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다중이용시설 1만5천812개소 코로나19 특별 점검 실시

대구시가 2021년 연초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한 결과 모두 96건의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지역 중점관리시설 1만976개소, 일반관리시설 3천252개소, 종교시설 979개소, 컨택센터 6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하고자 시청 직원 230명, 8개 구·군청 968명, 경찰 848명의 인원이 합동으로 투입됐다.시는 특별방역 점검을 통해 행정처분 12건에 행정지도 84건을 조치했다.행정처분 12건 가운데 음식점, 오락실, 노래연습장 등 9건은 과태료 처분했고 종교시설 2건과 유흥시설 1건은 고발 조치했다.행정지도 중 다수를 차지한 시설은 학원으로 모두 52건이나 현장 계도됐다.적발 사례는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영업 제한 시간 등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산하 대구추진본부 구성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당내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산하 대구추진본부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대구추진본부는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각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광역·기초의원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낙동강 물 살리기 사업과 환동해 연결 H뉴딜 글로벌 국가균형발전을 주축으로 한 대구 발전전략과 각종 현안사업, 민원사항이 실현되도록 중앙당 국가균형발전특위에 지역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낙동강 물 살리기 사업과 환동해 연결 H뉴딜 글로벌 국가균형발전 계획에는 △대구·경북 뉴딜 산업공원과 도시환경 개편 및 국가 산단 R&D 거점 네트워크 확대 △대구·경북 내륙철도 교통망 사업과 도시교통 디지털 뉴딜벨트 △에듀뉴딜 사업과 글로벌인재 교류 양성을 통한 대구·경북 문화 혁신적 발전 등이 담겼다.김대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구축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향후 시당 내 정책자문위원회도 추가로 구성해 지역 발전에 힘쓰는 대구시당이 되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서부교육지원청, 학원가 특별방역 집중 기간 운영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8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학원, 교습소 등 특별방역 관리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겨울방학 중 감염병 확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학원, 교습소, 독서실 등 1천460여 개소 중 학원 100개 원, 교습소 310개소 및 독서실 10개소를 표집해 방역 관리 점검을 진행한다.서부지원청은 학원 운영자 등이 출근 전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자가진단 시스템 사용을 독려한다.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실기 위주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2차 감염이 우려돼 겨울방학 중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 n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청송군, 코로나 특별교부세 확보…경북 군 단위 유일

청송군이 경북에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응 특별교부세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코로나 대응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비 6천만 원과 코로나 대응 인센티브 1억 원이다.이번 교부세 확보는 청송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선제적으로 보건의료원과 읍면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결과로 보인다.특히 최근 한 달가량 320여 명의 근무 인원이 5천4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해 37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선별했다.또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추가 확산을 막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이와 함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을 청송군 진보면의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감해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도록 협조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경산시가 설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에 나선다.오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업소)을 중심으로 감시와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감시 대상 지역(업소)는 악성폐수 배출업체, 악취 다발업체, 먼지 등 다량 배출 환경배출업소 주변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홍석준, 특별재난지역 의료인 차별 없는 지원 촉구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최근 코로나 특별재난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감면 지원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배제(본보 11일 1면)된 것과 관련 차별 없는 지원을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7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감염병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과 관련 의료기관 중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만 감면이 적용되도록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원칙적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많은 의원급 의사가 코로나라는 역병과의 전쟁터로 묵묵히 뛰어들어 어려웠던 상황 극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어찌된 이유인지 또다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면서 “많은 의원에게 보다 큰 상실감과 함께 자괴감에 빠지게 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 "대구의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든 의료인들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의료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애당초 특별재난지역 지원 대상에서 의료기관을 제외했던 시행령 규정도 잘못된 것이었지만 이번 정부 개정안에서 의원급만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국가위기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신한 의료인들의 사기를 꺾는 부당한 차별적 조치”라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 특별재난지역 의료인들의 그동안 노고에 대해 정부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서 차별 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백프라자갤러리, 신축년 소띠해 특별전 오는10일까지 이어가

신축년 ‘하얀 소’의 해다.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다는 하얀 소의 해를 맞아 우직한 소를 주제로 한 전시가 눈길을 끈다.소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세계 각국의 소 관련 조형물, 생활용품은 물론 40여 년 동안 소 그림을 그려온 작가가 12년 만에 갖는 개인전도 함께하는 자리다.오는 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B관에서는 ‘세계 소 특별전-함께 하겠소’가 진행된다.시각디자이너 손복수 작가의 소장품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세계 10여 개국에서 제작한 다양한 소 조형물과 장식품, 기념품, 생활용품을 비롯해 소와 관련된 조선시대 고서와 민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그동안 수집한 약 1천여 점의 관련 자료 중 500여 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에서 발간된 ‘도상수황우마경대전’과 일본의 ‘목우지남’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농가집성’, ‘상우방서’, ‘축산신법’, ‘소 보험증서’, ‘황우 저당 계약서’ 등 소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보여주는 서적과 출판물 등을 선보인다.또 소를 주제로 한 세계 각국 우표와 공중전화카드, 복권, 기념품과 함께 장신구, 벼루, 연적, 주전자, 접시, 술잔 등 다양한 공예품도 함께 전시된다.이와 함께 소를 키울 때 사용한 코뚜레, 워낭, 소죽 바가지, 소 부리망, 소침과 침통, 소털 고르기 등과 제례의식 때 사용하던 황소모형의 향꽂이, 황소가 있는 요령, 황소를 탄 인물형의 토기 촛대등도 전시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오승우, 손만식, 사석원, 김형석, 중광스님, 최태문 등 유명 작가들의 소를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같은 기간동안 대백프라자갤러리A관에서는 40여 년 동안 소 그림을 그려온 김동욱 작가의 개인전도 열린다.2009년 기축년 소띠 해에 가진 전시에 이어 꼬박 12년을 기다려 온 두 번째 ‘소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는 개인전 ‘김동욱의 인생전- 소, 노을, 기도 그리고 인생전’이다.소는 작가의 인생 이야기를 그림으로 대변해 주는 고마운 친구이며, 작가가 소의 형상을 빌려서 인생을 이야기하며 살아온 지도 어느덧 40여 년이 돼 간다.그렇게 소는 작가가 젊은 미술학도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줄곧 곁을 지키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성실한 친구이기도 하다.대백프라자갤러리 김태곤 관장은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우리들의 인생이 보인다. 소인 듯, 인물인 듯, 풍경인 듯 모두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 독특한 메시지를 전한다”며 “작가의 인생 이야기는 울부짖고, 고독하고, 하소연하며 간절함으로 가득하다.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에게 절실한 기도로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설명했다.작가는 이번 신축년 특별전에서 ‘소 그리고 인생’, ‘노을 그리고 인생’, ‘기도 그리고 인생’이라는 3가지 주제로 소의 모습과 작가 자신의 삶이 결합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성주군, 연말연시 코로나 19 방역강화 특별대책 발표

성주군이 지난 27일 휴일 이병환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여명 내외로 1주일간 지속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진데 따른 것이다.성주군 방역강화 특별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추진으로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일반관리시설(14종)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 △목욕장업 음식섭취를 금지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 △PC방은 음식섭취 금지 및 좌석 한 칸 띄우기 등이다.또 위험도 높은 시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요양·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사를 통한 감염을 차단, 외부 접촉과 모임을 최소화 △종교시설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비대면 원칙, 모임식사 금지 등의 조치도 잇따른다.더불어 무증상자의 선제적인 발견을 위해 내년 1월4일부터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가 동시 운영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대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의 금지 강화에 따른 조치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권고, 식당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 △성주군민 타지역 이동을 자제 및 친인척 연말연시 성주방문 자제 △숙박시설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한다.이외 야외 행사 방역 강화를 위해 군은 2021년 해맞이 행사도 전면 취소하고 해맞이 공원도 폐쇄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외부상인 및 노점상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마을회관과 마을경로당을 일시 폐쇄한다.또 최근 인근지역에서 공무원 및 읍면 직원이 감염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등 방역종사자에 대한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성주군은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시행해 온 ‘성주애 먹자쓰놀 운동’을 ‘비대면 먹자쓰놀 운동’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냄비 끓이기’운동과 ‘전통시장 밀키트’ 드라이브 스루 등 성주에서 삼시세끼 운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이와 병행해 ‘1인 1일 장보기’ 등 별고을 장보기 운동을 확대 시행해 사회단체 및 기관 임직원 모두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연말연시가 코로나19를 꺾을 마지막 기회로 백신과 치료제 보급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성주군은 우리가 지켜내자”며 “군민의 자발적 협조”를 구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안동하회탈 판화전 열려…하회세계탈박물관 전시실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자리한 하회세계탈박물관이 세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년 2월말까지 ‘안동하회탈 판화전’을 진행한다.하회탈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행복 작가 등 6명의 작가가 하회탈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저마다의 느낌으로 해석한 하회탈 특유의 해학과 익살스러움을 판화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당초 이달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내년 2월말까지 기간을 연장했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어린아이들이 직접 만든 대형 사자탈 작품부터 가족들의 개성이 담긴 가족협동작품 등을 전시하는 ‘손끝에서 만나는 한국의 탈’전 등 다양한 탈 관련 작품전을 진행해오고 있다.하회세계탈박물관 김동표 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도 탈을 주제로 한 판화전을 준비했다”며 “작가들의 열정으로 태어난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고 했다.이번 작품전에는 강행복 작가를 비롯해 김상구, 민경아, 박재갑, 정승원, 정혜진 작가가 참여한다. 문의: 054-853-2288.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주수 의성군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군민 호소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김 군수는 “올해 의성군은 코로나19를 대응해오며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지역감염이 조금씩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지난 3월 이후 다시 또 어려운 고비를 맞으며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에서는 지난 24일부터 1월3일까지 시행될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우리 의성군은 정부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중 점검과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월3일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 군수는 “우리는 이미 통합신공항 유치와 코로나19에 대응해 모두가 놀라는 의성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다시 한 번 군민 한 분 한 분이 방패가 돼 주신다면, 무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도 우리의 하나된 마음 앞에 힘없이 무너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연말연시 방역강화특별대책 첫 주말, 대구지역 소상공인은 울었다

“장사가 안 돼 소득이 없습니다. 세금도 못 내고 대출도 막혀 막막한데 특별방역강화대책으로 대목에 손님도 없으니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합니다.”대구 동대구역 일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심모(48·여)씨는 이 같이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6일 심씨는 오후 8시 넘어 가게를 방문한 손님 5팀을 돌려보냈다.고깃집 특성상 손님들은 1시간 이상 식사를 하는데 24일 0시부터 시행된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특별대책으로 오후 9시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어서다.심씨는 “하루 종일 21만 원 밖에 팔지 못했다. 최근 직원 5명과 아르바이트생 2명도 내보냈다”며 “다른 아르바이트생도 장사가 안 되는 게 눈치 보이는지 내일부터 자진해서 안나오겠다고 한다. 그만큼 사정이 좋지 않다”고 울먹였다.방역강화특별대책이 시행된 첫 주말 저녁시간대 대구의 주요 먹거리 타운은 어둠으로 변했다.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던 음식점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문을 닫았다. 한 명이라도 아쉬운 상황 속에서 손님을 내보내기 바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방역강화특별대책이 끝나는 기간(지난 24일~내년 1월3일)까지 ‘자체 휴업’에 들어간 음식점도 즐비했다.지난 26일 오후 8시 북구 칠곡에 있는 젊음의 거리.한 시민이 식당에 들어서자 주인은 “오후 9시 전에 문을 닫아야 해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뒤 돌려보냈다.또 다른 식당 주인은 8명의 단체손님이 한꺼번에 입장하자 화들짝 놀라며 입장을 거절했다. 단체 손님이 테이블 2개에 나눠 앉겠다고 했지만 사정을 얘기하고 돌려보냈다.‘젊음의 거리’에서 보쌈집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정부의 방역강화특별대책 이전에는 하루 평균 90여 명의 손님이 찾아왔지만 지금은 3분의1 수준도 안 된다. 손님 한 명이라도 더 받고 싶지만 단속에 적발돼 벌금을 내는 것보단 문을 닫는 게 낫다”고 말했다.오후 9시가 다가오자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들은 일제히 일어나 계산대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자 갈 곳을 잃은 일부 시민들은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대구의 대표 먹거리 타운인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음식점 역시 대부분이 가게 문을 닫았다. 오후 9시가 채 되지 않았지만 영업을 끝낸 음식점은 주차금지 표지판과 체인을 쳐놨다.영업이 금지되는 시간이 다가오자 들안길 일대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차량만 눈에 보였다.들안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오후 6~7시께 영업시간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며 “‘오후 9시’라고 말하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먹고 살지 막막할 뿐”이라고 한숨을 쉬었다.한편 정부의 방역강화특별대책이 시행된 첫 주말(26~27일) 대구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34명, 경북 68명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