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11가지 전형에서 2천66명 선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2%인 2천66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이번 모집에서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을 비롯해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유니테크,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까지 11가지 전형을 제시했다. 일반고·특성화고 전형은 80점 만점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면접관 1명에 학생 3~4명이 함께 면접을 치르는 형식으로 면접 시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이 평가된다. 대학은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면접은 10월12일(창의인재선발전형 10월13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10월25일 발표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교육행정 임용 여성 합격자 74%…‘교육공무원 여풍’

올해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채용에 여성 합격자 비율이 74%에 달할 정도로 여풍이 거셌던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32명을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최종합격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172명, 남성이 60명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매우 높게 나왔다.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132명(56.9%), 30대 61명(26.3%), 40대 이상 35명(15.1%), 10대 4명(1.7%) 순이다.합격자는 교육행정 159명(장애인·저소득층 5명 포함), 사서 13명, 보건 5명, 간호 1명, 조리 52명(보훈청 4명·경력경쟁 10명 포함), 시설(건축) 2명(특성화고 경력경쟁) 등이다.지난 6월 15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천773명이 응시해 평균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경북교육청 연수원에서 임용 전 연수를 가진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송언석, 직업계 고교 취업률 7년만에 60% 추락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7년 만에 60%대로 추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직업계 고교 취업률은 67.1%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기업들의 직업계 고교 현장실습 참여율도 2016년 3만1천60개에서 2018년 9천527개로 대폭 감소했다. 2년 만에 현장실습 참여 기업의 약 70%가 사라진 셈이다.송 의원은 “2017년 11월 제주도에서 발생한 현장 실습생 사망 사고를 계기로 조기 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기하고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결과”라며 “정부의 근시안적이고 면피성 정책 도입으로 애꿎은 학생들만 취업의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기업 안정된 삶 목표 후회없이 과정에 온힘

중학교 2학년까지 운동만 하던 시절 내신성적은 300명 중 200등 정도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 추천을 받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알게 됐다.계획 없이 인문계고를 가는 것보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꿈을 실현하고자 경북기계공고 지원을 결심했다.하지만 2학년까지 성적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중학교 3학년 1학기 90등까지 끌어올려 기계과에 합격했다.입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학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대기업 입사 후 안정된 삶을 살아보자는 꿈을 설정하고 교과성적은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에 노력했다.1학년 과정은 계열별로 보통교과 수업과 12개의 순환 전공기초실습이 있다. 1학기 처음 중간고사 준비 당시에는 다시는 그렇게 공부를 못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실습이나 체육, 정규수업 이외 방과후수업까지 소화하면 오후 8시 넘어 마치는 학교에서 집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수업시간에 졸거나 장난치지 않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필기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집에서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시험기간에는 오전 5~6시에 일어나 예습을 했다.특히 역사나 과학, 사회 같은 과목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의 주제만 적어두고 스토리를 만들어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 덕분에 1학년 마치기 전 평균 98점을 유지했다.하지만 순환 실습이 문제였다. 처음 보는 공작기계들의 조작과 가공은 힘들었고 1학기 전공실습은 반 7등이라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2학기가 시작되고 ‘전공실습 1등’ 목표를 세웠다.선반과 밀링이라는 공작기계를 사용할 당시 어떤 방법으로 가공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습수업 전날 잠자기 전 머릿속으로 가공과정을 반복하거나 실습 담당 선생님께 모르는 점을 질문하며 노력했다.그 결과 2학기가 끝날 시점에는 가공기술이 무척 늘어났다는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수행평가도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다.목표를 잡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을 깨닫게 됐고 추진력과 열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교과 활동뿐 아니라 도서부, 선생님 도우미, English Contest 참여, 다독상 등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대회나 동아리에도 적극 참여했다.봉사활동도 했다. 시작 당시는 단지 성적을 위해 시작했지만 벽화그리기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무료 배식 급식 등을 하면서 생각은 달라졌다.무료 배식 급식 중 한 할머니께서 ‘참 고맙다’며 등을 토닥토닥 해주실 때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구나’를 느꼈고 마음까지 따뜻해져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현대자동차 추천대상자가 돼 있었다.친구들에 비해 면접이 약해 1분 자기소개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면접관의 눈을 피하거나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작아졌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늘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했고 일찍 마쳐도 끝까지 남아서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다.1분 자기소개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머니 앞에서도 연습을 했다. 그 결과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면접을 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회사 사정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일정이 늦춰졌다. 한 달 동안 나는 HMAT관련 도서로 부족하거나 약한 부분을 집중 공부했고, 현대자동차 회사 사이트와 뉴스를 보며 내용을 수집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추천공문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당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입사 지원서를 보며 콩닥거리는 마음을 주저 앉히고 ‘나를 보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를 친구나 부모님께 물어 나를 나타내는 3가지로 지원서를 작성했다.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내용 첨삭을 받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원서 내용을 생각하며 원하는 내용의 지원서를 쓰게 되었다.시험은 현대자동차 인적성 검사로 이뤄졌다. 적성검사는 NCS 문제와 소수의 영어문제다.열심히 풀었던 HMAT가 크게 빛을 발하진 않았지만 도움은 됐다고 생각하고 시간 안에 끝까지 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있다면 먼저 넘어가고 쉽고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해결했다.시험을 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위해 준비했다. 학교에서 초빙한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받고, 합격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조금씩 나의 정체가 드러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최종면접 날, 덤덤하게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들어갔다.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나왔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긴장을 조금씩 풀어갔다. 면접실에 들어가 웃으면서 크게 인사했다. 면접을 마치고 난 뒤 아쉬움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했다. 그 결과 꿈에 그리던 현대자동차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앞으로 남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배워서 현대자동차의 신입직원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입사 후 기능이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교 후배와 친구들 중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입사가 목표인 후배와 친구를 위해서 서슴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현대자동차 입사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정밀기계과 2학년 김선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공고 스마트공간건축과 신설 등 대구 특성화고 학과개편

대구공업고등학교 등 대구 4개 특성화고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먼저 대구공고는 스마트공간건축과, 전자공고는 시각디자인과를 각각 신설한다.조일고는 건축디자인과를 소방안전과로 개편하고 서부공고는 기존의 금속재료과를 소재설계가공과로 바꾸고 자동화시스템과는 신설한다.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2018년부터 교육부의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 심의 결과 최종 확정됐다.개편된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된다.이번 학과 개편으로 미래사회에 유망한 신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과를 반영해 중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학생들이 관심 분야로 진학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며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기계공고,상서고 군특성화고로 신규 지정

경북기계공고와 상서고가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신규 지정됐다.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전문기술 인력을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군 복무 중 전문분야에 보직해 경력과 전문성을 발휘토록 돕는 사업이다.전역 후에는 숙련 전문기술 인력으로 산업분야에 진출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대구에서는 2016년 대구일마이터고의 총포 및 정보통신 분야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기계공고의 궤도정비(20명, 해병대)·정보통신(20명, 해병대), 상서고 조리(25명, 공군) 분야까지 신규 선정돼 2020년부터 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 근무 후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군 복무 기간 동안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e-MU(e-Military Univ.) 진학을 통해 군경력 인정과 동시에 전문학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복무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 협약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직업군인(장기부사관)으로의 진로선택이 가능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똑똑한 실무교육이 인재를 키운다

학교의 제과제빵실에는 빵이 익어가는 달콤한 냄새가, 커피바리스타 실에는 향긋한 커피 향, 여행서비스실습실에는 스튜어디스 복장한 학생들의 미소가 가득차있다.대구관광고등학교 실습실 모습이다. 대구관광고는 1977년 11월 경일여자상업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개교했다.2004년 대구관광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관광호텔과, 관광조리과, 관광외국어과, 관광콘텐츠디자인과, 뷰티코디네이션과를 운영하며 지역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로 거듭났다.◇ 실무 교육 중심 학과관광호텔과는 호텔 식음료 접객원, 커피 바리스타, 여행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기본 원리와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호텔식음료서비스 실습실과 바리스타 및 여행서비스 실습실에는 향긋 한 커피향과 화려한 칵테일 속에 학생들의 꿈이 익어가고 있다.재학생들은 3년 동안 정규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호텔서비스사, 조주기능사, 커피바리스타, 국내여행안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호텔과 관광외식산업체, 면세점,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커피 전문점 등에 취업하고 있다.관광조리과는 전문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연회 실무실습, 호텔 현장실습, 메뉴디자인, 한국 식생활 등의 지식과 한·중·일·양식, 제과제빵, 식음료 등 실무 집중 교육을 한다.관광콘텐츠디자인과는 디자인 기본원리와 실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웹디자인, 스마트문화앱콘텐츠 제작, 편집 디자인 등 콘텐츠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한다.정보기기운용기능사, 컴퓨터그래픽기능사, 인터넷 정보검색사, 정보처리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시각디자인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여행사, 항공사 발권분야, 그래픽디자인업체, 홈페이지 제작, 광고디자인 등의 업체에 취업하고 있다.뷰티코디네이션과는 토탈 미용 마인드를 예술적 표현으로 구현하고, 미용기술을 습득해 미용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국제교류 통한 글로벌마인드 키우기대구관광고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일본대학고교, 북큐슈시립고교, 중국 광저우여행상무학교, 닝보외사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학생 상호 방문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특히 나가사키일본대학고등학교는 매년 2학년 2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10년 째 대구관광고를 찾는다. 양교 학생들은 상호 친교의 시간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새롭게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2016년에는 프랑스 클레몽아델고등학교와 직업교육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고, 2017년 해당 학교 교장선생님과 조리과 교사 등이 8박 9일 간 대구관광고를 찾았다.프랑스 교사단은 비빔밥, 칵테일, 커피, 사과꽃 약과 만드는 수업에 참관하고 실습했다. 지난 10월에는 프랑스 클레몽아델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수업 영상을 대구관광고로 보내와 학생들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영상은 프랑스 조리과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수업을 활용해 ‘백조와 휘핑크림’ ‘파스타치오 슈 번’ ‘아몬드와 키르슈 페이스트리 크림이 있는 살람보’ 등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같은 국제교류로 학생들은 프랑스 요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국제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특색 있는 학과별 교육활동학과별 실무 능력을 키우는 특색 있는 교육 활동도 있다. 관광호텔과는 경주현대호텔 F&B 실무 체험교육 연수로 테이블세팅과 테이블매너, 연회준비과정, 객실투어 등 호텔리어로서 현장 감각을 높인다.보이스 트레이닝 특강도 있는데 자신감 있는 스피치, 신뢰감을 주는 억양과 발성, 이미지 메이킹 수업으로 꾸며져 자신의 목소리와 사투리, 억양을 진단한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호텔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센터피스 만들기(캔들리스 플라워 공예) 실습도 있으며, 관광조리과의 경우 현장 전문가를 초빙한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경북대 외식조리 여서구 교수의 ‘참치 분할 작업과 메뉴 개발 특강’, 부산에서 살롱드보네 및 이흥용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흥용 명장 초청 제과제빵 심화과정 특강도 있었다.이외에도 관광콘텐츠디자인과는 학교 관광의 날 드론 경진대회, e-sport 경진대회, VR 경진대회 등 학생들이 호기심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꿈과 끼를 키우는 동아리 활동대구관광고는 전공 동아리 활동으로 유명하다.학생들은 호텔리어반, 칵테일조주반, 예비항공승무원반, 고급요리기능반, 사랑빵반, 요리조리스쿨반, VR콘텐츠반, 드론반, 미용아카데미반, 축구반, 연극반, 방송반 등 69개 76반 동아리에서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기능을 익히고 있다.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실력으로 각종 대외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한 실전 경험도 쌓는다. 지난 10월에는 동아리 한마당 페스티벌을 열어 학과별 대표 동아리 학생들이 특색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푸드-비즈마켓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이같은 과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표출하고 축제 형식의 장을 통해 자기만의 창의적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는 문화 활동의 주체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전자공고, 경북여상 등에 스마트팩토리과 등 신규 학과 7개 개설

대구시교육청이 4차 사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전자공업고 등 5개 학교에 7개 학과를 신설했다.이번 특성화고의 학과개편은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스마트팩토리과, IT전자과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구체적으로 대구전자공고는 전자응용과와 전자과가 각각 스마트팩토리과, 시각디자인과로 바뀐다. 달서공고는 전기전자과를 IT전자과로 경북공고는 신소재섬유화학과를 다이텍소재디자인과로 토목설계과를 공간드론토목과로 각각 변경한다.제일여상은 인터넷비즈니스과와 국제통상과를 경영사무과로 바꾸며 경북여상은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를 3D융합컨텐츠과로 신설한다.신입생 모집은 전자공고 시각디자인과는 2020학년도, 나머지 학과는 2021학년도부터다.대구교육청은 개편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학과개편을 신청해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쳤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원하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10년, 1천 명 파견

경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160명을 선발해 독일, 싱가포르, 호주 등 6개국에 파견한다.이를 위해 지난 15일 구미 경북생활과학고에서 2019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대상자 선발시험을 실시했다.선발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은 3개월간 해외 파견돼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졸업 후 해외 취업에 도전한다.이들은 집중심화 연수프로그램 180시간을 이수한 후 오는 8월 중국사업단 30명을 시작으로 하여 6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도 교육청은 지난 2010년 일본, 중국에 학생 10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9년간 9개국에 927명을 파견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면 10년간 1천여명이 파견된다”며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관광청년인턴제 시행

경북도가 대학과 특성화고에서 관광 관련 공부를 한 청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주는 관광청년인턴제를 실시한다. 이는 매년 도내 23개 대학과 4개 특성화고에서 1천여 명의 관광 관련 전공자들이 배출되는 현실을 주목한 것이다. 인턴신청은 만 29세 미만으로 도내 대학이나 특성화고, 경북에 주소를 둔 관광관련학과 재학생 이나 졸업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업체는 도내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관광사업체 가운데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인턴 인건비로 2개월간 1인당 월 122만 원(최저임금 기준의 70% 정도)을 지원받는다.인턴기간을 연장하거나 정규직 전환시에는 최장 6개월까지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는 오는 28일까지 경북도나 경북도관광협회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젊은 관광인재들이 지역 관광일자리와 매칭해 안착할 수 있도록 관광청년인턴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드론산업의 미래 우리가 선도한다

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최종남)는 1967년 풍각농업고등학교로 시작해 1993년 청도전자고등학교로 전환한 뒤 지난해 드론과정을 도입하고 올해 교명을 지금의 학교로 바꿨다.올해 학교는 학생들의 장래와 취업에 도움을 주는 자격증 취득 위주의 교육체계로 개편해 교육의 실용성을 높이고 있다.◆ 전국 최초 드론 특성화고경북드론고등학교는 전국 최초 전 계열 드론전자학과로 구성됐다. 그 결과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대구를 비롯해 타 시도 학생이 70%를 차지하며 전국 단위 학교로 성장중이다.학교는 이같은 기회를 잡아 드론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중이다.우선 드론축구장과 야외 드론실습장이 완공 단계에 있다. 안으로는 드론국가자격증(무인멀티콥터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취득과정을 실시해 희망 학생들이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중이다.이를 위해 학교는 2018년 전문교과 전교사를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했고, 중국의 드론 관련 취업과 시설 및 설비, 운용 등을 파악하며 지도교사로서 드론전문성을 향상시켰다.학생들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여명의 학생을 선정해 국비 지원 중국 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과테말라의 전문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드론 시범 및 신기술 연수와 조립, 드론 비행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드론 교육과정에 특화된 만큼 학교는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에는 지역 60개 중학교에서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제1회 경북교육청 드론 경진대회를 열었다.대회 중 학교는 드론 전시관과 드론 VR체험관,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드론축구 프리스타일비행 시범 등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드론교육의 현장을 견학하게 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미래무인항공’의 드론 정비 교육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도 펼쳤다.학생들은 전문적인 드론 정비 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정비 공구나 드론 구조와 부품의 작동원리 및 기능을 이해하고 드론 제작·비행 시뮬레이션 및 조작 실습, 비행실습 등의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드론 구조의 기본적인 이해와 드론 제작과 관련한 드론 비행까지 모든 과정을 학습하게 돼 드론전자과 1학년 전원이 드론 정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기회를 얻기도 했다.학교는 2021년도 처음 배출될 드론전자과 졸업생들이 가능한 많은 드론 관련 영역에 취업할 수 있도록 드론부사관, 공기업, 공무원, 드론 방재업 등 다양한 취업처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드론전문성을 높인다학교는 야간수업에 드론특화동아리를 운영해 레이싱드론, 드론축구, 드론측량, 드론코딩, 드론정비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 지역주민들과 재학생 8명을 대상으로 방제용 드론 시연 및 체험을 실시했다.김성훈 대구과학대 교수와 함께한 방제용 드론 시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실제 운영하고 있는 논밭에 방제용 드론을 띄우고 농약을 살포했다.학생들은 방제용 드론 농약 살포 설명과 시연 및 체험을 통해 실제 활용되는 방제용 드론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드론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야간에 실시하는 공기업반의 경우 교육목표를 사랑의 실천으로 삼고 ‘라이프 로드 맵(Life Road Map)’을 통해 3년 간 자신이 이룰 대목표와 소목표를 세워 하나씩 성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년 연속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코딩으로 나의 꿈을‘을 주제로 드론을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제어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것을 코딩으로 해결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공의 경험, 성취감, 나아가 새로운 도전 과제로 자신감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은 드론 분야가가 미개척지이지만 ‘드론을 좋아해서 진학하고 학교에서 점심시간과 동아리 시간에 마음껏 드론을 연습하고 또 그만큼 실력이 쌓여 즐겁다’ ‘학교에 드론 기자재가 많아 다양한 드론으로 연습할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후회하지 않겠다’ 의지 목표달성 향한 원동력

중학교를 다니면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정확하지 않았던 나는 진로 고민 없이 대부분의 친구들이 가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평소와 같이 수업을 듣고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문득 남들과 같이 대학교에 진학하고 공부를 하면서 취업을 준비해 취업한 나의 모습을 한번 그려봤다.또 한편으로는 실무를 조금이라도 빨리 배우고 경험을 쌓아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취업해서 사회 일원이 됐을 때 모습을 떠올렸는데 실무를 빨리 배운 쪽이 좀 더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칠을 진로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했고, 고민이 확신으로 돌아서게 됐다.이 결심이 생기고 며칠 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지금까지 고민한 내용을 설명드리고 설득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로 했다.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공부하기 싫은 게 아닌 실무경험을 빨리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에서 공기업 취업이라는 간절한 희망과 의지를 말씀드렸다.‘꼭 해내겠다’는 마음은 새로운 입학 후 꿈을 이루는 데 원동력이 되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특성화고 입학 후 중학교와 인문계고에서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과목들이 많아 처음 생각과 달리 어려움이 있었다.그럴 때마다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들으며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을 확인하고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이러한 노력으로 내신 성적이 점점 올라갔다.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하면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입학한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은 서로 도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최선을 다했다.특히 먼저 공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공부방법이나 준비해야 할 부분에 조언을 구하며 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밝은 성격을 장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수시로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도 했다.또 다양한 활동들에도 참여했다.교내창업경진대회, ‘Be The CEOs’ ‘K-start UP 대회’ 등의 대회를 통해 사무 능력과 팀워크, 리더십을 함양하면서도 교과 공부에 소홀하지 않도록 수업시간에 마다 집중하고 복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3학년이 되면서 공기업이라는 목표를 구체화할 필요를 느꼈다. 많은 공기업들이 있었지만 그 중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고, 이용하는 한국전력공사에 입사 목표를 세웠다.1학년 때부터 수강했던 특강들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또 교과목들과는 다른 NCS라는 것을 처음 접하며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과 또 다른 공부를 해야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그 결과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마지막 관문이었던 면접은 정말 많은 부담이 됐다. 평소 교과 수업 수행평가, 교내모의면접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지만, 나의 목표로 삼은 공기업의 면접이며 다양한 예상 면접문제를 만들고 답변을 준비해도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긴장된 상황에서의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느껴졌다.그렇지만 이러한 걱정과 부담감을 이겨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100개가 넘는 예상 질문들을 준비하고 조사해 면접 연습을 했다. 그러한 노력들은 마음의 부담감을 한결 가볍게 해줘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면접 당일 준비한 만큼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고 그 결과 한국전력공사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다.평범하게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해 대학교 진학을 했다면 지금도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대학교에 들어가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평범하게 대학교 진학이 아니라 공기업 취업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러한 미래는 나 혼자 노력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 학교, 친구, 부모님 등 주변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뤄낼 수 있었다.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독여 주시고 취업을 준비하며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선생님, 항상 격려의 말과 응원, 선의의 경쟁자로서 곁을 지켜준 친구들, 묵묵히 믿고 지켜주시던 부모님 모두 감사한 마음뿐이다. 강유은한국전력공사대구제일여상 졸업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다부진 내신·취업 공부 보람있는 미래 이끌어

특성화고를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 진학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대학교 졸업자도 취업이 안돼 끙끙되고 있을 때 한 현수막을 보게 됐다.바로 특성화고에 진학한 후 공기업에 입사했다는 내용이다. 그때 '대학교 진학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고졸채용이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라는 것도 알게 됐다. 남들보다 일찍 취업해 경력을 쌓고,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이용해 대학교를 다니며 학력까지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특성화고를 선택했다.1학년 때 자격증은 ITQ한글, ITQ엑셀, ITQ파워포인트를 취득했다.1학년이고 취업을 잘 모르던 시기여서 3년 중 취업 준비를 가장 못했다. 그래서 취업 준비보다 내신 성적 향상에 더 신경썼다.2학년 때 취업에 관심을 두고 준비했다. 한국사, FAT, 전산회계운용사, 전산회계,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1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1년 간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려다 보니 내신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 그리고 예전 성적이 될 수 있게 이를 악물며 공부했다. 내신뿐 아니라 NCS도 공부하며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분석했다.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공채반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3학년 때는 NCS 직업기초능력 문제집을 비롯해 기업의 맞춤형 직무수행능력 문제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풀었다. 원서가 들어오거나 원하는 기업에 채용공고가 나오면 시간을 더 투자해 준비했다.기업 자료 조사라던지,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 및 면접 준비 등 취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준비했다.또 성적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했으며 TAT자격증 취득까지 현재 1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다양한 기업에 취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격증을 획득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많이 따는 것보다는 취업하고자 하는 곳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KB증권 채용은 서류와 필기, 1·2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서류 전형은 질문이 4~5개 정도다. 필기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워 자신이 없었는데 필기전형에 통과했고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다.면접에서는 긴장되고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 1·2차 면접을 해본 결과 이야기를 어떻게 잘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았다.학교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으로 면접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공채반 전체가 함께 연습하기도 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개별면접도 지원해준다.처음 면접 연습을 했을 땐 무조건 답변을 외우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니 한 단어라도 틀리면 그때부터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역효과로 돌아왔다.그래서 ‘이런 유형의 질문을 하신다면 이런 얘기를 해야겠다’며 큰 스토리텔링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면접 준비를 했다. 그 방법을 쓰니 다양한 질문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면접관들도 미리 작성해 온 답변이 아닌 진실된 답변에 더욱 귀기울여 주는 것 같았다.KB증권에 합격한 지금, 중3 때 했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부모님은 인문계고 진학을 바라셨지만 결국 저의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 언제나 선택을 믿어주고, 힘들 때 고민도 들어주시며 끝까지 지지해주신 부모님이 계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자신의 미래는 남들과 같은 필요가 없다. 내가 설계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미래를 준비하기에 특성화고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지자다. 상지여상 2019년 2월 졸업KB증권 입사홍지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19 대구시 기능경기대회 개막’

‘2019 대구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린 3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공업고등학교 실습실에서 용접 종목에 출전한 한 선수가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불꽃을 일으키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실시하며 지역의 17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332명이 출전해 37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신라공업고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군 특성화고 입단식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군특성화고 입단식을 학부모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했다.신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받아 2학년을 대상으로 인성, 출결 상황, 성실성, 건강검진 등의 심사를 거쳐 28명의 학생을 선정했다.선정된 학생들은 공부할 때 군특성화복을 입고, 3학년 1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서 바로 입대해 복무한다. 군 특성화고는 전국에 23개 학교, 경북에는 영주항공고와 신라공업고가 있다.이택수 부사단장은 이날 입단식에서 군부사관을 희망한 학생들에게 “훌륭한 군인정신을 가지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업과 군 복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