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미탁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 본격 착수

경북도가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사를 본격 착수했다.도는 9일 재해복구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 병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 50여 명과 재해복구사업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복구사업비 1천945억 원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이번 재해복구사업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유실된 제방과 파손된 구조물 등 개선복구가 시급한 제방을 보강하고,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하천범람을 유발하는 노후 교량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모두 15건이다.이에 따라 울진군 금천 등 6개 하천에 1천241억 원, 영덕군 송천 등 5개 하천에 630억 원, 경주시 남천 및 성주군 이천 등에 74억 원이 투입된다.최정우 하천과장은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에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을 투입하고 사업비를 신속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1일부터 사흘 동안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울진 554.3㎜, 영덕 380㎜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다. 인명피해 14명(사망 9, 부상 5), 이재민 2천52가구 3천317명이 발생했다. 10개 시·군 89개 지방하천 137곳 196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도는 이번 피해복구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참가자격을 경북도내로 제한했다. 그 결과 지역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하고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을 투입하여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19 장기화, 경북 태풍 주민 대피 대책도 달라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올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에 따른 주민 대피도 여느 때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세우면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대한 별도 계획 수립 지침을 23개 시·군에 내렸다.이에 따르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계획수립 지침의 핵심은 ‘이재민을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라’는 것이다.그동안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따른 주민대피나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는 주로 학교나 마을회관, 경로당, 관광서 등에서 이뤄졌다.실제로 영덕 강구는 2018년 태풍 콩레이(대피주민 2천181명)와 2019년 태풍 미탁(대피주민 1천830명)때 강구리 경로당, 오포리 경로당, 강구교회 등에 피해 주민들이 임시 대피했다.당시 학교는 침수돼 임시대피소로 사용할 수 없었다. 울진은 태풍 미 탁 때 주민 1천797명이 집이 침수돼 체육관, 경로당 등 임시 주거시설에 있었고 집이 전파돼 살 수 없는 경우 10명은 가설건축물을 축조해 체류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이처럼 넒은 공간에 주민을 집단으로 대피시키는 대책은 ‘비대면, 비접촉’을 핵심으로 한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정면충돌한다.이에 도는 이재민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인척집, 공공기관 우영 숙박시설, 민간 숙박시설 등을 우선 활용, 운영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특히 임신부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 이재민은 임시 주거시설을 우선 제공한다.부득이하게 학교나 체육관 등 집단시설을 이용할 경우도 텐트 설치와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띄워 배치해 이재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학교나 체육관 등 집단시설 수용면적이 100㎡일 경우 예전에는 1인당 수용면적이 2.6㎡로 38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절반인 19명(5.2㎡당 1명 수용)까지만 수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도는 또 해외입국자 유입 등에 따른 자가격리자 가운데 이재민 발생 때를 대비해 시·군에서 임시생활시설을 지정, 관리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의심환자 발생 즉시 대응을 위해 보건소와 소방서, 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시설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코로나19 예방교육과 관리 등을 하기로 했다.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은 시·군에서 구비, 상황발생 시 배치토록 할 계획이다.경북도 관계자는 “태풍은 한해 30여 개 정도 발생해 이 가운데 6~7개가 한반도에 직접적이니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대피 대책에 주안점을 두고 재난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태풍 ‘미탁’ 피해복구 입찰…“지역건설업체만 참여하라”

경북도가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는 건설업계의 지역제한 요청을 적극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자 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19일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 15건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을 경북도내로 제한하고 사업비 1천945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건은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주계약자 관리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재해복구사업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유실된 제방과 파손된 구조물 등 개선복구가 시급한 제방을 보강하고 통수 단면 부족 등으로 하천범람을 일으키는 노후 교량을 교체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울진군 금천 등 6개 하천에 1천241억 원 △영덕군 송천 등 5개 하천에 630억 원 △경주시 남천 및 성주군 이천 등에 74억 원이 투입된다.도는 이번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위해 입찰 가능조건을 사업비 100억 원 미만으로 낮췄다.도 관계자는 “태풍 재해복구사업은 특성상 조속한 수해복구가 급선무인데 대규모 사업으로 묶어 전국입찰로 발주하면 사업 지연 우려가 높다”라며 “특히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지역업체의 참여는 제한적이고 지역 인력과 장비, 자재 사용이 배제될 우려가 있어 입찰 참가자격을 도내로 제한했다”고 했다.한편 태풍 미탁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사흘 동안 울진 554.3㎜, 영덕 380㎜의 기록적인 폭우를 뿌렸다. 사망 9명, 부상 5명 등 인명피해와 이재민 2천52가구, 3천317명이 피해를 입었다.또 10개 시·군 89개 지방하천 137곳에 19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울진군, 제18호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 조기 발주

울진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재해복구사업은 공공시설인 도로 교량 및 하천·배수펌프장 등 모두 660건에 복구비 3천536억 원이 투입된다.울진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은 460건에 복구비 1천790억 원으로 현재까지 62건의 공사 완료했고, 294건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울진군은 나머지 97건에 대한 공사를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또 복구비가 1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개선복구 사업인 수곡교, 배수펌프장 신설(월변 및 평해지구) 및 보강(월변 및 후포지구) 등 7건도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전찬걸 울진군수는 “태풍 ‘미탁’ 재해복구 사업을 상반기 중 70% 이상 완료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신천지 교회…경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 ‘태풍의 눈’ 급부상

신천지 교회가 대구에 이어 경북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전에서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경북에서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113명의 집단 감염이 이뤄지고, 사망자도 7명이나 나오면서 방역 전선이 고비를 맞았다.또 칠곡과 예천, 청도 등 사회적 약자들의 집단생활 시설에서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켰지만 이틀째 그 확산세가 숙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27일 경북의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에 중대 고비를 다시 맞고 있다.더욱이 경북도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첫날 코로나19 유증상자가 84명에 달했고, 집단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도 77명으로 나와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의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11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79명)에 비해 32명(40.5%)이 늘었다.이로 인해 도내 전체 확진자(349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비율도 전날 25.9%에서 30.1%로 4.2%포인트 증가했다.집단발병으로 사례분류된 칠곡 밀알사랑의 집 확진자(23명)가 역학조사에서 대구의 신천지 교인에서 촉발된 것으로 나타난 것을 합하면 신천지 관련 비중은 더 늘어난다.경북도가 경북지방경찰청, 시·군 협조를 받아 진행한 도내 신천지 교인 4천55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70.1%(2천845명)가 진행돼 유증상자가 84명이 나왔다.확진자는 2명이고 30명은 검체를 실시했다. 조사 거부 2명, 연락 두절 30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교인은 77명이었다. 도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해 해당시설에 통보해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를 조치했다. 이들 중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나오지 않았다.한편 경북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경북의 누계 확진자(27일 오후 4시 기준)는 총 369명으로 전날(305명)보다 64명이 늘었다.사례별로는 청도 대남병원이 종사자 1명이 추가되면서 113명 △신천지 대구교회 111명 △순례자 29명 △밀알 23명 △기타 93명이다.시·군별 누계는 △포항 16명 (+2) △경주 7명 △김천 3명(+2) △안동 11명 △구미 10명(+3) △영주 2명 △영천 25명(+7명) △상주 13명(+8) △문경 3명 △경산 90명(+25) △군위 4명(+1) △의성 29명(+3) △영덕 1명 △청송 2명(+1) △영양 1명 △청도 118명(+2명) △고령 1명 △성주 6명 △칠곡 24명(+1) △예천 2명△ 봉화 1명 등이다.도 방역당국은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 중이다”며 “전날까지 대기자는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 입원했고 전날 오후 이후 확진자는 오늘 입원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경북도가 NH농협손해보험 등을 통해 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에 대한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돼 매년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올해는 51개 품목을 판매한다. 보험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춰 운영된다.농작물별 상품 판매 시기를 보면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은 지난 13일 시작돼 다음달 28일까지다.수박, 딸기, 오이, 토마트, 참외 등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22종과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다.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고 지방비 지원비율은 30%에서 35%로 확대해 보험료의 85%를 지원,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지난해 5만9천741농가(5만3천885㏊, 가입보험료 1천70억 원)로, 봄동상해, 태풍 등의 재해피해를 입은 1만3천802농가가 1천914억 원(가입 보험료의 179%)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저온, 우박, 태풍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갖고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낙연 국무총리, 태풍 ‘미탁’ 울진 피해복구 현장 점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울진을 방문해 피해 복구 현장점검을 했다.그의 울진 피해복구 현장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군수 등이 함께 했다. 이 총리 등은 이날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주택 피해복구 현장과 매화면 기양리 도로, 하천 복구공사 현장의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해 10월13일 피해점검 방문 이후 두번째다.그는 삼산리 피해주민들의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피해완전복구, 이재민 생활안전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복구공사도 차질없이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올해 가을…역대 최다 태풍에 최고 기온과 강수량 기록

올가을(9~11월) 역대 가장 많은 태풍 영향과 가장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9년 대구·경북 가을철 기상특성’에 따르면 기상업무를 시작한 1904년 이후 가장 많은 가을 태풍 영향 수(3개)를 기록했고, 강수량도 9~11월 3개월간 511.3㎜(평년 172.6∼213.7㎜)를 기록해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10월 초까지 세력을 유지하면서 태풍 링링, 타파, 미탁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필리핀 동쪽 해상의 해수면 온도(29℃ 이상)가 높아 상승기류가 강해지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인 일본 부근에서 하강기류를 만들어지고, 이로인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서쪽으로 확장해 태풍의 길목에 위치하게 됐던 것. 한편 올가을 대구·경북의 평균기온도 15.5℃(평년 13.9±0.3℃)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최고기온도 21.2℃로 1994년 21.6℃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기온이 높았던 것은 9월 후반~10월 초반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풍기류의 유입과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남풍기류가 더욱 강화하면서다. 다만 11월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 고기압이 때때로 확장해 큰 기온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도의회, 태풍‘미탁’ 재난구호금 전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를 찾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기탁한 재난구호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재난구호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일 부산에서 개최한 제9차 임시회에서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 전남, 강원 3곳 광역단체에 피해복구를 위해 가결한 재난구호금이다.전달식에는 장경식 의장을 비롯해 주윤중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과 이재업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부회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장경식 의장은 도민을 대표해서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장경식 의장은 “이번 구호금은 금액보다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지역의 피해와 아픔을 함께 공감한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태풍 미탁 6천428억원 최종 확정!!

경북도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의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복구비 6천428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경북도는 중앙과 합동조사단을 구성, 피해가 심각한 동해안 지역 울진군, 영덕군, 경주시 등을 중심으로 (포항시, 성주군 포함) 지난달 11부터 17일까지 피해 및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피해지역은 21개 시·군으로 1천118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울진군(541억 원), 영덕군(298억 원), 경주시(95억 원), 성주군(66억 원) 등 4개 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복구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6천428억 원으로 사유시설은 114억 원, 공공시설은 6천314억 원이다.도는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과 집중호우 때 주택, 상가, 공장, 농경지 등의 상습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모두 28곳(배수펌프장 9, 하천 18, 교량 재가설 1곳)에 기능복구가 아닌 개선복구 계획을 세우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이 계획이 100% 반영된 국비 5천114억 원 등 총복구비 6천428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도는 피해조사가 시작되기 전 피해가 심각한 울진, 영덕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해줄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해 지난달 1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경주시와 성주군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사를 실시하도록 도와 이들 지역이 지난달 17일 특별재난지역에 추가됐다.도는 주택 침수 및 농어업 피해 등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 조기추진’ TF를 구성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 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비 집행을 위해 우수기전에 복구를 완료했다”며 “부득이 개선복구는 조기에 주요구조물 공사가 완료해 더 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울진군, 태풍 ‘미탁’ 재해복구추진단 발대식 개최

울진군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추진단을 구성, 지난 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재해복구추진단은 권태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9개 반, 101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피해 재발방지와 견실시공을 위해 품질·안전관리, 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 시까지 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특히 울진군은 중앙부처 복구비로 확정된 3천596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우선 발주한다. 내년 우수기 이전 태풍 피해복구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장에 대한 만회 대책을 마련하는 등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재해복구추진단 발대식 개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며 “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및 완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울진군,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 3천596억 확정

울진군의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가 3천596억 원으로 확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피해복구 비용을 확정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이번에 확정된 울진군의 복구비는 공공시설 647개소 복구사업 1천120억 원, 피해개선 사업 13개소 2천416억 원, 재난지원금 60억 원이 포함됐다.특히 울진군이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재발방지대책 사업인 배수펌프장(4개소) 시설개선 사업, 하천개량사업, 교량 개체 사업비 지원이 모두 확정돼 항구적인 복구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재난재해에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김장 장바구니 물가 비상

최근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인 김장철도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는 김장 장바구니 비용에 비상이 걸렸다.올해는 잇따른 가을 태풍과 우천으로 재배 농가들이 작황 피해를 보면서 김장 관련 품목들의 물가가 줄줄이 올랐기 때문이다.지난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 관련 11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가격이 상승했다.11개 품목은 배추, 무, 깐 마늘, 생강, 굴, 대파, 쪽파, 고춧가루, 굵은 소금, 멸치액젓, 새우젓이다. 이중 배추, 쪽파, 굵은 소금, 멸치액젓, 무 등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싸졌다.올해 잇따른 가을 태풍과 잦은 비로 작황이 악화되면서 채소, 수산물 등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6천 원으로 지난해 4천100원보다 46.3% 폭등했다.쪽파(1㎏)는 6천 원으로 지난해(5천500원)보다 9.0% 상승했다. 굵은 소금(5㎏)은 3천750원으로 지난해(3천600원)보다 4.1%, 멸치액젓(1㎏)은 5천500원으로 지난해(5천 원)보다 10.0% 비싸졌다.또 김장 양념 재료에 들어가는 무, 깐 마늘, 생강 등은 지난해보다는 떨어졌지만, 올해 반복된 우천 탓에 한 달 새 최대 40%가까이 오르기도 했다.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과 생산량, 재고량이 증가해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지난 9월 갑작스러운 비 탓에 작황이 부진하고 일부 품목의 저장 및 가공비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무 1개 소매가격은 3천 원으로 지난해 3천500원보다 14.2% 떨어졌지만 지난달 가격인 2천500원보다는 19.9% 오름세를 보였다.대파(1㎏)는 2천500원으로 지난해(2천700원)보다 7.4% 하락한 반면 지난달(2천400원)보다는 4.1% 소폭 상승했다.aT 관계자는 “잇따른 태풍과 큰 일교차로 김장 배추를 출하하는 지역에서 무름병, 바이러스, 뿌리혹 병 등의 병해가 증가해 작황이 부진하다”며 “김장 재료들의 품위까지 좋지 않은 탓에 올해 일부 김장 품목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