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산소카페 청송군 사수에 총력

청송군이 24일부터 지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업소 주도형 생활 방역(우리가게 셀프클린 UP) 홍보에 나섰다.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 집단모임 금지 등으로 인해 위축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매출이 급감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따른 것이다.청송군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735곳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영업주와 종사자 마스크 상시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 주기적인 청소와 환기 실시 등의 홍보는 물론 ‘우리가게 셀프클린 UP’ 마스크 착용 안내 스티커도 부착하고 있다.윤경희 군수도 직접 식품접객업소를 찾아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산소카페 청송군 사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윤 군수는 “식당 주인들이 생활방역을 철저히 하고, 이용객은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이 군민의 일상과 경제를 지키는 최상의 해결책이다”고 강조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남구 카페거리에 ‘봉준호 감독’ 접목…‘이게 다야?’

대구 남구청이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영화감독의 색을 입힌 앞산 카페거리를 올해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에 대한 실효성 의문이 커지고 있다. 남구청이 밝힌 사업 계획대로라면 카페거리에 조성하는 홍보 콘텐츠에서 봉 감독의 색을 입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남구청은 주민의 요청으로 지난 2월부터 봉 감독을 주축으로 연계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눈에 띄는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앞산 카페거리가 봉준호 감독 거주지와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카페거리 일대에 봉 감독과 영화 기생충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등의 관광 자원을 만들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는 ‘2020년 관광거점 소규모 관광인프라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봉 감독의 색을 입힌 앞산 카페거리의 경관을 개선하고 외벽도 디자인하기로 했다. 문제는 외벽 디자인과 조형물 등에서 봉 감독과 관련한 내용을 찾아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조형물 디자인 시안에는 ‘봉 감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을 뿐 봉 감독의 이름이나 얼굴 등은 없다.다만 봉 감독이 연상되는 듯한 안경을 쓴 캐릭터와 오스카 상, 영화 기생충 포스터와 같은 검은 띠로 눈을 가린 채 서 있는 모습을 한 캐릭터가 새겨져 있을 뿐이다. 남구청은 봉 감독이 허락하지 않아 봉 감독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콘텐츠를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또 “이번 사업의 주목적은 봉 감독의 홍보하는 게 아니라 앞산 카페거리의 경관 개선”이라며 석연치 않은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는 유가족들의 동의하에 중구청과 작가 등이 참여해 고인이 유년기에 지냈던 방천시장 인근 골목을 김광석 거리로 조성했다. 중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 대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앞산 카페거리 상인회 측은 남구청의 소극적인 행정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앞산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장은 “봉 감독이 극구 거절한다면 갖춰진 재산이자 환경인 앞산에 걸맞고 카페거리 인테리어 등으로 홍보를 극대화하는 게 맞다”며 “예산을 가지고 오히려 포토존 설치나 미니 전망대 등 이슈가 될 만한 사업을 확대해야 상인들이 도움이 된다. 스토리가 없고 특색이 없어 자칫 흉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청도 향기로운 커피길에 강연, 공연, 체험까지

청도군은 지난 1일 관광산업을 활성화고자 카페 버던트(청도)에서 ‘청도 향기로운 커피길’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김도환 브랜드 콘셉트 디렉터의 카페 창업자를 위한 카페 브랜딩 강연과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포크록 밴드 마쌀리나와 어쿠스틱 밴드 봉덕브라더스의 커피살롱음악회로 펼쳐졌다.행사참가자 김난희(37)씨는 “카페 창업과 커피에 대한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경험과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라고 말했다.송만근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다”며 “강연, 공연과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이웃 등 모든 분이 커피도 마시고 청도 여행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8일 라떼와 복숭아 청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가배빈 카페에서 각 20명 인원을 한정해 무료로 진행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 명품관, 카페 등 ‘포토존 맛집’에…몰려드는 손님 발길

대구지역에 ‘이색 포토 존’이 생겨나고 있다. 카페, 명품관, 음식점 등에서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가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자기표현 욕구’가 커지면서 외식업계 등이 새로운 ‘포토 존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가게 내·외부의 포토 존은 필수가 됐고, 음식 맛과 청결도 등은 덤이다. 21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공평동의 한 거리. 이곳에는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이 즐비하다. 한 햄버거 가게 앞은 마치 미국에 온 듯한 ‘힙’한 분위기를 연출해 지나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힙한 분위기는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강한 것을 말한다. 손님들은 대기석에 놓인 가게의 트레이드마크 햄버거 인형을 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을 방문한 커플 이수혁(22)·정다은(22)씨는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찾아왔다”며 “사진을 찍느라 기다리는데 지루할 틈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가게는 지난해 오픈 후 ‘SNS 핫 플레이스 포토존’으로 떠올라 최근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고 한다. 햄버거 가게 사장은 “요즘 SNS가 대세이다 보니 오픈부터 가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손님들이 사진을 찍고 남긴 SNS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대구 시내 종로의 카페거리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곳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개성 넘치는 소규모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종로 근대역사관 맞은편의 N카페는 사진을 찍으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강유진(24·여)씨는 “요즘 20~30대들은 사람이 많은 중앙로보다 조용하고 예쁜 카페를 즐겨 찾는다.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장소를 SNS로 물색해서 찾아 가는 편”이라며 “이곳은 카페 로고인 주황색 의자가 보이게 찍으면 더욱 예뻐 SNS에 올리기 좋다”고 말해 사진 찍는 팁을 전수하기도. N카페 사장은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카페라 늘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편인 것 같다”며 “최근 SNS를 통해 더 알려지면서 20~30대 고객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는 상권 전체의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백화점 포토존’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유명인 등이 방문해 명품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라도 사진을 남기고 간다는 것. 대구 신세계백화점 셀린느 매장 직원은 “매장 앞은 항상 북적이는 편이다”며 “요즘은 여성 뿐 만이 아니라 가족단위 고객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등 다양한 손님들이 일부러 매장을 찾아와 제품을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사진을 많이 촬영하고 간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맛집과 예쁜 카페’ 찾아요. 수성구청 내달 7일까지 신청·추천 접수

대구 수성구청은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대표 음식점·카페 발굴을 위해 맛집 신청 및 추천을 받는다. 선정대상은 수성구 소재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영업한 일반음식점 또는 카페다. 공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식품위생법과 원산지 표기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다. 맛집 선정을 원하는 음식점이나 카페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맛집 신청서와 개인 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수성구청 관광과 관광개발팀을 방문하거나 담당자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민, 관광객 등도 추천할 수 있다. 수성구청은 신청 업소와 추천받은 업소에 대한 적격 여부 검토, 현장 평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일반음식점 30곳, 카페 20곳 정도의 맛집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수성구 맛집 가이드북인 ‘2020 수성구 맛집·카페 가이드북’에 수록될 예정이다. SNS, 소식지 및 수성구 관광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구 대표 맛집 선정에 많은 구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맛집 선정과 홍보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역사문화도시 경주 이색 카페문화 활성화

경주지역 곳곳에 갤러리형, 도서관형, 문화재 전시형, 도서관형, 자개박물관형 등 이색적인 카페가 들어서는 등 카페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최근 경주 황성동 학원으로 운영되던 건물에 전통 자개농을 전시해 박물관처럼 꾸민 뉴트로카페가 문을 열었다. 뉴트로는 오래된 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합성어로 지금은 사라진 전통 자개농을 깔끔하게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뉴트로는 또 2층에 경주지역 출신 유명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책을 비롯한 다양한 만화를 전시한 만화방, 첼로 연주가들이 사용하는 연주방, 전통적인 향수가 묻어나는 사랑방 등 룸을 다양하게 꾸몄다.경주 현곡 디자인고와 용담정 사이 들판에는 갤러리형 JJ갤러리카페가 별장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JJ갤러리카페는 김정자 화가가 직접 운영한다. 수채화 아카데미와 체험학습, 펜션을 동시에 운영해 쉼터이자 힐링공간으로 예술인들 사이에 인기다.경주 첨성대가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곳에는 경주음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진 성악가가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마리오델모나코카페가 있다. 경주 동부사적지 문화유적을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장소다.불국사 불리단길에도 다양한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자수와 꽃꽂이 등 체험학습과 함께 커피 향을 즐기는 다시봄, 꽃신 등의 카페가 손님을 맞는다. 불리단길 경주 공예촌에도 최근 전통 쌍화차와 대추차 등을 판매하는 카페 신라방이 들어섰다.경주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이어지는 보불로 중간 하동저수지 인근에 자리한 바실라카페는 펜션과 함께 운영한다. 주말에는 1, 2층 모두 만석으로 야외 파라솔에도 빈자리가 없다.경주 양남에서 포항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 주변에도 카페가 줄을 잇고 있다. 일부 유명 브랜드 커피숍은 통유리로 장식하고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맞닿은 수평선을 조망하게 하는 카페천국으로 변했다.경주 최고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에 들어선 카페는 젊은 층 취향을 겨냥해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대릉원의 숭혜전 앞 광장에 문을 연 한성미인은 지역예술인들을 초청해 토크쇼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진병철 경주시 식품안전과장은 “경주지역에도 최근 카페와 커피숍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카페 상호를 쓰는 업체는 지난달 말 기준 101개, 커피숍은 2017년 288개에서 479개로 증가했다”며 “특색을 가진 다양한 카페가 늘어나면서 문화관광객 발걸음도 증가 추세다”고 분석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힐링관광지로 떠오르는 샛별 ‘산소카페 청송군’

민선 7기 임기 절반이 지났다.청송군은 지난 2년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 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 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 경제’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고자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눈에 띄는 성과물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민선 7기 공약사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겼다. 특히 8년 연속 대상인 ‘청송사과’에 이어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도 첫 대상을 받아 그 위상을 드높였다.또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물론 전국농어촌자치단체 평가 종합 2위, 주민만족도 9위(경북 2위) 등의 쾌거를 이룩하며 대외적인 각종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인정받았다.◆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송청송군은 농업군의 롤 모델 역할을 자처하며 농업환경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대,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전국 최고 수준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등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했다.또 명품청송 사과의 재도약과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체제를 변경한 것은 물론 농산물 공판장 개장 및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 ‘황금진’도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의 개선 및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생로병사(生老病死) 비밀병기 청송“육아비용은 사치,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입니다.”청송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들의 즐거운 외침이다. 출산장려금 인상 지급, 돌사진 촬영비 지원,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정책을 펼친 결과다.인프라적 측면에서도 최근 진보면에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우수 인재들에게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지급 및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교복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들이라면 누구나 천 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천 원 목욕탕’은 건강증인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를 대폭 증원해 노년의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또한 같은 선상에서 이뤄진 사업이다.◆새로운 여행 트렌드 중심 ‘산소카페 청송’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지정된 청송사과축제는 단일 농산물 축제로는 독보적이다.취임 전부터 청송에 꼭 들어맞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윤경희 군수는 맑은 공기 청정쉼터의 의미인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네이밍을 짓고 청송 고유의 색깔을 입혔다.또 “축제란 지역민이 먼저 흥을 돋우고 어우러져야 타 지역민도 함께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축제 장소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용전천변으로 옮겼다.기간을 연장하고 축제장 주변경관 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더불어 수려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산소카페 청송정원 및 핵심 공약사업이었던 골프장 설치를 위한 민자 유치를 이뤄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군민 숨통을 틔워주는 경제정책청송군은 올해 26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해 농민수당과 농산물택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안정적으로 정착돼 실효성을 거둠으로써 지역 화폐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이는 코로나19의 다양한 지원금으로도 활용돼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이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 지역 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또 수많은 전국단위 엘리트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한 것도 지역경제 활력에 한몫했다. 앞으로 5년간 재유치에 성공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선정에 힘을 보태고 있어 향후 개최지로서 누리게 될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안전하고 쾌적한 청송2만6천 군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군민안전보험공제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내년 준공을 앞둔 청송소방서는 군민들뿐 아니라 540만 관광객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게 됐다. 또 청송군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해 군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또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예산 180억 원도 확보해 중심 시가지를 특화 조성,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단순 방위 개념으로 명명된 청송도호부의 동쪽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변경해 지역 명칭이 청송발전의 브랜드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약사업 군민배심원단을 꾸려 군민들에게 한 약속을 함께 이루어 나가고 있다.또 비효율적인 마을방송을 탈피하고자 휴대전화를 통한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을 도입해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는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예방수칙을 비롯한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해 지역 유입 확산을 차단하는데 기여했다.또 청송군 최초 민간 위주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집행부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청송군은 코로나19의 즉각 비상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 전파를 최소화해 지역 내 전파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치밀한 초동 방역과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한 결과다.65세 이상 노령층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시장 사용료 감면, 임대농기계 수수료 감면, 지방세 감면 등의 정책은 군민의 일상에 숨통을 뚫어줬다.청송군 소상공인 특별생계지원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했다. 청송사랑화폐 특별할인 등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윤경희 군수 인터뷰윤경희 군수는 “청정과 사과의 고장, 우리 청송이 이제 깨끗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 도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인구 소멸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꼭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어느덧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한 윤 군수는 “지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고 과분할 정도로 많은 주목과 칭찬도 받았다”며 “현장에 문제가 있고, 길이 있고, 답이 있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통해 일신우일신 하는 청송의 담대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윤 군수는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며 “지나온 발자취가 어떻든 과거의 행적에 묶이지 말고 또다시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청송군은 오늘 또 담담하게 한 발을 내딛는 중이다”고 강조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주 황리단길에 실버카페 ‘리틀포레스트’ 개점

‘카페는 젊은이,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실버카페 리틀포레스트가 행복을 드립니다.’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황리단길에서 경주시니어들이 운영하는 실버카페 ‘리틀포레스트’가 문을 열었다.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신라문화원, 경주시니어클럽 등 민·관과 일반기업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5일 황리단길에 카페 리틀포레스트 오픈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한수원 협력 실버카페 1호점인 리틀포레스트는 이미 경주지역 어르신 12명을 실버 바리스타로 채용해 음료제조, 고객응대 등의 교육을 마쳤다. 카페에서 일하는 실버들은 전문적인 바리스타 양성과 카페 운영의 전문성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카페 리틀포레스트는 30여 명 수용 가능한 안락한 공간에 숲이란 테마로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고 독특한 빵, 음료를 제공한다. 이곳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제빵,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경주지역 실버들로 구성됐다.한수원은 지역 상생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으로 실버카페와 같은 일자리 2호점, 3호점 등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리틀포레스트를 운영하는 경주시니어클럽 법인은 신라문화원이다.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기존 운영 중인 ‘루왁’ 카페와 리틀포레스트가 함께 안정적인 사업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실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명품 산림자원 조성에 총력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 산림자원 조성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청송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50여 명의 인력과 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또 산사태 현장 예방단도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산사태 재해 예방을 위해 상시 순찰과 점검, 응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와 자료수집 조사지원으로 산림자원 보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특히 올가을에는 파천면 신기리 국도변 13만5천㎡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조성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산림 정비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산림을 유지하고 보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울진산림조합,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코너 신설

울진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된 본청 건물 1층(330㎡)을 전면 리모델링해 재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울진산림조합에 따르면 보수를 마무리한 건물 1층에 금융창구와 함께 ‘sj 숲처럼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코너를 마련, 조합을 찾는 조합원들과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sj 숲처럼 카페’는 금융창구와 인접해 업무를 보면서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고객들에게 인기다. 더욱이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했다.임산물 직매장은 울진산림조합이 직접 생산하는 브랜드인 ‘금강송주’와 친환경 임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지역 특산품 홍보 및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울진산림조합은 ‘sj 숲처럼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운영이 금융업무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울진산림조합 남동준 조합장은 “조합원 수익 창출, 고객 응대 등 경영전략 수립 및 청사 환경 대폭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조합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와 임산물 직판장을 개설한 것도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청송 진보 키즈카페 6월 문 연다

청송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또 하나의 키즈카페가 다음달 문을 연다.민선 7기 공약사업인 ‘진보 키즈카페’는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추진했다.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 사항 확인을 위해 지난 14일 중간보고회가 열렸다.이날 윤경희 군수와 군의원, 실·과·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키즈카페 조성 추진 경과와 시설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 라운딩도 진행했다.진보 키즈카페는 472㎡ 규모다. 실외에는 330㎡의 바닥분수를 조성했다.키즈카페에는 영아놀이실과 유아놀이터, 운동 영역,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미끄럼틀 5개, 그물놀이, 볼 풀장 2개, 트렘플린과 모션슛팅 등 각종 놀이기구도 설치했다.또 실외에는 우산 분수 1개와 바닥분수(22개 구), 조합놀이대회, 흔들 놀이기구, 쉼터 등을 설치한다.청송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진보 키즈카페를 인접지역인 영양지역 영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민들의 욕구에 맞는 최신 시설을 갖춰 진보 키즈카페가 전국 최고의 영유아 시설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진보 문화체육센터와 연계해 지역민들의 휴식과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시인협회 공식카페에 ‘코로나19, 대구경북’코너 개설

대구시인협회(회장 윤일현)는 협회 공식카페(cafe.daum.net/dgpoetry)에 ‘코로나19, 대구경북’ 코너를 개설해 회원들의 창작시, 단상, 칼럼 등을 발표하고 있다. 개설 한 달 만에 협회 원로·중견 시인들을 포함해 70명 이상의 시인이 1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카페를 통해 작품을 발표한 시인은 이태수, 이하석, 송진환, 황인동, 이유환, 정숙 등 70여 명에 이른다.협회는 독지가의 후원으로 작품을 게재하는 회원에게는 별도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협회는 카페에 올라온 글을 모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별도의 단행본 ‘시인의 눈으로 본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자료집’을 출간하기로 하고, 지난달 23일 전체 회원들에게 이 같은 사항을 공지했다. 또 코로나19의 종식과 환자 치료를 위해 애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이들의 명단도 함께 수록하는 한편, 작품을 시화로 제작해 관련 병원과 기관에 순회 전시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인협회 윤일현 회장은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사랑의 마음에서 우리는 희망을 발견한다”며 “용기 있는 사람들의 숭고한 인류애가 인류 구원의 등대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청송교육청 코로나19 예방카페 학부모 호응

청송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카페’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카페는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활동 실천하기’를 주제로 한 포스터, 동시, 동영상(UCC), 웹툰, 3행시, 감사카드, 프로젝트 학습 등 11개 부문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제작한 자료는 등교 개학 전까지 해당 카페를 통해 탑재 가능하다.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과제형 원격수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현재 100여 건 이상의 학생작품이 탑재됐다. 우수 작품은 명예의 전당 코너에 탑재돼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작품들은 코로나19 예방 수업에 자료로 활용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안지율(청송초 4년)군은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는 것이 어색하고 UCC 속의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하지만 카페에 접속한 친구들이 내가 만든 UCC를 보고 코로나19 예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함도 느꼈다”고 전했다.김기한 청송교육장도 “이 카페를 통해 학생들의 개인위생 관리가 생활 속에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원격수업에 이용할 참신한 자료와 아이디어가 많이 탑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천영애의 영화 산책…‘바그다드 카페’

바그다드 카페“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희망을 찾아”코로나 19가 이 도시를 강타하여 많은 상처를 남기고 지나갈 무렵, 자발적 격리라는 생전 처음 해보는 상황의 지루함을 견디기 힘들어 동네 카페에 나갔더니 귀에 익숙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제베타 스틸이 부른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주제곡인 Calling you였다.이 음악과 함께 남편과 싸우고 사막에 혼자 내렸던 뚱뚱한 독일 여자 야스민과 사자 머리를 한 흑인 여자 브렌다와 함께 모하비 사막의 황량한 풍경도 떠올랐다.라스베이거스 근처의 모하비 사막에 혼자 버려진 야스민이 펼쳐나가는 삶의 모습은 우리에게 잔잔한 행복감을 준다.남편과 싸운 야스민은 사막 한가운데에 커다란 짐가방 하나만 들고 내려서는 터덜터덜 걸어 고속도로변에 있는 바그다드 카페에 도착한다.카페의 커피머신은 고장 났고, 게으른 남편은 빈둥거리고, 아직 어린 아들은 아이를 낳아놓은 채 피아노만 쳐대고 딸은 동네 건달들과 어울려 돌아다니는, 희망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나날을 살아가던 카페 주인 브렌다 역시 사막의 한 가운데 버려진 여자이다.극도로 삶에 지쳐 버리면 타인에게 적개심을 가지게 되고 무관심해지는 법, 카페의 주인인 브렌다는 고함과 짜증으로 나날을 살아가는데 야스민이 그 카페에 오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야스민은 먼지가 가득한 카페를 청소하고 마술을 배워 카페 식구들에게 웃음을 퍼트리기 시작한다.사막에 버려진 야스민과 게으른 남편을 쫓아내고 살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브렌다는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카페에는 야스민의 마술을 보러 온 트럭 운전사들이 넘쳐나고 저녁마다 마술쇼와 함께 웃음이 퍼져나간다.야스민의 선하고 밝은 성격과 삶에 지쳐 웃음을 잃어버린 브렌다가 드디어 카페에 웃음이라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희망은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는 묘한 것이지만 인간은 희망없이는 살 수 없다. 지금의 우리가 그렇다. 사람을 만나자니 전염병이 두렵고, 가게에는 사람들이 찾아들지도 않고, 물건은 소비되지 않아 멈추어 선 공장이 늘어난다.불안이 짙게 내려앉은 도시에는 사람이 사람을 두려워하고 허공을 떠다니는 공기조차 전염병을 퍼트릴지 몰라서 전전긍긍한다.그러나 이곳에도 불안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료진들이 환자를 돌보고 있고, 시민들을 돌보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누군가는 마스크를 집으로 배달해 주고, 누군가는 코로나에 걸린 장애인 곁을 떠나지 못해 숙식을 함께 하고 또 누군가는 이 도시로 달려와 준 의료진들에게 음식을 보내준다. 그들로 인해 아직 우리에게는 절망보다 희망이 더 많다는 것을 배우며 그래서 삶이란 한번 살아볼 만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희망이라고는 눈곱만치도 보이지 않던 브렌다도 마음이 따뜻한 야스민을 통해 아름다운 삶에 눈을 떠가고 희망이라는 낯선 돛단배를 카페로 끌어들인다.제61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된 불후의 명곡 Calling you를 비롯해서 시애틀국제영화제 작품상, 아만다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바바리안영화제 각본상, 세자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이 영화는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천영애(시인)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