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 경영 컨설팅 및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 체결

DGB캐피탈(대표 서정동)과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손미향)는 지난달 27일 ‘경영 컨설팅 및 상호협력 증진사업’ 등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DGB캐피탈은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경영 컨설팅 및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원활한 고용 창출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벤처기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DGB캐피탈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원사의 기계, 설비 및 차량 리스, 렌탈 등 신상품을 보다 저리로 신속하게 지원하고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0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역 분야별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DGB캐피탈은 이번 상호교류를 통해 경영정보 및 지식을 공유해 지역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DGB캐피탈 서정동 대표는 “DGB캐피탈의 축적된 노하우로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원사에 양질의 경영 컨설팅과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업체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DGB캐피탈, 코로나19 피해고객 대상 원금상환 최장3개월 유예

DGB캐피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련 피해 및 경제 침체 지원 방안에 따라 원금상환 유예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발생 지역 사업자 △국외 확진 발생 지역 수출입 거래 기업 및 거래 예정 기업 등 사업체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하거나 자가 격리 중인 고객 △기타 코로나19 관련 간접 피해 고객 등이다. 신청은 콜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원금상환을 최장 3개월 유예할 수 있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겠으며, 힘을 내어서 다 함께 이겨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DGB캐피탈, 캄보디아 소액대출전문기관 지분 100% 인수

DGB금융그룹 자회사 DGB캐피탈이 11일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의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하고, 캄 캐피탈 유한책임법인(Cam Capital Plc)을 출범했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국내외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 소액대출회사 인수 형태로 캄보디아에 진출하게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소액대출회사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소액 담보대출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지법인으로, 향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이다. 법인장으로 선임된 로스 티어릿은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 현지인 법인장이다. 로스 티어릿 법인장은 DGB 특수은행의 올림픽지점과 범캥콩지점 지점장으로 근무 당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캄보디아 현지에 특화된 영업 및 디지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MFI 인수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인 ‘현지화와 디지털 전환’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진행됐다”며 “이번 인수로 캄보디아에서 DGB 특수은행과 함께 현지 대출 산업 전체를 커버하는 것은 물론 향후 동남아시아 디지털사업의 테스트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렌벨캐피탈’ 피해 눈덩이…달서구만 70명 넘는다

A(53·여)씨는 지난해 3월 렌벨캐피탈이라는 업체를 통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했다.주변 지인으로부터 ‘비트코인은 손실은 전혀 없고 사두는 것만으로 한 달에 18%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지인이 보여준 통장에는 매월 수천만 원의 수익금이 꼬박꼬박 입금되고 있었다.A씨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1천500만 원을 투자했고, 매월 270만 원이 입금되자 대출을 받아 1억 원을 더 투자했다.지인을 데려가면 소개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이 입금됐다.하지만 수익금이 입금되지 않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였다.소개해 준 지인마저 사기를 당했다며 찾아오는 통에 사비를 털어 100만∼200만 원을 돌려주길 몇 차례. 시어머니의 병원비를 내지 못해 다섯 달 치가 밀렸고, 급기야 A씨는 살던 집마저 부동산에 내놔야 했다.전국적으로 ‘렌벨캐피탈’ 투자 피해자 수천여 명이 속출하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11일 렌벨캐피탈 비상대책위원회 경북북부지부(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 렌벨캐피탈로 피해를 본 사람은 달서구에만 70명이 넘는다.현재 달서구를 제외한 7개 구·군에서는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실제 사기피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비대위는 예측했다.서수연 비대위 사무국장은 “대구지역 임원들이 금융사기임을 알고도 자신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지난해 3~12월 집중적으로 투자자를 부추기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다.반면 대구지역 한 임원은 “임원 대다수가 초기투자자로 이사 등으로 직급이 부여됐다. 수당으로 받은 수익도 재투자해 실질적으로 비대위 회원들보다 피해규모가 큰 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렌벨캐피탈의 투자 방식은 3개의 비트코인이 들어 있는 1개 계좌를 구입하는 식이다. 신규로 투자자를 유치할 경우 투자자의 유치금액 1%에 해당하는 소개비와 직급에 따른 수당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투자자 1명당 평균 5천만∼1억 원씩은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경찰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렌벨캐피탈은 지난해부터 전국을 돌며 ‘매달 투자금의 18%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10개월 뒤에는 원금까지 돌려준다’는 약정을 하며 ‘떴다방’ 식으로 투자자를 모아왔다.하지만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렌벨캐피탈 관계자 박모씨 등 2명을 금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히면서 금융사기임이 드러났다. 또 당초 미국계 금융회사라고 알려졌지만 핵심관계자 대부분이 타이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