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 SOC 사업 탄력 받는다

군위군의 대승적인 결정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통합신공항과 연결하는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에 들어설 신공항과 대구를 잇는 도로·철도망 확충 사업으로 4조4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지역 건설경기에 일조할 전망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에 따른 계획 교통망은 4차 순환도로망, 조야~동명 광역도로, 중앙고속도로 확장, 성주~군위 고속도로가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4차 순환도로망(성서~지천~안심)에 1조3천651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개통 예정인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3천203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통합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앙고속도로(가산IC~금호JCT) 확장에 5천50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4차선이 6차선으로 확장된다. 성주와 군위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에는 6천8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대구시는 지난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철도교통망도 구축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대구시는 서대구역·동대구역에서 통합신공항을 잇는 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토록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이 사업에 1조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구 도심 내 주요위치에 도심공항 터미널 설치, 대구-신공항 간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접근개선 및 이용편의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져 SOC 사업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로·철도망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공항까지 30~40분에 도착할 수 있다. 이는 1시간20분 소요되는 김해공항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통합신공항 건설이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련 사업 추진에 명분이 생기면서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탄력받나…친환경 수변도시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합의로 동력을 잃고 표류 중이던 대구국제공항 및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등 최소 20조 원 이상의 비용 투입이 예상되는 대구·경북 지역 초유의 대역사다.유발되는 생산, 부가가치,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발생하는 후적지는 동구 일원 694만여㎡(210만 평)에 달한다. 대구시는 올해 초 후적지를 민간이 주도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이미 롤모델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와 싱가포르 ‘클락키’가 바로 그 것. 두 도시 모두 호수와 강을 끼고 있는 수변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인접한 금호강과 팔공산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겠다는 대구시의 의지가 담겼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공항이 떠난 자리를 자연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대구만의 독특한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민간이 주도해 신도시를 만들지만 대구시는 미래형 신도시라는 개발방향을 별도로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공항이 떠나면서 개발의 걸림돌이던 고도제한과 소음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현재 대구에 고도제한으로 묶인 곳은 114.33㎢에 달한다. 대구 전체 면적의 약 13% 수준이다.동구와 북구 일부 주민들이 수십 년째 겪어오던 소음공해에서도 완전히 해방되면서 정주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동구와 북구 일원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대구 도시공간 재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인근에 위치한 이시아폴리스, 혁신도시, 금호워터폴리스, 동대구벤처밸리 등 기존 거점지역과 기능을 연계해 ‘동촌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것. 영남대 윤대식 교수(도시공학과)는 “대구공항 후적지는 대구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다. 당장 자본회수가 빠른 공동주택 위주의 개발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대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첨단 산업 등 미래 핵심공간으로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양 자작나무숲 국비 공모사업 선정

영양군이 죽파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영양 자작나무 숲 힐링허브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영양군은 이에 따라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지원을 위한 것이다.이 사업은 임상이 우수한 국유림 생태경관 자원인 영양 자작나무 숲에 대한 관광자원화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추진된다.영양군은 인근 관광자원인 영양 국제 밤하늘보호공원,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과 연계해 지역관광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자작나무숲 힐링센터, 자작나무숲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기반 조성 등이 포함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양 자작나무 숲권역 산림관광자원화 사업의 격발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양 자작나무 숲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말 많던 대구 동구 신암10재정비구역, 재건축 다시 탄력 받는다

조합원들 간 내홍을 겪으며 해제 위기에 직면했던 대구 동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본보 5월14일 5면, 5월19일 5면)이 극적으로 조합장 당선자를 배출하며 재건축 사업에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법원이 조합장 당선자가 신청했던 당선자 지위보전 가처분 소송에서 당선자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11일 대구 동구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지방법원 제20민사부는 신암10재정비구역 조합장 당선자가 신청한 지위보전 가처분 소송에서 “조합장 선거에서 채권자가 당선자 지위에 있음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이로 인해 법정 공방까지 치달으며 해제 위기에 처했던 신암10재정비구역은 2년 만에 조합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조합원은 “그간 여러문제로 인해 타 구역에 비해 사업진행이 느려 걱정을 많이 했다”며 “조합장 선출로 다시 재건축 사업이 가속도를 받아 활발히 추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은 동구 신암4동 일원(3만4천115㎡)에 진행 중인 주택 정비 사업이다. 2018년 시공사였던 A건설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계약해지한 후, 조합원들간 내분을 겪으며 별다른 진척없이 2년째 방치돼 왔다. 올들어 지난 4월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 당선자를 배출했지만, 조합장 선관위가 당선자가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무효를 주장해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서정수 조합장 당선자는 “이제 조합의 정상화에 첫 걸음을 뗐다”며 “모든 문제는 조합 안에서 해결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부득이하게 법정 다툼까지 벌어져 조합원들에게 죄송스럽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동안 밀린 일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합이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 태산이다.당장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대구시 도시계획 심의에서 신암10재정비구역이 해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서 당선자는 “일단 정비구역 해제를 막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이후 시공사 선정, 사업성 개선 방안 마련과 더불어 그간 내홍으로 인해 상처받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다독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급한 불은 껐지만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타 구역에 비해 많이 늦어졌던 신암10재정비구역의 재건축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시민공청회 열려

김천시가 올해로 상주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만료되는 상무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시민공청회’에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천시의회 백성철 부의장은 “스포츠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또한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부담 문제도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외식업중앙회 최용남 김천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2천300여 개 업소 중 500개 업소는 휴·폐업한 상태다”며 “나머지 업소도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로 외부 유동인구 유입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참여자치 김천시민연대 이순식 공동대표는 “상무 축구단 유치를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14만 인구의 도시에 실업팀 운영이 만만치 않은데다 유치 실효성도 없다”며 “구도심, 혁신도시, 농업분야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농업경영인 최진호 김천시연합회장은 “상주시가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로 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농산물 판매 증대 효과를 보았다”며 “김천도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유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운동장 인근에 상설 농산물 판매소 설치도 건의했다.마지막으로 김천시 도춘회 스포츠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김천시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김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며, 김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며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라는 주장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롯데 상인점 GNC매장에서 피부 영양 상담 받아보세요

롯데백화점 상인점 지하1층 식품관 GNC매장에서는 효과적인 피부 영양 상담을 진행한다. API-100 피부 측정기를 활용, 수분, 탄력, 유분, 모공, 색소침착 등 다양한 피부 민감도를 진단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조성 탄력

대구 달성군 관광의 화룡점정을 찍을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비슬산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 도입에 이어, 케이블카 건설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어 달성관광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달성군 유가·현풍읍·구지면 주민 200여 명으로 구성된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유가읍 호텔 아젤리아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케이블카 사업의 당위성을 밝히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비슬산은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연간 15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국민관광지다.특히 해발 1천84m인 비슬산 정상 100만㎡에는 참꽃(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달성군은 310억 원을 들여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 공영 주차장(해발 405m)에서 대견봉 인근(해발 1천21m)까지 1천831m를 잇는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6년 5월 자문위원회 개최, 9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2017년 도시닥터 자문위원회 개최 노선 결정, 2019년 3월 군립공원 계획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궤도) 결정 등 용역 착수, 12월 도시관리계획(궤도) 결정 및 군립공원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밟고 지난 4월20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향후 △6월 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8월 외자구매 업체 선정 △9월 편입토지 보상 시행 및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협의에 이어 △2021년 3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5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동수 추진위원장은 “품격높은 명품 관광지 조성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비슬산을 한눈에 감상하려면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선 생태계 파괴와 환경 훼손 논리로 반대하는데, 법적으로 이를 막기 위한 제도가 있는 만큼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민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 주민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시작한 만큼, 미래 관광산업과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환 한국환경N·G·O협회장은 “환경은 당연히 보존해야 한다. 건설 공법이 좋아져 옛날처럼 묻지마 반대는 없을 것이고, 지역 환경을 꼼꼼히 잘 살펴 조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최동우 기획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어눌한 저의 이야기를 알아듣기 위해 숨죽이며 경청하는 모습에 케이블카 설치 찬반을 떠나 장애 당사자의 삶을 공유할 수 있어 너무나 벅찬 행사였다”며 “시작은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였으나 그 끝에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보편적 복지와 삶이 목적이었다”는 행사 후담을 SNS에 올렸다. 한편 달성군은 비슬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등 관광기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앞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시민참여형 방역체계’ 탄력적 운용을

대구시가 6일부터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보다 한층 강화된 형태의 ‘시민참여형 상시 방역체계’ 가동에 나섰다. 시민참여형 방역체계는 정부의 생활방역과 달리 규제 조항이 많아 당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완화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제주(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를 제외한 국내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만 규제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것이어서 안타깝다. 하지만 지역의 코로나 발생과 전파상황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대구는 코로나 사태 이후 전국 확진자의 63.5%가 집중됐고, 완치 후 재양성자도 다수 발생했다.또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들이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무증상 감염자인 ‘조용한 전파자’가 지역사회 어느 곳엔가 남아 새로운 집단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대구시는 지난 5일 권영진 시장 특별 담화문을 통해 “버스, 도시철도, 택시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과 공공 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전국 최초로 행정명령으로 발동됐다. 1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13일부터 강도 높게 시행된다.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의 대상이 된다.또 고3을 제외한 나머지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수업 일정을 지역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대구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학 추가 연기는 학생들의 학습권, 지역경기 침체 심화 등 여러가지 요소가 맞물려 있다. 상황 변화를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공연장, 도서관, 미술관, 체육관 등 대구시가 운영하는 실내 공공시설은 휴관을 2주간 연장한다. 축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실외 체육시설은 개장을 1주간 연기한다.코로나에 취약한 노령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생활 복지시설은 향후 2주간 개방하지 않는다. 어린이집은 일단 이달 말까지 휴원을 연장한다. 또 폐쇄된 실내 모임과 집회, 회식 자제도 요청했다.지금 대구의 상황은 일상으로의 성급한 복귀보다 철저한 방역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자칫 잘못하면 이제까지의 노력과 고통이 한순간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는 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시민참여형 방역체계가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되기를 바란다.

경주시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탄력

경주시의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경주시의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경주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80억 원을 포함 17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에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선정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 사업’과 함께 신성장 혁신 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 지역 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스마트 특성화 사업은 국가전략산업 지역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산자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모두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에서는 경주시와 구미시가 각각 포함됐다.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은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 일원에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탄소소재 재활용 및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 사업이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와 함께 경주시 기업지원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 센터에는 전문장비 11종과 지원 인력을 확보해 장비를 활용한 기업지원 및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한다. 향후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기업지원사업 및 인력양성 사업도 전개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적극 지원해 미래 자동차 산업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범여권 승리로 문재인 정부 국정 동력 ‘탄력’...통합당은 ‘내홍’일 듯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의 승리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 동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집권 중반을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정부는 안정적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시행한 개혁에 다시 박차를 가할 기반을 다질 수 있다.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라면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조리 승리하게 된다.민주당과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승리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기존 코로나19 대응 경제·민생 기조가 유지되면서 강력한 드라이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당장 총선 직후인 16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인데 추경 처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노동, 일자리, 부동산 정책 등 주요 경제 정책 기조 역시 큰 틀의 변화 없이 이어갈 수 있다.특히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이 180석 이상을 가져갈 경우 정국 운영의 추는 진보진영으로 급격하게 쏠릴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범진보 진영이 180석을 확보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는 물론 검찰 내부개혁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도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180석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 여당이 발의한 후 야당이 반대하는 법안 마저 330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본회의에서 의결이 가능하다.문 대통령이 주문한 자치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등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패스트트랙 법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20대 국회에서 진통을 겪은 법안들은 물론 개헌 논쟁이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반면 미래통합당은 총선 참패로 인해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당 내홍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대권 후보인 황교안 대표도 총선 결과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되면서 인물난을 통해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서야 하는 위태로운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여권의 승리로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제도화될 가능성이 높고 개헌까지 논의돼 7공화국을 만들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통합당은 조기 전당대회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거쳐 포스트 황교안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의원이 급부상하거나 국민의당과 통합하면 안철수 대표도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주에 웹툰산업 육성 기반 조성사업 탄력

경주시 용강동 구 황남초등학교가 웹툰캠퍼스로 변신한다.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 사업인 ‘2020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구 황남초에서 웹툰산업을 육성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웹툰캠퍼스는 신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국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구 황남초에 조성한다.구 황남초는 경주출신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주인공인 엄지와 혜성의 출신 초등학교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웹툰캠퍼스는 경북도가 참여하고 경주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게 된다. 구 황남초 급식동을 리모델링한 연면적 801.9㎡의 지상 2층 규모다. 작가 및 기업 입주시설, 교육장, 전시실, 회의실 등이 조성된다.경주시는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경북 전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아우르는 스토리를 융합해 세계로 나가는 경북 글로벌 웹툰센터를 목표로 지역 웹툰산업 육성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K-POP, 영화 등 K콘텐츠의 힘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K웹툰은 디즈니와 마블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 한류’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콘텐츠 및 문화산업의 지방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역산업 기반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봉화군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 탄력

봉화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조광래 부군수, 실·과·소장, 실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봉화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개발,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 변화시킬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또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봉화군의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권역별 벨트화 계획과 특정 타깃을 정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관광벨트화 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한 군정 역점사업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탄력…국토부 사업 선정

대구시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지원 받는다.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옛 국세청 교육문화관, 중구 서성로 20길 25)을 재생해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와 글로벌플라자, 청년공간 등 생활 에스오시(SOC)를 함께 공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기존 기숙사에 공공시설이 포함돼 복합시설로 건축되는 전국 최초 사례로 꼽힌다.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입지적 측면에서 중앙로역에서 800m거리에 있어 대구 곳곳은 물론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등 경산권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해 통학하기 편리하다. 또 반경 5㎞ 이내에 경북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 등이 위치해 입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 동성로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과 다양한 학원들이 모여 있어 대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요지로 꼽힌다. 약 500실(1천 명) 규모의 기숙사에는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글로벌 플라자, 청년공간,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구행복기숙사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가 완공되면 대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다”며 “청년인구 유입으로 주변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되며 지역 인지도 제고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대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신설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 활성화 계획 없이 생활에스오시(SOC), 임대주택·상가 공급 등을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에 대한 신속한 재생사업을 가능도록 한 제도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지원으로 탄력

청송 얼음골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국비 지원이 결정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청송군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의 총 38개 대회를 대상으로 1, 2차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이번 심사에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호평을 받았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 3억 원과 도비 1억8천만 원 등 총 4억8천만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윤경희 군수는 “그동안 지방비 확보 부족과 외국인선수 참가규모 축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2021~2025년 월드컵을 다시 한 번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아시아지역 최초로 유치에 성공해 열리고 있으며 5년 단위로 개최지 결정에 따라 2016년부터 재 유치로 2020년까지 10년간 이어가고 있다.2020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새해 1월10일부터 3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