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우박... 농작물 37ha 피해

경북 봉화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37ha가 피해를 입었다.31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께 봉화읍 해저리와 물야면 오전·압동·두문리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약 30분간 쏟아졌다.이 때문에 봉화지역 사과 32여㏊, 고추 5여㏊ 등에 달하는 농작물이 열매 손상과 잎 파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봉화군은 우박 피해와 관련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으며, 해당 농가에 대해 긴급 병해충 방제 조치를 하도록 당부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우박이 내려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지역 산업,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화될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이 앞으로는 송두리째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사람이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통 제조·유통 과정은 사라지고 스마트화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산업구조로 재편된다.근무자 또한 시간적인 개념의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성과를 기준으로 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생산 구조의 변화지역 기업지원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달라지고 그에 따른 인력 관리도 달라진다.코로나로 인해 가장 이슈되고 있는 단어는 ‘비대면’이다.현재 경제는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원자재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존 시장 구조는 없어지고 모든 활동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시대에 도달하게 된다.이에 따라 모든 제조업은 산업 자동화와 로봇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힘든 일은 로봇이 처리하고 인공지능은 생산을 극대화·효율적일 수 있도록 맡는다.해외에 생산거점을 두던 기업들도 다시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내 산업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 생산기지를 두는 경우가 많다.여기에 값싼 부지와 면세 등 각종 혜택을 받거나 해외마케팅과 지사 관리 등이 용이하다는 점이 있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의 기업 운영 방식은 ‘불편’하게 됐다.직접적인 접촉이 힘들게 되니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마케팅과 생산라인 및 지사 관리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해외로 나가 있던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복귀해 활동 범위를 최소화한다.산업구조가 변화되면 근로자의 근무 환경도 함께 바뀐다.비대면으로 인해 근로자의 재택근무가 더욱 늘어나면서 시간적으로 업무량을 매기기에는 역부족한 상황이다.근로자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성과 위주로 가면서 대면은 자주 없는 방향으로 바뀐다.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기존 전통 산업구조의 질서가 무너지고 제조공정과 관리방식이 스마트화해진다”며 “비대면 시대에 해외에 거점을 두고 국내외를 오가는 시대는 점차 줄어들고 철저한 비대면 시대로 기업 운영 방식이 바뀌게 된다. 국내에 제조기반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어떻게 변화하나대구시는 코로나 이후 타격을 받은 지역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구경제 비전’(가칭)을 준비하고 있다.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한 대구 경제의 디지털전환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전통제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5+1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합형 산업을 육성한다.육성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산업의 스케일업(규모 성장)도 이끌어낸다.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곧 구체화된 지원이나 대책이 마련되고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대구 경제는 최저 수준이라 할 수 있다.동북지방통계청의 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17억6천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억2천140만 달러와 비교하면 8.3% 감소했고 수입도 9억7천850만 달러로 6.9% 떨어졌다.중소기업중앙회가 매달 진행하는 ‘중소기업건강도 전망지수’는 올해 6월 49.3을 나타내며 최저치를 찍었다.지난해 평균 70~80대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하게 지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경제적 감소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업무 형태도 바뀌고 있다.지난 4월 기준 산업통상자원부의 매출 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주요유통업체의 매출 증감률은 전달에 비해 온라인 16.9%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5.5% 감소했다.회의도 영상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재택근무의 비중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5G, ICT, 클라우드 등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산업 육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속화될 것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어린이집 개원 앞두고 코로나19 방역관리 모의훈련

대구시는 어린이집 개원을 대비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1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달서구 본영어린이집에서 실시되는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영유아들의 어린이집 등원부터 하원까지 하루 일과 중 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안전거리 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순서대로 시연한다. 어린이집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의 유증상자 발생 시 보육교사들이 당황하지 않고 별도의 격리실 이동, 선별진료소 검진, 보육 대체교사 신청 및 자가격리 등의 상황별 행동 요령을 훈련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난 2월18일 이후 지역 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같은 달 20일부터 전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 조치하고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개원을 연기했다. 개원 시기와 방법은 감염전문가의 자문, 보육주체(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와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비접촉식 체온계 2천950개, 손소독제 2천700개, 살균소독제 1만5천372개, 물비누 1찬275개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또 어린이집 개원을 대비해 비상용 마스크 91만장(3개월 분)과 소독용품 등을 비축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어린이집 긴급보육의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53.7%(5월28일 기준)에 달하고 있다. 대구시는 긴급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전면개원에 대비하는 적응훈련 기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에도 호국보훈의 달은 온다

“코로나에도 호국보훈의 달은 오나 봅니다. 선배님 인사드립니다. 충성!” 박덕용(87)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4명은 지난달 31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각비를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하루 앞두고 각자 준비한 수건으로 명각비를 정성껏 닦는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또 고인이 된 전우들에 대한 묵념과 헌화의 시간도 가졌다.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은 “이제 다들 돌아가시고 얼마 남지 않았다. 전우들 곁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전우의 값진 희생을 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말을 흐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 동안 칠곡군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이란 이름에 걸맞게 보훈관련 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 인상, 보훈회관 건립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은 물론 일상의 삶속에서는 실천하는 보훈문화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는 지난 2000년 참전용사 800여 명이 모여 결성됐으며, 현재 220여 명이 생존해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경북대병원, 투르크메니스탄과 코로나 화상컨퍼런스 개최

칠곡경북대병원은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한국형 방역시스템을 소개하는 화상컨퍼런스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차관 및 보건부, 투르크메니스탄 과학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중요 대응’에 대해 강의했다. 컨퍼런스는 △코로나 관련 비상대응팀 구성 △음압병동 운영법 △의료진 감염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세계 최초로 시행 된 칠곡경북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법 △생활 방역시스템 등 코로나19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으며, 심도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권기태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환자들의 임상경험을 잘 알리고 공유했으며,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과 한국 의료기관의 방역체계에 대한 비교분석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COVID-19 대응체계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주시,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 개최

경북 영주시는 1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영주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각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지역 활력화를 위한 100대 과제 중 첫 스타트 과제로 ‘가치삽시다(Buy Value, Live Together)’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민과 소상공인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된다.현재 영주사랑상품권은 3천940개소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15개소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각각 사용 가능하며 매장 출입구에 부착된 스티커(Y-세일 이벤트 5% 할인 참여 매장)를 통해 할인행사 참여 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1일 시청 강당에선 성공적인 이벤트 추진을 위해 영주시, 경북도, 소상공인(가맹점),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의 지역 내 조기 소진을 통한 서민경제 회생과 상권 회복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민생소통을 위해 업무 협약식 직후 365시장에 방문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영주시는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Y-세일 챌린지’라는 기부 릴레이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 시행 첫 날인 1일부터 동시에 진행하는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는 1호 참여자가 전통시장에서 5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기부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매주 릴레이로 이어지는 기부행사로 7월말까지 8주간 이어지면 총 7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가 예상된다.영주시는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지역 내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또한 ‘Y-세일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해시태그 ‘#Y세일‘이라는 문구와 상품권 사용처 상호, 구매 영수증 또는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참여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사진과 상호를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중 추첨을 통해 시민과 상인 15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비자에겐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겐 점포 홍보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 이번 Y-세일 이벤트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영주 경제 살리기에 주역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으로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해피기버 등 지역 10개 기업·단체, 8천만 원 상당 코로나19 극복 후원물품 기탁

‘해피기버’, ‘희망이음’, ‘체인지하트’ 등 지역 10개 기업·단체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돌봄이 절실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세정제 1천 개, 육제품 1천 개, 백미 20㎏ 100포, 학습교구 1천 개 등 10종의 물품(8천만 원 상당)을 대구 동구청에 기탁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최영조 경산시장 동정

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대응 확대간부회의=오전 8시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속보)계명대 의대생 코로나19 확진…의대 건물 폐쇄

계명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의과대학 건물이 폐쇄됐다.29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학생은 전날 학교에 출입하려다 발열검사에서 열이 난 것으로 확인돼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계명대는 의과대학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확진된 학생은 실습을 위해 학교에 등교했다.보건당국은 이 학생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수성구립 범어도서관…‘범어 스마트 도서관’ 개관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사장 김대권)은 28일 범어 아트스트리트 중앙광장 쉼터에서 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어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범어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지하철 생활권역에서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약300여 권의 인문·사회·역사·소설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구비해 새벽 5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범어 스마트 도서관은 통합도서관회원증(책이음)을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당 2권의 책을 최장 15일까지 대출할 수 있고 읽은 후 반납은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을 받는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언제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지역민의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18〉 경북 구미갑 구자근 당선인

“향후 급변하는 4차산업 변화에 발맞춰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고도화, 스마트산단 개편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경북 구미갑에 출마해 당선된 미래통합당 구자근 당선인은 28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구 당선인은 “특히 경북의 경우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국비와 도비를 합쳐 1조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을 첨단기술이 접목된 미래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등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그는 “전기자동차, 5세대 이동통신, 온라인 유통, 원격의료 등 신성장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또한 신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지원과 함께 규제개혁 법안을 전면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치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구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휘청이고 있는만큼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힘을 모아 이러한 국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국회에서는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입었지만 21대는 일하는 국회, 정책 중심의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부터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판하되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협조하겠다”며 “코로나극복, 경제위기 타파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문재인정부를 향해서는 “소득주도 성장과 반기업적인 정책에서 하루빨리 선회해야 한다”며 “퍼주기식 예산지원과 포퓰리즘식 복지로는 절체절명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낼 수 없다”고 했다.코로나발 경제 위기에 자신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구 당선인은 “최근 정부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에게 대규모의 대출을 지원해주는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결국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출은 결국 신용등급과 적절한 담보가 취약할 대상자는 혜택을 보기 어려우며 경기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 결국 빚으로 되돌아 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재정지출을 현금성 복지예산에만 쏟아부을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개편,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산업단지의 구조개편, 외국인투자 확대, 국내복귀기업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인 법개정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충분한 논의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점은 아쉽다. 지원금은 향후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만큼 꼭 필요한 계층에게 적절하게 지급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 1인 기준 25만 원을 지급했는데 이 지원금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미국과 독일의 경우 소득수준과 기업운영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올바른 복지는 수혜계층에 맞춰 합리적으로 지원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일괄적으로 지급하다보니 정작 지원이 절실한 국민들에게 적절하게 지원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라며 “제대로 된 정책으로 볼 수 없다”고 일갈했다.TK 최다선 의원으로 당 신임 원내대표가 된 주호영 대구 수성갑 당선인을 향해서는 “보수혁신을 이뤄내야 하며 합리적인 여야협상을 통해 효과적인 국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구 당선인은 “보수정당이 총선과 대선 등 지난 4번에 걸친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여당이 180석을 가져갔기 때문에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견제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우려했다.이어 “무엇보다 당의 정책기능 회복이 절실하다. 보수우파 정당의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책과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의도연구소에 대한 지원과 쇄신이 필요하다”며 “또한 당지도부가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공감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당선인은 또 통합당이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김종인 내정자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어느 정도 공존하고 있다”며 “비대위에만 당의 운영을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당내 민주적인 의견수렴과 치열한 노선투쟁을 통해 보수의 가치는 지키면서도 시대정신 변화에 걸맞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자신도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정당이 패배했지만 보수의 정신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 법과 원칙, 성장과 효율적인 분배, 무엇보다도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보수정신은 아직도 유효하다”며 “다만 보수 우파도 진보적 가치를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보수의 시각으로 포용하고 깨끗한 보수, 개혁 보수로 태어나야만 잃어버린 중도층을 다시 되찾아 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이어 “통합당이 이념과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책개발과 생산적 정치를 통해 합리적인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당당하고 책임지는 정치,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희망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꼽았다.구 당선인은 “지역구인 구미의 국가산업단지는 한국 최초의 산업단지로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근대화에 핵심역할을 담당했다”며 “하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으로 인해 산업단지의 대개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은 2010년부터 법인세 인하와 공장 이전비용 보조,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해외진출 기업들을 다시 국내로 복귀시켰으며 일본도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만들고 싶어 산자위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오는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정부의 폭정으로 인해 기업은 떠나고 청년실업과 서민생활의 파탄이 심화되고 있다”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어 “말뿐인 정치인이 아닌 좋은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내는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또한 실천하는 정치, 늘 함께 공감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 대구시 조직개편 의견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는 28일 대구시청 기획조정실에 청년정책과의 일자리 투자국 편입을 반대하는 조직개편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청년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려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시급성에는 공감하지만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청년기본법의 기본 취지를 상당부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우영식 청년위원장은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일자리문제 뿐만 아니라 청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문화·주거 등을 총괄적으로 아우르는 법률”이라며 “대구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청년기본법의 취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및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년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단순히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강화보다는 청년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하다”며 “청년과(課)의 지위를 격상하거나 타 시도의 사례와 같이 청년정책관을 독립적인 부서로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청년문제를 보다 넒은 시각으로 바라봐 달라”고 했다.또한 “대구시가 2020년을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를 막는 해’로 선포한 바가 있는 만큼 보다 제대로 된 청년 정책을 수립해 더 이상의 청년인구 유출을 막아주길 당부한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7대 수칙 시민참여 이벤트 진행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형 7대 기본생활수칙’(이하 7대 수칙) 시민참여 SNS이벤트를 29일부터 열흘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생활 속에서 시민이 지켜야 할 7가지 행동수칙에 대한 시민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생활방역 실천 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고, 7대 수칙이 시민들의 일상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7대 수칙 중 하나를 실천하는 인증샷 또는 7대 수칙 관련 홍보물(현수막, 포스터, 전광판, 마스크 쓴 김광석 동상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대구시 8개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하면 된다.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컬러풀대구의 5가지 색상으로 제작한 ‘컬러풀 5형제’ 홍보물품(배지와 장식핀 세트)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에 신천에 사는 수달을 인형탈로 제작한 ‘도달쑤’(도시 달구벌 수달)가 첫 출연한다. 깜찍한 인형탈 ‘도달쑤’는 7대 수칙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대구시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7대 수칙을 기본으로 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로 취업놓친 청년 10만 원 상품권 지급한다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기회를 잃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극복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1~8일 모집한다.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올해 대학을 졸업(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취업 시기를 놓친 지역 미취업청년 1만 명에게 도서 구입 등 사회진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금 재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지역 기부금으로 마련된다.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청년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올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경우(고용보험 자격상실 여부), 졸업여부(졸업생 우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0.9%로 전년대비 2.0%p 하락하는 등 모든 연령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지난 3월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24.5%가 하락하는 등 청년 취업난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경북대 문우현 총학생회장은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의 어려운 취업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쇼크가 더해지면서 어느 세대보다 힘들고 긴 취업준비 기간을 보내고 있는 올해 졸업생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