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각산마을, 마을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마을 문화축제 열어 눈길

구미시가 광복절인 15일 구미역 뒤편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한량마당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각산마을 주민들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지역축제다.구미시와 한량마당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각산 마을 주민들과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이날 해금공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마술, 트로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구미 전역에서 활동 중인 20여 마켓 셀러가 각종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프리마켓 부스를 운영한다.또 각산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아트파랑공방 협동조합이 금오산과 각산마을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흑백사진과 그림을 전시하는 등 마을 공동체, 청년문화공동체,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대표 양대축제, 동성로축제·수성못페스티벌 축소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부터 대구의 크고 작은 축제가 잇달아 취소된 가운데 대구를 대표하는 양대 축제인 ‘동성로축제’와 ‘수성못페스티벌’은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행사 규모와 내용은 간소화하기로 했다. 먼저 수성못페스티벌이 9월18~20일 수성못 일대에서 열린다. 해마다 수성못페스티벌에 지역 예술가가 대거 참여해 수성못 둘레길 10여 곳에서 거리예술극과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수성문화재단은 출입 통제가 가능한 수성못 1~2곳에서만 거리 공연 및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제31회 동성로축제도 일정이 확정됐다. 10일 동성로상점가상인회에 따르면 동성로축제는 오는 10월23~25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제품 판매, 기업 소개, 자원 봉사 등으로 구성된 부스는 기존 60여 개에서 40여 개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젊음을 상징하는 동성로축제의 꽃인 동성로가요제, 댄스경연 등은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매년 200만 명가량이 몰리는 동성로축제는 지난 5월8~10일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연기됐었다. 아예 취소되는 축제도 있다. 9월27일로 예정된 달서 하프마라톤대회는 ‘취소’ 분위기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이 대회에 매년 6천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앞서 대구국제마라톤대회(지난 4월) 등 크고 작은 마라톤대회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달서 하프마라톤대회가 대구는 물론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주최 측인 달서구체육회는 지난 5일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합해 코로나 확산 우려로 대회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달서구체육회는 조만간 대회 개최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성못페스티벌 개최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축제에 참가한 지역 예술가도 있고 페스티벌을 기다리는 시민도 있어서 연기나 취소 없이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매년 해왔던 규모로는 진행하기가 어려워 축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낙동강생물자원관 ‘한 여름밤의 축제’ 개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 ‘자원관이 살아있다’를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오는 14∼17일 나흘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1일 약 400명으로 제한, 운영한다. 행사도 축소해 전시관 야간 탐사, 돗자리 골든벨만 진행한다.또 축제 기간 동안 전시관 내 식당은 오후 8시, 편의시설(편의점, 카페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안내는 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nib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310만 명 즐긴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가 언택트(비대면)를 넘어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 축제의 새 지평을 열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봉화군과 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간 경북 최초로 열린 이번 온라인 봉화은어축제에 △공식 홈페이지 75만9천612명 △‘봉화 은어TV’유튜브 채널 및 섭외 유튜브 채널 172만2천170명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커뮤니티, 틱톡) 61만8천218명 등 총 310만여 명의 접속자 조회 수를 기록했다.‘온라인으로 모여 축제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색다른 참여 이벤트를 선보여 봉화은어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가히 폭발적이었다는 평가다.이번 봉화 은어축제는 유튜브 채널 ‘봉화 은어 TV’를 통해 매일 오후 2시22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버거형, 빠니보틀, 곽튜브 등의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팔로우미: 봉화 ON’를 통해 봉화의 명소를 전 세계에 알렸다.또 최현석 등 유명셰프와 인플루언서 쏘영이 함께한 ‘은어를 부탁해’에서는 이색적인 은어요리를 선보였다. ‘봉화 Tok Talk’에서는 노라조와 ‘태권트롯’ 나태주가 출연해 토크, 노래, 경품이벤트 등을 선사해 온라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특히 ‘트바로티’ 김호중 등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공연 ‘온라인 랜선 힐링콘서트’가 50명의 무관중 온라인 응원 관객으로 진행, ‘봉화 은어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1만2천244명이 시청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축제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온라인 축제의 아쉬움을 덜기 위한 참여행사인 ‘온라인&SNS 이벤트’는 참여자들에게 스타벅스 써머 레디백과 은어축제 굿즈, 음료 기프티콘, 봉화사랑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반두잡이 등 은어축제의 대표적인 체험 행사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련된 은어 드라이브스루 판매는 은어축제 기간 중 총 3천200㎏를 판매했다. 은어 판매는 오는 16일까지 연장한다.기존 오프라인 축제는 40~60대 범위의 중장년층이 주요 방문객으로 참여했다. 또 올해 온라인 축제에서는 10대부터 30대까지, 특히 청년층의 참여가 매우 높아 축제의 활력을 더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가 다채롭고 이색적인 온라인 축제를 통해 축제 영역을 확장시키는 출발점이 되고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범사례가 됐다”며 “내년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서 전 세계인이 봉화은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코로나 영향 포항 국제불빛축제·해병대문화축제 취소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가 취소된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시는 당초 지난 5월 국제불빛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10월로 개최시기를 한 차례 연기했었다.그러나 개최를 두 달 앞둔 현재까지 수도권 등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타지역 관광객 유입이 많고 임신부나 노약자, 영유아 등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축제여서 완벽한 방역망을 갖추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취소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포항 해병대문화축제 또한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6월과 9월로 두 차례 연기됐었다.시는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이어짐에 따라 국제불빛축제와 마찬가지로 취소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역 관광산업 저변 확대와 경기 활성화 등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봉화 축제,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로 확장한다.

봉화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비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축제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4일 봉화읍 내성천 내 봉화은어TV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린 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봉화 문화관광축제 포럼에서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를 넘어 한발 더 나아간 ‘온택트(Ontact·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문화가 다가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엄 군수는 “이번 온라인축제를 기반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봉화은어축제의 영향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정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포럼에는 엄 군수 외에 서철현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교수, 차정현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회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특히 코로나 속에서 ‘봉화 문화관광축제가 걸어갈 길’ ‘비대면 온택트 축제의 가치와 방향 ’‘콘텐츠의 힘! 봉화 은어 TV’라는 세부 주제로 봉화군의 ‘문화·관광·축제’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서철현 교수는 이번 온라인 은어축제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언택트 축제는 문화관광 분야의 새로운 하나의 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차정현 회장은 “성공적인 온라인 축제를 위해서는 콘텐츠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광객들이 참여를 유도하는 22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봉화은어축제는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포럼은 실시간으로 라이브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고, 토론자들이 응답하는 문답으로 ‘양방향소통’이라는 온라인 축제만의 묘미를 자아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은어를 부탁해...유명셰프와 함께하는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화제

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의 하나로 지난 2일 오후 봉화읍 인하원 식당에서 열린 유명셰프와 함께하는 ‘은어를 부탁해’및 ‘팔로우미:봉화ON-인플루언서 쏘영’ 프로그램이 화제다.이번 프로그램은 버거형 배우 박효준의 진행 하에 최현석, 여경래, 박은영, 신동민 4인의 셰프가 은어요리를 만들고 인플루언서 쏘영이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는 영상을 봉화 은어TV를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인하원의 원두막을 배경으로 최현석 셰프의 ‘은어구이와 메밀국수’, 신동민 셰프의 ‘은어 조림’, 여경래 셰프의 ‘산향은어말이’, 박은영 셰프의 ‘비풍당 은어’를 요리해 평소 접해볼 수 없는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동시에 구독자 400만을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쏘영은 행사 3시간 전 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사전 홍보를 통해 ‘좋아요’ 3천700건, ‘댓글’ 100여 건의 호응을 유도했고, ‘은어구이 및 먹방’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를 통해 세계 곳곳에 알려 시청자들이 온라인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한편 봉화축제관광재단은 9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22분에 공식 유튜브 계정 ‘봉화 은어 tv’를 통해 △팔로우미 : 봉화ON △봉화 Tok Talk △봉화은어축제와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 포럼 △청정봉화 트로트 수련회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문경찻사발축제,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문경사과축제에 이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2일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축제를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되 상호간 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오는 12월1일부터 같은달 15일까지 개최될 문경찻사발축제는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내손안에서 바라보는 문경찻사발전 등 기획전시와 찾아가는 별별 요장투어, 문경도자기 온라인경매, 사기장의 하루 Live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줄었지만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도자기박물관과 전시·판매장, 36개 전통도예 요장 투어프로그램, 생활도자기 테이블웨어 전시 등이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문경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정옥 사기장 등 2명의 도예 명장과 4명의 경북도 무형문화재, 40여 요장의 장인·도예가들이 전통 방식의 요업을 이어가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전 세계인 모두가 시간과 지역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제의 장점을 살려 문경도자기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축제관광재단 싱싱한 은어 드라이브스루로 50% 할인 판매

“싱싱한 은어 차 안에서 바로 구매하세요.”봉화은어축제를 온라인 축제로 변경한 봉화군이 은어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50% 할인 판매한다.30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은어 축제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화체육공원 내성대교 아래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은어를 판매한다.시중가보다 50% 저렴한 가격인 ㎏당 1만 원의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봉화은어축제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축제로 변경 개최됨에 따라 반두 잡이, 맨손 잡이 등 은어축제의 대표적인 현장체험 행사를 즐길 수 없는 관광객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구매한 은어는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 TV’에서 유명 셰프가 제안하는 은어요리 레시피로 집에서 직접 요리하면 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21년 역사의 봉화은어축제를 코로나 여파로 경북 최초로 온라인 축제로 열게 됐다”며 “현장 축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은어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랜선여행으로 집콕 힐링……컨텐츠로 즐기는 ‘봉화은어축제’

여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언택트)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다음달 1일부터 9일간 ‘온라인으로 모여 축제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인 ‘봉화 은어TV’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간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새로운 문화소비 방식이 등장하고,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봉화에서 시작된 온라인 축제는 새로운 패러다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봉화은어축제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20년 제8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받는 등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매년 50만여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한여름 축제다.하지만 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 잡이와 맨손 잡이 체험은 밀집도와 활동성에 있어 코로나19 지역 전파 가능성이 커 올해 축제 개최가 불투명했다.봉화군에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이자 축제의 연속성을 기하고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로 변경했다.◆온라인으로 모여 축제를 즐겨라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는 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유튜브에서 ‘봉화 은어 TV’ 검색을 하거나 축제 공식 유튜브 접속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공식행사, 온라인 참여행사, 오프라인 참여행사, 온라인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모든 프로그램을 무관중·온라인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세계인 모두가 시간과 지역 제한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주요 프로그램 소개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모든 사람에게 은어축제의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봉화발전 염원을 담아 각 읍·면의 은어가 내성천으로 모여 봉화군이 하나가 되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봉화군 10개 읍·면 하천에서 릴레이 은어방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중 매일 컨테이너 유튜브 송출 부스 운영을 통해 실시간 행사 송출과 라디오 MC가 진행하는 셀럽 인터뷰가 진행된다.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셰프를 초빙해 은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발굴하는 ‘은어를 부탁해’와 신예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봉화 주요 명소를 다니며 각종 미션과 트로트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는 ‘청정봉화 트로트 수련회’가 대표적이다.◆온오프라인 행사도 ‘다양’온라인 참여 행사로는 사전 참가 접수를 통해 봉화군과 은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참가자의 모습을 촬영해 입상자를 가리는 ‘I LOVE 봉화, 랜선 사생대회’와 봉화지역 요리사가 사전에 접수, 선별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하며 경연하는 ‘은어 레시피 콘테스트’, 지난 21년간 진행된 은어축제에 관련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진을 선정, 시상하는 ‘은어축제 참여 장롱 속 사진&영상 콘테스트’,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콘서트인 ‘랜선 힐링 콘서트’ 등이 있다.또 오프라인 참여행사로는 유명 셀럽과 함께하는 은어 반두 잡이 체험을 비롯해 내성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은어 판매를 준비했다.◆은어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진행특히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화읍 내성대교 하단 내성천 방류조 일원에서 은어를 판매한다. ㎏당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온라인 이벤트로는 유튜브 채널 ‘봉화은어 TV’ 댓글과 구독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SNS를 통해 봉화은어축제 6행시, 은어 춤 챌린지, 봉캉스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자세한 축제 운영 프로그램 소개와 참가방법은 온라인 봉화은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bonghwa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 2010년 개발된 기존 은어 캐릭터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개발해 올해 온라인 봉화 은어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비록 내성천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어렵고 힘든 코로나 시대에 즐겁고 유익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낯선 시도인 만큼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제와 대규모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10월 문경사과축제, 온라인으로 즐기자”

문경시의 대표적 가을 축제인 문경사과축제가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2∼31일 문경새재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년 사과축제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열기로 했다.사과 인증샷 찍기, 경품추첨, 사과 글짓기 등의 행사는 오는 9월 개설하는 문경사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조기 수확하는 사과 품종인 양광과 감홍을 구매하는 것도 홈페이지 내 개별농가에서 할 수 있다.사과 따기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개인별로 농가를 찾아 수확을 체험할 수 있다.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면 문경새재에서 사과를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 이정각 위원장은 “온라인 사과축제로 코로나19를 극복할 계획인데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랜선타고 ON 대구포크페스티벌’…방구석1열에서 즐기는 포크음악

대구의 한 여름밤을 낭만으로 가득채웠던 국내 최대 규모 포크음악축제인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올해는 ‘방구석1열’에서 즐기는 무관중 온라인공연으로 진행된다.지난해 사흘 일정으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과 김광석 콘서트홀 등에서 열렸던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9~30일 양일간 랜선 공연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를 강타한 코로나19에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 의료진과 119구급대원을 비롯해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행사라는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0대구포크페스티벌 ‘랜선타고 ON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비록 현장에서 직접 관객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음악 콘서트 방송 수준의 공연을 유튜브와 대구포크페스티벌 채널, 컬러풀대구TV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라인업도 여느 때 못지않게 화려하게 꾸려졌다. 윤형주, 하동균, 이한철, 윤성기, 김강주, 배재혁, 호우앤프랜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구 인디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총 4부로 진행되는 이번 ‘대구포크페스티벌’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인디뮤지션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구의 침체된 문화예술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희망의 노래를 들려준다는 각오다.특히 29일 예정된 오프닝 공연에는 대구시민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대합창 무대도 예정돼 있다.포크페스티벌 행사 첫 날인 오는 29일에는 가수 윤형주를 비롯해 배재혁, 김마스타트리오, 호우앤프랜즈, Live-O, 김종락, 이글루, 밴드 돈데크만, 조진영, 링크맨, 어쿠스틱듀오 오늘하루 등이 출연하다.이어 30일에는 하동균, 이한철, 윤성기, 김강주, 채의진, 구본석밴드, 홍시은, 김동식, 김태현, 도이, 최재관 등의 무대가 선보인다.‘대구포크페스티벌’이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음악애호가들은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직장인 김민정(35)씨는 “지난해 대구포크페스티벌을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친구들과 직접 관람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하루 빨리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와 마음 놓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동안 대구포크페스티발 주최 측은 올해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코로나19로 공연예술 콘텐츠가 대면 공연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구포크페스티벌이 공연 문화 변화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랜선 공연을 결정했다.대구포크페스티벌 신홍식 이사장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문화의 확산을 다양화하게 시도해 지역 뮤직페스티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대구 문화예술의 브랜드 위상이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예천세계활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3회 연속 수상 쾌거

예천세계활축제가 2020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전통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는 상이다.세계활축제는 국내 최초 활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5년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에 처음 선정된 데 이어 3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지난해 10월18~20일 열린 ‘2019 예천세계활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았다.특히 지난해 처음 시도한 세계전통활쏘기대회는 28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활로 자웅을 겨뤄 이색적인 볼거리를 안겼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일반인들도 더욱 쉽게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체험 및 대회 프로그램과 함께 활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을 개발해 축제 콘텐츠의 질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제2회 수성 청년 축제 참가자 모집

대구 수성구청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2회 수성 청년 축제 ‘수성은 청년이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수성구 청년(19~39세)이다. 분야는 △단편영화 제작 △축제 주제곡 제작 △다큐멘터리 사진 촬영 △웹툰 등이다.참가자 전원이 축제 기획단으로 활동하고 축제의 실행계획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축제는 오는 11월7일 수성못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이 축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닮은 도시 수성구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축제 취소가 능사냐

오용수한일문화관광연구소 대표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관광산업이 가장 심각하다. 항공, 전시·컨벤션 등 연관 산업도 기진맥진한 상태다. 정부에서 맨 먼저 여행업과 공연업에 고용지원금을 제공했지만 역부족이다. 지난 5월의 해외여행은 98%나 감소했지만, 제주, 강원을 위시한 국내여행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국 각지의 축제는 연기, 취소를 거듭하고 있다.축제는 원래 종교적 의식과 추수 감사의 의미에서 시작됐으나 점차 주민 단합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됐다.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쟁의 폐허 위에서 음악을 통해 희망을 주고, 다시 일어나자는 취지에서 1947년부터 매년 8월에 열린다. 3천 회를 넘는 공연과 3만 명 이상의 음악인과 관객들이 몰리므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4월 초에 취소를 결정했다. 그러나 미국의 아스펜 음악축제는 2주를 연기해 진행하고 있고, 올해 100주년이 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제는 축소돼 열린다.일본의 하카타 기온 마쓰리는 800년 전 전염병이 돌자 곳곳에 물을 뿌려 병을 막았고, 이를 기념해 매년 7월15일 후쿠오카 시내를 남자들이 샅바차림으로 초대형 인형을 메고 달리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월부터 하카타역 광장 등에 인형을 전시하며 축제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우리도 1995년부터 정부 주도의 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품과 고유문화를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축제가 전국에 100개도 되지 않았으나, 그해 지방자치제 시행과 함께 늘어나 지금은 1천개 가까이 된다. 그런데 코로나가 확산되자 방역을 위해 봄축제들이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통영 한산대첩축제, 전남 명량대첩축제 등 대부분의 여름축제와 평창 효석문화제 등 가을축제도 취소됐고, 부산영화제, 진주 유등축제는 아직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다.한편 일부 축제·이벤트는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다. 대구 관악축제는 7월11일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렸고, 한차례 연기했던 교향악축제를 7월말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 밀양에서는 공연·예술축제가 7, 8월에 예정대로 열리게 된다. 또 대구와 서울에서 건축박람회가, 실내에서 열렸다. 이밖에 경북 봉화은어축제는 일주일 연기해 8월 초에 개최되고, 청송 사과축제, 포항 별빛축제도 10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축제 개최 여부는 각기 숙고와 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 한마디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같은 음악축제도 어떤 곳은 실내인데도 열고, 다른 곳은 야외라도 취소한다면 얼른 납득이 되질 않는다. 좀 더 고민하면 개최할 수도 있다. 야외 축제는 1~2m 원, 선을 그어 밀접을 피하고, QR코드로 신분을 확인하고, 열 체크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실내 공연은 예약자 위주로 한 자리씩 띄어 앉으면 된다. 농산물 축제는 온라인으로 바꾸어 저렴하게 팔고, 요리 방법, 과실주 담그기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면 된다. 보령 머드축제도 온라인으로 머드를 집에서 바르고 햇볕에 쬐는 차선책도 강구하고 있다.대구의 대표적 축제인 치맥축제 취소는 아쉽다. 접촉을 줄이기 위해 일부 음식점에서 하듯이 테이블을 띄우면 된다. 공연은 TV, 유튜브 등으로 전국에 방영되고, 전국 체인점에서 치맥축제를 벌여 집에서 즐기도록 하자. 오히려 치맥축제의 전국화, 세계화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올해 못 온 이들은 영상을 보며 내년을 기약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구에서 치맥축제가 열리지 않는다면 8, 9월 서울, 부산의 맥주축제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국경일 경축일 기념행사는 물론 시·도의 정기 회의도 반드시 열린다. 모여서 하기 힘들면 온라인이라도 한다. 시·도 행사는 꼭 하고, 축제는 안 해도 된다는 걸까.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라면 연기, 축소를 하더라도 거르지 말고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며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