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은 정부 대신 국제금융기구에 출자·출연금 대납

정부가 국제금융기구에 내는 출자·출연금 대부분을 한국은행에서 대신 납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년여간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국제금융기구에 출자·출연한 금액은 약 108억4천만 달러다. 원화로 환산하면 13조 원에 달한다.이 기간 정부 출자는 전혀 없었고, 출연금만 한국은행 출자·출연금의 6.8% 수준인 7억9천405만4천달러를 납입했다.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국제금융기구에 출자·출연금을 내면 IMF 출자금을 제외하고는 외환보유액에서 제외된다.최근 5년간 출자·출연금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0.08%, 2015년 0.07%, 2016년 2.05%, 2017년 0.10%, 2018년 0.09%, 2019년 1∼9월 0.05%(외환보유액은 8월 기준)였다.한국은행에 따르면 대납액 중 출자금은 자산으로 인식되므로 회계상 한국은행 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출자금은 이자 수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화자산 운용수익에 대한 기회비용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추 의원은 “불가피할 때만 극히 예외적으로 한은이 대납하도록 법에서 규정했는데 연례적인 출연조차 한은이 대납하는 점을 볼 때 정부의 안일한 지출 관행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법 취지에 어긋난 잘못된 관행은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 신라문화제에 해외 자매도시 출연 우정

9일 막을 내리는 경주 신라문화제에 해외자매도시 공연단이 잇따라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경주시의 오랜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시와 베트남 후에시 친선사절단 및 공연단이 지난 5일부터 신라문화제 축제장을 방문해 축하와 함께 우정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민속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된 시안시와 후에시 공연단의 공연 현장을 방문해 자매도시 사절단과 공연단장과 함께 공연을 보면서 환대했다.베트남 후에시 뜨롱 딘 한 부시장, 중국 시안시 차오 치 취장신도시 문화산업발전센터 부주임 등 사절단 및 양 시 공연단장은 주 시장의 환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특히 베트남 후에시는 지난 7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등재된 후에궁정음악인 ‘냐냑’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후에시 사절단은 “이번 신라문화제 참가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 우의가 돈독해지길 바란다”면서 “신라문화제에 다시 참여해 공연하고 싶다”고 전했다.베트남 후에시는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의 성도로 문화, 관광, 교육, 경제의 중심도시다. 과거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왕조의 도읍지였다. 후에성과 7개의 왕릉을 포함한 후에 고도지구가 199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도시다.경주시와 시안시, 후에시는 각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4년과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문화, 관광,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제통상과 새마을사업 등의 분야로 교류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시안시와 후에시 친선사절단 및 공연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신라문화제 행사장을 둘러보고 각종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이어 불국사, 대릉원, 양동마을 등 경주의 대표적인 사적지를 둘러본 뒤 8일 귀국길에 올랐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대부분 다등급 이하 낙제점

경주시가 출자출연기관을 상대로 평가한 결과, 지난해보다 다소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업무혁신 및 경영합리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경주시는 최근 4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경주시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평가는 대구소재 새한경영연구원에 위탁해 서면심사와 현지심사를 병행해 기관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부문에 13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는 가~마까지 5등급, 기관장 평가도 S, A~D등급까지 각각 5단계로 평가등급을 분류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 2017년 경영평가 실적은 80.87점으로 다 등급으로 평가됐으나, 이번에는 85.86점 ‘나’등급으로 상향되었고, 기관장은 A등급으로 평가됐다. 경주문화재단은 86.37점 ‘나’등급, 기관장 평가 89.64점 ‘B’등급으로 평가됐다. 정규직 전환심의기구 조기 구성 및 정규직전환 조기의결 등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 등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조직진단을 통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경주화백컨벤션뷰는 88.36점 ‘나’등급, 기관장 평가 90.38점 ‘A’등급으로 평가됐으나, 조직 구성원의 청렴의지 실천, 근로자 처우개선 활동 등이 돋보인 반면 자체수입률 증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경영실적 평가는 69.8점 ‘마’등급, 기관장 평가 83.51점 ‘B’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평가점수는 다소 상향된 것으로 나왔다. 여전히 경영실적평가가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돼 개선되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2017년 설립돼 처음으로 평가받은 결과 ‘라’등급으로 앞으로 경영분석을 보다 내실화해 경영계획에 환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격년제 평가를 실시하는데 올해 상수도 경영평가는 전국 시·군·구 상수도 111개 기관에 대해 해당 광역시·도에서 평가한 결과 다등급으로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평가됐다. 경주시는 각 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진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심의위원장인 이영석 부시장은 “출자출연기관은 시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기관인 만큼 조직과 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평가해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태성 금오공대 교수 중소기업 살리기 TV프로그램 출연 화제

“이 회사의 문제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 김태성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교수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TV 프로그램에 컨설턴트로 출연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2일 ‘SBS 생방송 투데이-김원효의 SOS 우리회사를 부탁해’에 출연해 대표나 생산직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관리직원들의 복지불평등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중소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로 이달 5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 교수는 이 가운데 총 3회(12·19·26일)에 걸쳐 출연하는데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한다. 김 교수는 12일 방영된 중소 식품업체 컨설팅에서 회사의 복지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관리직들의 고충을 확인하고 행사 등 관리직들이 진행해 온 비전문적인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안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정부의 기업육성 지원 방안인 중소기업 리메이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중소기업과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성공을 이뤄내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이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는 삶이 터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3년부터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과 컨설팅대학원장을 지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실제 주인공 TV출연에 재조명되는 영화 '교회오빠'… 어떤내용?

오늘(25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KBS 프로듀서 이호경과 영화 '교회오빠'의 실제 주인공인 오은주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에 영화 '교회오빠'의 내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영화 '교회오빠(감독 이호경)'는 딸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들려온 남편의 4기 대장암 소식,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 알게 된 아내의 4기 혈액암 등 잠시도 숨쉴 틈 없이 밀려오는 고난에 기도로 매달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부부의 내용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하루라도 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쳐갔던 이관희 집사의 순전한 믿음을 그린 영화로 이관희씨는 작년 9월 16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아침마당에 출연한 오은주씨는 "처음에 PD님이 찾아왔을 때 출연해야 되나 망설였다"며 "남편이 저희들의 모습을 암 환자들에게 좋은 정보, 저희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답했다.online@idaegu.com

미술에 이끌려 독학했다는 조원재 작가 출연 어쩌다 어른 '화제'

2016년부터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을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에는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을 발간해 33주 연속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조원재 작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tvN '어쩌다 어른 2019'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술 강연을 펼친 그는 뭉크의 그림 '절규'를 소개하면서 "뭉크는 태어나면서부터 관절염으로 고생했다. 5살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14살때 누나가 폐결핵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뭉크는 '나는 보고 있는 것을 그리지 않는다. 보았던 것을 그린다'고 이야기한다. 2년 후 뭉크는 혼자 살기로 결정한다. 그러다 죽음만 생각하며 81세까지 살았다"고 전했다.조원재 작가는 뭉크의 그림을 보면 슬프고 절망적이라는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이 이러한 그의 삶과 연관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경영학을 전공한 조원재 작가는 미술에 이끌려 독학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미술관을 순례했다.online@idaegu.com

추경호 의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출연 근거 마련위한 입법 추진’

6월 설립 예정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이하 물기술인증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물기술인증원에 대한 국가의 출연근거를 명확히 하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물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에는 물기술인증원에 대한 국가의 예산 출연 및 경비 지원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현행 물산업진흥법은 물기술인증원의 설립‧운영 등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다’로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정부가 예산을 출연이 아닌 민간위탁지원금 형식으로 지원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물기술인증원의 독자적인 운영 및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물산업클러스터 실험기자재를 임대하여 사용하여야 하는 문제까지도 발생한다.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 의원은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을 ‘출연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로 개정한 것이다.추 의원은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물기술인증원은 정부의 출연 또는 보조를 받아 품질 높은 인·검증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이번 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물산업클러스터의 실험기자재 등 장비·시설들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최고의 물 기술 인·검증 전문기관으로 역할 하기 위한 요건이 갖춰진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위한 특별 출연 협약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대구은행이 23일 경북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은행은 역대 최고금액인 30억 원을 출연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출연협약보증의 기업당 최고한도는 5천만 원이며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을 우대한다.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경북도의 산업 전반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대구은행과 경북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김태오 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경북도민과의 상생·동반성장 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도 경북도와 경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억 원을 조성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해피투게더4’ 출연 후 화제, 이혜성 아나운서… 서울대 출신의 수재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이혜성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992년 출생인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로 선발돼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핬다.특히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현재 KBS 스포츠9 주말 진행, 연예가중계, 누가누가 잘하나, 도전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이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의 시그니처 멘트인 "사랑해요 연예가중계"의 숨은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 아나운서는 "영어 인터뷰할 때 가장 중요한게 '연예가중계'의 시그니처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를 따오는 게 중요하다"며 "실제로 해외 인터뷰 현장에 가면 키가 2m가 넘는 매니저분들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시간도 정해져 있어 배우들에게 한국말 시키는걸 안좋아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에서는 막고 있는데 PD님은 계속 무조건 따오시라고 시킨다"며 "그래서 종이를 작게 말아서 조그맣게 써서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매니저 눈을 피했다"고 팁을 전했다.online@idaegu.com

동성 10대男 제자 성폭행 한 유명 성악가 누구? TV프로에도 출연

동성의 10대 제자를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성악가에게 징역 6년의 형량이 확정됐다.오늘(29일)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성악가 권 모 씨(54)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권씨는 지상파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준 유명 성악가로 방송을 통해 만난 A군을 지도하면서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방송을 통해 알게 된 A군을 자택에서 지도하던 중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자신의 집을 찾아온 A군의 동생과 친구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A군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여 권 씨는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online@idaegu.com

택시근로자복지센터 출연금 40억 번복…노·사 갈등

대구택시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자금 출연 문제를 두고 지역 택시업계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21일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연맹 대구본부, 대구택시근로자복지회관 재단법인(이하 DTL)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당초 부담하기로 했던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출연금 40억 원 지원을 부결시켰다.택시복지회관은 택시기사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53억 원,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연맹이 25억 원, 대구시가 20억 원을 지원해 달서구 월성동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완공됐다.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금융권에서 빌린 원금과 이자,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등 40억 원이 부족한 상태다.이에 노사는 지난 1월31일 임금 및 단체협상 과정에서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은 특별회비 40억 원을 DTL측에 지원하기로 협의했다.하지만 지난달 21일 열린 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이 임시총회에서 출연금 40억 원 지원을 부결하기로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대구택시운송사업조합 측은 “2013년 노사합의 과정에서 53억 원의 노사상생협력기금을 노조에 지급하면서 운영난에 허덕인 업체가 한 둘이 아니다”며 “업체당 매년 1억~2억 원씩 노조에 지급하면서 이제 겨우 약속한 금액을 모두 지급하니 다시 40억 원을 내놓으라는 소리는 죽으라는 말 밖에 안 된다”고 불평했다.이어 “임단협을 무기로 택시복지회관 건립 자금을 사측에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다. 당초 100억 원 규모의 복지회관 건립비용에 왜 40억 원이 더 드는 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DTL측은 택시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된 회관인 만큼 사측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임단협 당시 택시복지회관 건립비용에 대한 어떠한 의견 교환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문용선 DTL 이사장은 “임단협을 무기로 택시복지회관 건립비용을 사측에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7층 헬스장 등을 택시근로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 위해서 은행 빚 청산 등이 필요한 점을 사측에 전달했고 사측이 회의를 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65세 신인모델 ‘김칠두’ 인간극장 ‘칠두 씨의 봄날’… 한 달 만에 런웨이 데뷔

오는 15일 KBS1 TV '인간극장'에 60대에 모델이 된 모델 '김칠두'가 출연한다.김칠두(65세)씨는 데뷔 1년 차 신인 모델로, 훤칠한 키에 카리스마를 겸비해 혜성처럼 등장했다.남들이 은퇴 후 노후를 즐길 나이에 모델계로 뛰어든 김칠두씨는 딸의 도움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다닌지 한 달여 만에 런웨이 무대에 당당하게 데뷔했다.데뷔 후 쇄도하는 러브콜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김칠두씨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딸과 함께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봄날을 맞이하고 있다.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계속해서 더 큰 꿈을 꾼다는 김칠두씨가 출연하는 KBS '인간극장 - 칠두 씨의 봄날'은 오는 15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online@idaegu.com

16개 대구시 공단·공사·출자·출연기관 상임감사 ‘0명’

대구시 산하 16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들의 감사가 비상임인 데다 저임금·무급 감사 일색이다.해당 기관장을 견제해야 하는 감사의 역할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는 목소리가 높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등 4개 공사·공단의 감사는 모두 비상임이다. 활동비는 월 150만 원이다.비상임감사는 1주일에 한번 정도 출근한다. 비상임감사의 경우 변호사, 회계사 등 상당수가 겸직하고 있어 바쁜 시기에는 한 달에 한번 출근도 못 하는 경우가 많다.급여가 월 150만 원 정도이니 해당 기관에 대한 관심도도 떨어진다.한 비상임감사는 “1주일에 한번 정도 출근해서 업무보고를 받고 징계절차가 있으면 논의한다”며 “그러나 기획 감사 등 제대로 된 감사는 기관장과의 마찰을 우려해 엄두조차 못 낸다”고 귀띔했다.또 다른 비상임감사는 “주요 정부기관 상임감사의 경우 기관장 못지않은 급여와 권한을 부여해 기관장을 견제 힘이 막강하다”며 “지방 공기업의 경우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상임감사를 두지 않는 것으로 안다. 제대로 된 감사역할을 하려면 상임감사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엑스코, 대구의료원, 대구경북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12개 출자·출연기관의 감사 또한 모두 비상임이다.이중 대구의료원과 테크노파크, 디지털산업진흥원 등 3곳만 150만 원의 월급이 나간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문화재단 등 9곳은 모두 무급이다.이번에 출범한 대구사회서비스원도 2명의 비상임 감사를 두고 있지만 모두 무급이다.무급 감사의 경우 회의수당만 지급받는다. 이 때문에 해당 기관에 정기적인 출근을 하지 않는다.특히 비상임에다 무급 감사의 경우 사실상 거수기 역할만 한다는 것이 일선 기관 관계자들의 이야기다.상황이 이렇자 일부 공단, 출연기관의 수장들은 대구시의 눈치만 볼 뿐 해당기관 내에서는 전횡을 견제할 사람이 없다.엑스코 노조 관계자는 “사장의 전횡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직책이 감사다. 그런데 비상임감사는 사실상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직원들도 부당한 일을 당했더라도 감사를 찾지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출연기관 한 비상임감사는 “무급 감사의 경우 연락이 오면 한 번씩 사무실로 가서 도장을 찍든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전부”라며 “변호사, 회계사 등의 직종이 공공기관 감사에 응모하는 것은 스펙을 쌓으려는 의도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대구시 측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이 비상임감사만을 두는지 원인 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발리에서 생긴일' 리메이크 소식 화제… 출연배우는 누구?

'발리에서 생긴 일'(극본 이선미 이경미/연출 최문석)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04년 SBS에서 방영된 '발리에서 생긴 일'은 당대 최고 스타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 박예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충격적인 전개와 결말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특히 마지막회 시청률은 당시 '40%'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최근 '발리에서 생긴 일'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지난 2017년 12월 28일 "'발리에서 생긴 일'을 리메이크 한다"며 "제작은 확정됐으나 이외 부분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