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 접견...북미대화 해법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논의한다.이번 접견은 북·미 대화 교착이 장기화해 양국간 설전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최근 북한이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설정하고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점을 연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최근 북한은 지난 7일과 13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히는 등 핵·미사일 실험을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북한이 설정한 ‘연말시한’을 앞둔 시점에서 접견이 이뤄지는 만큼 북·미 대화 재개를 비롯한 한반도 긴장고조 상황을 타개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비건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대북 메시지를 가져왔을 지도 주목된다.비건 대표는 2박3일간의 방한 기간 중 판문점에서 북측과의 접촉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판문점에서 카운트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에는 멈춰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 시계가 다시 움직일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일본 NHK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비건 대표는 북측과 회동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약식 회견형식으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하며 북측을 향해 비핵화 협상 복귀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소집됐고 이에 대해 북한이 강력 반발한 바 있으므로 북한의 도발 명분을 더 이상 주지 않겠다는 포석이 되는 셈이다.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와의 접견에서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에 대해 언급할지도 관심사다.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가 17∼18일 서울에서 열리며 미국 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비건 대표 방한과 같은 날인 15일 입국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천시, 적극행정·격무부서 공무원, 1명 특별승진· 3명 특별 승급

김천시는 성과중심의 조직운영과 일 잘하는 직원을 우대하기 위해 2019년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대상자 4명을 발표했다.이번 특별승진·승급은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난 성과위주의 인사혁신으로 교통·복지·재난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우대한다’는 임용권자의 인사운영 의지가 강력히 반영됐다.특별승진·승급 대상자는 자체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김천시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4명을 선정했다.특별승진은 서강목(도로교통과 행정 6급)씨 1명이다. 특별승급은 3명으로 권영우(사회복지 7급), 이영명(시설 7급), 하승진(공업 7급)씨 등이다.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시정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내는 직원은 특별승진·승급시켜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과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인사상 우대조치를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미래 100년 김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시, 미세먼지 특별관리 들어가- 계절관리제 시행

미세먼지가 시민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면서 대구시가 미세먼지 특별관리에 나선다.(6면 관련기사) 대구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본격적으로 급등하는 시기에 대응하여 이달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등 미세먼지 계절별 관리에 들어간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3월말까지 미세먼지 저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대상기관은 대구지역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이다. 대상차량은 행정·공공기관의 공용차(전용 및 업무용 승용차만 해당) 및 근무자의 자가용 차량이다. 제외대상은 민원인 차량과 경차·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차량, 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이용차량 등이다. 사업장부문 관리도 강화한다.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감시인력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민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민간점검단은 산업단지 소재 4개 구·군(서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8개조 16명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이동식측정차량(1대)과 무인비행선(드론, 1대)을 구입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운영, 불법배출 감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 지점 16개소(80.6km)를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분진흡입차, 진공청소차, 살수차 등을 집중 투입한다. 미세먼지 제거장비를 집중투입하는 ‘도로 미세먼지 집중제거의 날’을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실시한다. 경로당, 도서관 등 31개 시설을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건강취약계층 사용시설,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성웅경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급 및 고농도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의성군, 겨울철 대형건설공사장 특별점검 실시

의성군은 공사 현장 폐기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은 지역 내 건설공사장 10곳이 대상이다. 공사 현장에서 배출되는 건설 폐기물의 적정 보관 여부와 수집·운반, 최종 처리 인계 과정에 대한 점검을 한다.또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후 재점검을 실시한다. 위반사업장은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김미자 의성군 환경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은 건설 폐기물 배출 사업장의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창고대개방전 등 겨울 패션 상품 특별전 개최

지역 유통업계는 이번 주말 패션 브랜드 창고 대개방전 등 풍성한 이벤트 및 행사를 마련한다. 겨울 패션 아이템을 비롯해 이불, 카펫 등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겨울 세일 메인 쇼핑 이벤트 남성패션&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남성패션 브랜드 창고 대개방전에서는 코트·재킷·패딩 등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창고 대개방전에는 피에르가르뎅·레노마·콤파스 등의 남성 브랜드가 참여한다.행사기간 브랜드 특가 상품으로 레노마 옴므의 정장과 코트를 9만9천 원부터 구입 할 수 있다.패셔너블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 패밀리 세일을 통해서 선글라스는 최대 5만~14만 원, 고글 5만~9만 원, 안경테 3만 원, 의류 1만~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창고 대개방전에서는 컬럼비아 벤치파카를 19만9천 원에, 웨스트우드 경량패딩을 6만9천 원에, 제인코트 레깅스와 티셔츠를 각각 1만 원에 살 수 있다.대백프라자 9층 리빙관 애플 매장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애플 신제품 아이폰11와 11프로(PRO), 애플워치5, 아이패드 고객 초청전을 진행한다.프라자점 10층 중앙홀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까르마&템퍼 겨울밤 숙면보장, 매트리스 특집전이 열린다.또 같은 기간 3층에서는 닥스 제화&가버&제옥스 겨울 숙녀화 특집전이 마련된다.4층 여성패션에서는 드마이어&캐리스노트 여성 컨템포러 리 아우터 기획전, 6층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K2 겨울 아우터 토탈전이 펼쳐진다.프라자점 2층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다음달 1일까지 30~60% 이월 상품전을 연다.◆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숏패딩과 함께 스타가 입은 패딩을 대거 선보인다.‘디스커버리’ 매장에서는 코튼이 함유된 기능성 소재로 발수가공이 가벼운 눈으로부터 방어해주는 ‘숏 마운틴 쿡’을 35만9천 원에 판매한다. 영 스트리트 트렌드에 맞춰 교복, 재킷 위에도 편안하도록 여유있게 핏을 조정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이외에도 ‘아이더’ 매장에서는 스투키 구스 숏패딩을 38만 원에 내놓는다. 아이더 스태디셀러인 스투키 다운 제품으로 구스다운을 사용한 다운재킷으로 소매에는 국기 자수로 포인트를 주고 후드 탈부착이 가능해 전 시즌 스투키와 차별화를 뒀다.‘휠라’ 매장에서는 테이피 숏다운을 17만9천 원에 선보인다. 어깨에서 소매까지 옆선 필라 로고 프린트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으로 경량 소재를 사용해 매우 가볍고 덕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또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장에서는 안감 등판에 발열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남성 전용 블르종 숏 다운 점퍼 타루가 숏 다운 점퍼를 35만9천 원에 판매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리빙관 ‘더뮈브’ 에서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핸드메이드 카펫을 선보인다. 7만 원부터 최대 2천만 원대 상품까지 50여 종의 핸드메이드 카펫을 선보이며 일부 품목에 한해 내달 31일까지 30% 할인 판매한다.◆대구신세계백화점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는 각 층 본 매장에서 시즌 종료시까지 시즌오프 30%전을 실시한다.분더샵, 분더샵콜렉션, 슈 콜렉션, 마놀로블라닉, 지미추, 블루핏, 트리니티, 분주니어의 아이템을 특별가에 만나 볼 수 있다.대표 아이템으로는 분더샵콜렉션의 리버서블 바이메티리얼 코트, 롱 모직코트, 이옌키 네크 포인트 구스 숏다운 재킷 등이 있다.이밖에 크리스조이 남성 부클 구스 다운 재킷, 이브살로몬 카멜리아 핑크 패딩, 지안 비토로시 그린 스웨이드 앵클 부츠, 지미추 버클 앵클 부츠, 에르노 키즈의 구스 숏 패딩 등이 있다.◆이랜드리테일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아울렛)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겨울의류 특가상품대전’행사를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레노마레이디·후라밍고·지오투·인디안마코스포츠·콜핑 등이 참여하는 남·여성·스포츠·아웃도어의류 겨울의류 특가상품대전이 열린다.또 탠디 제화 인기상품대전과 럭셔리갤러리 해외명품편집 빈티지·스크래치 상품대전 및 TBJ·행텐·톰스토리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 인기상품대전 등이 마련된다.NC아울렛 엑스점에서는 알토·데이텀·모스코나·끄레아또레·르샵·투미 등의 영·여성의류 겨울의류 특가상품 대전을 비롯 멜본·튜브·V벤치·니꼴밀러·쏘시에·베스띠벨리 등이 참여하는 잡화·여성의류 겨울상품 초대전이 진행된다.이밖에도 겨울상품 최대 50~80% 오프 특별가 상품대전이 열린다. 이 특별가전에는 클라이드·NII·인터크루·인디고뱅크·스피오·닉스·링스골프·PAT 등이 참여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FC, 1일 서울전 홈경기 리카 부스 특별 운영

대구FC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리카를 앞세워 특급 팬서비스에 나선다.대구는 다음달 1일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8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리카 부스’를 특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리카 부스는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경기 종료까지 야외 광장에서 운영된다.부스에는 리카 3종 세트(리카 가방고리, 리카 앉은 인형, 리카 얼굴 쿠션)를 직접 만져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장 결제 후 리카를 바로 입양(?)해 갈 수 있다.야외 광장 중앙에 리카 전용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리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대구는 리카 부스에서 리카 인형 1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리카 스티커 세트(5종)를 증정한다. 선착순 500명이며 별도 구매는 불가하다.선수들도 리카 부스 일일 점원으로 출동한다. 이날 고재현, 이동건, 박민서 선수가 오후 1시30분부터 2시까지 리카 부스에서 직접 팬들을 맞이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3대 미래청사진’ 공동비전 채택...‘신남방 2.0’ 발판 마련

2019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 세부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총망라한 결과물인 ‘공동의장 성명’이 26일 채택됐다.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이날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의장 성명’ 등을 채택하고 사람중심의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공동체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 공동체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언론 발표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면서 △비자신청센터 설치 등 비자제도 간소화 △한·아세안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2022년까지 아세안 장학생 2배 이상 확대 △한·아세안 문화교류 적극 지원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 △올해 한·아세안 협력기금 2배 증액 △2022년까지 무상 ODA 규모 2배 이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아세안 정상들은 지난 30년간 한국이 아세안 주도 지역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역내 안정과 발전에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의 이런 기조에 아세안 정상들이 지지와 공감을 표하고 논의를 한층 더 숙성시킬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이날 합의된 3대 미래청사진을 기본으로 향후 ‘신남방정책 2.0’을 본격 추진,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미·중·일·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특히 ‘상생번영’ 방안과 관련,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배격 의지를 거듭 천명해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는 자유무역이 공동번영의 길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과 아세안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 타결을 환영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자유무역을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는 ‘보호무역 배격’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미·중 무역 갈등으로 상징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역내 평화 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평화 공동체’ 비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해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역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중 최초로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한 별도 업무오찬이 마련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기에 재개돼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미술관,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0년 ‘이인성 미술상’ 운영 20주년을 앞두고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를 2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다.대구시는 대구 출신 천재 화가 이인성(1912-1950)을 기리고, 동시대 회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인성 미술상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이인성 미술상 운영 19주년이 되는 해로 대구미술관은 2020년 운영 20주년을 준비하며 작가의 예술성을 계승·발전하고, 이인성 미술상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를 2020년 1월12일까지 개최한다.이인성 작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해방, 한국전쟁 등 어두운 시대를 거쳤다. 척박한 시대 상황에서도 예술에 대한 의지를 꿋꿋이 하던 그에게 고향 ‘대구’는 유일한 빛이었다.지역 선후배의 지원을 받으며 근대기 거장으로 성장한 이인성은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대구와 일본을 오가며 작업에 매진했으며, 1930~194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도 1930년대 초부터 1940년대 말까지의 작품으로 ‘화가의 고향’과 접점을 이루고 있는 20점을 엄선했다.‘화가의 고향, 대구’은 예술가에게 고향이 지닌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다. ‘풍토의 고향’, ‘정신적 고향’으로 주제를 세부적으로 나눠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등 그가 즐겨 사용하였던 수채화, 유화, 수묵 담채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또 남산병원, 삼덕동, 아르스 다방, 일본 등 작가의 주요 화실을 담은 사진을 아카이브로 보여주고, 출품작 전체에 자세한 작품 설명을 붙여 관객들이 작가 이인성의 일생과 작품에 얽힌 심층적인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인성 삶을 발레로 표현한 대구시티발레단의 ‘카페 아루스’ 발레공연도 다큐멘터리로 상영한다. ‘카페 아루스’는 이인성이 직접 운영한 다방 아르스에 착안한 공연으로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 올려 이인성 작가의 삶을 공연으로 재조명했다. 영상에서는 총 14점의 작품을 소개해 이번 특별전에 출품하지 않은 작품까지도 관객들이 공감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전시를 기획한 김나현 큐레이터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이인성 작가의 삶과 작품을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작가에게 영향을 끼친 고향, 그리고 작가가 일으킨 동시대의 문화적 파장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추진

대구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생활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동절기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대구시, 구군 및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민관합동 특별점검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대구역, 반월당역, 국채보상공원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현장상담, 야간응급잠자리 연계, 위기노숙인 긴급구호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쪽방생활인에 대해서는 밀집 지역인 중구 성내동에 설치한 행복나눔의 집을 통해 세탁 및 샤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쪽방상담소를 통해 주거, 일자리, 의료-복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이 나쁜 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을 위해 희망진료소(곽병원내)를 운영해 1차 진료 및 건강 상담을, 2차·3차 진료대상자는 병원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회 산자위, ‘포항지진특별법안’ 첫 법안 심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소위원장 김삼화)가 14일 ‘포항지진특별법안’에 대한 첫 심사에 나섰다.포항지진 발생 2년을 맞아 지진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정작 법안 심사는 더디기만 한 상황이다.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포항지진의 원인인 포항지열발전소가 정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만큼 정부가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은 “보상이란 용어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하고 보상이 됐을때 달라지는 것을 검토 하겠다”며 “20대 국회에서 포항지진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배·보상 문제를 두고)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18일까지 의견을 모아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은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만 2년이 됐다. 다음 주까지는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이철규 의원도 “적어도 ‘피해보상’ 이상은 정부가 수용해줘야 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한국당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은 “노심초사했는데 오늘 여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18일에는 꼭 통과됐으면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바른미래당 소속인 김삼화 소위원장은 “18일에는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긍정적인 결론을 가지고 나와달라”면서 의결을 보류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남구스포츠클럽, 현정화 감독 초청 특별 강습회 개최

대구남구스포츠클럽은 오는 18일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현정화 감독과 함께하는 ‘스타서포터즈 특별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얻고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 감독은 탁구를 좋아하는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자세 교정 및 수준 높은 탁구 기술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구남구스포츠클럽 회원 및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강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스포츠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순 참관은 사전 신청 없이 가능하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페인터즈’ 특별기획공연

경주문화재단이 경주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15∼16일 이틀간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특별기획공연인 ‘페인터즈’를 진행한다.‘페인터즈’는 배우들의 춤, 액션, 코믹연기와 무대의 음악, 조명, 특수효과를 활용해 미술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라이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K-퍼포먼스다. 대사 없이 진행되는 시청각적 소통을 통해 국내에서는 4개의 전용관에서 넌버벌 장르 관람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넓은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공연은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 세계적 영웅을 각기 다른 미술기법으로 표현한다. 빛을 이용한 라이트 스크래칭, 야광 드로잉, 눈 깜짝할 사이 완성되는 스피드 드로잉, 신기루 같은 더스트 드로잉 등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1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2시 등 총 4회 공연 예정이다. 생후 36개월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대학생 또는 만 24세 미만 관람객은 30%의 청소년 할인을 적용해 예매할 수 있다. 경주예술의 전당 카카오톡채널(구 플러스친구)을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수능생은 1명 당 동반자 3명까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경주문화재단 오기영 대표는 “문예진흥기금의 후원을 통해 검증된 양질의 콘텐츠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생활 신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객석의 30%를 읍·면지역 거주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무료 관람 기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신경미 작가 ‘봉황 날다’ 특별 초대전

신경미 작가의 특별초대 개인전 ‘봉황 날다’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리고 있다.신경미 작가는 서양화의 기법과 동양의 정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대로부터 주요 소재로 쓰였던 봉황이나 물고기, 여인을 색다르게 그려낸다.봉황은 신경미 작가를 대변한다. 특히 엄마가 돌아가신 그해 그린 작품을 보면 봉황들은 하나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엄마를 떠나보낸 슬픔이 그림에 투영된 것이다.상스러움의 대명사인 봉황은 상상의 새로 가슴은 인(仁), 날개는 의(義), 등은 예(禮), 머리는 덕(德), 배는 신의(信義)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거시적으로는 우주전체를 의미하는데 작가가 희망하는 자화상에 해당된다.여인 연작은 며느리와 아내, 어머니로 살아야 하는 여인의 숙명을 대변하는 자화상이다. 우리의 엄마도 젊은 시절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이 있었음을 작가는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특히 작가는 물고기 여인을 통해 모든 어머니의 삶을 대변한다. 폐혈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렸으며 작품으로나마 어머니의 사랑과 그림움을 기억하는 것이다.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작가의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내포하고 있다.작가는 “돈 걱정없이 그림을 그린 지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았다”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물감과 캔버스를 샀고 굴곡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나만의 작품을 그려냈다”고 했다.실제 신 작가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지 못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캔버스가 없어서 합판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림을 그린지 30년이 넘었지만 그림이 팔리기 시작한 건 불과 2년 전이다. 작가는 “그림을 안그리면 잘 먹고 잘 살수 있다”며 “하지만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클수가 없다”고 했다.힘든 시간을 잘 버텨내자 그의 작품이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봉황’으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드레스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중국 상해 등에서도 개인전을 진행했다.이번 전시에는 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담았다. 전시장 곳곳에는 엄마의 그림과 오빠의 현판 작품, 고마운 언니의 초상화 등이 전시돼 있다.작가는 “가족의 도움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그는 “루비를 활용한 봉황 시리즈를 계획 중에 있고, 컨디션이 회복되면 새로운 작업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금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화실에서 그들을 위한 그림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이번 전시는 31일까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중소기업 근로자들 주택 특별 공급 정보 쉽게 접하고 쉽게 신청한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 특별 공급 정보를 쉽게 접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부터 기존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종합사이트(이하 산학인시스템)에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 메뉴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학인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직접 방문과 우편으로만 신청하던 것을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방문 및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택공급 물량에서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위한 주택물량을 확보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별공급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