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듣는 관현악과 가야금의 선율…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의 마티네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에 열렸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해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관객과 만난다.올해로 15번째 시즌을 맞는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개관 이래 꾸준히 이어오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 장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오전공연은 가벼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현악과 가야금 협주곡으로 짜여 진 수성아트피아의 8월 마티네 콘서트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백진현의 지휘로 연주된다.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자 김은주씨가 작곡가 이정호씨의 ‘관현악을 위한 가야금 협주곡’을 연주하고,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전 악장이 청중들에게 선보인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최민우 공연기획팀장은 “오전 시간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가 수성아트피아를 대표하는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생각”이라고 전했다.수성아트피아의 8월 마티네 콘서트는 전석 2만 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객 안전을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운영 가능한 좌석만 티켓을 오픈한다. 문의: 053-668-18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향, ‘제20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모집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예정인 ‘제20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참여할 협연자를 모집한다.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재학생으로 현악기·관악기·타악기·피아노·하프 부문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모든 응시 부문에는 듀엣 및 트리오가 가능하지만 2017년 1월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사람과 휴학생·대학원생은 제외된다.참가자는 반주자를 개별 동반해야 하고,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전 악장)을 연주해야 한다.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협연 응시자 실기전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 현악기, 27일 관악기·타악기·피아노, 28일 하프 순으로 진행된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향 사무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대구시향은 매년 상반기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다. 문의: 053-250-147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봉산문화회관…기획프로그램 ‘봉포유(Bong For you)’진행

대구 봉산문화회관이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기획프로그램인 ‘봉포유(Bong For you)’를 진행한다.‘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이라는 의미를 가진 ‘봉포유’는 뮤지컬·오페라·무용·국악·클래식 등 장르별로 총 5차례에 걸쳐 관객을 맞는다.봉포유 시리즈의 첫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7시 ‘라이브밴드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8인조 라이브밴드의 연주로 ‘디즈니의 넘버’와 ‘뮤지컬 속 유명한 넘버’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밀도 있는 연출과 화려한 무대구성, 폭발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봉산문화회관의 봉포유 시리즈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첫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팝페라가수 Soul Iim(소울림) 콘서트’, 한국무용 ‘흐름’, 창작국악 ‘다시 만난 세상으로 – 봄바람 쐬러가자’, 클래식 ‘패밀리 콘서트-Happy Dream’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봉산문화회관은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실황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문의: 053-661-352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유쾌한 아이조아 잼스틱 콘서트”개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9일 백조홀에서 온 가족을 위한 ‘유쾌한 아이조아 잼스틱 콘서트’를 개최한다.현대적인 악기인 마림바, 실로폰, 마칭악기 등 화려한 타악 리듬과 밴드 음악의 퍼포먼스가 있는 공연이다.또 관객이 연주자로 참여해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오감만족 공연으로 꾸며진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공연 관람료를 대신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헌책, 헌옷 등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840-3600.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코로나19 극복 및 종식 기원 콘서트 다음달 1일 개최

코로나19 극복 및 종식을 기원하는 2020 시와 음악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다음달 1일 오후 7~9시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박언휘 종합내과 한국노화방지연구소, 대구시민봉사대상, 대한민국봉사대상이 주최하고 박언휘 슈바이처 나눔 봉사회(이하 나눔 봉사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정명숙 시낭송가와 진대식 나눔 봉사회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다.행사는 박언휘 나눔 봉사회 이사장의 시낭송으로 막을 올리며, 창작무용과 시 퍼포먼스,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공연, 우쿨렐레 연주 등으로 펼쳐진다.행사에는 창작무용가 유희연씨와 김순이 율 우리가락 연구원장, 내당벗연주단, 어울림 연주단 등이 출연한다. 초대가수로는 성아, 손금연, 유나영, 수현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의: 010-2530-0304.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7월, 대구예술발전소는 콘서트홀이 된다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이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한 세 가지 이색공연을 7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22일 국악밴드 ‘나릿’의 마티네 콘서트를 시작으로 25·26일 양일간은 수창홀 콘서트 ‘북성로의 하루’, 29일에는 ‘홍기쁨 앙상블’의 마티네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진행되는 국악밴드 나릿의 대표 공연 ‘령바람 쐬러가자’는 대구 근대골목의 숨은 이야기들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약령시와 민족저항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전문을 차용한 ‘봄의 염원’등 대구의 오랜 이야기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음악을 들려준다.국악밴드 나릿은 이번 공연에서 이야기가 있는 창작국악으로 이해와 공감을 주는 무대,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무대를 만들어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25·26일 양일간 ‘아트지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수창홀 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댄스공연이다.이번 콘서트 ‘북성로의 하루’는 북성로 기술 장인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그들의 움직임을 아트지협동조합만의 독특한 생각을 접목해 만든 개성 넘치는 댄스공연이다.수창홀 콘서트를 진행할 아트지협동조합은 2013년 지역의 스트릿댄스 기반 댄서들이 모여 댄스에 다양한 예술장르를 결합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공연단체다. 스트릿댄스의 강렬한 움직임과 테크놀러지 요소를 활용해 미학적 춤 언어로 표현한다.3층 수창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북성로의 하루’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수창홀 세 번째 공연은 홍기쁨 앙상블의 마티네 공연이다.오는 29일 오전11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준비한 마티네 콘서트로 홍기쁨 앙상블의 ‘아코디언과 함께하는 탱고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나릿’과 ‘홍기쁨 앙상블’의 수창홀 마티네 콘서트 관람료는 각각 5천 원이다.이번에 진행되는 예술발전소 수창홀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한 30명에 한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모든 공연은 인스타그램 등으로 생중계된다. 문의: 053-430-1228.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우리 새(SE)롭게 시작해요’…대구서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열려

“오랜만에 대구 동성로에서 콘서트가 펼쳐지니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지난 14일 오후 6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 무대. 무대에 화려한 댄스와 퓨전 아리랑 등 공연이 펼쳐지자 동성로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어르신들은 아리랑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였다. 일부는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감미로운 현악기의 소리가 흘러나오자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이 순간을 즐기는 시민도 눈에 보였다. ‘안전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좌석이 50여 석밖에 배치되지 않다 보니 뒤늦게 콘서트를 보러 온 시민들은 무대 주변에 서서 관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최측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입구에서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는 대구시와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이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 속에 힘을 합쳐 다시 시작하자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열렸다. 이 같은 의미로 ‘우리 새(SE)롭게 시작해요’라는 주제로 14~15일 양일에 걸쳐 콘서트가 진행된 것.‘SE’는 소셜 엔터프라이즈(Social Enterprise)의 줄임말로 사회적 기업을 뜻한다. 이날 참석한 150여 명의 시민들은 콘서트를 보며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보내는 등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대구지역 댄스팀인 아트지의 스트릿댄스로 막을 올린 콘서트는 퓨전국악팀인 이어랑의 퓨전 아리랑 공연, ‘영남필하모니’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뮤지컬컴퍼니 ‘브리즈’가 장식했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뮤지컬 팀답게 레미제라블의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시간이 지났음에도 시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앙코르’를 외쳤다. 이에 브리즈는 ‘붉은 노을’ 노래를 시민과 함께 부르는 등 화답했다. 정종훈(22·수성구 만촌동)씨는 “여자 친구와 함께 시내 나들이 왔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 이곳까지 찾아왔다”며 “오케스트라 연주뿐만 아니라 다른 공연들도 모두 인상 깊었다. 답답하던 마음이 많이 힐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콘서트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합창단 등이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기쁨을 줬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MS엔터테인먼트 김정열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대구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팔공산 자동차극장서 영화도 보고 콘서트도 보고

팔공산 자동차극장에서 음악콘서트와 영화를 동시에 무료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팔공산 자동차극장 씨네80에서 차를 타고 즐기는 라이브공연 ‘힘내라 대구! 드라이브 인 씨네Ⅹ콘서트’를 무료로 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해 문화공연(60분)에 이어 2시간 영화를 상영한다. 16~18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문화공연 시간에는 오페라 갈라, 뮤지컬 갈라 및 퓨전국악, 모던락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사한다. 대구시는 모범 방역활동 참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하루 200여 대만 입장시킬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낮에 듣는 감미로운 선율…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수성아트피아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올해 첫 공연인 ‘Great 베토벤’을 공연한다.올해로 15번째 시즌을 맞는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올해 콘서트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백진현이 맡아 정통 클래식 관현악과 우수 협연자들의 연주를 들려준다.수성아트피아의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음악을 재조명한다.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김호정,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교향곡 1번 전 악장을 연주한다.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에는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 전 악장 연주와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 김은주의 ‘관현악을 위한 가야금 협주곡’을 협연한다.또 9월8일에는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과 ‘교향곡 8번 미완성’ 전 악장 연주, 부부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박미선, 박치상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 탄테’를 연주한다.11월10일에는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 연주와 IBLA 국제콩쿠르 만장일치 1위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인소연이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로 시민들을 찾아간다.12월1일 예정인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발레단체인 대구시티발레단이 출연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마티네 콘서트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 둘째 화요일에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연기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다섯 번에 걸쳐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수성아트피아의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만8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고, 전석 2만 원이다.문의: 053-668-180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안동문화예술의전당 7월 브런치 콘서트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이 8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클래식 인사이드 7월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브런치 콘서트’는 관람객을 100명으로 한정하고 간단한 다과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제공하는 기획공연이다.이번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클래식 인사이드 시리즈’는 ‘프랑스 몽마르뜨의 모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체코, 독일, 미국 등 4개 나라 유명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은 명쾌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로 클래식 저변 활동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젊은 신인 연주자이다.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상설공연 ‘브런치 콘서트’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4-840-3600.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이 오는 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최고의 테크닉으로 섬세하면서 사색하는 듯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음악의 본질에 접근해 청중이 원하는 것을 탁월하게 표현해 내는 연주자로 유명하다.대구 태생인 그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없는 3위를 시작으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리즈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일찍부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64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은 드뷔시가 선사하는 희망의 작품집 ‘영상’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화려하고 장대한 스케일로 유명한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 그리고 감성에 호소하는 쇼팽의 음악과 라벨의 ‘라 발스’ 등이 연주된다.전석 3만 원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관람석의 20%만 채우고, 좌석 간 거리도 띄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혜선의 무대를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한국무대로 돌아온 그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무대를 선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백혜선은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와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의: 053-250-140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예술회관, 7·8월 두달간 ‘DAC힐링스테이지’ 운영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DAC힐링스테이지’를 운영한다.DAC힐링스테이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4개 예술단체(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가 선보이는 야외공연으로 7월과 8월 두 달간 운영되는 힐링프로그램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코오롱야외음악당을 활용한 ‘시민행복콘서트’와 함께 매주 금요일 밤 진행되는 ‘금요힐링콘서트’도 새롭게 마련했다.문화예술회관 동편야외무대와 성당못 부용정을 활용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금요힐링콘서트’는 오는 3일 오후 8시, 시립국악단이 동편야외무대에서 대취타와 가야금 병창, 설장구 춤 등으로 문을 연다. △17일에는 시립극단의 뮤지컬 갈라쇼 △24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엄마야 누나야’ 외 합창과 중창 △31일에는 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DCDC가 공연된다.다음달에는 성당못 부용정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만난다.공연장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부용정 삼선교’는 아름다운 야경조명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대구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가야금3중주, 판소리, 소규모 앙상블과 중창, 현대무용, 뮤지컬 갈라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한편 DAC힐링스테이지 두 번째 무대인 ‘시민행복콘서트’가 올해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오는 10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지휘 이현창)이 출연해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펼쳐 보인다. 국악관현악 곡을 비롯해 ‘성악과 국악관현악’, ‘민요와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콜라보무대가 펼쳐지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테너 최덕술, 민요가수 민정민, 보컬 윤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11일에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과 시립무용단, 시립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성중창단 B.O.S가 함께 하는 무대가 마련된다.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안무 채한숙)이 화선무를 선보이고, 남성중창단 B.O.S의 무대와 시립무용단(안무 김성용)의 현대무용 ‘레드 베리에이션(Red Variation)’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립극단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무대로 시민행복콘서트를 마무리 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이 의외로 많은데 지금이 어느 때 보다 더 시민들에게 힐링이 필요한 시간인 것으로 보인다”며 “한여름밤 휴식과 같은 야외무대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도시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자세한 공연정보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606-6196.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재단…찾아가는 문화마당 ‘힘내요 대구! 콘서트’ 진행

대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까지 전문예술단체와 함께 도심 속 야외공간을 찾아가는 문화마당 ‘힘내요 대구! 콘서트’를 진행한다.‘찾아가는 문화마당’사업은 매년 문화 소외지역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향유 지원 사업’이다.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44개의 희망 수혜기관과 23건의 전문예술단체 프로그램을 선정한 재단은 당초 노인복지시설이나 사회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야외 힐링콘서트’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키로 했다.동성로 야외무대, 칠성시장, 김광석길 야외무대 등 도심 곳곳의 간이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예술단체들이 무대를 꾸민다.△1일 퀸스로드 공원 △6일 서구 상리공원, 성당시장 주차장 △10일 북구 칠성시장, 범어 데이케어센터 △12일 2·28공원, 김광석길 야외무대 △15일 침산동 푸르지오광장 △18일 산격시장, 강정보 △20일 동성로 야외무대 △22일 국채보상공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9월말까지 이어지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힘내요 대구! 콘서트’’는 무료공연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은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 누리집(www.artinlife.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430-129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잠들었던 대구 클래식 다시 기지개를 펴다…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코로나블루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활력을 전달해 줄 특별한 음악회가 시민들 곁을 찾아온다.대구콘서트하우스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30분 그랜드홀에서 진행하는 ‘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는 활력과 치유의 음악회다. 비록 1천284석 규모의 그랜드홀 가운데 200여 석만 개방하는 ‘거리두기 공연’으로 진행되지만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는 올해 첫 번째 대면 기획공연이라 의미 있다. 또 개관 이래 최초로 현장 직관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특이하다.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활력과 치유'의 음악회 답게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 비제의 ‘카르멘’서곡, 슈만의 ‘헌정’오케스트라 편곡,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OST 등 우리에게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곡들을 차례로 들려준다.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시립교향악단에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고 대구시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의미로 코바체프가 ‘노 개런티’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의 우아하면서 거대한 선율로 힐링콘서트 서막을 올린다. 이어 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이동환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또 이날 공연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강석우씨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대구시민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자로 나선다.한편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모든 대면 공연을 중단한 채 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 ‘600초 클래식’, ‘클래식 오아시스’ 등 비대면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10분씩 1곡의 음악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대콘의 600초 클래식’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20여 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녹음해 송출할 예정이다.대구예술영재원 출신으로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박재홍과 ‘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트 최형록,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에 오른 한상일, ‘2018년 독일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의 서형민 등이 연주에 동참한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후배 피아니스트들의 사기 진작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화려하고 장대한 스케일로 유명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을 연주한다.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오랜 공연 공백기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클래식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다시 기운을 불어넣고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면서 “특히 600초 클래식은 음악해설가이면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김문경씨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