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끝낸 유승민, 수도권 지원사격...“젊은이들, 진보의 위선 알 때도 되지 않았나”

4·15 총선 불출마로 ‘백의종군’을 선언한 미래통합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2일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찾는 등 선거 지원유세에 나섰다.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유 의원이 ‘잠행’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 등판하는 모양새다.유 의원은 이날 통합당을 상징하는 핑크빛 점퍼를 입고 구상찬, 김철근, 김은혜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그는 “진보가 경제·안보를 얼마나 망쳤고 얼마나 불법·위법을 하고 위선적인지 젊은이들이 알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있는 만큼 20·30세대에게 통합당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심각하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가 만든 것”이라고도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구상찬, 김철근 후보 공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 저 사람들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구 후보가 “저 사람들은 세상에 모든 좋은 일은 자기 혼자 다 하면서 뒤로는 나쁜 짓을 (한다)”고 말하자, “겉다르고 속다르다”며 맞장구를 쳤다.유 의원은 김은혜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나갔다.그는 “지난 3년 동안 문 대통령과 이 정부가 경제를 완전히 망쳐놨는데 코로나가 (정부의) 경제 실정을 덮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들이 ‘코로나 때문에 어차피 (경제가) 어렵다’고 헷갈리고 계시다”며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진 현장 지원 유세에서는 “지난 3년 간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 이 사람들이 하는 정치에 행복하시냐”며 “(이들은) 경제를, 외교·안보를 망치고, 조국 사태처럼 입만 열면 정의·평등·공정을 독점하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는 달랐다”고 말했다.그는 “이 사람들의 위선, 이중성 다 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유 의원은 선거대책위원장 등 공식 직책은 맡지 않았지만 개인적 인연이 있거나 격전지 후보들을 중심으로 전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강대식 동구을 후보, “순국선열의 정신으로 선거전 돌입”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가 2일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강대식 후보는 이날 오전 동구을 재·보궐선거 통합당 후보들과 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13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국립신암선열묘지는 52분의 선열이 잠들어 계신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다.참배를 마친 강 후보는 “나라가 조타수를 잃은 것처럼 휘청이는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 각오를 다지기 위해 순국선열의 얼이 서린 이곳을 찾았다”며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의 고귀한 넋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나라와 경제를 살리겠다”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세대, 계층, 지역, 종교를 초월해 분열과 갈등을 딛고 통합의 정신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통합당의 후보로서 마타도어(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정책 선거를 펼치겠다”며 “‘통합과 혁신으로 하나 된 국민의 힘’을 기치로 국민 앞에 하나로 뭉친 통합당의 취지에 맞게 이번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날부터 지난 12년간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청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든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의 약속이 담긴 ‘동구비전 3533 공약’을 토대로 표심을 다질 계획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통합당 김상훈 후보, 4·15총선 공식선거 운동 시작

그동안 방역활동을 중심으로 소규모 주민접촉을 계속해오던 미래통합당 기호 2번 김상훈 후보가 2일 아침 비산네거리 인사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하지만 김 후보측은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았고 개학도 미뤄질 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문자발송, 카카오톡,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서구 토박이인 김상훈 후보는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제19대·20대 국회의원(대구 서구)을 지내, 대구를 가장 정확히 알고 서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대구 발전 전문가로, 이번 선거에서 교통, 도시환경, 교육, 복지 등 크게 4개 분야 공약을 마련했다.우선 교통분야에서는△4호선 순환전철 트램(Tram) 조기착공을 통한 대구시 전역 연결 △서대구KTX, 대구산업선, 대구광역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등 신규 노선 추진 등을 통해 서구를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악취제거△염색산단 집진시설 지원 및 서구 전반의 재개발·재건축을 지원한다는 공약을 마련했다.교육환경 공약으로는 △노후 교육시설 개선 △교육도서관 신축 △우수교사 유치 △서구권역 공동 특설반 운영, △각 동별 교육나눔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이 있다.또 △평생 학습관 신축, △서구 문화원 건립 △어르신 복지관 신축 등 서구의 복지 상승을 위한 공약도 준비했다.김상훈 후보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시설 확충 등 나라와 대구, 서구를 위한 일이라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 자식 세대들에게 어떤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진중한 판단을 해야 하는 선거라고 생각해주시고, 오는 15일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무소속 홍준표 겨냥, 입 다문 통합당 공천장 거머쥔 대구 의원들

미래통합당 대구 선거대책위의 31일 대구 북갑 여성전략공천자인 양금희 후보 집중 지원과 관련, 당내 안팎에선 선거 초반 방향타 설정을 두고 말들이 많다.통합당 대구 선대위의 제 1 집중 지원 타켓은 박빙구도를 보이고 있는 대구 수성을 지역이 돼야 하지만 아직 이곳에 대한 집중지원 의지가 빈약한 탓이다.대구 수성을은 여성토종 후보인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무소속 대권잠룡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등의 3파전으로 초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곳이다.홍준표 전 대표의 초반 무소속 바람을 잡지 못하면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통합당 바람은 지역 전체에서 탄력을 받지 못할 정도로 보수텃밭 대구로서는 놓칠 수 없는 지역이다.하지만 시당 선대위가 홍 전 대표를 겨냥한 선거전략을 집중 논의하기에 앞서 양금희 후보 구하기에 우선적으로 나선 것은 초반 어깃장 행보로 비쳐진다는게 정가 일각의 분석이다.실제 이날 저녁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상훈·윤재옥 의원과 총괄본부장인 곽상도 의원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양금희 후보 사무실을 찾아 강력 지원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이날 무소속 후보인 정태옥 의원과 관련한 비판 발언이 예상되는 반면 수성을 무소속 후보인 홍 전 대표를 겨냥한 공세는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문제는 통합당 대구지역 공천을 받은 현역 의원들이 그동안 홍준표 전 대표의 수성을 연착륙과 관련한 어떤 비판 발언도 내놓지 않았다는 점이다.홍 전 대표의 명분없고 난데 없는 대구 출마에 대해 지역 의원들 모두가 입을 다문것은 사실상 홍 전 대표의 대구 입성을 묵인하는 것으로 오해 할 수 있다는게 정가 일각의 목소리다.이인선 후보 ‘홀로 힘든 전쟁’을 치루는 셈이다.자신들의 지역구에 홍 전 대표가 출마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홍 전 대표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 종로나 신경쓰라, 지면 아웃, 이라는 등 잇따라 당 대표 흔들기에 나서도 이를 반박하는 의원들도 보이지 않고 있다.김상훈 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와관련,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홍 전대표를 ) 겨냥한 선거 전략을 심도있게 짜고 있는 중”이라며 2일 시작되는 본 선거운동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한 대대적 공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홍준표 전 대표가 수성을에 온지 보름여가 지났지만 통합당 대구시당을 비롯한 현역 의원들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다소 의아했다”면서 “당선될까 두려워선인지는 몰라도 통합당의 대구 전석 석권을 위한 정치 1번지에서 무소속 후보 당선을 용인한다면 이는 통합당 현역 의원들의 전적인 책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 총선 드론)김현기, 황교안 무소속 영구 입당 불허에 “정권 교체 안하겠다는 건가”

무소속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예비후보는 30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 영구 입당 불허와 관련 “정권 교체를 하지 않겠다는 뜻인지 묻고 싶다”고 따져 물었다.김 후보는 이 지역구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저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총선 승리 후 복당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는 설움을 딛고 다시 당에 들어가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황 대표의 복당 불허 방침은 보수우파 통합과 정권 교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근시안적, 감정적 조치가 아닌지 의아스럽다”고 비판했다.또한 “탈당 후 무소속 출마 후보들은 주민 무시 공천, 특정인 배제 공천, 사천에 희생된 사람이지 해당 행위를 한 후보들이 아니다”며 “입당 불허 방침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바로 대선정국으로 이어진다”며 “총선 후 보수우파가 다시 힘을 한 곳에 모아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하며 정권교체에는 너와 나의 구분이 없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인선, “홍준표 보수우파 대통합 위해 백의종군하라”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구 이인선 예비후보는 30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홍준표 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통합당과 보수 우파의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교안 대표가 ‘공천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당헌·당규를 개정해 입당을 영구적으로 불허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홍 후보의 복당이 원천 차단됐고 홍 후보의 ‘총선 당선 후 바로 통합당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 됐다”고 했다. 이어 “홍 후보는 더 이상 대구 시민과 수성구민을 속이지 말고 희생과 헌신의 자세를 보여달라”며 “대구 팔이, 위장 통합당 놀이를 당장 멈추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서 혹독한 주민의 심판 후 정계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성구와 대구가 홍 후보의 대권 욕망을 채우는 소모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윤창중, 당선되면 통합당과 태극기 통합에 역할하겠다

무소속 대구 동구을 윤창중 예비후보는 30일 “당선 후 가장 먼저 미래통합당과 태극기세력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록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통합당과 태극기 세력을 대동단결시킬 것”이라며 “대동단결하지 못하면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순수한 애국시민들의 열정을 담아낼 수 없어 정권 창출에 실패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 내용과는 달리 통합당이 태극기 세력을 배척한 것은 태극기 국민들의 열망을 배반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보수우파 지지층에서 나오는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면서 “보수우파가 문재인 좌파세력의 영구집권을 막기 위해 재집권하려면 태극기 세력의 지지가 절대적인만큼 반드시 통합당과 태극기 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통합당은 탄핵 배신세력의 집단수용소가 돼있고 특히 동구을은 유승민의 심복으로 지내온 자를 공천하는 대국민사기극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보수우파가 이런 위선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절대 재집권을 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통합당은 긴장해야 한다

이창재정치부 부국장 4·15 TK(대구·경북) 총선이 본격 점화됐다.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초로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없는 비대면 선거가 이뤄지면서 깜깜이 선거로 치닫을 전망이다.보수텃밭인 TK로서는 깜깜이 선거 자체에 대해 큰 우려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예전의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되는 곳이 바로 TK였기 때문이다.이번 선거의 키포인트도 보수대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 바람이 불 것인지 여부다.4월 2일 13일의 선거 열전속에 초반에 어떤 기류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바람의 강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현 지역정가가 내다보는 바람은 두가지다.통합당의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통합당의 막장공천에 따른 ‘통합당 공천 심판론’이 그것이다.여기에 보수분열로 인한 어부지리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신승을 예상하는 지역도 나오고 있다.일단 대세는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다. 지역 경제는 이미 더이상 추락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다.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 새벽 4시부터 줄을 서야 하고 코로나 마스크 대란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다.통합당 공천 정국이 도래하기 전에 이미 TK는 총선 25석 전석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됐다.대구 달서갑 북구갑 경북 안동예천 경주 등 통합당 막장 공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여전히 문재인 심판에 대한 바닥 민심은 사납다.통합당 바람이 거세게 몰아닥칠 경우 당선뒤 통합당 복당을 자처하는 공천 심판론 일부 지역도 통합당 바람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TK 민심을 기반으로 대권 재도전을 꿈꾸고 대구 수성을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홍준표 후보도 이같은 통합당 바람에 자칫 정치 생명이 끝날지도 모른다.비대면 선거로 인해 통합당의 강력 지지세력인 노년층 표심 공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홍준표 바람도 현재로선 미풍에 그치고 있다는게 정가 일각의 분석이다.대권캠프를 연상하듯 전국적 유명인사들로 포진,홍준표 후보가 매머드급 선거대책위를 꾸렷지만 정작 수성을 유권자의 신망을 받는 인사가 드문 것도 미풍의 원인으로 지목된다.바닥 토종 세력의 지지를 못받고 있다는 얘기다.문제는 미풍에 그치고있는 홍준표 바람이 선거 운동 하루전에도 거센 무소속 바람을 일으킬 수 도 있다는 점이다.초반 TK 총선 승리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TK 통합당 후보들과 캠프 식구들이 긴장을 늦출 경우의 수다.초반 통합당 바람만 믿고 예전의 오만한 선거운동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벌써부터 일부 지역엔 캠프식구 합류를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는 곳도 있다는 전언이다. 당선뒤 논공행상을 둔 식구들간 신경전 탓이다.또 여론의 중요성을 망각한 채 강력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시간만 보내면 당선된다는 오만한 사고를 지닌 후보가 있을까도 우려된다.별다른 저항없이 당선뒤 금배지를 달 경우 의정활동은 뻔하다.TK 통합당 후보들간 시너지도 약하다.수성갑 주호영 의원은 홍준표 후보가 있는 이웃 지역 유세 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설 경우 한때 자신과 적이었던 이지역 여성토종후보 통합당 이인선 후보에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다.16년간 자신이 누볐던 수성을 주호영 지지세력들이 되레 이 후보에게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라는게 주 의원의 지원유세 불가 이유다. 자칫 홍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지난 20대 TK 국회의원들이 손가락질 받는 이유중 하나는 시너지다. 단합된 한 목소리도 못냈고 자기만 아니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득실했다.이번 총선은 달라야 한다. 나를 버리고 모두를 위한 총선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TK 통합당은 긴장해야 한다.민심이 달라지고 있고 일부 현역 의원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동정여론도 확산되고있다.보수텃밭을 지키느냐 잃냐의 차이는 단 하나다. 진정성이다. 용하게 TK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진정성을 안다. 끝까지 통합당 후보들은 긴장 해야만 하는이유다.

통합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 발대식 “이번에는 2번. 꼭 찍어주세요.”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습니다. 이번에는 2번입니다. 꼭 찍어주세요.”4.15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29일 대구시당에서 열렸다.이날에는 김광림 TK(대구·경북)권역위원장,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형기 경북대 교수와 윤재옥·김상훈 의원, 대구지역 통합당 후보, 당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김광림 의원은 “4월16일 오전 8시 기준 우리 당 소속 당선자 수가 중요하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비해 1석이 부족, 일당이 못돼 국회의장을 빼앗겼다”며 “의장만 챙겼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통합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온 인사들이 당선되면 어차피 통합당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이는 아무짝에 쓸모없다”며 “TK 25석을 확실히 통합당이 챙겨야한다”고 피력했다.김형기 공동선대위원장은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등으로 경제가 바닥났고 조국 사태 등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진 만큼 정권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보수에게 실망한 주민들도 ‘미워도 다시한번’이란 마음을 갖도록 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했다.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달서을)은 “통합당 공천 문제로 여러가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천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반성하겠다”며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이런 문제에 매몰돼서는 안된다. 공천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겨두고 문 정권 심판에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살려내는 마직막 골든 타임”이라며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서 우리 당의 선거 전체 분위기를 어렵게 하는 일은 이 시간 이후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또다른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서구)은 “문 정권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권, 내사람만 챙기면 된다는 정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표만 얻으려고 하는 정권”이라며 “이런 오만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후보들의 대표 공약 발표 시간도 진행됐다.주호영 후보(수성갑)는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추경호 후보(달성군)는 대구산업철도 조기건설, 류성걸 후보(동구갑)는 K2 이전터를 대구 휴노믹시티와 미래복합신도시로 건설, 강대식 후보(동구을)는 K2 이전 후적지에 첨단산업 주거 융복합 미래도시 건설, 양금희 후보(북구갑)는 도청 후적지에 세포 치료 중심의 정밀의료 글로벌 플렛폼 구축, 김승수 후보(북구을)는 북구를 웰니스 산업·의료관광 거점으로 조성, 이인선 후보(수성을)는 스마트시티 수성, 홍석준 후보(달서갑)는 디지털 메이커시티 성서를 내세웠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당 대구 동구을 강대식 후보,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 늘려야”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대식 후보가 공동주택 지원 사업 강화를 약속했다.강대식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대구아파트연합회 동구지회 회원들을 만나 공동주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아파트연합회 회원들은 “60~70%의 주민들이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공동주택(아파트) 지원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고 그마저도 노후 아파트 시설물 보수에 집중돼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편의시설 확충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아파트 지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관련 법안 등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또 “동구에도 문화시설이나 공공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이 많다”며 “구청장 경험을 잘 살려 관광 활성화와 고등학교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로 동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강대식 후보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시설을 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아파트 지원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특히 노후된 아파트의 공동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총선 드론)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미래통합당 정희용(고령·성주·칠곡) 후보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정희용 후보캠프에서 지난 27일 고령·성주·칠곡지역 통합당 소속 경북도의원과 군 의원 및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군 의원 등 23명이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 자리에 의원들은 “정부의 코로나19 초기대응 실패로 온 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은 문 정부의 무능과 경제실패, 굴욕외교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파탄과 폭정을 막고 보수통합을 통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정희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이에 정 후보는 “통합당 공천을 받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통합당의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안정적인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26일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칠곡지부도 정희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왜관지부(김철규 의장) 사무실에서 가진 지지선언에서 김철규 의장은 “칠곡지부는 3천500명의 조합원과 1만2천 가족의 힘을 모아 전력을 다해 정 후보를 꼭 당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장은 “당선된 이후에도 상호신뢰와 연대원칙에 입각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칠곡지부와 함께 노·사·정 공동체 건설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4·15 총선 대구경북 최종 후보 명단

◆대구 후보자 최종 명단 ◇ 중구·남구△ 이재용(65·남·민주당·이재용 치과 원장) △곽상도(60·남·통합당·국회의원)△정재홍(52·남·배당금당·회사원)◇ 동구갑 △서재헌(40·남·민주당·정당인) △ 류성걸(62·남·통합당·정당인)△ 양희(56·여·정의당·정당인)△김백민(45·남·배당금당·기업인) ◇ 동구을△이승천(58·남·민주당·정당인) △강대식(60·남·통합당·정당인) △남원환(58·남·민생·소설가) △ 송영우(46·남·민중·정당인)△이명부(54·여·배당금당·올래농업회사법인 이사) △윤창중(63·남·무소속·탄핵무효자유국민전선 대표) △ 송영선(66·여·무소속·건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 서구 △윤선진(63·여·민주당·정당인) △김상훈(57·남·통합당·국회의원) △ 장태수(48·남·정의당·정치인)△박수동(52·남·배당금당·건축인테리어)△서중현(68·남·무소속·정치인) ◇ 북구갑 △이헌태(57·남·민주당·정당인) △양금희(58·여·통합당·정당인) △조명래(55·남·정의당·정당인) △ 김정준(55·남·공화당·정당인)△장금진(58·여·배당금당·정당인) △정태옥(58·남·무소속·국회의원)◇ 북구을 △홍의락(65·남·민주당·국회의원 △김승수(54·남·통합당·정당인)△이영재(53·남·정의당·정당인)△박은순(60·여·배당금당·정당인) △주성영(61·남·무소속·변호사) ◇ 수성갑△김부겸(62·남·민주당·국회의원) △주호영(59·남·통합당·국회의원) △ 곽성문(67·남·친박신당·정당인) △박청정(59·남·배당금당·서당훈장) △이진훈(63·남·무소속·전 구청장)◇ 수성을 △이상식(53·남·민주당·정당인) △이인선(60·여·통합당· 전 경북도경제부지사) △신익수(53·남·배당금당·정당인) △홍준표(65·남·무소속·정치인)◇ 달서갑△ 권택흥(51·남·민주당·정당인) △ 홍석준(53·남·통합당·계명대특임교수) △김기목(49.남.민생.정당인) △이성우(38·남·공화당·정당인)△ 안상원(52·남·배당금당·삼성버티칼 대표)△곽대훈(64·남·무소속·국회의원) ◇ 달서을△허소(50·남·민주당·정당인) △윤재옥(58·남·통합당·국회의원) △한민정(47·여·정의당·정당인) △김동렬(61·남·공화당·유통업) △정수미(73·여·배당금당·주부) △홍선이(52·여·무소속·경북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달서병 △김대진(58·남·민주당·교수) △김용판(62·남·통합당·정당인) △조원진(61·남·공화당·국회의원)△남우정(55·남·배당금당·느티나무주식회사 대표) △김부기(63·남·기독·정당인)◇ 달성 △박형룡(54·남·민주당·다스코 고문) △추경호(59·남·통합당·국회의원) △조정훈(45·남·민중·노동자) △김지영(51·여·배당금당·공인중개사)△ 서상기(74·남·무소속·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경북 후보자 명단 ◇ 포항북 △오중기(52·남·민주당·정당인) △김정재(54·여·통합당·국회의원)△박창호(53·남·정의당·정당인) △박건우(52·남·배당금당·거류기업대표)◇ 포항남·울릉 △허대만(50·남·민주당·정당인) △ 김병욱(42·남·통합당·정당인) △박승억(50·남·민중·노동운동가) △박덕춘(68·남·배당금당·정당인) △박승호(62·남·무소속·정치인)◇ 경주 △정다은(33·여·민주당·시민단체활동가) △김석기(65·남·통합당·국회의원)△김보성(53·남·민생·경주대학교 부교수)△권영국(56·남·정의당·변호사)△김덕현(60·남·배당금당·정당인) △정종복(69·남·무소속·변호사) △김일윤(81·남·무소속·교육인)◇ 김천 △ 배영애(74·여·민주당·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 △송언석(56·남·통합당·국회의원) △박성 식(51·남·배당금당·미기재)△이성룡(62·남·무소속·운수업)△이상영(58·남·무소속·자영업)◇ 안동·예천 △이삼걸(64·남·민주당·정치인)△김형동(45·남·통합당·변호사) △박인우(58·남·공화당·정당인)△신효주(53·여·배당금당·종교인) △ 권오을(63·남·무소속·정치인) △권택기(54·남·무소속·안동과학대학교 객원교수)◇ 구미갑 △김철호(65·남·민주당·정당인) △구자근(52·남·통합당·기업인)△김경희(43·여·공화당·정당인) △김국종(69·여·배당금당·정당인)◇ 구미을 △김현권(55·남·민주당·국회의원)△김영식(60·남·통합당·교수) △황응석(63·남·배당금당·정당인) △김봉교(63·남·무소속·스포랜드 대표)◇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52·남·민주당·변호사) △박형수(54·남·통합당·변호사) △김형규(49·남·배당금당·농업)△장윤석(70·남·무소속·변호사)◇ 영천·청도 △정우동(55·남·민주당·정당인) △이만희(56·남·통합당·국회의원) △홍순덕(54·여·배당금당·개인택시 운전기사)△김진호(67·남·무소속·대호금속 대표)△김장주(55·남·무소속·무직)◇ 상주·문경 △정용운(56·남·민주당·무직) △임이자(56·여·통합당·국회의원) △이언우(57·남·배당금당·정당인)△이한성(63·남·무소속·변호사) ◇ 경산 △전상헌(49·남·민주당·정치인) △윤두현(58·남·통합당·정당인)△남수정(38·여·민중·학교비정규직노동자)△ 정해령(58·여·배당금당·주부)△이권우(58·남·무·이권우경산미래정책연구소 대표) ◇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53·여·민주당·농업) △김희국(61·남·통합당·정당인) △이광희(50·남·배당금당·농업)◇ 고령·성주·칠곡 △장세호(63·남·민주당·정당인)△정희용(43·남·통합당·정당인)△정한석(58·남·배당금당·가야건설 이사) △김현기(54·남·무소속·정치인)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뒤집고 뒤집힌 통합당 경주 공천...김석기-김원길 경선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경주 지역구 공천이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사천’ 논란까지 더해지며 자중지란의 형국이다.공정한 공천을 통해 정권 심판론에 화력을 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의 사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황 대표의 사천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통합당은 26일 경주 현역인 김석기 의원과 황 대표와 성균관대학교 동문인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의 경선을 실시한다.기존 김 위원장과의 양자경선에서 승리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의 공천이 무효가 된 것이다.이같은 현역 컷오프(공천배제)-경선-공천자 확정-공천자 취소-단수추천(김 전 위원장)-2차 경선실시 등의 ‘막장 공천’에 지역 민심은 싸늘하기만 하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당에서 후보 검증 후 경선을 치뤘으면 결과를 존중해야 함에도 당 대표가 개입해 이를 뭉개버리면 경주시민들은 우롱당한 꼴 밖에 안된다”고 꼬집었다.한밤의 ‘막장 드라마’를 연출한 황 대표는 이같은 지역 반응을 의식한 듯 ‘공천 번복’에 대한 유감을 표명됐다.황 대표는 이날 “조금 더 매끄럽고 보기 좋은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생기게 돼 유감”이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하지만 오후 입장문에서는 “이번 통합당 공천은 계파가 없고, 외압이 없고, 당대표 사천이 없었던 3무 공천을 이뤄냈다”라고 자평했다.이를 두고 공천에 대한 외압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릴 전망이다.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사태, 경주의 공천 번복은 알력 다툼의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이날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정종복 전 의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래 이 정도로 시민들을 무시하고 막장으로 치닫는 공천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무소속 정태옥 곽대훈 의원의 또 한번의 동병상련

4.15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배제의 아픔을 겪은 대구 달서갑과 북구갑 무소속 후보들인 곽대훈 의원과 정태옥 의원이 또 한번의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당을 위한 헌신도에서 누구에도 뒤지지 않았지만 전격 공천 컷오프라는 쓴 맛에 이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의회에 진출시켰던 지역구 시의원이 자신들에게 등을 돌리는 배신감에 또 한번의 가슴 먹먹함을 느껴야 했기 때문이다.3선 구청장 출신의 달서갑 곽대훈 의원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북구갑 정태옥 의원은 공교롭게 뛰어난 의정활동외에 지역구민들과의 소통과 친화력 측면에서 지역 의원들 중 으뜸으로 꼽힌다.대구 최고수준의 지역구 활동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당무감사 성적 앞순위를 늘 기록해 왔고 지난해 조국 사태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당의 투쟁 전선 맨 앞에서 활약했다는 점이 이들의 공통점이다.김형오 공천관리위 체제에서 곽 의원은 단순한 고령이라는 이유로 정 의원은 인천 경기 선거 승리를 위한 희생양으로 기준과 원칙이 없는 막장 공천의 전형이라는 측면에서도 똑같은 아픔을 겪었다.이들의 가장 큰 아픔 중 하나는 그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자식같은 시의원이 등을 돌린 점이다.곽대훈 의원 지역구 2명의 시의원 중 한명인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26일 전격적으로 통합당 홍석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홍 후보캠프에 합류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문재인정부를 심판하기위한 통합당의 잔류"다.곽 의원은 일단 이영애 시의원의 통합당 잔류 의지를 탓할 순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미 시·구의원들에게 탈당여부는 자유의사에 맡긴다고 통보했다.그는 자신을 컷오프 시킨 당에 대한 원망에 앞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시민 공천장을 받았고 통합당의 잘못된 공천 결과를 되돌리고 20여일간 잠시 당을 떠날뿐 다시 당에 복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하지만 곽 의원 주변은 애환을 함께 해온 시의원 한명의 등돌림과 관련,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되고야 마는 현실 앞에서 서글픔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분석은 정태옥 의원과 맥을 함께 한다.정 의원 지역구 시의원 중 한명인 대구시의회 최연소(막내) 의원인 김지만 의원이 정 의원 캠프 불참과 함께 통합당 잔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 의원의 속내는 쓰릴 수 밖에 없다는게 관계자의 얘기다.지역 정가는 이들 시의원들의 통합당 잔류와 관련, 총선 결과에는 큰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인 곽 의원과 정 의원에 대한 동정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의리를 놓고 이들 시의원들의 거취에 대해 잘잘못을 논할 순 없지 않냐” 면서 “다만 험한 여정을 앞둔 무소속 후보들로선 약이 될 수도 있다. 바닥 민심엔 동정 여론이 더욱 확대되면서 통합당 후보들에게 이들 시의원들의 잔류가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곽 의원과 정 의원은 나란히 26일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