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 발생

지난 7일부터 칠곡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9일 칠곡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까지 사흘간 왜관읍에 251㎜의 비가 내려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평균 215.3㎜(9일 오전 9시30분 현재)의 강우량을 기록했다.이로 인해 9일 오전 2시께 낙동강 최고 수위가 10.6m를 기록한 가운데 기산면 영2리 뒷산에 산사태가 발생했다.폭 5m, 길이 100m 규모의 산사태로 산 아래 박모(68)씨의 축사에 있던 염소 2마리가 토사에 깔려 폐사했다. 자두, 아로나아 등 작물도 일부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박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염소 우는 소리가 들려 집 주위를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다. 9일 오전 6시께 나가 보니 산사태가 발생해 염소가 죽어 있었고 닭장 일부가 훼손돼 있었다”고 말했다.또 집중호우로 낙동강 왜관철교 하류 쪽 폭 40~60m의 낙동강 흰가람 둔치 2㎞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3일 동안 내리 집중호우로 9일 현재 왜관읍 금남리와 지천면 덕산리 농지 30ha 침수, 가산면 금화리 모랫재 주차장 축대붕괴 등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경찰서, ‘한울타리’ 베스트 청렴 동아리로 선정

칠곡경찰서 청문감사실 ‘한울타리’가 4일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0년도 상반기 베스트 청렴 동아리’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한울타리는 지난 1~6월 의무위반 근절 캠페인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2020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 동아리로 선정됐다. 청렴동아리 김수동 회장은 “한울타리 동아리는 그 동안 농촌일손 돕기, 배식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등 청렴한 칠곡경찰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경찰서 교통조사팀 경찰청 주관 ‘20년 2분기 으뜸경찰서’선정

칠곡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2020년 2분기 교통사고조사업무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으뜸경찰서’로 선정됐다.평가는 전국경찰서 교통조사팀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분석활용, 교통사고처리지연율, 뺑소니 검거율, 치안고객만족도, 난폭·보복운전사건 등을 위주로 한다.경찰청은 급지별로 가장 우수한 경찰서 1곳을 선발해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칠곡경찰서 교통조사팀은 경북지방청 주관 ‘2020년 상반기 교통경찰 업무 평가’에서도 ‘베스트 교통조사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최호열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국민 편의위주의 신속·공정한 사건처리를 통해 국민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신임 배은숙 국립칠곡숲체험원 원장

국립칠곡숲체험원 배은숙(58) 신임 원장은 “지역민에게 늘 친근한 ‘내 집 가까운 아름다운 숲’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986년 전남 진도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2016년 10월 국립산림치유원 고객만족팀장, 국립장성숲체원 산림치유팀장 등을 역임한 산림복지서비스 전문가다.배 원장은 “코로나19 전염병 대응 의료인과 공무원, 방역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심신안정 프로그램 제공과 피해소상공인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강소농 현장을 가다 (67) 칠곡 피플 앤 팜

자두만큼 칭찬을 받은 과일이 얼마나 있을까. 자두에 대한 칭찬은 ‘천자문’에 나온다. 남북조시대 양무제의 명을 받은 ‘주흥사’는 하룻밤 사이에 천자문을 짓고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됐다.천자문은 사언절구의 한시로 250구절로 구성돼 있다. 그 내용 중에 15번째 구절에 ‘과진이내(果珍李柰)’란 말이 나온다. ‘과일 중에서는 자두와 능금이 보배다’라는 말이다. 중국에서 자두는 황제에게 올리는 과일이었고, 조선에서는 왕실을 상징하는 과일이었다.조선 최고의 미식가로 불리는 허균의 ‘도문대작’에도 울진과 삼척에서 많이 나고, 크고 물기가 많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하는 속담에 나오는 ‘오얏’이 바로 자두다. 이 같은 말들을 헤아려 볼 때 자두는 예전부터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과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과일이 귀하던 초여름에 나오는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과일 중의 보배라는 자두를 재배하는 청년 강소농을 만나본다. 칠곡에서 ‘피플 앤 팜’을 운영하는 박일상(42)·김지희(39) 공동대표다. 부부는 자두 1만3천㎡와 고구마 5천200㎡를 재배해 연간 1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억대농부다.◆2년간의 고민 끝에 귀농 단행농촌에서 자란 박 대표에게 농사일이 낯설지는 않았다. 어릴 적부터 들판과 과수원은 놀이터였다. 그곳에는 언제나 까맣게 그을린 아버지가 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공장 자동화 설비를 설계하는 일을 했다.아내인 김 대표는 기계 설비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일했다. 박 대표가 설계한 기계 설비를 김 대표가 만들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인연으로 두 사람은 가정을 이루었다. 10여 년의 도시 생활을 거치면서 농사일이 조금씩 멀어질 즈음에 농촌이 다시 가까이 다가왔다. 2016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부부를 고향으로 이끌었다. 어머니 혼자 힘으로는 농장을 감당하기 어려웠다.2년 동안 도시와 농촌을 오가면서 고민을 했다. ‘5도, 2촌’. 5일은 도시에서 일하고, 2일은 농촌에서 어머니의 농사일을 도왔다. 이런 어정쩡한 생활을 하다가는 둘 다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귀농을 결정했다. 김 대표도 흔쾌히 동의한 것이 큰 힘이 됐다.또 농사지을 과수원과 농기계, 주택이 있기 때문에 귀농 조건은 좋았다. 농사 기술은 배우면 된다는 생각과 한번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매달리는 긍정적인 성격이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었다. 귀농 3년차의 박 대표는 초보 농부 딱지를 떼어내고 농사꾼으로 변신하는 중이었다.◆1년 만에 익힌 전정기술농사일은 쉬운 것이 없다. 토양관리와 재배기술, 판매까지 모두가 어렵다. 그 중에서도 농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과수 ‘전정 작업’이다. 중노동이라서 어려운 것도 아니고, 기술이 까다롭고 어려워서 그런 것도 아니다. 혹시나 잘못해서 나무 수형을 망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때문이다.또 자식 같은 나무에 선뜻 가위를 들이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손이 오므라든다고 한다. 특히 열매가 달려있는 여름 전정은 더하다. 어쩌면 의사가 자기 가족의 수술을 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농가에서는 전정 작업만큼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박 대표는 달랐다. 전문가에게 전정 기술을 배우고 바로 실습에 나섰다. 나무 몇 그루 망치더라도 자기 나무는 직접 가꾸겠다는 생각에서다. 자두 주산지인 김천지역 농장을 수시로 견학했다. 견학을 가면 전정 기술에 집중했다. 나무만 쳐다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주지를 어떻게 세우고 결과지(열매를 맺는 가지)는 어떻게 배치하는지 묻고 또 물었다. 심지어 가지를 자르는 면의 각도까지 살폈다. 이런 노력 덕분에 1년 만에 전정 기술을 익히고 직접 전정을 한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오랫동안 자두 농사를 지은 농가에서도 어렵다는 일을 단기간에 익혔다. 그러나 전정에 대한 완전한 기술을 익힌 것은 아니라면서 선배들의 현장기술과 교재를 통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현재는 여름 전정 작업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 덕분에 연간 500만여 원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 수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비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다.◆아버지의 영농 일기아버지는 평생 과수농사를 지었다. 사과와 복숭아를 재배하다가 자두로 바꿨다. 자두농사만 30년이 넘는다. 주변에서 자두농사는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크기도 크고 당도와 색깔이 탁월했다. 공판장에 나가면 상인들이 먼저 가져가려고 경쟁을 벌였다.비결은 시비와 병해충 방제에 있었다. 아미노산과 양파 액비 등 자신만의 천연비료와 약제를 만들어 뿌렸다. 아미노산 액비는 포항에서 구입한 생선이나 공짜로 얻은 생선 부산물을 큰 통에 담그고 숙성을 시킨 후 액비로 사용했다. 젓갈을 담듯이 1년 이상을 삭히고 숙성을 시켰다. 양파 액비는 천연살충제로 사용했다.아버지는 이런 내용을 고스란히 영농 일지에 담아두었다. 영농일지에는 그날의 날씨에서부터 작업 내용, 농약이나 비료를 뿌린 양이 기록되어 있다. 인부들에 대한 노임을 지급한 내용도 있다.수확과 판매에 대한 내용은 당연히 담겼다. 지금 그 일지를 박 대표는 교과서처럼 활용한다. 틈이 날 때마다 들쳐보고 현재 자신이 하는 일과 비교하고, 교육에서 배운 내용과도 비교해 본다. 이런 비교를 통해 좀 더 좋은 영농방법을 찾는다. 이제는 박 대표도 자신의 영농일지를 기록한다. 아버지의 영농일지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이다.◆친환경에 한발 가까이박 대표는 아직은 관행농법으로 자두를 재배한다. 점차 친환경 재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직은 초기라 친환경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친환경 재배로 나가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저 농약 친환경 전환농업’이라고 부른다.그 1단계가 초생재배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는다. 여름 장마철에 접어들면 풀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연간 4회에 걸쳐 승용예취기로 풀을 벤다. 풀과의 전쟁을 치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땀을 흘린다.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토양공극을 좋게 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땅에서 자란 풀을 다시 땅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다.화학비료 대신 직접 만든 아미노산 액비를 뿌리고, 상품성이 없는 열과로 액즙을 만들어 뿌림으로써 당도를 높인다. 저 농약을 위해서 양파 액비를 천연살충제로 활용한다. 과수원 주변에 옥수수를 천적유지 식물로 심어서 병해충 발생을 줄인다. 옥수수에 있는 조명나방은 자두 속에서 부화해 과육을 갉아먹는 심신나방의 피해를 줄여주는 천적 역할을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품질이 좋아져 공판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는다.지난 6월초 1천㎡(300평)에서 조생종인 ‘대석’ 자두를 수확해 1천200만 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5㎏ 들이 한 상자에 6만 원으로 김천지역 공판장 최고시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들 초보 농부의 반란이라고 했다.◆가공과 체험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6차 산업 농장 조성박 대표가 1차 농산물의 생산과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면 김 대표는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가공을 통해 소득을 더욱 높이는 일이다.우선 자두 즙과 건조 자두를 만드는 것이다. 가공품을 통해 소득이 연중 고루 발생하는 소득 안정화를 기하는 것이다. 농장카페를 만들어 소비자와 만남의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농장카페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로컬 푸드 역할도 함께 할 것이라고 한다. 또 농장을 소비자들에게 개방해 치유와 힐링을 겸할 수 있는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우리 농장 이름이 ‘피플 앤 팜’으로 지은 것은 농장이 여러 사람이 모여서 소통하면서 정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도시 소비자와 농민의 만남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이보다 더 큰 꿈은 초등학생인 아들이 농촌에 뜻이 있다면 농업 관련 공부를 체계적으로 시켜 4대를 이어가는 농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농장명: 피플 앤 팜▲농장주: 박일상▲구입문의: 010-7181-5248▲소재지: 칠곡군 기산면 행정1길 57-30▲이메일: ilsang1052@naver.com▲블로그: https://blog.naver.com/people_n_farm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칠곡경찰서 올 상반기 각종 업무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

칠곡경찰서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0년 상반기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비교통과 소속 경비팀, 교통팀, 교통조사팀 등은 관련 업무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베스트 팀 인증패를 받았다. 경비작전계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경력지원 및 주요 집회시위 안정적 관리 분야에서, 교통관리계는 3년 평균 대비 사망자 감소율 및 현장교통단속 활동 등 시설개선 분야에서 도내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교통조사팀 역시 교통사고 처리점수, 사건처리 지연율,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역사·문화·체험 한번에 사계절 힐링 있는 칠곡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체험형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칠곡군은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좌우 낙동강 변으로 이어지는 ‘U자형 칠곡관광벨트(이하 관광벨트)’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칠곡관광벨트는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12년부터 이어온 최대 역점 사업이다.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3㎢ 규모의 메머드급 복합 관광단지다.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2천억 원가량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칠곡관광벨트가 완성되면 호국 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무려 11년에 걸쳐 관광벨트 조성에 전력하는 이유는 대구와 구미, 김천 사이에 위치한 장점을 살리면 체험관광특화로 관광산업 경쟁력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칠곡군은 지난 9년 동안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생태공원, 칠곡보오토캠핑장,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역사 너울길, 꿀벌나라 테마공원, 향사아트센터, 음악분수 등을 준공했다.이어 한·미 우정의 공원, 호국문화체험테마공원, 공예테마공원 사업 등은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곳에 호국체험시설, 힐링과 생태체험시설, 문화예술 체험시설 등의 관광기반이 확충되면 관광 인프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국체험시설칠곡관광벨트에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호국체험시설이 잇따라 들어섰다.△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총 5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3만2천㎡ 부지에 연면적 9천48㎡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국내 최대 전쟁박물관이다.기념관에는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 입체영상관, 전망대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국평화지킴이(주니어 레인저) 등 체험행사와 어르신을 위한 문화강좌 호국평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또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호국문화체험테마공원’ 등도 조성 중에 있다.△사계절 썰매장은 호국문화체험지구 조성 사업 일환으로 석적읍 중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옆에 준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다음달 준공 예정인 썰매장은 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썰매장, 카트 체험장 및 야외 체험장, 쉼터 광장 등 총 3만7천㎡ 규모로 조성된다. 썰매장은 100m 길이의 슬로프, 10개 레인에 623㎡의 착지 풀장도 갖추고 있다.사계절 운영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착지 풀장 운영으로 시원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착지 풀장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썰매장이 개장하면 호국평화기념관, 향사아트센터, 꿀벌나라 테마공원,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및 오토캠핑장에 이르는 호국문화체험지구로 경북 남부의 호국관광벨트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썰매장은 군민들에게 가족 친화적인 놀이 공간 및 체험 공간은 물론 체험어드벤처시설, 야외 체험시설, 가상현실(VR) 체험관도 운영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연간 이용객은 3만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평화분수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 ‘호국의 다리’ 밑에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 염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31억 원을 들여 착공해 지난 8일 준공했다.55m 높이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고사분수를 비롯해 컬럼 분수, 날개분수, 물결분수, 태극분수, 빅아치 분수 등 10개 모양을 만들어 낸다.563개 노즐과 314개 LED 조명, 무빙라이트를 갖춰 클래식이나 영화음악 등에 맞춰 오색 무지개 모양 물줄기의 화려한 움직임이 연출된다.또 관람석에 형상화된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분수광장에 비둘기는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인 호국과 평화를 나타낸다.특히 6·25전쟁 당시 55일간 계속됐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기 위해 62.5m 규모의 분수대에 최고 분사 높이 55m까지 가능하다.오는 10월말까지 평일은 오후 7시30분·8시30분 2회, 주말은 오후 2시·7시30분·8시30분 3회로 각 30분씩 공연한다.평화분수 개장으로 U자형 칠곡관광벨트 양축을 연결하는 중심이자 출발점인 호국의 다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칠곡군은 ‘한·미 우정의 공원’ 사업 일환으로 자고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한다. 지난해 5월 16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전망대가 설치되면 영남의 젖줄로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비롯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의 다리, 칠곡보는 물론 관호산성, 약목평야 등 자연경관도 한 눈에 들어와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등산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자고산 정상 일대는 2012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낙동강과 인접해 있는 자고산은 해발 303m로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반격의 교두보를 확보한 역사적 장소이다.‘한·미 우정의 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왜관읍 아곡리에서 처참하게 학살된 42명의 미군 장병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힐링-생태체험시설△칠곡보 오토캠핑장은 2015년 7월 준공했다.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3만㎡ 규모의 칠곡보 오토캠핑장은 총 99면에 샤워실 2동, 개수대 3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소형 사이트 50개를 제외한 모든 곳에 전기가 공급돼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친환경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캠핑 족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낙동강 변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강바람과 넓은 잔디밭, 그리고 아늑한 쉼터공간이 갖춰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주변에는 관호산성, 왜관전적기념관, 호국의 다리(왜관철교),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호국·평화를 망라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모두에게 달콤한 추억을 제공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이용객은 칠곡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일 30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낙동강 수변레저공원에 조성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2018년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축구장 크기 2개 면적인 1만7천㎡ 규모 야외 물놀이장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장 첫해 5만6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이곳에는 성인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롤러볼,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워셔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편의시설은 푸드트럭,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40동이었던 몽골텐트를 70동으로 늘리고, 그늘 막도 확충했다.이용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만 13세 이상)은 6천 원, 어린이 및 유아(만 3∼12세)는 4천 원, 만 2세 이하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2018년 3월 문을 연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꿀벌이 생태계 미치는 영향과 산업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알리고 꿀, 로열 젤리, 화분 등의 벌꿀과 관련된 제품의 가공 산업화를 위해 마련됐다.실내는 꿀벌홍보관·꿀벌생태관·꿀벌공생관·꿀벌축제관·창의치유체험관이, 야외에는 꿀뜨기 체험장·꿀벌공기방·꿀벌모형 동산이 자리 잡고 있다.또 호흡기질환에 효능이 탁월한 벌통 속의 공기를 직접 흡입하고 양봉 옷을 입고 벌통 속의 꿀벌들의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꿀벌나라테마공원 개관으로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이자 전국 최대의 아카시 군락지를 보유한 칠곡군의 양봉관련 인프라에 차별화된 스토리가 입혀져 양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평일 기준 평균 200여 명, 주말에는 1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문화예술 체험시설△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칠곡 출신 향사 박귀희(1921~1993년) 명창의 교육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칠곡향사아트센터가 준공됐다.향사아트센터는 국악의 어머니로 칭송받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교육 이념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 전통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건립됐다.3만6천㎡ 부지에 240석 규모의 공연장과 교육실 겸 연습실 2곳, 전시실이 들어서 교육과 연습, 전시와 공연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특히 전통문화와 어울리는 한옥구조 디자인으로 국악과 한옥의 조화로운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역사너울 길은 2017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주변에 조성, 완공했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계획한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총 97억 원이 투입됐다.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죽전리 제2 왜관교까지 4.5㎞ 구간에 탐방로와 강변 데크로드 등을 조성했다.주민들의 여가증진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낙동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읍 석전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약목면 관호리와 연결하는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로 ‘U자형 칠곡호국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대·칠곡경북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1등급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6차)’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조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인 혈액투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료이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4회 연속, 칠곡경북대병원은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839개 의료기관 중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27곳이며, 대구에서는 3개 병원뿐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백선기 칠곡군수,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강도 높은 혁신 이어가

백선기 칠곡군수는 현안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강도 높은 군정 혁신을 추진한다.칠곡군은 지난해 9월 조직 개편된 3국 체제를 활용해 혁신과제의 발굴과 실천, 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별로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혁신그룹 단장은 국장과 실장이 맡아 공직사회 내 일하는 문화전반의 질적 변화와 군정운영의 기본을 재설계·정립하는 등 혁신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군정혁신에 대한 군민 의견 제안은 홈페이지,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군청민원실, 각 읍·면사무소, 호국평화기념관 등에 비치된 군민 소리함 ‘칠곡1번가’를 이용해도 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공직사회가 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지 못하고 정체될 수 있다”며 “남은 2년 동안 실천 가능한 것부터 바꾸어 나간다는 각오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백 군수는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군수 직속 비상설기구인 ‘군정 혁신기획단’을 발족했다.이후 칠곡군 공사 알리미 웹서비스 개통, 클린하우스 및 수거함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등 혁신과제 12건을 확정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경대병원서 수술 받은 환아…1년 후 미국서 감사 인사 전해

태어난 지 12시간 만에 심장기형 질환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던 환아(그레이스)가 지난 8일 미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다는 인사를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그레이스는 2019년 8월5일 태어나자마자 전신의 심각한 청색증을 보여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했다.당시 양쪽 폐에 기흉이 있어 흉관 삽입과 고빈도 환기 호흡기를 적용했음에도 저산소증이 지속됐었다.이에 응급 심장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선천성 복잡중심기형인 ‘폐쇄성 전폐정맥 환류 이상’으로 진단됐다.폐쇄성 전폐정맥 환류 이상은 정상적인 산소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희귀질환이다.이미 혈액이 심장으로 공급되지 않고 폐에 축적돼 있고 폐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했고 응급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수술이 성공적으로 되더라도 폐의 손상으로 인해 1~2개월을 버티기 어렵거나 저산소성 뇌병변, 뇌성마비가 생길 확률이 높아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위급한 상태였다.의료진은 태어난 지 12시간 된 환아에게 응급 개심교정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수술 후 소아집중치료실에서 3주간 소아심장전문의, 신생아 전문의 팀의 24시간 케어를 받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퇴원해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갔다.얼마 전 병원으로 연락한 그레이스 어머니는 “그레이스가 오빠보다 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1년이 지난 지금 연락을 했다. 그 위급한 상황에 정말 잘 대처해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 얼마 전부터는 걸음마를 시작했다.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과 김여향 교수는 “산부인과와 협진을 통해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분한 산전 준비를 하여 분만 직후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한 덕분에 빠른 진단과 수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필요한 모든 중환자를 위해 어린이집중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소아 신속대응시스템은 서울의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이 유일하게 시행하는 고난도의 진료 방식이다.그레이스가 입원했던 어린이집중치료센터 내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초극소-저체중-출생아, 중증의 호흡기질환, 신생아 패혈증, 신생아 가사 및 여러 선천성 이상을 가진 신생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특화된 곳이다. 5명의 전문의(신생아 세부전문의 3, 전임의 2), 전공의, 신생아 전담 간호사를 포함한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다.또 일반병동 환자들을 위한 소아신속대응시스템을 구축, 시행하고 있어 입원환자의 상태가 급작스럽게 변화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조기에 인지하여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칠곡교육지청 Wee버스 상담센터 큰 호응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Wee버스 이동 상담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찾아가 상담·체험·홍보를 하는 ‘Run To You’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Wee버스 상담센터는 석적읍 우방신천지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아파트에 각각 마련됐다.지난 15일 시작해 오는 23·29·30일 총 4차례에 걸쳐 1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상담 심리검사인 ‘그대 곁에 Wee버스’와 원예체험인 ‘내 안의 작은 수목원’, 홍보인 ‘Wee는 언제나 가까이’ 등으로 구성됐다.학부모와 자녀가 2인1조로 구성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사랑을 회복하는 계기와 서로의 내면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고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