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 선물시장 키워드 언택트와 얼리버드

대형 유통업체의 최대 시장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이 시작됐다.올해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언택트와 얼리버드다. 비대면 마케팅과 동시에 빨리 구매하는 고객에 혜택을 더 많이 주는 얼리버드 마케팅으로 선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분위기다.이마트 대구 6개 점포는 올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했다.불특정 다수와 직접적인 접촉 및 상담을 위해 대기 없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및 결제가 가능토록 한 것.고객이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 담당자가 집을 방문해 상담과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이밖에도 이마트는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한 사전 예약 고객에 대한 혜택도 커졌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따라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제공한다.홈플러스도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가족 선물을 미리 준비해 배송하고 명절은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지내는 분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시작했다.우선 다음달 18일까지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했다.이 기간 홈플러스는 작년 추석(410여 종)보다 10% 늘린 역대 최대 규모인 450여 종 상품을 선보이며, 마이홈플러스 회원 및 행사카드 결제고객 대상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일찍 명절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기간별 혜택에 차등을 줬다는 점도 올해 달라진 점이다.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0% 추가 할인, 삼성·신한카드 10% 중복할인 혜택을 더해 비대면 쇼핑 편익을 더 높였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9월10일부터 추석 전날인 30일까지 배송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코로나19 추석 선물시장 키워드 언택트와 얼리버드

대형 유통업체의 최대 시장인 추석을 앞두고 선물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이 시작됐다.올해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언택트와 얼리버드다. 비대면 마케팅과 동시에 시장 선점을 위한 얼리버드 혜택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마트 대구 6개 점포는 올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강화했다.불특정 다수와 직접적인 접촉 및 상담을 위해 대기 없이, 쉽고 편하게 상담 및 결제가 가능토록 한 것.고객이 가까운 이마트로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고, 이마트 담당자가 집을 방문해 상담과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이밖에도 이마트는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한 사전 예약 고객에 대한 혜택도 커졌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따라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제공한다.홈플러스도 대면 접촉을 자제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가족 선물을 미리 준비해 배송하고 명절은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지내는 분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시작했다.우선 다음달 18일까지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했다.이 기간 홈플러스는 작년 추석(410여 종)보다 10% 늘린 역대 최대 규모인 450여 종 상품을 선보이며, 마이홈플러스 회원 및 행사카드 결제고객 대상 최대 3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일찍 명절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기간별 혜택에 차등을 줬다는 점도 올해 달라진 점이다.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0% 추가 할인, 삼성·신한카드 10% 중복할인 혜택을 더해 비대면 쇼핑 편익을 더 높였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9월10일부터 추석 전날인 30일까지 배송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예천장터, 추석 맞이 ‘농산물 특판행사’ 진행

예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ang.kr)’를 통해 농산물 특별 판매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특별 판매행사 기간 중 예천장터 신규 가입 고객을 비롯해 구매 금액별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10+1, 20+1 등 덤 행사는 물론 고객 맞춤 판매를 위해 오프라인 판매장도 운영한다.오프라인 판매장은 대량 구매 고객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창구 운영 및 상품 정보 제공, 구매 수량별 할인 행사(10~30%)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예천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에는 군에서 꼼꼼하게 선별한 농산물로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올해 설맞이 특별 판매 및 코로나19 극복 판매 행사 등 ‘농산물 유통 확대’ 정책을 펼쳐 16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려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시 2차 생계지원금 명칭 ‘대구희망지원금’

대구시가 지급하는 2차 생계지원금 명칭이 ‘대구희망지원금’으로 결정됐다.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2차 생계지원금의 명칭을 대구희망지원금으로 정하고, 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차 생계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골고루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시민 의견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대구희망지원금’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겪은 대구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잘 나타낸다고 보고 이 명칭을 2차 생계지원금의 명칭으로 결정했다. 김태일 위원장은 “ 2차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힘겨운 시간을 함께 버텨 온 대구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 함께 희망을 찾아가자는 협력과 연대의 공동체성을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칠곡군, 2020년 추석 분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억 지원

칠곡군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대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운전자금 융자 추천 규모는 총 320억 원이다.지원대상은 칠곡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의 기업이다.지원조건은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여성기업인과 장애인기업, 스타기업 등의 우대업체는 5억 원까지 융자 추천한다.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운전자금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9월18일까지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www.gfund.kr) 에서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상반기 111개 업체에 316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김상훈 의원 명절 통행료 면제, 고속버스 승객만‘봉’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통행료가 포함된 요금을 그대로 지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작년 추석까지 고속버스사가 면제받은 통행료 금액이 총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작 고속버스 승객들은 명절기간에도 요금 변동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사실상 혜택서 제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고속버스 이용금액에는 2% 정도의 통행료가 포함돼 있다. 1~2만 원 수준의 버스통행료를 위해, 노선에 따라 승객 1명당 많게는 약 천 원(서울~서부산 기준, 1252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통행료가 면제되는 명절기간에도 고속버스 요금은 동일하다. 고속버스가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지만 정작 승객들에게까지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고속버스’가 면제받은 통행료는 3년간 16억2천93만 원에 달한다. △‘17년 추석, 6억9천93만 원, △‘18년 설, 1억9천167만 원, △‘18년 추석, 2억5천333만 원, △‘19년 설, 3억1천734만 원, △’19년 추석, 1억6천763만 원이다.자가용과는 반대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지만 제도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할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고속버스 ‘승객’들이 혜택을 받긴 어려운 구조다.김상훈 의원은“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으나, 어렵다면 강한 노동강도에 노출돼 있는 고속버스 기사 분들을 위한 특근수당으로 활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고속버스사가 받은 통행료 면제액을 관리하는 방안이 별도로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상훈 의원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승객은 돈 내는데, 고속버스사만 혜택 ’

명절기간에 ‘고속버스’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버스 승객은 통행료가 포함된 평소 요금을 그대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2017년 이후 올해 추석까지 고속버스사가 면제받은 통행료 금액이 총 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작 고속버스 승객들은 명절기간 요금변동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면제받은 통행료 전액이 고속버스사에만 귀속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고속버스 이용금액에는 2.0%~2.3% 정도의 통행료가 포함되어 있다.서울~부산 기준으로 1인당 493원(일반)에서 1천57원(프리미엄) 정도의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통행료 면제가 되는 명절기간에도 고속버스 요금은 동일하다. 프리미엄 버스는 오히려 요금이 더 오르기도 한다. 즉, 고속버스 회사가 통행료를 면제 받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는 계속 통행료를 부과해 온 것이다. 이렇게 고속버스 회사가 가져간 통행료 면제금액은 3년간 16억2천93만 원에 달한다.고속버스사가 면제된 통행료 전액을 독식해도 제도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기 때문이다. 고속버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할인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고속버스 ‘승객’들이 혜택을 받기란 어려운 구조다.김상훈 의원은“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고속버스에 부가적인 이익을 안겨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이벤트성 제도 만들기에 급급해 관련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의성장날 추석맞이 이벤트 지난해 대비 27% 매출 신장

의성군은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 장날’이 지난 추석연휴(12∼15일) 동안 매출 2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맞이 이벤트 매출 대비 27% 증가한 것이다.‘의성 장날’ 쇼핑몰은 올해 추석 이벤트 기간동안 전 품목 10% 할인과 무료배송, 신규회원 5천 원 쿠폰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올해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과 국가브랜드 대상을 동시에 받은 ‘의성 장날’ 쇼핑몰은 △신선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축산물 등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의성군 대표 쇼핑몰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온라인 직거래 판매 활성화로 의성 농·특산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소득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구치소, 추석 사랑나눔에 앞장

대구구치소(소장 김태수)는 지난 9월10~11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구SOS어린이마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직원과 교정위원의 정성을 담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보이콧 재팬’…짧은 추석연휴에도 일본 안 갔다

올 추석 짧은 연휴에도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한 일본 여행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이 짧을수록 가까운 일본여행을 택하는 기존 흐름을 깬 ‘보이콧 재판’의 여파로 풀이된다. 반면 반일감정의 반사이익을 받은 베트남이 최대 여행지로 떠올랐고, 대만 타이베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여행객이 4배가량 급증해 일본보다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됐다. 16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22일∼26일·5일간)동안 1만4천171명에 달했던 일본 여행객이 올해 (9월11일∼15일·5일간) 5천791명으로 59% 급감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오사카·괌 여행객이 5천6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후쿠오카(3천475명), 도쿄(3천452명) 순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오사카 괌 여행객이 1천82명으로 81% 급감했다. 후쿠오카 여행객도 1천457명으로 58% 감소했고, 도쿄를 찾은 여행객도 2천910명으로 16% 줄었다. 통상 짧은 연휴에는 가까운 거리의 일본여행 수요가 늘어나지만, 올해 일본행 수요는 지난해 추석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특히 올해 국제선 여행객은 2만7천602명으로 지난해(2만8천84명)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을 고려하면 일본여행객 감소 수치가 더욱 뚜렷하다. 일본 노선이 주춤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이번 추석 연휴 최대 여행지가 됐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 베트남 출국자는 7천727명으로 지난해 대비(4천699명) 64% 증가했다. 이는 올 추석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 중 가장 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수치다. 베트남 도시 중 다낭(5천235명)의 여행객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하노이(1천492명), 나트랑(1천 명) 순이었다. 대만은 지난해 추석 연휴 1천501명에 불과했던 여행객 수가 올해 292%나 급증한 5천891명을 기록해 일본보다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됐다. 중국 역시 지난해(2천136명)대비 올 추석 3천3명이 찾아 40%가량 증가했다. 국내 여행으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도 늘었다. 지난해 추석 제주도 출입국자 수는 2만7천57명이었지만, 올해 3만402명을 기록 12.4% 증가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비행시간이 짧고 도시마다 다양한 볼거리, 음식문화 등이 우리나라와 맞아 사실상 대체노선이 없는 셈이었지만, 반일감정 확산으로 여행 수요가 완전히 꺾였다”며 “반면 비행거리가 조금 길지만 베트남 등 동남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보이콧 재팬’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추석 연휴 경주 50만 관광객 방문 북적

천년고도 경주가 추석 연휴 기간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 12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을 20만여 명으로 추산했지만 경주 문화해설사 A씨는 사실 5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연휴동안 첨성대, 대릉원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부터 교촌마을과 월정교 등에는 가족단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특히 첨성대 동부사적지의 탁 트인 푸른 잔디 광장과 오롯이 천 년을 이어온 첨성대와 왕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는 인파들이 넘쳐났다.동부사적지 인근 경주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대 장사진을 이루며 밤늦게까지 붐볐다.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로 가족이 함께 볼거리와 체험으로 즐겼다. 국립경주박물관도 영화상영, 사물놀이, 마술 공연과 송편빚기 등의 체험행사에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연휴 기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에는 약 3만3천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최고의 인기코스로 사랑받았다.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복원된 월정교도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서 동궁과 월지에 이은 핫한 야경 명소로 각광받았다.경기도 성남에서 가족들과 경주를 들렀다는 김채곤(48)씨는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라며 “잘 보존된 유적들과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연휴 기간 보문단지 특급호텔이 대부분 만실을 이루는 등으로 12만여 명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소방 추석연휴 하루 2천377건 신고 접수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이번 추석 연휴(9월12~15일) 9천509건을 접수해 이중 1천832건에 대해 출동해 1천208명을 구조(이송)했다. 연휴 동안 화재는 6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출동 건수와 재산피해도 각각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14건 구조활동으로 66명 구조, 902건의 구급 활동을 통해 914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구급 상담은 3천59건으로 일평균 765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평일(150건)보다 5배가량 상담이 증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천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 추석연휴 동안 농성이어가 , 노조원 본관 로비에서 추석 합동차례 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추석연휴에도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을 벌였다.한국도로공사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6여 명은 추석인 지난 1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관 2층 로비에서 추석 합동 차례를 지냈다.로비에 진입하지 못한 노조원 180명도 같은 시각 건물 밖에서 따로 차례상을 올렸다고 노조는 전했다.노조 관계자는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약속에 따라 공사는 요금 수납원들을 차별 없이 직접 고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7일째 이어지는 점거 농성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민주노총은 15일 오후 3시 집회에 이어 오후 8시 민주노총 주관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추석연휴 이후 본격적인 농성을 예고하고 있어 도공 측과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인력 140명을 본사에 배치해 노조의 추가 진입을 막았다.경찰력은 7개 중대와 여경 등 약 800여 명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공사 직원들과 경찰 역시 7일동안 귀가하지 못해 추석 차례상도 올리지 못하고 노조원들과 대치 중이다.도로공사 한 관계자는 “노조가 밤에 사무실로 자꾸 진입하려고 해 직원들이 동원돼 인간 장벽을 치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선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톨게이트 자회사를 발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도로공사는 2심 판결 직후 전체 요금 수납원 6천514명 중 5천100명을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서비스로 편입시켜 채용했다.자회사 편입을 반대한 나머지는 지난 7월1일 전원 해고됐다.이후 지난 8월29일 대법원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9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노조는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