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술, 국정감사에서 인기...통계에서도 의료기술 최고수준

대구의 의술이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는 등 메디시티 위상이 빛을 발했다.각종 통계에서도 대구 의술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비례)은 암 수술 합병증에 대한 지역 편차를 지적했다.이날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과 대장암 수술 합병증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구의 위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11.17%(전국 평균 1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또 대장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17.29%(전국 20.52%)로 전남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한국한의약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비례)은 “메디시티 대구가 자금정을 지역 대표 의약품으로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대구시는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해 동의보감에 해독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되고 있는 ‘자금정’의 효능 검증을 위한 실험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자금정’이 난치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현재 제품화를 추진 중이다.의료기술 측면에서도 양질의 고급 의료서비스가 지역에 공급되고 있음이 통계치에서 나타났다.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7년)에서 수도권으로 환자 유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술 및 전문질환에 대한 자체충족률’이 대구는 89.6%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대구지역 의약품 기업은 2010년 6개에서 2019년 현재 33개로 4.5배 증가했다. 의료기기 기업은 2010년 139개에서 현재 174개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이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강점인 우수 의료기술과 연계된 의료관광 활성화,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해외의사 지역연수 등을 추진해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항 수돗물 필터 변색 사태 주민 피부질환 호소

포항 수돗물 필터 변색 사태와 관련해 일부 주민이 수돗물을 사용한 뒤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등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남구 오천읍을 중심으로 상대동과 동해면, 대잠동 등 유강정수장 수계지역에서 수돗물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했다.수도꼭지나 샤워기에 설치한 필터가 며칠 만에 검붉게 변하고 물티슈를 대고 몇분간 물을 틀면 얼룩이나 찌꺼기가 묻어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랐다.민원 접수창구가 생긴 지난 1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들어온 민원은 1천300여 건에 달한다.시는 민원이 집중된 아파트단지 저수조를 청소하고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맡겼다.이어 대학교수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민간전문조사단을 가동했고, 한국수자원공사에는 수도관로 내시경검사까지 의뢰했다.지난 19일 발표된 민원지역 수돗물 111건에 대한 공인수질검사기관 검사 결과는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민간전문조사단은 지난 22일 수돗물 필터 변색 원인이 수도관에 퇴적된 망간으로, 수돗물의 망간 농도가 수질기준보다 적어 마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검붉은 수돗물 공급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일부 주민은 수돗물을 사용한 뒤 피부질환이 생겼다며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사진을 올렸다.또 다른 주민은 수돗물을 마신 뒤 복통을 느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지난 22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민간전문조사단 수질검사 결과 발표장에는 일부 주민이 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어린 자녀를 데려와 대책마련을 호소하며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 있던 주부 이모(남구 오천읍)씨는 4살된 딸 아이의 온몸에 생긴 상처를 가리키며 “검붉은 수돗물을 사용한 뒤 피부질환이 생겨 부산의 대학병원까지 갔다 왔다”며 “병원 측에서 ‘환경적인 영향으로 혈액 염증 수치가 높다’고 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주민 윤모(남구 오천읍)씨는 “아파트 저수조를 청소한 뒤에도 수돗물을 물티슈로 걸러 보면 검게 변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쓸 수 없어 먹는 물이라도 생수를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포항시는 피부질환 민원과 관련해 현재 남구보건소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시 관계자는 “피부질환 민원은 들어왔지만 수돗물로 복통이 생겼다는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피부질환의 경우 수돗물이 실제 원인인지 조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일단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앞으로 수돗물 불신 사태가 해소될때가지 법정 검사항목 59개 항목에 다른 항목을 추가해 모두 27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할 계획이다.아울러 유강수계 정수장 6곳에 오존·활성탄 접촉시설과 막여과 등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피부는 아직 자외선과 싸우는 중…선크림·모자 챙기자

-황금피부과 임현정 원장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8월23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위의 기세는 여전하다. 한낮의 더위는 한 달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름철 피부질환에 주의해야 겠다.대표적인 여름철 색소질환 중 하나인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반이 태양광선의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이다.태양광선에 대한 노출, 임신, 경구피임약 혹은 일부 항경련제에 의해 악화된다.다른 색소질환인 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의 피부에 생기는 작은 반점으로 넓은 반양상의 기미와는 약간 다른 형태를 보인다. 코, 뺨, 손등, 팔의 윗부분, 앞가슴, 등 위쪽에 주로 발생한다.기미와 주근깨는 모두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므로 태양광선에 노출이 심한 여름에는 악화되며 노출이 감소하는 겨울에는 호전된다.기미나 주근깨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외출 시 선크림을 꼭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이용해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여름철 물놀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빨갛게 살이 익다가 피부가 벗겨지는 경험을 하는데 이는 일광화상의 증상이다.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염증반응도 나타난다.물집이 생기는 경우 병원에 방문해 치료 후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을 막기 위해서는 물놀이 중에도 한 시간마다 선크림을 덧바르고 래쉬가드나 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시에는 양산 등을 챙기고 너무 햇빛 밑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얼음 팩으로 냉찜질을 해주거나 깨끗한 거즈에 물을 묻혀 피부를 식혀주는 것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또 보습제나 알로에겔 등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여름에는 노출이 많은 상태에서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 여러 외부 접촉이 많아진다.풀과의 접촉에 의한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벌레에 물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벌레의 체액에 의한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그러므로 나무, 풀이 많은 곳을 가게 될 경우에는 짧은 소매, 바지보다는 얇은 긴 팔을 입는 것이 좋다.이러한 접촉, 곤충에 의한 질환은 매우 가렵기 때문에 많이 긁게 되는데 이후 이차 세균감염이 잘 발생하고 심한 경우 봉소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이 밖에도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기 때문에 여러 진균이나 세균에 의한 질환이 잘 생긴다.대표적으로 어루러기, 전염성 농가진 등이 있다.어루러기는 상체에 그리고 팔꿈치 위쪽의 팔까지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는 물방울 모양 혹은 동전 모양의 피부병변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젊은 성인에서 자주 생긴다.각각의 병변은 누런색에서 갈색의 색조를 보이지만 피부색이 검은 사람에서는 정상피부보다 옅어 보이기도 한다.가슴의 옆 부분, 복부, 등, 목, 겨드랑이에서 잘 발생하며 심지어 두피나 손, 발바닥에서 나타날 수 있다.치료는 항진균제 연고를 도포하거나 경구 항진균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치료된 후에는 피부를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전염성 농가진은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어린이들에게서 잘 발생하는 피부감염증으로 작은 반점으로 시작해 작은 수포, 농포, 또는 큰 수포로 변하고 터지면 누런색의 분비물이 나온다.이 분비물의 수분이 증발되면 두꺼운 벌꿀색 또는 황갈색의 딱지를 형성한다. 전염성 농가진은 주로 얼굴과 팔다리에 잘 발생하고, 손발바닥에는 생기지 않고, 손가락, 수건 등에 의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치료는 경구 항생제 복용 혹은 항생제 연고 도포로 치료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보스웰리아’ 효능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작용

최근 며칠째 보스웰리아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보스웰리아의 효능이 전파를 타면서 더욱 유명해진 보스웰리아는 우리나라에서는 '유황'으로 불리는 보스웰리아는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나 아프리카 동부 고산지대의 플랑킨센스 나무 잔액을 채취한 알갱이로, '동의보감'에는 보스웰리아가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통증에 효능이 있다고 명시됐다.또한 보스웰리아는 보스웰릭산 성분 때문에 염증 촉진 물질 저해 및 염증차단 역할을 하며, 염증을 유발하는 것의 활성을 억제하고 연골세포생존율을 증가시켜 관절염 초기부터 퇴행성관절염 통증관리까지 도와준다. 또한 인플라신 성분이 풍부해 피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줘 최근 이를 이용한 화장품도 출시되고 있다.하지만 효능만큼 부작용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하루 4g 이상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장기 복용때 위장 장애와 메스꺼움, 구토, 설사, 피부 발진, 간 손상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보스웰리아는 차 혹은 환으로 먹을 수 있으며, 향을 맡는 것도 인체에 도움이 된다. 차로 마실 경우 보스웰리아 결정체 4g을 티백에 넣고 물 1L와 함께 20~30분 정도 끓이면 된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