 개의 전시공간과 12개의 체험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전문가들의 디오라마, 스태튜 등 다양한 형태의 브릭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평면형 브릭 작품 모자이크,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언빌리블 구역, 실제 건축물을 재현하는 공간인 모듈식 구역 등 브릭으로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세계를 만들어 선보인다.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많은 브릭을 풀에 넣어두고 자기만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나만의 자동차를 만드는 ‘레이싱 트랙’이나 ‘스페셜 브릭’을 제작할 수 있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제작한 작품의 전시공간을 구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브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성 향상, 소근육 발달, 인내심 증대, 문제 해결능력 화, 3차원 공간지각력 향상, 사고방식의 유연성 함양 등의 장점이 있다.이번 전시는 9월8일까지다. 입장료 어른 1만 원, 어린이 및 청소년 8천 원. 문의: 053-668-1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의 기획 페스티벌 두번째 무대로 ‘2019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이 오는 17일과 19일 양일간 용지홀에서 열린다.2012년부터 시작된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ADF)’는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와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가 공동주최해 전통, 현대, 발레, 창작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소개하며 무용예술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이다.올해 ADF는 대구에서 제28회 전국무용제가 개최됨을 기념하며 전국무용제 역대 수상자전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17일에는 전효진댄스컴퍼니(대표 전효진·제21회 전국무용제 금상), 정길무용단(대표 김현태·제19회 전국무용제 대상), 노진환댄스프로젝트(대표 노진환·제27회 전국무용제 대상)가 출연한다. 19일에는 댄스컨템포러리준모(대표 이준모·제16회 전국무용제 은상), 무빙채널댄스컴퍼니(대표 김병규·제20회 전국무용제 은상)와 초청공연으로 한국춤 더함(대표 추현주)이 출연한다. 전효진댄스컴퍼니는 아버지의 고난과 삶의 절망, 슬픔을 움직임으로 해석한 ‘슬픈 달빛’을 선보인다. 정길무용단은 갑과 을이 공존하는 사회에 사는 우리의 목소리를 표현한 ‘민란(民亂)’을 공연하고, 전쟁과 분단, 산업화, 민주화에 이르는 우리의 현대사를 표현한 노진환댄스프로젝트는 ‘2019 모던타임즈’ 작품을 내놓는다. 또 방랑의 길을 떠나며 정처 없는 이방인으로 다시 태어나 겪는 것들을 보여주는 댄스컨템포러리준모는 ‘Winter Journey Ⅱ’ 작품을, 한 남자의 행동으로 인한 집착과 관심, 그리고 많은 상황들을 신체의 움직임으로 풀어나가는 무빙채널댄스컴퍼니는 ‘희생’, 한국전통 춤사위에서 쓰이던 춤과 가락을 진도북춤과 소고춤으로 표현한 한국춤 더함은 ‘신명(神明)’을 공연한다.김형국 관장은 “24년만에 제28회 전국무용제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무용제가 열린 후 역대 수상자들을 재조명한 공연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안무가 및 무용수들의 저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신진작가 전시 오는 14일까지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일부터 14일까지 2019 수성신진작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김민주와 김미소가 참여한다.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와 퍼포먼스로 전시를 주로 하는 김민주 작가의 기본 주제는 ‘도시와의 소통’이다. 김 작가는 관찰자적인 시선으로 소소하고 개별적인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그의 설치는 하나의 연극무대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진이나 오브제 설치를 통해 독백의 거울이 되기도 한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어느 반짝이는 수집가’다. 여기에서 반짝이는 버려진 아이들의 공간을 의미한다. 어린 시절 정들었던 골목 그리고 동네 친구들과 함께 하던 놀이(땅따먹기)에 대한 기억이다. 작가는 비록 자신의 골목은 사라졌지만 그런 상황에 처한 동네(동인동, 남산동, 읍내동 일대)를 찾아다니며 누군가의 꿈이었고, 보물이었던 곳을 수집, 기록한 작업을 전시한다.작품 제목 ‘땅따먹기’는 어른의 땅따먹기와 아이들의 땅따먹기 놀이에 대한 이중적 의미가 있다. 마지막 아날로그 세대에 남아 있는 이 놀이에 대한 경험은 디지털 세대에겐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의 기록과 보존이 후에 중요한 이해 수단이 된다. 관객 참여를 위한 설치 역시 작가는 현실을 노골적으로 비판한다.작가는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도시의 풍경 속에 아이들의 공간과 흔적을 담으려고 한다”며 “어른들의 땅따먹기로 인해 아이들의 땅따먹기를 할 공간은 줄고 있다. 시대가 변화하며 아이들의 놀이 문화 또한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미소 작가의 예술적 표현은 폭력의 폭로를 지향한다. 이 주어진 표현적 대상인 폭력을 작가는 개별적 존재의 한 양상과 관계시키고 있다.작가는 주어진 욕망을 타자와 자아의 욕망의 일치로 간주한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의 사회적 욕망’이라고 칭한다. 작가가 욕망을 전제한 욕망의 예술적 발현이자 외현과 연계시키고 그것을 폭력이란 용어를 매개로 작품과 연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이번 전시에서는 ‘PATHOS : 전염과 전이’라는 주제로 폭력에 대해 탐구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 천작한다.김 작가는 “인간이 집단의 삶을 지향한 이래로 우리는 꾸준히 인간관계에서 고뇌하고 폭력을 안는다”며 “나는 그 폭력아래의 인간 욕망에 대하여 그 근원과 작용을 되짚는다”고 했다.김민주 작가는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4회화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수창64프로젝트 공간의 기억, 그 해 여름(7T Gallery) 등 미디어와 설치분야의 신진작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김미소 작가는 경북대학교 성양화과를 졸업하고 가창창작스튜디오, 비영리 전시공간 싹 싹수프로젝트, 수창청춘맨숀 등에서 평면회화부터 설치까지 다양하고 활동하고 있다.문의: 053-668-1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헬로 클래식 - 오페라와 뮤지컬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세 번째 무대인 ‘헬로 클래식 - 오페라와 뮤지컬’이 다음달 9일 용지홀에서 열린다.이 시리즈는 올해 14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다.이번 공연은 대구MBC교향악단 전임지휘자이자 차세대 여성 지휘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진솔의 지휘로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대구MBC교향악단이 꾸민다. 또 오페라, 팝, 뮤지컬, 가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매 공연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성악 앙상블팀인 프리소울도 함께한다.이날 공연에서는 관현악곡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등 유명 성악곡들로 구성된다.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을 시작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레하르의 오페라 쥬디타 중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을 선사한다.전석 2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이주영 해금 독주회 오는 27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수성아트피아는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의 두번째 무대인 이주영 해금 독주회를 오는 27일 무학홀에서 개최한다.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이주영은 대구시립국악단 창단30주년 기념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공연에서 협연을 한 바 있으며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다수의 해외공연에 참가했다. 현재 경북대학교와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며 대구시립국악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치음(治音)에서 치심(治心)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주영의 해금을 중심으로 상령산·중령산 줄풀이, 지영희류 해금산조, 승무의 세 마당이 펼쳐진다.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을 역임한 김문홍(장구), 제15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무용),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김은주(가야금),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단원 이승민(피리),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정요섭(타악)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 배병민(대금)이 해설을 맡는다.전석 1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첼리스트 김호정 독주회 오는 20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에서 2019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첼리스트 김호정의 독주회가 오는 20일 열린다.국내 최정상급 첼리스트로 인정받는 김호정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트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제29회 동아음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한국일보콩쿠르, 인천시향콩쿠르, 월간음악콩쿠르에서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쥬네스 월드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니,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쾰른 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안 심포니 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대행을 역임했다. 매년 1~2회의 독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연간 30~40회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김호정은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제3번 A장조(Op. 69), 조지 크럼의 독주 첼로를 위한 소나타,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 e단조(Op. 38)를 연주한다.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제3번은 불타는 정열과 화려한 악상, 힘차고 충실한 내용으로 베토벤이 작곡한 다섯 개의 첼로 소나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의 현대작곡가인 조지 크럼(George Crumb, 1929~)의 독주 첼로를 위한 소나타는 거칠고도 세련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서정이 아름답게 수 놓아져있다. 쓸쓸한 북유럽의 정취를 담고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1번은 어둡고 중후한 정서가 감돈다.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주희성이 피아노를 맡는다. 전석 1만 원이다.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이응춘 작가 초대전 4~9일 수성아트피아

수성아트피아는 한국화가 ‘이응춘 초대전’을 4일부터 9일까지 멀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이응춘 작가는 대학 졸업 당시에는 수묵담채화 작업을 해왔다. 80년대 초반에는 중국의 석도나 팔대산의 작품에 매료돼 형상의 왜국이나 변형에 집중했다. 8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채색 잡업에 매력을 느끼고 진채 작업에 집중해왔다. 이후 수묵과 채색의 조화, 문자도 등의 다양한 발상과 시도를 이어왔다.이번 전시 주제는 옛날로 회귀다. 과거 공군근무 시절에 기상관측병으로 관찰했던 시간대별 하늘의 변화를 기억하며 장지위에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주를 이룬다. 젊은 시절 자연에 대한 관찰과 신비 그리고 작업에 대한 다짐들을 수묵과 채색의 경쾌한 조합으로 표현한다.한국화 작업을 40년 동안 꾸준하게 발표해온 이응춘은 계명대학교 회화과와 대학원 동양화를 졸업하고 개인전 8회, 국제교류전, 기획전, 회원전, 단체전 등 수백회의 전시를 해온 중견작가다.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대구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 부산미술대전 심상위원, 울산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지역미술의 중심적인 역할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문의: 053-668-1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다음달 4일까지 소헌 김만호 전시 진행

수성아트피아는 작고작가 기획전으로 다음달 4일까지 소헌 김만호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소헌의 대형작품은 물론 소헌체, 행초서, 해서,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그의 손때가 묻은 유품의 아카이브전시도 함께한다. 유작 50여 점과 유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소헌 김만호는 현대 대구서단의 거목으로 1981년 한국현대서예 10대 작가에 뽑혔고 한국 현대서에 대표작가 집성(12인)에 작품이 수록될 정도로 제자양성과 서예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업적의 재조명에 있어서는 소홀한 점이 없지 않다.‘10세 전 명필’이라는 소문까지 들었던 소헌은 타계(85) 때까지 한학과 한의, 서예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았다.정태수(한국서예사연구소장) 서예가는 “소헌 선생은 만년에 이르면 독창적 서풍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마음 가는대로 붓이 움직이고 붓 끝에 마음이 담겨 독창적 작품이 절로 나오는 서품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문의: 053-668-1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