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뜨겁게 달군 대구FC, ‘팬 프렌들리 클럽상’ 2회 연속 수상

대구FC 마스코트 빅토(왼쪽)와 리카.올 시즌 내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뜨겁게 달군 대구FC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대구는 지난 24일 대팍에서 열린 강원전 홈경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은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와 마스코트 ‘빅토’, ‘리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광래 대표이사가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를 받았고 빅토·리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수상을 축하했다.대구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대구는 경기가 끝난 뒤 사진, 사진 촬영 등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퇴근길 팬 서비스’와 ‘축구장 가는 길’ 조성을 비롯해 마스코트 ‘리카’를 활용한 홍보 활동, 하프타임 입단식 등 대구만의 특별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또 홈경기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게이트 변경, 무인 발권기 운영 시간 확대, 티켓 뒷면에 경기장 지도 삽입 등을 실시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돌풍

칠곡군 호이유소년축구클럽이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돌풍을 일크켰다. 사진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U-10(4학년)팀과 이경섭 단장(가운데)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칠곡호이 유소년축구클럽이 돌풍을 일으켜 지역사회와 유소년 축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전국 762개 팀, 1만여 명이 참가한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전국 초등부 최대 규모인 대회에서 칠곡호이 유소년축구클럽이 대도시 명문 유소년클럽과 축구부를 잇달아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지난 9~19일까지 경주에서 U-10(4학년), U-11(5학년), U-12(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U-10 준우승, U-11 16강, U-12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U-10은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결과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 8강에 진출했다.이어 벌어진 8강전과 4강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전에 올랐다.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폭우 속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한남대 유소년 팀을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체력과 뒷심 부족으로 1-4로 패하면서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이경섭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단장은 “여름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결실을 가져온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느끼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은 칠곡 지역의 초등학교 재학생이 중심이 돼 2008년 창단된 후 이경섭 이디오 디자인 대표가 지난해 3월 단장을 맡으면서 유소년 축구계에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화서면 라라스포츠댄스클럽 경상북도연맹회장배 최우수상

구미시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북도연맹회장배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상주시 ‘화서면 라라 스포츠 댄스 클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상주시 화서면 라라 스포츠 댄스 클럽이 최근 구미에서 열린 제10회 경북도연맹회장배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화서면 라라 스포츠 댄스 클럽은 정무연 회장을 중심으로 2014년 3월에 구성됐으며, 24명의 회원들이 모여 매주 2회 차차차, 룸바, 자이브, 왈츠 등을 연습하며 건전한 사교활동을 하는 단체다.이들은 2016년 10월 대전에서 열린 전국 댄스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11월 영주에서 열린 경북댄스스포츠 연합회장배 댄스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정무연 라라 스포츠 댄스 클럽 단장 “힘들어도 항상 즐겁고 성실하게 연습해 준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서면민들과 오늘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양희 화서면장은 “즐겁고 신명나는 댄스를 보여준 라라스포츠 댄스클럽 단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화서면을 더욱 빛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상무 윤빚가람, K리그 역대 19번째 ‘40-40클럽’ 가입

윤빛가람은 지난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포항전서 1골 1도움을 기록 272경기 만에 40-40클럽에 가입했다.“앞으로도 더 경험하고 도전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상주상무프로축구단 윤빛가람이 K리그 역대 19번째로 ‘40-40 클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윤빛가람은 지난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포항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8골 4도움으로 통산 46골 40도움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해외리그 진출로 2년간 K리그 공백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72경기 만에 40-40클럽에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다.윤빛가람은 “40-40 클럽에 가입하게 돼 기분 좋다. 이 기록은 혼자 한 게 아니라 주변에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상주에서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텝분들이 계셨기에 마음 편히 경기하며 포인트도 많이 할 수 있었다” 며 “공격포인트 보다는 제 포지션에서 해야 할 역할과 제가 잘하는 것을 하기 위해 경기장에 나섰던 게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40-40 클럽 가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윤빛가람은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하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해 신인상과 BEST11를 거머쥐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고 성남일화,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2년간 중국의 옌볜 푸더의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2017년 제주유나이티드로 돌아와 K리그 복귀를 알렸다. 현재는 상주상무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로 맹활약 중이다.또한 앞으로 “개인 목표는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아서 득점 10개와 도움 10개를 기록하는 것이다. 상주에서는 물론이고 전역 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시즌 상주상무의 부주장을 맡으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윤빛가람의 도전은 ‘현재 진행’ 중이다. 8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K리그 데뷔연도인 2010년 9득점 7도움을 넘어선 본인의 최다 득점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⑨최고령 엔젤클럽 회원, 김영채 엔젤

엔젤클럽 회원 중 최고령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영채 엔젤.“국채보상운동 등 좋은 전통이 많은 도시인 대구가 침체돼 있는데 탈출구는 ‘대구FC와 대구FC엔젤클럽’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2017년 5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된 김영채(70·안경회계법인 대구본부 회장) 엔젤의 말이다.김씨는 엔젤클럽 내에서 최고령자임에도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대구FC와 엔젤클럽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김씨의 못 말리는 열정은 좋지 않은 건강도 이겨낼 정도다.지난 3월 심장 판막 수술을 받는 상황에도 “대구FC 경기를 보러 DGB대구은행파크에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나 건강을 회복한 후에도 엔젤클럽 행사와 대구FC 홈경기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심장 수술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시기에는 병원 TV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나홀로’ 응원전을 펼쳤다는 후문.건강 탓에 원정 경기까지는 참석하기 어렵지만 TV 중계로 경기를 보기 위해 하루 모든 일정을 대구FC에 맞춘다.이처럼 김씨가 대구FC와 엔젤클럽에 푹 빠진 이유는 ‘취지’가 좋아서다.그는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의 권유로 가입하게 됐는데 대구FC가 전국 최초 시민프로축구구단으로 특정 기업이 아닌 대구시민의 구단인 점을 꼽았다.또 엔젤클럽은 각양각층의 사람이 모여 또 다른 한 가족으로 공동의 목표로 하나 된다는 것이다.이 같은 김씨의 축구 사랑은 이미 엔젤클럽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엔젤클럽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씨는 엔젤클럽 발전을 위해 쓴 소리도 아끼지 않아 주위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엔젤클럽의 기둥, 정신적 지주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김영채 엔젤은 “안홍윤 엔젤클럽 이사가 경기장까지 차로 태워 주니까 너무 고맙다. 이것 또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대구FC와 엔젤클럽은 대구시민을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다. 힘이 닿는 데까지 응원하고 뒤에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⑥온 가족이 ‘엔젤클럽’…하제연 엔젤 가족

하제연씨 가족 구성원 모두 대구FC엔젤클럽의 일원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하제연 엔젤, 하석희, 김나연.대구에 사는 한 50대 남성은 대구FC엔젤클럽의 엔젤이자 사진작가다. 이 남성의 부인과 딸은 그를 도와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한다. 바쁜 생업 와중에도 엔젤클럽을 위해 사진을 찍고 보정, 편집한다. 부인과 딸은 엔시오다. 딸은 2019미스대구 선(善)으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하제연(51·레인보우스튜디오 대표) 엔젤의 가족이야기다.하씨는 지난해 9월 엔젤로 회원가입하면서 엔젤클럽의 일원이 됐다. 그의 부인인 김나연(49)씨와 딸 석희(22)씨는 한 달에 만 원씩 대구FC를 후원하는 엔시오로 ‘대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하씨네 일가의 엔젤클럽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대단하다.하씨는 단기간에 엔젤클럽 홍보이사 자리까지 꿰찼다. 그럴 만도 하다. 엔젤클럽에 가입하자마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자신의 시간을 엔젤클럽에 할애했다.모두를 놀라게 한 첫 프로젝트가 엔젤클럽 천사 프로젝트.당시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 개장을 앞두고 구장 내 명예의 전당도 들어선다는 소식도 듣고 1천여 명의 회원을 사진 찍어 게재한다는 것.이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성공여부를 두고 반신반의 했고 내기(?)하는 엔젤까지 있었다는 후문이다.결과는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하씨뿐만 아니라 부인과 딸, 스튜디오 전 직원이 작업에 동참했고 4개월가량의 고생 끝에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 속 고가의 카메라 장비가 수명을 다하기도.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제작해 대팍 개장 때 엔젤클럽이 축구전용구장 개장을 축하하는 영상이 만원 관중 앞에 소개됐다.재미있는 일화도 있다.하씨의 딸 석희씨는 올해 미스대구 및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나가기 전까지 아버지가 찍은 사진을 보정하고 나갔다.이런 활동들이 보람되고 의미 있다는 것을 느껴 엔시오로 가입했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대팍 개막전인 지난 3월9일 첫 경기장 나들이에 나선 하석희씨가 경기장에 떴다는 소문이 퍼지자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등 엔젤클럽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하제연씨 가족 구성원 모두 대구FC엔젤클럽의 일원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하석희, 하제연 엔젤, 김나연.앞으로 하씨 일가는 엔젤클럽과 함께 ‘엔젤TV’도 개국할 예정이다.엔젤 현장에서 만든 사진, 영상콘텐츠를 대구지역의 보다 많은 곳에 방영해 조용호 엔젤(어펙시스템 대표)과 함께 키오스크나 전광판을 통한 엔젤영상 송출을 기획하고 있다.하씨는 대구FC엔젤클럽 이름으로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고 그동안 제작한 휴먼북과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하제연 엔젤은 “또 다른 가족인 엔젤클럽에서 활동하면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며 “엔젤클럽과 대구FC, 대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 아시나요…‘언더독의 화려한 반란’

FC경산 유소년 축구클럽은 소규모임에도 각종 대회에서 대규모 유소년 축구클럽을 제치고 우승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축구 불모지로 불리는 경북 경산지역의 한 유소년 축구클럽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어 화제다.130명의 회원(초등학생)을 보유한 유소년 축구클럽은 한국 유소년 축구계 ‘언더독’으로 평가받는다. 수백에서 수천 명의 선수를 보유한 대도시의 유소년 축구클럽과 비교해도 실력이 뒤처지지 않는다.언더독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다. 종목을 막론하고 스포츠 특성상 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희열,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아진다.화제의 팀은 바로 ‘FC경산 유소년축구클럽(이하 FC경산)’.FC경산은 2013년 창단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014년부터 KYFA 포항 왕중왕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0, U-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FC경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각종 대회에서 11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4회다.FC경산이 대단한 이유는 선수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대도시 유소년 축구클럽의 경우 초등학교가 많아 선수 걱정이 없다. 그러나 경산 하양읍에서 활동하는 FC경산의 경우 초등학교 6곳뿐. 그마저도 학급 수가 작아 FC경산에서 취미가 아닌 선수반은 50명에 불과하다.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매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이정택(34) 경산FC 유소년 축구클럽 감독과 선수, 학부모가 하나로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다. 하루에 1시간30분만 운동하는 유럽시스템에 맞춰 진행되는데 경산FC 선수단은 3-4시간을 더 운동하고 싶어 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다.젊지만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이 감독은 수석코치, 골키퍼 코치 등 3명의 코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지도한다.이정택 감독은 “초등학생 시기는 골든 에이지(8~13세)라고 불린다. 트레이닝을 통한 교육 흡수력이 빠른 시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져야 해 늘 코치들과 함께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수많은 우승을 이뤄낸 FC경산 코치진, 선수단의 시선은 다가오는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해외 유소년 축구클럽 등 8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영덕대게배 축구대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U-10 준우승, U-12 3위를 기록한 경산FC는 우승을 노린다.이정택 감독은 “선수단 학부모이 바쁜 생업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신경과 애정을 많이 쏟아 붓는 만큼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 대표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⑤대구FC 선수단 건강 챙기는 박현주 엔젤

대구FC엔젤클럽 활성화를 위해 엔시오를 모집하는 박현주 엔젤은 지난해 설 명절 대구FC 선수단에 전통 된장 세트를 돌렸고 이번 추석에도 선물할 계획이다.대구FC엔젤클럽에 대구FC 선수단의 건강을 챙기는 여성 엔젤이 있다.선수들이 명절 연휴도 반납하면서 훈련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부터 자신이 직접 만든 ‘전통된장’을 전달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응원한다. 대구FC의 슈퍼스타 조현우도 그의 된장 맛(?)을 알 정도다.박현주(51·장아푸드 대표) 엔젤의 이야기다.박씨는 2017년 5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됐다. 딸이 어릴 적부터 대구FC의 팬이어서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이 홍보하는 것을 알게 됐고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움 되고자 가입하게 됐다.대구FC 선수단에 100% 순수 콩으로 빚은 ‘박장 된장’ 세트를 전달하게 된 것은 지난해 설 명절 때 일이다. 많은 엔젤들이 여러 가지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본인도 무엇인가 도움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실천으로 옮긴 것.가족과 함께 해야 할 명절을 앞두고 선수들이 타지에서 훈련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박씨는 선수단이 마음에 걸렸다. 지금과 달리 그 당시 대구FC의 성적도 좋지 않아 기를 살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그래서 우리 전통된장을 먹으며 조금이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된장세트를 전달했다.박씨는 올해 역시 추석 때 선물을 할 계획이다.그는 엔젤클럽에서 ‘엔시오’를 모집하는 일을 도맡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엔시오는 월 1만 원을 후원하는 엔젤클럽의 회원을 일컫는 말로 엔젤과 소시오(바르셀로나 팬클럽)의 합성어다.박씨는 여린 외모에도 된장(?) 같은 ‘진득함’과 ‘의리’를 강조하며 엔젤클럽 이외에도 대구시 장애인체육회지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새희망봉사단의 일원으로 5년째 청각장애인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인심을 몸소 실천해 엔젤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박현주 엔젤은 “엔젤클럽 내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대구FC와 엔젤클럽의 발전을 위해 항상 뒤에서 묵묵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스포츠클럽 남녀배구팀 전국배구동호인대회에서 여자클럽 우승, 남자클럽 준우승 차지

2019 안동 웅부배 전국남녀 배구대회에 참가한 김천스포츠클럽 남녀배구팀 선수와 임원들.김천스포츠클럽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 전국배구동회인 대회인 ‘2019 안동 웅부배 전국남녀 배구대회’에서 여자클럽팀이 우승, 남자클럽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을 차지한 남자부팀은 예선전에 청송 나이스배구동호회를 2-0으로 이겨 예선전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8강전 구미송백회와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겨 4강에 올랐고 대구 대봉VC와의 경기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2년전 우승팀인 제천의 JSVC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여자클럽팀은 총 20개팀이 출전한 예선전에서 선산예스팀 등을 이겨 예선 8강에 조 1위로 진출해 젊고패기가넘치는 대구교대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준결승전에는 포항 연일 배사모팀을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후 결승전에서는 구미KI클럽을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따. 김천여자클럽팀의 김혜란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득수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회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저녁시간을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해온 박주호감독과 임원, 회원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팀은 배구 저변확대를 위해서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강습과 배구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전국배구동호인들에게 스포츠 중심도시인 김천을 알리고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FC 엔젤클럽, 닥터헬기소생 캠페인 동참

대구FC 엔젤클럽은 지난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퍼포먼스를 실시했다.시민구단 대구FC를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대구FC엔젤클럽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이호경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엔젤클럽 회원은 지난 6일 대구와 경남의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DGB대구은행파크 그라운드에 모여 함께 풍선을 터뜨리고 그 소리를 체험하는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 소음 인식도 개선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SNS를 통해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 회장은 “닥터헬기와 같은 응급수송 수단들의 이착륙 소음을 잠시만 참으면 소중한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함성이라 생각하면, 응원의 소리”라고 말하며 캠페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이호경 회장은 닥터헬기 소생캠페인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배성혁 딤프(DIMF)집행위원장과 서기수 호텔 인터불고 대구 회장을 지명했다.한편 엔젤클럽은 내 최초시민구단인 대구FC를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순수 시민단체로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현재 18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명문자립시민구단을 위하여 적게는 월 1만원에서부터 매년 100만원, 최대 1,000만원이상 후원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④아들은 선수, 엄마는 엔젤…박기자 엔젤

박기자 엔젤은 상주상무에서 뛰고 있는 신창무(원소속 구단 대구FC)의 어머니로 언제나 경기장을 찾아 대구와 아들을 응원하기로 소문 나 있다.대구의 한 여성이 경기장 밖에서 아들을 응원한다. 여성의 아들은 그라운드에서 대구FC 팬들을 열광케 만든다.이 여성은 바로 대구FC를 후원하는 엔젤클럽 회원 박기자(55·무영 대표이사) 엔젤. 그의 아들은 신창무다. 어머니가 아들을 금전적·정신적으로 후원하는 셈이다.2014년 대구FC에 입단한 신창무는 현재 상주상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창무는 오는 9월17일(전역일) 이후 대구로 돌아온다.박씨는 2016년 12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됐다. 가입하게 된 동기는 아들이 대구FC 선수로 활동하는 것도 있었지만 엔젤클럽의 취지가 좋았기 때문이다.한 선수의 어머니가 아닌 ‘대구시민’으로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FC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박씨가 가입하자 아들 신창무도 반가워했고 감사의 인사를 진(?)하게 전했다는 후문.물론 201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대구FC와 상주상무의 경기가 있을 때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대구FC를 응원하는 대구 시민이자 엔젤클럽의 일원과 아들의 활약을 보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이 충돌하는 것.박씨는 “팀은 대구를 응원한다. 그러나 아들이 돌아와서 자리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 골 정도는 넣어줬으면 한다”며 “그래서 창무가 골을 넣고 대구가 경기에서 이기길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박씨는 엔젤클럽에 몸을 담은 후 대구를 더 사랑하게 됐다. 상주에서 군 생활하는 아들이 대구에 없지만 대구FC의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항상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힘을 보탠다.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길 때마다 원정 경기도 참석할 정도로 대구FC의 열성적인 팬이다.그는 엔젤클럽 활동 이 외에도 주변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베풀기로 정평이 나 있다.칠곡군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박씨는 벌어들인 돈 일부를 매년 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박기자 엔젤은 “아들에게는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는 어머니로, 엔젤클럽에는 대구사랑을 실천하는 대구시민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리즈)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③엔젤클럽 가입 추천 릴레이왕 안홍윤 엔젤

안홍윤(왼쪽) 엔젤은 뛰어난 친화력 등으로 50여 명의 엔젤클럽 회원을 모집했다. 사진은 안씨가 사비를 털어 구입한 북을 두들기며 엄태건 상임부회장과 대구FC를 응원하는 모습.대구FC 엔젤클럽 내 마당발 ‘엔젤’이 있다.이 엔젤에게 붙잡히면(?) 십중팔구 엔젤클럽의 일원이 된다. 그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개인 능력과 역량으로 수십여 명의 회원을 모집했다.그 주인공은 안홍윤(YH 바이오 사이언스 대표) 엔젤.안씨는 강병규 엔젤클럽 상임부회장의 권유로 2016년 3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됐다.가입 당시만 해도 축구에 대해 잘 모르고 큰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각종 활동으로 축구에 재미를 붙인 그는 누구보다 열성적인 대구FC 팬이자 엔젤클럽 내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거듭났다.안씨가 엔젤클럽 가입 ‘추천왕’으로 떠오른 비결은 진정성과 끈기다.그는 사람을 매혹시킬만한 언변을 가지고 있진 않다.그러나 안씨는 자신이 속한 모임, 단체에 자연스럽게 엔젤클럽 이야기를 던진다. 시민구단 대구FC 후원과 사랑이 곧 대구사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엔젤클럽의 엔젤이 되려면 1년에 100만 원을 후원해야 한다. 적지 않은 금액인 만큼 부담스러울 법도 해 상대가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선을 지키며 가입을 권유한다.그래서일까.진정성을 느낀 지인들은 안씨의 권유를 받아들였고 50여 명이나 된다. 이는 엔젤클럽 내에서 독보적인 수치다. 그 당시 대구FC가 2부 리그에서 머무르는 등 현재와 달리 대구의 축구 열기가 뜨겁지 않았다. 이를 고려하면 안씨의 홍보력이 대단하다는 게 엔젤클럽 회원들의 공통된 평가다.특히 안씨는 추천왕 이 외에도 브레인으로도 꼽힌다.그는 엔젤클럽과 대구지역의 기업·기관 사이의 업무협약(MOU)을 최초로 제안했다.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흔쾌히 받아드렸고 대구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계명대 등 지역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 결과 지역 대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됐다.안씨는 개인 사비를 털어 응원도구 ‘북’을 사서 경기 때마다 들고 응원하는 등 엔젤클럽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한다.안홍윤 엔젤은 “엔젤클럽이라는 대구사랑모임에 많은 회원들의 활동이 있었기에 지금의 엔젤클럽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FC와 축구를 사랑하는 대구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엔젤클럽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초기·예비창업자를 위한 ‘IP창업클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지난 1~2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2019 IP(지식재산) 창업클럽’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식재산이 초기창업가의 생존전략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지난 1~2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2019 IP(지식재산) 창업클럽’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운영에 필요한 사업화 실행 스킬과 전략을 배우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투자, 마케팅 등에 밀려 후순위로 취급되고 있는 지식재산 중요성과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IP 창업클럽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인랩실 박성호 대표와 푸드팩토리 김경민 대표의 특강과 협업 성과창출 스킬, 사업화 전략 시뮬레이션 수립, 창업가간 정보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진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와 창업을 시작한 초기 창업가들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