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의 11월 경기 전망 부정적

지역 중소기업들이 11월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두 달간 상승세였던 지역 경기전망지수(중소기업의 경기전망과 경제환경 전망을 측정하는 지표)는 하락으로 전환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5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67개)를 대상으로 ‘2019년 11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1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83.1)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77.6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음달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대내외 경제환경 불안으로 투자의욕이 떨어지고 경영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체감 실물경기도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제조업은 75.3으로 10.0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80.2로 소폭인 0.4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7.0으로 3.6포인트, 경북은 78.5로 8.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생산(7.2포인트), 내수판매(5.0포인트), 수출(4.3포인트), 경상이익(4.2포인트), 자금조달사정(1.6포인트), 원자재조달사정(0.6포인트) 등 모든 항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수준(98.1)은 기준치(100) 이하로 다소 인력 부족 상태며, 제조업의 생산설비수준(110.5) 및 제품재고수준(112.4)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으로 나타났다. 10월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 상승(62.1%)이었다. 뒤를 이어 인건비 상승(59.1%), 업체 간 과당경쟁(38.5%), 판매대금회수지연(24.5%), 인력확보곤란(20.9%), 원자재가격상승(20.6%) 등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최무근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내년에 도입될 주 52시간의 유예, 투자 및 재정 지출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영진 의원 ‘한국은행 직원은 1%대 초저금리 주택 자금 대출 받아’

스스로 돈을 찍어 예산을 충당하는 한국은행이 수년간 1%대 초저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 자금을 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민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공공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빌미로 기획재정부의 방만 경영 가이드라인을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직원들에게 연 1.5~1.9%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줬다.같은 기간 시중은행 금리라고 볼 수 있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와 비교할 때 1.5% 포인트 가량 낮다. 한국은행 직원이 사내 대출로 5천만원을 대출받는다면 일반 서민들이 시중 은행에서 주택 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보다 연 약 75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되는 셈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한국은행이 2015년 직원들에게 적용한 1.8%는 시중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인 3.03%보다 1.23% 포인트 낮으며 2016년에는 1.5%를 적용하여 시중 금리 2.91%보다 1.41% 포인트 낮다.2017년에 한국은행은 2016년과 같이 1.5% 이율로 주택 자금을 직원들에게 대출해 주었으며 이는 그 해 3.27%인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보다 무려 1.77% 포인트나 낮다.작년에는 1.9%로 대출을 해 줬고 3.39%인 시중 금리보다 1.49% 포인트 낮았으며 올해는 1.7% 이율을 직원들에게 적용해 2.47%인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보다 0.77% 포인트 낮게 대출을 해줬다. 최근 5년 내내 1%대 이율을 유지해 온 것이다.중앙은행의 직원 대상 1%대 주택 자금 대출은 0.01% 포인트라도 이자를 낮추기 위해 이 은행 저 은행을 전전하며 창구 문을 두드리는 일반 서민들의 눈에는 특혜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김영진 의원은 “발권력을 통해 예산을 만드는 한국은행이 사내복지기금도 아닌 예산을 재원으로 삼아 시중금리의 절반 수준에 불가한 낮은 금리로 직원들에게 주택 자금을 융자하는 것은 서민들의 박탈감을 가중시키는 특혜 행위로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공공기관이 아닌 무자본 특수법인이라는 이유로 한국은행의 예산이 자의적으로 배정되고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면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10월 지역 경기전망 긍정적, 두 달째 상승세

10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이 두 달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추석 대목에 이어 자동차 관련 업종의 신차 출시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5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67개)를 대상으로 ‘2019년 10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3.1로 전월(76.6)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지난 3월 83.0을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며, 9월(76.6)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다.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중소기업의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다.추석 이후 내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자동차 관련 업종의 내년도 신차 출시에 따른 생산량 증가 예상, 국내외 경기부양책 등이 상승요인으로 분석된다.분야별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은 85.3으로 전월(78.4) 대비 6.9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6.0포인트 오른 80.6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구가 80.6으로 3.2포인트, 경북은 86.7로 11.4포인트 각각 올랐다.항목별 경기전망은 생산(8.3포인트), 내수판매(6.3포인트), 경상이익(2.7포인트)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수출(2.0포인트), 자금조달사정(6.3포인트), 원자재조달사정(0.6포인트)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9월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59.6%), 내수부진(57.7%), 과당경쟁(38.8%), 원자재가격상승(21.3%) 등이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조국사태' 민주-한국 지지율 6%대 근접

중도층·무당층 민심이 보수 야당으로 이동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9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정당의 지지율은 일제히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평화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은 38.2%로 추석 연휴 전인 2주차 주간집계보다 1.3%포인트(p) 하락했고, 한국당은 2.0%p 오른 32.1%를 기록했다.특히 한국당은 16일 일간집계에서는 36.1%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중도층 지지율에서는 특히 민주당(36.3%)과 한국당(32.0%)의 격차가 4.3%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무당층의 경우도 민주당(33.3%)과 한국당(30.4%)의 격차가 2.9%p로 줄었다.그동안 한국당의 대여투쟁을 두고 집토끼 결집은 가능하지만 중도층으로의 확장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추석 이후 여론조사 결과는 야권 내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대표의 강력 배수진 삭발투쟁이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일부 호응을 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인용된 여론조사는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지역 기업 올 추석 연휴 일수는 4일

올해 대구지역 근로자의 추석 휴가 일수는 평균 4일로 나타났다.28일 대구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124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추석 연휴 실태조사’ 결과 올해 대구지역 근로자의 추석 휴가 일수는 평균 4.0일로 전년도 4.6일보다 0.6일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추석 휴가가 대체공휴일(9월26일)과 토요일의 영향으로 길었지만 올해 추석 휴가는 토요일과 겹쳐 대체공유일이 발생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추석 휴가를 4일간 실시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86.6%로 가장 높았다. 3일인 업체는 10.0%, 5일과 6일인 업체는 각각 1.7%로 조사됐다.추석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48.3%로 나타나 전년도(65.9%)보다 17.6%포인트 감소했다.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는 지급업체의 62.4%가 ‘단협이나 취업규칙에 명시해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이 31.3%였으며 ‘정기상여금 및 별도 휴가비 동시에 지급’하는 업체 비율은 6.3%였다.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의 미지급 사유는 ‘연봉제 실시로 별도 지급 명목 없음’이 40.6%, ‘명문화된 지급규정 없음(연봉제 미실시 업체)’ 31.3%, ‘기업 지급여력 부족’ 28.1% 등의 순이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장세용 구미시장,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 기업 지원할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장세용 구미시장이 28일 농협은행 구미시청출장소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필승코리아 펀드는 대외의존형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의 국산화와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장 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품목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을 응원하고 기술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국내기업을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에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펀드에 가입했다”고 말했다.한편, 장 시장은 29일 구미 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기업인 14명과 만나 원포인트 추경예산 수립 취지와 피해기업에 대한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수성구 명소를 찾아-(하)완연한 가을, 수성구 가을산책 포인트 BEST 3

선선한 바람과 드높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야말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주말이면 교외로 가을여행을 떠나려는 차량으로 혼잡한 도로를 뒤로하고 가까운 도심을 찾아 진정한 가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수성구가 지향하는 도시 브랜딩은 ‘생각을 담는 도시’다. 주민들이 자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이자 걸으면서 주민들의 삶에 감응하도록 만들어 주는 도시다.수성구는 지역 74%가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인 특성에 걸맞은 걷기 좋고 사색하기 좋은 자연환경 속의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이 있다.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 포인트 3곳을 소개한다.◆역사와 이야기가 흐르는 도심 속 쉼터, 모명재길모명재길은 조선시대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고자 세워진 재실인 모명재(慕明齋)가 위치해 모명재길이라 붙여졌다.수성구 만촌동과 고모동을 아우르는 전체 4코스(형제봉길, 모봉길, 고모령길, 팔현길)로 10.87㎞에 이른다.모명재길은 길 속의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됐다.모명재에서는 역사를 만나고 형제봉길과 모봉길에서는 설화를 통해 일상을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모령길에서는 고모령의 설화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를 만나며 팔현길에서는 깨끗한 자연이 주는 건강함을 느껴보자.모명재길의 입구에 들어서면 배롱나무를 마주하게 된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 동안 피고 진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따스한 햇살에 비친 배롱나무의 초록 잎과 붉은 꽃을 감상해도 좋다.모명재는 모명재길 1코스 형제봉길에 있다.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는 재실과 묘, 그의 후손 두한필의 효자각과 묘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어서 길을 걸으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모명재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멋들어진 짙은 기와지붕이 있는 2층 건물이 보인다. 바로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다. 다음달 개관을 앞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다도·명상실과 동의보감 음식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수성구청은 다음달부터 연중 체험프로그램(원데이클래스)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산책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진밭골산책의 낭만과 캠핑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진밭골을 추천한다. 범물동에 위치한 진밭골은 도심 속에서 흔하게 찾아보지 못하는 근사한 산림욕장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진밭골은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피해 경주 최씨와 전주 최씨 일가들이 정착하면서 이룬 부락이다.진밭골은 농지가 매우 질어서 논밭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진밭’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현재는 진밭골 야영장, 진밭골 산림공원, 산림욕장, 수성구 청소년 수련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 있는 힐링 명소로 유명하다.산림욕장 입구를 따라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산림욕장과 시동산을 마주하게 된다. 진밭골 시 동산은 다양한 야생화 더불어 다양한 시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다.진밭골 산책길에는 진밭골 야영장이 있어 산책도 하고 야영도 즐길 수 있다.지난 4월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진밭골 야영장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가족 단위 캠핑에 적합한 오토캠핑장, 카라반, 데크 등 3종류의 야영시설이 있어 캠핑 규모와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선선한 가을에 즐기는 캠핑은 더욱 상쾌하고 밤에는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낭만적이다.◆대구읍성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영남제일관대구읍성을 나타내는 동서남북 네 방향 중 남문에 해당하는 영남제일관은 1906년 읍성이 철거될 때 사라졌다.1980년 이곳 만촌동 망우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중건됐다.영남제일관은 수성구 만촌동과 고모동을 아우르는 모명재길 1코스 형제봉길에 속하기도 한다.영남제일관 주변에 조성된 공원은 조용하고 그늘이 풍부해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경사 없이 완만한 산책로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쉬어갈 만한 벤치도 곳곳에 마련돼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계절의 변화에 따라 푸르게 붉게 물들어가는 나뭇잎은 시간을 더해가며 점점 멋진 자태를 뽐내며 가을 햇살과 어울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인터불고 호텔 방향의 산책길에는 토끼풀이 가득하다. 바닥에 하얗게 깔린 토끼풀은 울긋불긋 물든 나무와 대조적으로 느껴진다. 함께 산책하는 연인과 가족과 꽃 반지를 만들어 소소한 추억을 남겨보자.영남제일관 앞을 지키는 포졸을 지나 2층 문루에 오르면 대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앞에는 팔공산이 보이고 아래로는 금호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예전의 대구읍성에 대한 모형과 설명도 있으니 현재의 대구와 비교해 볼 수 있다.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고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있는 도심 속 아름다운 산책길에서 가을을 만끽하자.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황교안 휴가 지지율 반등의 터닝포인트 될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일주일 여름휴가가 한국당 지지율 반등의 터닝포인트(승패 좌우분기점)가 될지 주목된다.황 대표는 지난 28일 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를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8월4일까지 일주일 여름 휴가에 돌입했다.여름 휴가 동안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체력을 재충전하는 등 향후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공교롭게 황 대표의 휴가가 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리더십 위기라는 총체적 위기시점에 갖게 되면서 당내에선 이번 휴가가 황 대표 스스로의 변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실제 황 대표는 지난 2·27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5개월간 숨가쁜 일정속에 대여 투쟁의 전면에 서며 야당 대표로서의 강건한 리더십으로 당원들의 지지열기를 확산시키는 전투적 리더십을 선보인 바 있다.또 재보궐 선거에선 직접 현지에서 생활하며 ‘텃밭’ 통영·고성을 탈환하는 성과를 거뒀고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대치 정국을 이끌며 국민들에게 당위성을 외치는 민생투쟁 대장정을 펼치는 등 쉼없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해 냈다.하지만 현재 황 대표는 계속된 대여 투쟁속에 한국당의 묵은 숙제인 인재 영입과 보수대통합 등 혁신과 개혁적 부분에서 현저한 전략 부족을 드러내며 한국당의 혁신에 가속도를 붙히지 못한 상황이다.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비록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황 대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황 대표 특유의 진정성 있는 소신의 리더십을 보이는 분기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지역 정가 역시 이번 휴가를 계기로 한국당의 집토끼 지역인 TK(대구·경북)의 민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황 대표만의 제대로된 리더십을 보여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분위기다.TK의 보수진영이 한몸으로 몰아주는 차기 대권주자의 면모를 빨리 보여야 한다는 얘기다.정가 일각에선 이번 휴가 동안 잠깐이지만 비공식 TK 행보로 집토끼 민심을 잡을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황 대표의 휴가가 단순한 가족과의 시간과 독서로 체력을 재 충전하기 보다는 민심을 다잡는 황 대표의 숨은 진정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특정 계파에 눈치보지 않은 한국당의 혁신을 이끄는 강단있는 대표로의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KGC 인삼공사 배드민턴단, 대구서 재능 기부 실천

KGC 인삼공사 배드민턴단이 스포츠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4일 대구 범물초에서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이번 재능 기부는 행사는 인삼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에 연구를 두고 오랜 기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인삼공사 선수단이 직접 동호인들과 만나 재능 기부를 하는 ‘선수단이 간다’ 렐리25를 운영하면서 이뤄졌다.선수단은 이날 용학 배드민턴클럽을 대상으로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등으로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시 소속 실업팀 선수 및 대기업과 연고를 맺고 있는 재경 실업팀과 선수들에게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역 경기전망지수, 두 달 연속 하락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인건비 상승과 투자 감소,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5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67개)를 대상으로 '2019년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5.2로 전월(78.0) 대비 2.8포인트 하락했다.지난 5월 81.8을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하락세다.이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투자의욕 감소 및 계절적 비수기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6월 지역 제조업은 75.8로 전월(76.3) 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74.6으로 전월(79.8) 대비 5.2포인트 떨어졌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0.2로 전월(73.7) 대비 3.5포인트, 경북은 82.6로 전월(84.2) 대비 1.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항목별 경기전망은 제조업의 생산(2.0포인트), 수출(3.4포인트)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판매(-2.5포인트), 경상이익(-4.1포인트), 자금 조달사정(-2.0포인트), 원자재조달사정(-3.3포인트)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용수준(97.6)은 인력 부족 상태며 제조업의 생산설비수준(107.0) 및 제품재고수준(109.5)은 기준치(100) 초과로 과잉 상태를 나타났다.6월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인건비 상승(62.6%)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내수부진(60.4%), 업체간 과당경쟁(38.2%), 원자재가격 상승(24.7%), 제품단가하락(22.0%) 등 순이었다.한편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중소기업 건강도지수란 중소제조업의 경기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다.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악화를 뜻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5월 대구 고용률 전년 동월보다 하락

지난달 대구 고용률이 전년 동월에 비해 하락했다.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 고용률은 58.4%로 전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4.5%로 0.1%포인트 상승했다.대구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123만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7천 명 감소했다.전년 동월에 비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4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천 명), 제조업(2천 명)이 감소했다.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 명), 건설업(7천 명), 농림어업(1천 명) 부문은 각각 증가했다.실업률은 4.3%로 전년 동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실업자는 5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4천 명 줄었다.남자는 3만4천 명으로 1만1천 명, 여자는 2만2천 명으로 3천 명이 각각 감소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81만9천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9천 명 증가했다. 남자는 4천 명 줄었으나, 여자는 1만5천 명 늘었다.한편 4월 경북의 고용률은 62%로 전년 동월 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4.1%로 0.3%포인트 상승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안동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에너지 절약

안동시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건물),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 절감과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적용은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반기별로 비교해 5% 이상, 10% 미만 감축인 경우 5천 포인트를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1만 원을, 10% 이상 감축인 경우 1만 포인트를 2만 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4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가정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포함) 및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무소, 학교의 학교장, 일반건물의 실사용자가 하면 되고, 거주 시설에는 전기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가 있는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가입방법은 전기계량기 번호를 확인하고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 포인트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중인 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서 여름에는 28℃ 이상, 겨울에는 20℃ 이하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절전형 전등 교체,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차기 대선주자 황교안 22.4%1위…이낙연 20.8%·이재명 10.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11명을 대상으로 2019년 5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황교안 대표가 지난달 조사 대비 0.2%포인트 오른 22.4%를 기록했다.이낙연 총리는 20.8%로 1.7%포인트 상승하면서 2위를 차지했고 3위 이재명 지사는 10.1%로 지난달 대비 2.9%포인트 올랐다.4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는 2.0%포인트 오른 5.3%, 김경수 경남지사는 1.1%포인트 내린 4.8%다.이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0.3%포인트 오른 4.7%, 박원순 서울시장은 0.5%포인트 내린 4.7%다.박 시장의 뒤를 이어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선호도는 4.5%를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4.3%),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3.2%)가 뒤를 이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0%,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9%를 기록했다. 그 외 '없음'은 6.6%, '모름·무응답'은 2.7%였다.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5%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민 절반 가량, 강효상 의원 통화 내용 유출은 불법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과 관련해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강 의원의 통화 내용 유출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국당 지지도는 석 달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강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공표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국익을 침해할 수 있는 불법적 기밀유출이다’란 응답이 48.1%였다.‘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당한 정보공개다’는 응답은 33.2%로 불법적 기밀유출이란 인식보다 14.9%포인트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18.7%였다.이런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국당 지지도는 20%대로 내려앉았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다시 40%대 초반을 회복했다.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가 1주일 전인 5월 4주 차 주간집계 때보다 1.9%포인트 오른 4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국당은 2.9%포인트 내린 29.0%로, 2·27 전당대회가 열렸던 2월 4주 차(28.8%)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는 “한국당의 하락은 강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 논란, ‘박근혜·최순실 녹음파일’ 논란, 황교안 대표의 ‘군·정부 입장 달라야’ 전방 GP 발언 논란 등 각종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