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치법의 입법 필요성

특별조치법의 입법 필요성 배병일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률은 국회에서 입법되어 시행되면 그 때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그 법률이 폐지될 때까지 유효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일정한 기간 동안에만 법이 적용되고, 법률에서 규정한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효력을 잃는 한시법이라는 것도 있다.한시법은 특정한 사항에 대하여 일정기간 동안에만 규율을 하고 그 기간이 경과하면 법률적용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법률을 소멸시키는 법이다. 그래서 한시법은 대부분 한 번만 제정되는 것이고, 여러 번 반복해서 입법되는 것은 한시법의 입법목적에 어긋나는 것으로 부적절하다.토지는 사람이 살고 있는 터전으로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는 중요한 사유재산이다. 토지는 개인의 경제적 부의 원천으로 지적도와 토지대장에 의해 구분되고, 등기에 의하여 권리귀속을 결정한다.지적도와 토지대장은 세금징수를 목적으로 등기부는 권리관계 증명을 위하여 필요한 장부이다. 조선시대에도 양안이라고 하는 지적도와 토지대장에 해당하는 것이 있었지만, 여러모로 내용이 부실하고 부정확하였다. 1910년 일제는 우리나라를 수탈하고 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한 재정을 확보하고자 토지세금을 확실하게 징수하고자 하였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양안 이외에는 제대로 된 지적공부가 없었다.일제는 우리나라에서 토지조사사업과 임야조사사업을 1912년부터 1935년까지 실시하면서 지적도,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기부 등 토지관련 장부를 새롭게 만들었다. 그 후 36년간 우리나라에 적용한 토지소유 관련 법은 일본 민법과 일본 부동산등기법이었고, 해방이후 1959년말까지도 계속하여 적용되었다. 1960년 1월1일부터 우리가 만든 민법과 부동산등기법이 시행되었다. 그 이전까지 우리나라 토지에 50년 간 적용되었던 일본 민법에서는 당사자간에 토지매매계약을 하면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으로 보았는데,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등기를 이전해야만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으로 보아 등기 이전이 권리 변동에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50년 간 계속되어온 계약관행 등으로 인하여 등기 이전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1960년 이후 경제발전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적인 토건사업을 실시하면서 토지보상을 둘러싸고 토지소유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1969년 임야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는 등 각종 특별조치법을 한시법으로 여러 번 제정하였다.1977년에 와서 전국적으로 많은 토지와 건물이 미등기상태로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등기된 부동산이라도 대장상으로만 등기부에 한 필로 되어 있는 토지를 여러 필로 나누는 분필 등으로 변경하고 있어서 재산권으로서의 가치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을 조속히 등기토록 하기 위하여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6년 한시법으로 제정하였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효과가 있었고, 국민들은 그 입법의 효율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요청을 하게 되었다.이에 또다시 1992년과 2005년에 동일한 이름과 내용으로 2년의 한시법으로 입법하였다. 그런데 20대 국회에 들어와 2016년 11월에는 최교일 의원이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지금까지 11건이 동일한 이름과 내용으로 발의되어 있다. 입법 현상으로 아주 특이한 것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법의 이념인 합목적성측면에서는 일단 타당하지만, 또 다른 법적 안정성측면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다. 그러나 8·15 해방과 6·25 사변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소유관계 서류 등이 멸실되거나, 권리관계를 증언해 줄 수 있는 관계자들이 사망하거나 주거지를 떠나 소재불명이 되는 경우들이 많아 부동산에 관한 사실상의 권리관계와 등기부상의 권리가 일치하지 아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하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는 등기를 할 수 있도록 입법되어야만 한다면 나름대로 합목적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하루빨리 입법되어야 할 것이다.

영양군 우수농특산물 특별전에 초대합니다

영양군이 오는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영양고추를 비롯한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지난 20일 시작된 이 행사는 영양군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맺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행사기간 동안 ‘빛깔찬’ 고춧가루 및 건고추를 비롯해 태양초, 화건초 등 다양한 고추 제품을 선보인다.또 영양에서 생산된 콩으로 만든 메주,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와 영양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농·특산물도 판매한다.이번 홍보 및 판촉 행사 기간 동안 영양 특산물 구입 시 ‘빛깔찬’ 고춧가루(30g)를 무료로 증정한다.또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5천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기로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유명 유통업체에서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영양고추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영양군 이미지 홍보 및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군 산나물축제장 기본인프라 구축사업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영양군은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나물축제장 기본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2005년 시작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올해 15회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명이 방문하고 160억 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를 나타내는 등 농특산물 축제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그러나 전용 축제장이 없어 매년 축제 개최를 위한 시설물 설치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 또 축제장 천막 설치 시 콘크리트 바닥에 기둥을 세워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영양군은 열악한 재정에 따른 축제 및 공연 인프라 조성 사업의 어려움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영양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용천 복개지 일원에 기초 시설물(기둥)을 설치할 계획이다.이 시설물은 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지붕에 방수 원단을 덮어 행사장 및 먹거리장터 등으로 활용한다. 평상시에는 지붕을 개방해 주차장 및 야간 별빛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칠곡군, 특별교부세 35억 원 확보

칠곡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11건에 52억3천6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칠곡군에 따르면 현안사업 관련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왜관공단기업지원 환경개선 10억 원, 칠곡군 보훈회관 건립 10억 원 등 2건이다.또 재난안전사업 관련 특별교부세는 기산 평복교 개체공사 7억 원, 왜관 석전리 도시계획도로 비탈면 보강 5억 원, 북삼인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억 원 등 3건이다.이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공무원들이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 결과라는 평가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상대로 꾸준한 예산 확보 활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산시,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산림자원 보호 실현

경산시가 18일부터 등산객을 대상으로 임산불 불법채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16일 경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31일까지 산 약초, 버섯, 수실 등 임산물 불법채취를 비롯한 산림 내 불법행위 등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주요 등산로, 임도 주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펼친다.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 등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또 불법 산지전용 등 행위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경산시는 또 입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질 것에 대비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행위, 입산금지구역 행위 등에 강력한 단속할 병행할 계획이다.최상열 경산시 산림녹지과장은 “등산 중 산림 내 산나물 등을 채취하거나 부주의로 산지를 훼손하는 등의 경우가 많다”며 “산림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소중한 자원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시민은 물론 등산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경찰 추석 특별치안활동, 5대범죄 등 감소

대구지방경찰청이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9월12~14일)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6건 발생 전년 추석연휴보다 26.6%(5.8건), 112신고는 지난해에 비해 5.2%(148건) 감소했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연인원 1만8천405명을 동원해 주간에는 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강도·치기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시민의 평온한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소방, 추석연휴 전 대원 특별경계근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11일부터 16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에서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과 같이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또 현장지휘와 119상황관리 비상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혹시 모를 다중이용시설의 대형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지휘 및 통제권을 강화하고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당직관을 상향 조정 등을 실시한다.현장대응 소방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또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환자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를 역, 터미널, 다중운집시설 등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구급순찰을 한다.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위한 소방헬기 즉시 출동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의회 특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8·끝) 최병준 윤리특위위원장

“지방자치분권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확립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최병준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9일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건전한 지방의회를 위해서는 도의원의 청렴도와 윤리의식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유 중 하나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꼽았다.‘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개정안이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 국회 통과절차만 남아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지방의회는 지방분권시대에 걸 맞는 지방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왔다.하지만 올 들어 이 같은 지방의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벌어졌다.예천군의회 사태 등 일부 지방의회의 비위와 일탈이 불거졌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지방의회는 도민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의 추진동력이 상실되는 게 아닌지 우려했다.윤리특별위원회의 순기능이 필요한 시점이 도입된 것이다.경북도의회는 지방의원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19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윤리강령과 윤리심사,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한다.특위에는 최병준 위원장(경주·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박미경 부위원장(비례·바른미래당), 김상조(구미·자유한국당), 김준열(구미·더불어민주당), 김진욱(상주·자유한국당), 남용대(울진·무소속), 윤승오(비례·자유한국당), 이선희(비례·자유한국당), 임무석(영주·자유한국당) 등 9명의 도의원이 활동하고 있다.특위는 지난 1년간 민간위원인 의원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과 합동으로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한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또 ‘경북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와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개정, 공정한 직무수행 및 청렴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본회에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하는 등 내실 있는 연수제도 운영하고 도민의 신뢰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최병준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의원의 자격·윤리·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심사는 없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의원들이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쳐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견해를 밝혔다.그는 “앞으로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들과 함께 경북도의회가 더욱 깨끗한 의회가 되도록 간담회는 물론 토론·연찬회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며 “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등 여러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최병준 위원장은 “경북도의회는 의원의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하고 적법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현권 국회의원 구미 에코랜드 진입로 안전 확보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구미 에코랜드의 진입도로가 안전해진다.에코랜드 진입도로는 이용객과 인근 경운대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도로폭이 좁고 급커브가 많은 데 비해 교통량과 보행자가 크게 늘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2천여 명의 경운대 학생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산동면 인덕리 주민들과 경운대 학생들의 지역숙원사업인 이 도로의 정비공사가 가능해졌다.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을지역위원장)은 9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8억 원의 에코랜드 진입도로 공사비를 확보했다”며 “산동면 인덕리 주민과 경운대생 등 3천여 명의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밖에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비 6억 원, 노후송수관로 개체공사 4억 원 등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경찰 전통시장 특별치안활동

대구지방경찰청은 9일 송민헌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범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며 명절 특별치안활동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포항시립미술관 10주년 기념 ‘제로’ 특별전

포항시립미술관이 포항시 승격 70년, 시립미술관 개관 10년을 기념해 ‘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전시회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포항시립미술관 1~4전시실과 장두건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제로는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동한 국제미술운동이다.세계대전을 경험한 유럽 전역에서 전통미술과 결별을 선언한 여러 급진적 미술운동이 일어난 가운데 제로가 가장 지속적이고 국제적 영향력을 미쳤다.‘0’ 또는 ‘없음’을 뜻한다. 순수한 예술 토양에서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미술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1966년 제로 활동이 공식적으로 끝날 때까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 10여개국 40여 명의 미술가가 동참했다.포항시립미술관과 독일 뒤셀도르프 제로파운데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로운동에 참여한 주요작가 대표작 48점을 소개한다.하인츠 마크, 오토 피네, 귄터 위커, 베르나르 오버텅, 루치오 폰타나, 오스카 홀베크, 발터 르블렁, 아돌프 루터, 피에로 만초니, 알미르 마비니에르 등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제로 작가 작품은 빛이나 움직임 등과 같은 비물질적 재료가 사용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하인츠 마크는 알루미늄 특징을 이용해 빛과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조각작품을 선보이고 오토 피네는 무한한 우주적 세계를 펼쳐 보인다.‘못’작업으로 유명한 귄터 위커의 키네틱 작품은 무한 반복으로 돌아가는 기계적 움직임이 생성하고 소멸시키는 찰나의 미적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준다.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제로 전시회가 아시아 지역 미술관에서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궁화 꽃누르미 특별전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우리 꽃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전시관에서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꽃을 소재로 한 ‘무궁화 꽃누르미’ 특별전을 개최한다.꽃누르미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재료인 식물의 꽃, 잎, 줄기, 나무껍질 등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으로 이번 전시는 ‘꽃, 그 아름다운 기록’이라는 주제로 한국꽃누르미협회 회원 작품 30점이 전시된다.한국꽃누르미협회는 식물의 꽃과 잎 등을 압착(누름)해 작품의 재료로 이용하는 꽃 예술문화 사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2001년 11월10일 설립 허가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이번 전시회와 함께 봉자페스티벌 가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0월13일까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열린다.가을축제에는 구절초, 감국, 층꽃나무, 꽃향유 등 가을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류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물자원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알리고, 자생식물 축제인 봉자페스티벌과 함께 생물자원 보존을 위한 수목원의 역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100여 일간 꽃을 피우는 작은 큰키나무이다. 꽃 색은 품종에 따라 꽃에 단심이 있는 단심계(백색, 자색, 적색, 보라색의 꽃), 아사달계(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꽃), 배달계(중심부에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로 크게 구분되며 꽃의 색상과 형태에 따라 세계적으로 300여 품종이 개량돼 심어지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문학사 총망라하는 ‘대구문학 4710’ 전시

대구문학관은 대구문학사를 총 망라하는 ‘대구문학 4710전’을 내년 2월까지 대구문학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대구문학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 전시로, 근대 지역 문인 47인의 작품부터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역 활동 및 출향작가 10인의 작품까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47인은 근대문학이 태동하던 19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한국 및 대구문학사에 각 장르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한 대구 출신 또는 거주 문인들이다.이상화, 현진권, 박목월, 김춘수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인들을 비롯해 시대의 역사성과 서정성, 예술성 등을 느낄 수 있는 문학작품을 남긴 많은 문인들이 포함됐다. 또한 동시대 작가 10인의 자화상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고한 문인들의 초상화를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협업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문인들의 초상화는 유화, 수채화, 수묵담채화, 소묘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다.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고, 과거와 동시대 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53-430-12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김천사랑상품권, 추석맞아 이달말까지 최대 10% 특별 할인

김천시가 추석을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김천사랑 상품권을 오는 30일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김천사랑 상품권은 5천 원 권, 1만 원권 2종이다.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 김천·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에서 10% 할인(상시 6%)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40만 원, 연간 400만 원이 한도다.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30억 원 규모로 발행된 김천사랑 상품권은 8월 한 달간 4억 원 이상 판매됐다.가맹점 또한 500곳에서 780곳까지 늘었다. 올 연말까지 1천 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www.gim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대상 업소는 대형마트(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소매점, 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서비스업 등이다.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특별할인 판매되는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