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 ‘팔공산 구름다리 원탁회의’ 예산 집행과 행정력 낭비 지적

대구 시민단체가 지난 16일 열린 ‘팔공산 구름다리 원탁회의’와 관련, 대구시에 운영 예산 집행과 행정력 낭비를 지적하며 대구시민원탁회의 사업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대구환경운동연합,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팔공산 구름다리 원탁회의는 구름다리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제기된 행사다”며 “대구시는 팔공산 구름다리 원탁회의와 그 결과를 대구시의 정책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는 “올해 대구시민원탁회의의 운영비는 3억 원으로 1회당 1억 원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어 상당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원탁회의에는 예산 이상의 행정력이 투입되는 등 이를 예산과 행정력 낭비로 판단하며 ‘소통·협치’에 부합한 사업을 모두 폐기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대구시는 2014년 도시 안전을 주제로 하는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대구시민원탁회의를 제도화해 시행하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팔공산 구름다리 원탁회의’에서 팔공산 개발과 구름다리 설치에 대한 최종 투표 결과 개발과 구름다리 설치를 찬성하는 의견이 각각 60.8%, 60.7%에 달했고 팔공산 보존은 28.1%, 구름다리 설치 반대는 31.1%에 그쳤다.구름다리 설치를 반대해 온 환경·시민단체 측은 이날 불참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시민단체,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반대 성명

대구 시민단체가 14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에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계획 폐기를 요구했다.앞산·팔공산 막개발 저지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은 팔공산의 경관과 가치를 파괴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무모한 사업”이라며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위원회는 “팔공산 신림봉∼낙타봉 구간은 구름다리와 같은 인공시설물을 설치하면 안 되는 지역이다. 관광객에게 팔공산의 아름다운 경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하는 시설”이라며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후 관광객 유치로 인한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의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에 대한 대책도 전무한 상태다”고 주장했다.이어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로 인해 국가적 명산이자 대구시민에게 큰 의미를 지닌 팔공산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대구시민원탁회의 개최

대구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시민들과 함께 ‘보존인가 개발인가! 시민에게 듣는다. 팔공산 구름다리’를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13일 대구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지역 사회 내에서 여러 단체 간 대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를 의제로 선정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보존과 개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팔공산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존과 개발에 대한 입장,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 환경 및 생태보전, 자연경관 접근성 및 안전성 등 분야별 쟁점을 토론한다.주요 입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후 결과를 바탕으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후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에 대한 입장과 그 이유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팔공산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팔공산과 도심에서 현장조사, ARS 여론조사, 열린 토론회 개최, 거리홍보, 관련 기관 참여 협조 등 시민 의견을 조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보존과 개발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민·관의 협력적 합의를 통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팔공산 갓바위 지구 계단에 트릭아트 그려

대구시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갓바위 시설 지구 활성화와 관광지 홍보를 위해 사진 찍기 좋은 트릭아트를 설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갓바위 시설 지구 공영주차장 계단에 폭포와 극락조를 주제로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트릭아트를 그렸다.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가 계단 미관 정비공사와 더불어 계단 전체 면적을 벽화로 작업해 기존의 노후시설을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추억을 갖도록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시민의견 묻는다

대구시가 내달 1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시민원탁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시민원탁회의 의제는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다.팔공산 구름다리 설치는 지역의 여러 단체 간 대립으로 지역사회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관광트렌드가 다양화‧다변화되면서 동성로, 김광석 길, 서문시장 등의 도심관광으로 관광산업이 분산됨으로 인해 2004년 58%에 달했던 팔공산권 관광객 유입률이 10%대로 낮아졌다.대구시는 교통약자에게 팔공산을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 외부관광객을 집객하는 등 팔공산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구름다리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반면 시민단체는 팔공산에 인공 구조물을 건설하면 환경 및 생태계 파괴는 물론, 경관도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대구시는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를 듣는 원탁회의를 통해 팔공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의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시민원탁회의 참가신청은 관심 있는 시민 또는 대구에 생활근거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의제에 관한 입장별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찬성, 유보, 반대의 비율에 맞게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발한다.참가 신청을 하면 참가 확정 여부를 추후 문자로 안내한다.참가신청은 대구시민원탁회의 홈페이지(http://daeguwontak.kr)나 전화로 내달 10일까지 할 수 있다.문의 : 053-428-4760~2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동부소방서, 봄철 인명구조훈련 실시

대구 동부소방서(서장 김상진)는 지난 16일 동구 팔공산 수태골 암벽등반장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제11회 대구 팔공산 벚꽃축제 개최

대구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가 5~9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제11회 팔공산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된다.개막식이 열리는 6일에는 축제장~수태골 주차장 구간의 벚꽃 터널에서 시민 걷기대회도 진행된다.또 아엠어 랩스타, 팔공갓 탤런트(장기자랑),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11회 팔공산 벚꽃축제가 5~9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벚꽃축제 현장.제11회 팔공산 벚꽃축제가 5~9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벚꽃축제 현장.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도심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봄 여행 떠나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맞볼 수 있는 캠핑 시즌이 다가왔다.대구지역 구·군청별로 운영 중인 캠핑장도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도심과 인접해 멀리 가지 않고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동구 팔공산에는 맑은 공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동화, 파계, 도학 캠핑장이 있다.팔공산 내 캠핑장은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인 최대 2박3일까지 숙박이 허용된다.동화 44면, 파계 24면, 도학 29면 등 총 97면의 캠핑 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올해 동화 캠핑장은 여행객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9면의 노지를 폐쇄한 상태다.북구에는 산격 야영장에서 도심 속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오는 5월16일부터 8월29일까지 운영되며 선착순 무료로 즐길 수 있다.총 50면이며, 야영은 1면당 1회 2박3일로 제한한다.금호강 오토캠핑장은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16면의 캠핑 면수를 보유한 금호강 오토캠핑장에서는 공공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달서구에는 지난해 3월 개장한 별빛캠프 야영장이 있다.연중무휴로 지난해 예약 건수만 7천351건에 4만4천106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지난 25일까지 1천384건의 예약 문의가 접수됐고 8천304명의 여행객이 캠핑장을 찾았다.야영장은 카라반 8대, 오토캠핑장 15면, 데크 캠핑장 15면, 숲속 테크 11면 등 49면의 캠핑 면수와 60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달성군에는 비슬산숲속오토캠핑장, 구지오토캠핑장, 강변캠핑장 등이 예약제로 운영된다.비슬산 숲속 오토캠핑장은 카라반과 텐트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20동의 카라반이 마련돼 있고 23면의 캠핑 면수로 갖춰져 있다.지난 3월에는 산림치유센터가 새로 문을 열면서 족욕과 건강체크를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추가됐다.수상 레저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낙동강 레포츠 밸리 구지오토캠핑장과 강변 캠핑장을 이용하면 된다.캠핑장 인근 수상 레저센터에서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16개의 수상 레저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팔공산 야영장은 매년 6천~7천여 명의 여행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봄기운이 완연한 3, 4월부터 본격적인 야영 시즌이 시작돼 하절기에 절정을 이룬다”고 전했다.대구 달성군 비슬산숲속오토캠핑장 모습.대구 달성군 낙동강 레포츠 밸리 구지오토캠핑장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경우 따따부따- 체험하고 감동하게 해주자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젊은이가 기름값 몇백 원이 아까워 더 싼 주유소를 찾아다닌다는 이야기는 믿고 싶지도 않지만 사실이었다. 외제차 교통사고가 났는데, 사고 승용차는 처음 렌트한 사람으로부터 3차로 하루 13만 원을 주고 재임대해 빌려 타는 10대 무면허로 밝혀진 것이다. 그렇게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외제차를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욕망을 경제 논리나 상식적 인지력으로 이해할 수 있겠는가.경제는 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어섰다지만 개인의 지갑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오히려 더욱 가난해지는 느낌이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의 열패감은 더 이상 소유에 대한 욕심을 꺾어 버렸다. 대신 누리고 체험하는 현실형으로 바뀌어간다고 사회학자들은 설명한다.지인들과 팔공산 어느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는 인근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그 커피숍이 그냥 커피숍과는 무엇인가 달랐다. 이런 산중에 이런 호화 대규모 커피숍이라니. 산중 커피숍이라고 생각했으나 도심에서 30분이면 닿는 곳이니 산속이라고 지레 선입견을 가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소한 분위기에도 감동하고 작은 서비스 하나에도 흔쾌히 지감을 여는 소비 심리가 일상 곳곳에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가을 광주에서 손님이 왔을 때 시내에서 식사 후 대구 구경을 하고 싶다기에 팔공산으로 안내했던 적이 있었다. 가까운 곳에 팔공산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일행을 안내했다. 팔공산의 천년 고찰도 둘러봤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대구 시가지도 내려다보았다. 마침 가을이라 단풍객들이 팔공산 일주도로를 메우고 있었다. 광주 무등산을 자랑하기에 대구 팔공산이 비록 도립공원이지만 지세와 풍광이나 역사, 문화재에서 광주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이리 저리 구경하다가 어느 커피숍에서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다. 그때 우리가 찾은 팔공산의 커피숍은 이미 많은 손님들이 들어서 자리가 모자랄 지경이었다. 그래, 디저트라도 호화롭게, 폼 한번 잡아보겠다는 사람들의 욕망을 구태여 나무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나타났다. 그날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FC와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축구경기가 있었고 광저우 팬 1천500명이 대구로 와서 응원전을 펼쳤다. 중국 관광객이 대구로 온 것은 단순히 축구 경기 응원 때문만은 아니었다. 대구시의 중국 현지 관광객 유치노력이 빛을 본 것이지만 무엇인가 보여주려는 노력이 단순히 대구 관광지 홍보보다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권 시장은 스탠드에서 일어서서 두 손을 번쩍 들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했다. 권 시장의 축구경기장 방문은 중국에서 온 광저우 축구팬에 대한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손님맞이 예의였다. 중국 축구 응원단들은 대구에 머무는 동안 대구 평화시장에서 치맥을 즐기고 서문시장을 찾는 등 대구 관광도 했다. 광저우 축구팬들은 자기 팀 선수를 응원하러 바다 건너 이웃나라로 왔다가 상대팀 소속 자치단체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했다는 데서 작은 감동을 느꼈을 수도 있다. 닭똥집 구이에 생맥주 한 잔, 그것도 이국의 도시에서 맛보는 나름의 낭만이 될 것이다. 이런 진심이 감동으로 이어져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으로 이끄는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민박체험, 1박하면서 농촌 구들방에서 겨울 구들방에서 몸을 녹이고 장작불 땐 온돌방, 불편한 화장실 체험, 그러나 방음, 대구의 한옥호텔, 그리고 산사에서의 체험. 누구나 상상하는 농촌 한옥체험, 그 이상의 것. 서비스다. 불편함을 서비스로 포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들이고 그들이 감동을 하도록 만드는 거다.이젠 웬만해서는 감동하지 않는 무딘 현대인에게 진심으로 서비스한다. 김치 한 가지, 된장찌개 하나라도 정성으로 올려 가슴을 움직이게 만들라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장가계나 천문산 유리잔도 같은 천연자원도 없고 산악 엘리베이터나 산악 케이블카 같은 대형 관광시설도 없다. 우리의 자원이라면 체험하게 하고 서비스로 승부하는 거다. 그 과정이 사람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우리동네 자랑7-군위군

(특집)군위군, 우리동네 자랑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는 깊고 은은한 우리의 역사와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경북도의 중앙에 위치한 군위는 최근 팔공산 터널과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편리한 교통망과 대도시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북의 중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재인 삼존석굴, 인각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과 팔공산, 위천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통합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대구·경북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군위읍을 비롯한 8개 읍면 곳곳에 분포해있는 각종 문화유적과 문화재를 통해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깊이 있는 역사 체험과 전통문화의 향기,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① 군위읍 사라온이야기마을 조선 시대로의 시간여행!사라온이야기마을은 역사와 문화관광, 전통놀이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을 관람하고 체험하도록 조성된 국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이다. 테마별로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생활양식을 통해 선조들이 살아온 역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사라온이야기마을 ② 군위읍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이 시대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의 계승‧확산을 위한 정신문화 공이다.공원 내 복원한 김 추기경의 생가는 초가삼간 옛집의 모습에 좁은 툇마루와 낮은 처마가 정감을 더해준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추기경의 삶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회고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추억여행이 될 것이다. ③ 소보면 법주사법주사 소보면 달산리 서북방 청화산의 동남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자리 잡은 법주사는 신라 소지왕 15년에 심지왕사가 창건, 조선 인조 원년에 소실돼 현종 원년(1660)에 재건된 전통사찰이다. 법당 앞에 서 있는 본존 5층의 사리탑이 법주사 5층 석탑이다.사찰 내 보광명전은 강희 30년 신미년에 다시 지었고, 법당 뒤의 대형 괘불도는 길이 23자반, 폭이 15자가 넘는 불교문화재다. ④ 소보면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소보면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소보면 위성리에 있는 약사여래입상은 통일신라 말의 양식을 이어받아 고려 초기에 만든 불상이다. 커다란 광배(光背)를 배경으로 서 있으며,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다. 풍만한 사각형의 얼굴에서는 박력 있는 인상을 느낄 수 있다.부처의 몸에서 나온 빛을 형상화한 타원형의 광배에는 화려한 덩굴무늬와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경북유형문화재 제222호다. ⑤ 효령면 장사진 의병장 유적장사진 의병장 유적지 선조 25년(1592), 대구에 본 군을 두고 있던 왜군이 군위 경계까지 침범하여 만행을 저질렀다. 그때 장사진 장군이 복수군(復讐軍)이라는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쳐 군위지역의 인동부(仁同府) 백성들은 안전했다. 선조께서 그 충성을 찬양해 수군절도사의 벼슬을 내렸다. 왜군의 복병에 포위당해 전사한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어 충렬사라 하고, 매년 한식 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⑥효령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폐교를 활용한 아담한 박물관으로 조류, 파충류, 곤충 등 다양한 동물의 박제와 표본은 물론 공룡 발자국과 각종 화석과 암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지질암석해양관, 공룡화석관, 야생동물관, 생명자연관, 곤충관, 멸종관, 특별전시관, 체험영상실을 마련, 자연과학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⑦ 부계면 군위 삼존석굴국보 제109호 삼존석굴 자연절벽의 동굴 속에 만들어진 이 석굴은 팔공산 연봉 북쪽 기슭, 지상에서 20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에 있다. 석굴 내에는 서기 700년경 조성된 본존불인 아미타삼존 석불이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안치되어 있고, 좌우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새겨져 있다. 8세기 중엽 건립된 경주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된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석굴사원 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 국보 제109호다. ⑧ 북계면 대율리 돌담마을대율리 돌담마을 부계면 대율리에는 집집마다 야트막한 돌담들이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나누듯 정겨운 모습으로 둘려 있는 마을이다. 1천 년의 세월에도 10리의 돌담과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돼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950년경 부림 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고 있다. ⑨ 부계면 팔공산 하늘정원팔공산 하늘정원 팔공산 하늘정원은 자생하는 야생화와 함께 평온함을 제공해주는 쉼의 장소다. 특히 하늘정원은 오도암, 비로봉, 동봉, 서봉 등 주변 봉우리들을 누구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오름길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순환도로를 따라 단풍길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이 넘쳐나며, 다양한 등산로를 따라 사계절 산행을 즐기기도 한다. ⑩ 우보면 신흥사우보면 달산리 신흥사 우보면 달산리 도봉산에 있는 신라 문무왕 당시 국통 자장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연혁은 전하고 있지 않다. 당초에는 현 사찰 뒤 서북쪽 0.5km 지점에 있었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조선 숙종 4년(1678)에 재건하였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누각, 요사채 등이 있다. ⑪ 의흥면 의흥향교 대성전의흥향교 대성전 의흥향교는 경북유형문화재 제198호다. 처음 조선 태조 7년(1398)에 의흥면 수북동에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이곳 유림 손돈암이 위패를 선암산으로 피난사켜 병화를 면하였다. 이로써 경상도에서 오직 이 향교만이 당초 그대로의 위패를 보논하고 있다. 1601년(선조 34년) 때 중건하고, 1641년(인조 19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앞쪽의 1칸이 개방되어 있다. ⑫ 의흥면 수태사수태사 신라 문무왕 원년(681)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찰(古刹)은 소실되고 법당은 새로 지은 것이다. 경내의 오층석탑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두 개의 폭포가 산수의 조화를 이루며 호랑이굴, 손 장군 피난 굴, 가마솥 안과 같이 생긴 긴 반석 등이 있다.이곳은 선암산의 정기가 모인 곳이라 1천3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사찰의 명맥을 이어왔으며,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한 사람도 변고를 당한 일이 없는 것이 또한 자랑거리라고 한다. ⑬ 산성면 화본역화본역 열차 마니아가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될 정도로 역사와 급수탑 등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운치 있는 곳이다. 전국에도 몇 군데 남지 않은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등 간이역 특유의 분위기가 풍겨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화본역 주변 담벼락에는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교육적인 효과를 함께 제공해 군위지역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⑭ 산성면 엄마아빠어렸을적에엄마아빠어렸을적에 화본역 인근에는 폐교된 옛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1960, 70년대의 생활상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추억의 학교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테마 박물관이 있다. 추억의 학교에는 40~50여 년 전의 옛날 시골 학교 교실 모습인 나무로 된 책걸상과 난로위에 따뜻하게 데우려고 쌓아놓은 양철도시락 모습을 보며 어른들은 추억에 젖을 수 있다.이와 함께 이발소, 사진관, 소리사, 만화방, 문방구, 구멍가게, 연탄가게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⑮ 고로면 인각사천년고찰 인각사 신라 선덕여왕 11년(642) 의상대사가 창건, 고려 충렬왕 10년에 왕명으로 크게 중건(重建)하고 토지를 하사하여 보각국사 일연 스님의 하안지지로 정했다.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불교서적 100여권을 저술했고,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열었다. 경내에는 중국 왕희지의 유필로 집자한 보각국사 탑 및 비가 보물로, 사찰주변은 사적지 제374호로 지정되었고, 석불상과 부도가 있다. ⑯ 고로면 일연테마로드일연테마로드 삼국유사의 집필지 인각사 일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일연스님의 효심을 테마로 구성한 길이다. 학소대의 병풍처럼 펼쳐진 자연암벽과 일연스님의 삼국이야기가 새겨진 아름다운 일연공원, 힐링공간의 군위 댐 등과 함께 일연스님의 관련 자원을 바탕으로 일연의 일생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