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정신병원서 입원환자 투신…환자 관리 소홀 논란

대구 달서구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환자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병원의 관리 소홀 의혹이 제기됐다.경찰이 병원을 상대로 입원환자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했으나 ‘단순 자살’로 사건을 종결짓자 유가족들은 반발하고 있다.15일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구시 달서구 모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 7월31일 오후 9시께 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7층 병실에서 8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했다.병원 옆 건물에서 목재상을 운영하는 B씨가 발견해 오후 9시5분께 최초 신고했다.폐쇄병동인 7층은 1~6층으로는 가지 못하도록 막아놨으나 옥상 출입문은 개방돼있어 환자가 드나들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옥상의 담이 5m 이상으로 높아 일반인이 상식상 뛰어 내리려고 마음먹지 않는 이상 올라 갈 일이 없다”며 “병원이 업무상 과실치사가 있는지 조사했지만 혐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경찰 조사 결과에 유가족들은 강력히 반발했다.옥상에서 환자가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되고 신원확인이 될 때까지 병원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유가족 C씨는 “떨어지고 나서도 병원이 아닌 경찰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며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는 병원의 업무상 과실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해당 병원 측은 “병원 안에서 흡연을 할 수 없어 옥상 흡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추락사고 건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병원 측에 문제가 있었다면 수사가 종결이 되지 않고 처벌을 받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고령 달성보 투신 추정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고령군 개진면 달성보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이모(39·부산) 씨와 신모(37·달성)씨가 실종 이틀 만에 달성보 교각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달성보 인근에서 실종된 이씨와 신씨는 이틀간에 걸친 수색 끝에 지난 19일 오전 8시께 달성보 8번 교각과 4∼5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이들 실종자의 사체를 경찰에 인계했다.실종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달성·고령소방서, 대구·경북119특수구조단 합동으로 구조인력 25명과 소방드론, 보트 2정 등 수색 장비 11대를 투입해 이틀간 수색했다.실종 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달성보 개진방향 끝 지점에서 강물로 뛰어들었다. 투신 전 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 일선교서 투신 20대 남성…수색 3일째

구미 낙동강 일선교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구미시 소방서 등에 따르면 A(22)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15분께 10m 높이의 일선교 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CCTV 등에 A씨가 투신하는 장면이 찍히진 않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휴대전화와 모자 등 A씨의 소지품 일부가 발견된 점, 실종 직전 친구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낸 사실 등으로 미뤄봤을 때 투신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오후 4시)까지 구미소방서 119구조대 6명, 경북 긴급기동대 7명, 지원인력 5명 등 18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물이 혼탁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에서 신원 미상 남성 투신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동부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20분께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신세계백화점 9층에서 5층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남성이 투신한 곳은 백화점 내부 에스컬레이터 9층 난간으로 이곳은 유리막 등이 높게 쳐져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은 낮은 곳이다. 소방당국은 신고 즉시 출동해 해당 남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해당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