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고 예산문제로 개교 또다시 연기…기다리던 학부모들 실망 커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에 신설되는 장애학생 특성화고교(가칭 대구이룸고)의 개교 일정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장애학생 자녀를 둔 지역 학부모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2018년 개교(준공)를 목표로 추진되던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은 2021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된 상황에서 최근 학교 통학로 개설 추진에 따른 예산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자 대구시 교육청이 또다시 2022년 3월로 개교를 1년 더 연장했다. 대구이룸고는 약 400억 원을 들여 대구 북구 복현동 302-10 일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에 30학급, 모두 210명의 장애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대구이룸고는 유‧초‧중‧고교과정의 기존 특수학교와 달리 고교과정만 집중 운영돼 전문 직업교육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학교다.이러다 보니 지역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커 하루빨리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겨우 건물만 첫 삽을 뜬 상태인데다 학교 진입도로 개설 및 정비 사업을 놓고 북구청과 대구시 교육청이 서로 예산확보를 떠넘기면서 공사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오랫동안 학교 설립만을 기다려 온 지역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모(50)씨는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내년이면 고1이다. 일반 특수고교보다는 취업을 위한 고교 전문 교육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이룸고 입학을 기대하고 있는데 개교가 계속 늦어지면서 혜택을 보지도 못하고 고교를 졸업하게 생겼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진입도로 정비 사업을 북구청에 요청했다. 하지만 북구청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사업 비용을 추가 확보해 달라고 재요청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총 사업비 45억 원 중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대구시교육청은 사업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지역에 다양한 도로 건설 사업도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룸고 진입도로를 위해 수억 원의 사업비를 구비로 충당하기는 어렵다”며 “교육청이 관리 감독 및 운영 기관이고, 대구시를 통해 사업비 충당이 가능한데 비용 마련이 어렵다고 밝혀 답답하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교육청 살림살이도 빠듯한 탓에 해당 정비 사업에 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없고 행정기관에 함부로 교육 예산을 운용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지가 하천과 인접하다 보니 부지 내 부대시설 정비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됐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권영진 대구시장 및 배광식 북구청장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동업 경북도의원, 형산강 중금속 오염 경북도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 26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형산강 중금속 오염 문제와 관련한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도의원에 따르면 2016년 형산강 하구와 그 지류인 구무천의 퇴적물과 토양의 수은농도가 4등급으로 나타났으며 1등급 기준 최고 1만3천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되는 등 오염이 심각하다.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상황에서 4년이 흐른 지금도 형산강 오염은 계속되고 있고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형산강 중금속 오염 대책 방안으로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구무천 4.5㎞ 등 총 7.5㎞ 구간에 오는 10월부터 60㎝ 깊이로 준설이 예정돼 있으나 최소 1m 깊이로의 제대로 된 준설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에 추가 준설예산 80억 원에 대한 편성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3천77억 원에 달하는 형산강 본류 준설 예산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형산강 중금속 사태 해결을 위한 경북도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동업 의원은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발생사태 등으로 수질오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의 해소를 위해 하천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적절한 위기관리시스템 작동 등을 통해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와 함께 도내 축제 경쟁력 강화, 도내 이차전지 특성화고 신설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진전문대, 정밀측정산업기사 전원 합격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제1·2회 통합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과 함께 영남권 최다 합격자를 냈다.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이하 영진)은 이번 자격시험에 재학생 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또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영남권 대학 합격자 7명 중 6명을 영진 학생들이 차지하며 정밀측정 분야 우수 인재의 산실임을 입증했다.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제1·2회를 통합해 지난달 30~31일 시행됐다. 영진은 이번 기사 자격 합격자를 포함해 최근 8년간 정밀측정산업기사 분야에 100명을 돌파한 총 104명을 배출하며 이 분야 인재 양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드러냈다.정밀측정산업기사는 ‘산업현장의 기계부품 정밀도나 생산제품이 설계규격과 일치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정밀계측 기술’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한다.영진은 지역을 포함한 산업체의 정밀측정 및 교정 업무를 지원하는 교정측정기술센터를 운영해 산업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이 센터는 전국 전문대 유일의 KOLAS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고, 대구․경북 2·4년제 대학에선 유일한 KOLAS 공인교정기관이기도 하다.센터는 길이, 각도, 거칠기, 경도, 힘/토크를 측정할 수 있는 175종의 측정 장비와 측정기기를 보유하고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3차원측정, 형상/표면거칠기 측정, 레이저측정, 경도측정 등 다양한 정밀측정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정밀측정실습실과 응용측정실습실도 구축, 재학생은 물론 전국 마이스터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도 담당한다.대학 관계자는 “정밀측정산업기사를 취득한 졸업생들은 포스코, 기아자동차, 도레이첨단소재 등의 기업체로 진출,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권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권 직업계고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는다.맞춤형 취업지원은 대구시와 시교육청, 대구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등이 나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산업단지공단과 조합 등은 지역 산업단지공단 내 기업의 구인 수요 발굴과 해당 직무 역량에 맞는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직업계고 학생이 취업한 후에도 학습과 동시에 기업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회원사의 구인 수요에 맞춰 79시간의 금형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조합회원사 10개사에 취업 매칭을 할 예정이다.산업단지공단별로 직업계고 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 후 이수한 학생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의 취업 교육과 기업체 발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이며 학교와 지역기업간의 협업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군위 효령고, 2024년 항공특성화고로 전환

군위군 효령고등학교가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효령고는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효령고는 매년 학생 수가 감소하고 신입생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항공특성화고 전환을 추진했다.효령고는 항공특성화고로 전환되는 오는 2024학년도부터 항공기계과 2학급, 항공정비과 2학급 총 88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숙사 및 실험·실습실 구축, 기자재 구입 등을 위해 3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현재 효령고에는 3학년 14명이 재학 중이다. 이들이 졸업하고 나면 폐교와 동시에 항공 특성화고로 거듭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도내 첫 소프트웨어 특성화고인 경북소프트웨어고 내년 3월 개교

경북도내 첫 소프트웨어 특성화고교인 가칭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과와 게임개발과, 사물인터넷과 등 3개 과가 설치된다.2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의성군 봉양면에 위치하고 있는 봉양정보고가 2017년 교육부로부터 거점 특성화고로 승인을 받아 명칭을 변경, 내년 3월 개교한다.학생 수는 80명으로,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소프트웨어 개발과는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개발, 운영하는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게임개발과는 게임을 기획·디자인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래머, 사물인터넷과는 냉장고, TV 등 지능화된 사물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이해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재 양성이 주목적이다.전교생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다목적 강당, 클라우드 서버실, 코딩 전용실, 정보자료실, 모둠 학습실 등을 갖춘 실습동을 새롭게 신축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지능정보화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며 소프트웨어 역량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미래 지능 정보사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호운, 김형규 기자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계명문화대, 물산업 육성에 도움준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최근 이 대학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민경석)과 물기술 공동 파트너십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분야 전문기술인 실습을 위한 실험기기 사용과 환경기술의 역량강화를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환경정화활동 및 봉사활동 수행, 전략산업(물기술) 발전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 해외 선진기술의 도입을 위한 교육·연수 등 지식정보의 상호함양 및 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스마트환경과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도에 새롭게 신설된 학과이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입학해 미래 물 산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대구 물 산업 진흥에도 많이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민경석 원장은 “대구지역이 물산업 분야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데 계명문화대 스마트환경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 분야 자재·제품, 정수기 등의 인증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인증 전문성을 높이는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술 인증기관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대, 군 특성화고 2개개와 ‘e-MU 진학’ 협력

구미대학교와 전남 정남진산업고, 충북 증평공고가 22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e-MU(e-Military University) 학과 진학 시 대학진학과 학업연계 가능한 제도 마련, e-MU 진학을 위한 특강·학과·진로정보 제공, 멘토링·진로체험 활동 지원 등에 협력키로 약속했다.정남진산업고는 지난해 전남지역 최초로 국방부 육군 기갑조종분야 특성화고로 선정돼 군사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증평공고는 해병대 공병 건설장비운용분야 군특성화고다.e-MU는 전문학사 지원제도로 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 하사에게 협약 대학에서 전문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헬기정비과·자동차정비과와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e-MU 협약 대학으로서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주성영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 지역숙원사업 고등학교 유치

무소속 주성영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23일 “북구 동호동 지역 경북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자동차 특성화고 유치 방안 정책을”약속했다주 예비후보는 “자동차 특성화 학교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과정과 같은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졸업 후 현대. 기아차등 자동차 관련기업에 취업이 보장된다”며 “영상학과 의상학과 등도 병설하는 종합전문실업학교 설립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 서변, 연경동과 금호. 사수동에도 지역 숙원 사업인 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지역의 공동화를 막고 지역 주민들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장해야한다” 고 덧붙였다.주 예비후보는 또 “동.서변, 연경동은 현재 학교 부지 확보 등 유치 여건이 조성돼 있다”면서 “교육청과의 충분한 협의만 된다면 유치가 가능하며, 금호. 사수지역은 지역 내 인구유입 증가 추세를 검토하여 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일반고 전입교사 진로진학 동영상 연수로 대입 경쟁력 강화

일반고 전입교사 진로진학 동영상 연수로 대입 경쟁력 강화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0학년도 중학교 또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입되는 교사를 대상으로 ‘일반고 전입교사 진로진학 역량강화’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일반고 신규 전입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해 단위학교 대입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기획했다.당초 집합연수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대구교육종합포털인 에듀나비(http://www.edunavi.kr)에 탑재한 동영상을 해당 교사가 시청하는 형식의 온라인 연수로 진행하기로 했다.동영상은 일반계고 신규전입교사 뿐 아니라, 일반계고 교사들 모두가 다양하고 세분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최신 대입정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최적화된 진학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대구시교육청은 집합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동영상 온라인 강의를 바탕으로 진학 및 교육과정 전문교사들이 분임 활동에 참여해 대입제도 및 다양한 대입전형에 따른 진학지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포함하는 토론형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합연수를 통한 실질적 역량강화는 아니더라도 이번 동영상강의로 일반고 전입교사 뿐 아니라 모든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함양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대구시교육청,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코로나19 확산 추이 예의주시,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 대응대구시교육청은 9급 109명을 선발하는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이번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으로 대구교육청에서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직 100명(일반 94명, 장애 4명, 저소득층 2명), 전산직 2명, 사서직 6명 등 108명이며, 경력경쟁임용시험은 대구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직(일반기계) 1명을 선발한다.응시원서는 4월20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dge.go.kr)를 통해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13일, 면접시험은 7월 24일 치뤄진다. 최종합격자는 8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응시연령은 18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고,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거주지 요건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로 되어 있거나,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과 수험생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이 밖에 시험방법, 응시자격, 가산특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개성있는 수상으로 포트폴리오 강점..삼성화재 입사 경북여상 재학생

중학교 재학 당시 미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진로 또한 미술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고, 막연하게 미래만 상상하며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길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입학했던 언니가 학교 홍보도우미인 프로모미로 중학교에 찾아와 자신감을 갖고 안내하는 모습을 보고 특성화고에 관심이 생겼습니다.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하는 모습이 집에서 지금까지 봐왔던 언니 모습과 다르게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미래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됐고 부모님과 언니와 상담한 후 전문적인 능력을 가지고 남들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경험한다는 점이 와닿아 경북여상에 입학했습니다. 1학년 때는 특정 기업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입학을 결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경북여상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며 적성과 알맞은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바라는 직업이 생겼을 때 도전하기 위해 꾸준히 내신관리를 하고자 다짐했습니다.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일반 교과목이 아닌 상업 계열 과목이 중점적이었기 때문에 모두 똑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험기간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또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교에 남아 밤 9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가는 것이 익숙해졌고, 간혹 어두운 밤하늘이 아닌 밝은 낮에 집에 갈 때면 길이 참 어색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2학년 때는 집중적으로 경험을 쌓고자 행동했습니다. 개성 있는 포트폴리오를 쌓고자 항상 경험에는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학교에서만 수상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 참가하고자 노력했고, 덕분에 3년간 임명장과 표창장을 포함해 27번을 수상하며 포트폴리오에 강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학교 홍보대사인 프로모미로 자랑스럽게 학교를 소개하고, 경험에 빗대어 중학교 후배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스피치 역량을 키웠습니다.제 역량을 선생님께 인정받아 더욱 전문적인 프로모미 TF팀으로 활동하며 정말 뜻깊은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업경진대회, 1팀 1기업, 금융캠프, 가나안농군학교, 창업경진대회, 동아리 부장, 부실장, 취업준비반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저만의 특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다양한 경험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미래를 생각하게 됐고,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고객지원센터 창구직 또한 고객과 대면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저의 적성과 알맞은 직업이었습니다. 학력이 무관하고, 오직 자기소개서만으로 서류심사를 거쳤기 때문에 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경험이 서류심사와 면접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지금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누구든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당장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삼성화재 입사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이선민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경제진흥원 일자리 매칭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특성화고의 만남 추진

‘경북기업 탐방프로그램 지원사업’이 경북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와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인식을 변화시켜 지역기업과 지역인재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한 경북도의 일자리창출 사업이다.포항 흥해공고는 전공 분야를 고려해 자동차 부품 제조업인 화신정공과 매칭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작성, 1대1 면접클리닉 등 실전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었다. 화신정공에게는 기업경쟁력을 알릴 기회가 됐다.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포항 흥해공고와 화신정공은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화신정공 김효근 대표는 “추후 도제사업을 진행해 흥해공고 학생들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관기관인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2곳을 선발한 뒤 특성화고 학생들을 매칭했다. 참여 학생들에게 해당 기업의 정보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CEO특강, 모의면접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 96명이 참여했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청년들이 경북에서도 충분히 성장하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청년 취·창업 매칭지원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성장마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달성교육청, 찾아가는 진로교육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이 9~20일까지 달성 지역 14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3 전환기 진로교육 ‘미리 가보는 2020 고교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유형이 다양해지고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진로설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중·고교 진로 전문 교사 21명이 직접 중학교를 찾아 일반고(자사고, 특목고 포함), 특성화고 진학학생 각각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고교 생활을 안내할 예정이다.9일 유가중학교에서 진행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대사대부고 도규태 교사는 “현재 교육 패러다임이 입시 중심에서 학생 성장 중심으로, 수직적 서열화에서 수평적 다양화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특성화고 변화의 바람 분다, 특성 살린 미래인재 육성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다.끝이 없는 취업난과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가 온 것이다.이 때문에 특성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사회 현상에 따라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저마다 특성을 살린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해답을 찾고 있다.‘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경북도내 농어촌 고교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일반계고도 직업계고로, 직업계고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변하고 있다.그렇다고 평범한 특성화고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이 때문에 학교별로 저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드론고, 펫고, 국제조리고 등 분야도 세분화됐다. 예전에는 듣지 못한 반려동물과 등 다양한 과가 생겨났다.차별화된 교육이 곧 학교 경쟁력이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 박복재 장학사는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사고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특성화고 변해야 산다경주 감포고는 내년 3월부터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한다.1953년 개교 후 66년 역사를 접고 이름을 바꾼다.현재 12명 학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일반계고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청도 전자고는 올해 경북드론고로 교명을 바꾸었다.경북인터넷고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펫고로 변신했고, 영주 선영여고는 한국국제조리고로 탈바꿈했다.현재 경북도내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52개 학교로, 특성화고가 46개 교, 마이스터고 6개 교이다.이 같은 학교의 변신은 교육부의 특성화고 학생 비중 확대 정책 방향에 맞췄지만 ‘변해야 산다’는 몸부림이 주된 원인이다.경북도교육청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발맞춰 2022년까지 3년간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비중을 30%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직업계고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를 재구조화하면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전략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교명 변경,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재구조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직업교육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을 위해서 추진하는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전국에서 몰려드는 경북 특성화고경북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최고의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55.3%가 취업에 성공, 전국 평균(38%)을 훨씬 웃돌았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온 결과라는 평가다.직업계고 지원율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은 5천857명 모집에 6천647명이 지원, 1.135대1를 기록했다.올해 신입생 모집은 5천514명 모집에 5천550명이 지원, 1.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추가모집 후에는 합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한국펫고등학교는 3.11대1, 한국국제조리고등하교는 1.74대1 등 학과를 재구조화한 학교들은 신입생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황이 연출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성공적인 직업계고의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