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노재팬 운동에 대구 유니클로 잇따른 철수.. 일본산 맥주도 자취 감춰

1일 유니클로 홈플러스 성서점 벽면에 붙어있는 철수 공사 안내문. 이곳은 매장 이용객 감소로 지난달 18일부터 문을 닫았다.일본 상품 불매운동인 ‘NO 재팬’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일본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대구서 줄줄이 매장을 철수하고, 일본 맥주 판매도 바닥을 치고 있다.2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지난 2월18일 유니클로 홈플러스 성서점과 칠곡점, 다음날인 19일에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문을 닫았다. 한달 새 대구에서 3곳의 유니클로가 철수한 것이다.이들 매장의 잇따른 철수는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매장 중 최대 규모였던 대구 동성로 중앙점이 문을 닫은 지 10개월 만이다.대구지역 유니클로는 2019년 기준 12개로 정점을 보인 뒤 노재팬 열풍과 함께 시작된 불매 운동으로 폐점 매장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대구 신세계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마트 율하점 등 8곳만 남았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0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6천29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83억 원, 당기순손실 994억 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매장 이용객 감소가 겹쳐 실적이 나오지 않자 매장을 철수한 것으로 분석했다.한때 편의점 매출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일본산 맥주는 진열대에서 사라졌다. 대구 달서구의 한 CU편의점은 올해 일본 맥주 매출액이 ‘0’원이다.편의점 관계자는 “일본산 맥주를 찾는 사람이 없어 쇼케이스에서 일본산 맥주를 제외시켰다”며 “프로모션인 ‘4캔 1만 원’ 행사에서도 일본 맥주가 제외됐다”고 말했다.A편의점 업체에 따르면 일본 맥주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94.7%를 기록했다.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줄었다.최근까지 아사히맥주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근무했던 B씨는 “지속되는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매출액이 온·오프라인 포함 95% 급감해 직원의 85%가 일을 그만뒀다”고 귀띔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봄을 시샘하는 겨울...

2일 오전 봄을 시샘하듯 밤 사이 내린 하얀눈이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일대에 소복히 쌓여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설레는 첫 초등학교 등교

코로나19 우려 속에 2021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초등학교에서 한 신입생이 첫 등교를 하고 있다. 등교방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으로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1, 2·중3·고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다른 학년은 격주나 격일제로 등교한다. 2021학녀도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신입생들이 담임 선생님과 첫 인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만 매일 등교를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 중3과 초1∼2학년도 매일 등교한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 발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 계획안’이 2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렸다. 이날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 형성될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국내 최초 로봇특성화대학 영천에서 개교…지역 미래형산업 견인 기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2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신입생 대표가 입학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영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로봇특성화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2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알렸다.신입생들은 앞으로 로봇산업 전문 교수진들과 함께 설계부터 조립·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갖춘 로봇관에서 실습 및 강의를 받게 된다.이들은 졸업 시 경북지역 협력 업체인 67개 회사(영천기업 20개사)와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영천 화룡동 일원에 연면적 1만4천300㎡규모로 조성됐고 2년제 학위과정으로 로봇기계과를 비롯해 4개학과로 설립됐다.사업비는 국비 222억 원, 시비 212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초의 로봇특성화대학이다.특히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로봇기계과 등 4개 학과(정원 100명) 신입생 모집률 100%를 달성했다.이 밖에 영천시는 로봇캠퍼스와 협력해 입학생에게 기숙사비 및 주택임차료, 장학금 지원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선다.이는 영천시가 지난 1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협약 내용은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 사회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자료 제공 및 상호교류 등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는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지역민의 노력이 더해진 값진 결과물이다”며 “국내 최초 로봇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배출될 인재들이 4차 산업을 이끌고 영천시의 미래를 밝혀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비롯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예천 소재 착한농부 전통주 ‘밀담’, 2021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예천 소재 착한농부가 생산하는 전통주 ‘밀담’이 2021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착한농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 소재 착한농부가 생산하는 전통주 ‘밀담’이 ‘2021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 술 증류주 부문(40도 이상)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착한농부는 2017년 ‘막시모’, 2018년 ‘예천주 복’, 2019년 ‘만월’, 2020년 ‘럼PHAT’에 이어 5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밀담은 청정지역 예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토종 단수수즙으로 만든 증류수다.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하는 등 원료 고품질화를 통해 술의 풍미를 올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김상선 착한농부 대표는 “5년 연속 주류 대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예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착한농부는 토종 단수수 흑당시럽, 단수수 열매를 이용한 시리얼 제품을 ‘3무 원칙’에 기반해 생산 중이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복분자를 원료로 한 증류주와 생진액 등도 생산하고 있어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농산물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눈 내린 3월 눈꽃 피운 진밭골

겨울이 봄을 시샘하듯 하얀 눈을 뿌려 놓은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진밭골 등산로에서 한 시민이 설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고 있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구미상공희의소 차기 회장 선거, 이달 25일 진행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구미상공회의소(이하 구미상의)는 이달 19일 상공위원 선거를 치른 후 25일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자신의 임기인 6월 말보다 3개월 앞서 물러난다.조 회장은 취임 당시 대한상의, 전국 일선 시·군 상의 회장 등과 임기를 맞추기 위해 임기를 단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차기 회장으로는 윤재호 구미상의 부회장(주광정밀 대표)이 유력하다.구미상의에서도 윤 부회장을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구미상의 관계자는 “경선으로 뽑을 경우 임기가 문제될 소지가 있었는데 합의 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3월 선거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등과 공동 보조를 맞춰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데 늦게 출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당초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일 뿐이다”고 전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동대구 역세권의 프리미엄,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투시도보광종합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 207-1번지 일원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달 중 분양 예정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동으로 전체 392세대 중 공동주택 329세대, 오피스텔 63실로 구성된다.공급면적별 세대수는 공동주택의 경우 △84㎡A 269세대 △84㎡B 60세대, 오피스텔은 △69㎡A 42실 △69㎡B 21실이다.단지는 동대구역세권 중앙에 위치, 대구 지역 최고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00m 이내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도 예정돼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갖는다.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가까운 것도 호재다.동대구역세권 일대의 부동산 가치는 기본적으로 역세권 가치와 2016년 개관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끌어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주민들의 편리한 삶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가까이 자리한다.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단지 바로 앞 동대구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 청구중·고, 경북대, 동부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학부모 부담을 덜어준다.동대구역세권이 지닌 미래가치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예정)이 2028년 준공되면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 번지에 준비중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 대구형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협의체 출범

대구시청대구시는 2일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서비스사업자로 인성데이타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상생협력 협의체를 출범했다.상생협력 협의체는 대구시와 인성데이타를 비롯해 대구은행, 골목상권 관련 단체들로 구성됐다.대구형 배달 플랫폼은 현재 6~13%(부가세 별도) 수준의 중개수수료율을 2%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는 무료다.또 3%(부가세 별도) 수준인 결제수수료율도 2.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이 기존의 배달앱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 최소 5%포인트 정도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형 배달플랫폼에 대구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대구사랑상품권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가입 및 첫 이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기존 배달앱에서는 대부분 사라진 이용 마일리지 적립제(주문액의 0.5% 내외)를 시행해 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도 배달플랫폼 구축·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및 가맹점 모집을 지원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대구형 배달플랫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종식이라는 희망의 메시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역 아트스트리트공간에 걸린 켈리그라피 문구가 코로나19의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위안을 주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디지엔터테인먼트, 대구기업 유일 ‘SW기업 경쟁력 대상’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정보통신·네트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가 표창장을 받고 있다.디지엔터테인먼트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최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대구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정보통신·네트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디지엔터테인먼트는 3차원, 2차원 카메라로 사람의 행동과 형태를 인식하고 이를 3D 그래픽 엔진과 결합해 게임, 전시,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활용하는 미들웨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또 현실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증강현실(AR)과 가상의 정보를 활용하는 가상현실(VR)을 결합해 진화된 모습의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융합현실(MR)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현재 서비스 중인 어린이 스마트 미술교육 ‘3D스케치월드 에듀케이션’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합한 제품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역기업으로서 원천기술과 상용 제품을 직접 개발, 직접 판매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전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대구산 소프트웨어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간절기 아이템! 아가일 패턴의 울혼방 니트 눈길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영캐주얼 브랜드 ‘SJYP’ 매장에서는 간절기부터 봄 시즌까지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간절기 의류를 선보인다.아가일 패턴(마름모꼴을 연속적으로 배치하여 구성한 무늬)의 니트는 울혼방 소재로 제작된 상품으로 도톰한 두께감이 보온성을 높여주며 넉넉한 핏으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데님 팬츠, 면팬츠 등 다양한 팬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대학생 모임 관련 코로나19 n차 감염 속출

대구시청대구에서 대학생 모임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이 늘어난 8천647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이다.지난달 26일 확진된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 A씨와 접촉한 북구지역 친구들과 그 가족 등이다. 대구에 사는 동거 가족이 확진되자 밀접접촉자로 진단검사를 받은 A씨는 21일과 23일 대구에서 동창들과 잇달아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음식점, 볼링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A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또 1명은 동구 감자탕집 관련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다.경북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산 2명, 경주·구미·상주·의성·청송 1명씩이다.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가족 2명, 경주에서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의성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구미와 상주, 청송은 해외입국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