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잃어도 기업은행만 유치해도 성공 평가…대구시 2차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나서

대구시청 전경.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 대비해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중소기업은행)이 유치 핵심 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대구시는 유치 희망 기관을 3개의 전략 산업군별로 나누는 한편 기업은행에 대해서는 별도의 플러스 알파 기관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이같은 안에 대해서는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공공기관 이전 유치위원회(유치위)’에서 구체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치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이전 검토 대상 기관 120여개 공공기관 중 대구 유치 희망 기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유치 논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2차 공공기관 이전 핵심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이다.이전 대상 검토 기관의 경우 대부분 종업원수 100명 이하로 규모가 작은 편이나 기업은행은 2천500명 규모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또 지역 중소기업과의 연계성과 더불어 이미 대구 혁신도시에 이전한 신용보증기금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로 제1 유치 희망기관으로 떠올랐다.대구시는 이번 2차 이전 희망 기관을 크게 물산업, 첨단의료, IT까지 3가지 대구시 핵심산업 분야로 정하는 안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산업 분야와 상관없이 플러스 알파로 독립기관으로 유치 대상에 삼는다는 방안이다.몇개 기관을 포기하더라도 기업은행만 유치해도 성공적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기업은행 이전이 지역 경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물산업이나 첨단의료, 대구 전통산업 등 지역의 핵심 산업군과 중소기업은행의 연계성이 높고, 신용보증기금과의 시너지를 더해 지역 밀착형 금융정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이유로 지역 상공인들도 기업은행 유치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면담에서 IBK기업은행의 대구 이전을 건의한 바 있다.상의 관계자는 “기업은행 본점이 대구에 오면 의사결정이 빠르고 신속한 것은 물론 먼저 이전한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지역 밀착형 정책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구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참여를 통해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정치권에서도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을 중심으로 유치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지난달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본점을 대구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상황이다.윤 의원측은 중소기업은행이 대구로 이전하면 2014년 이전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적극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해외판로지원 및 컨설팅이 가능하고 세수 증가나 양질의 고용 기회 확대 등 지역발전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2019년 기준 대구지역 중소기업수는 19만1천595개, 대기업수 100개 정도로 중소기업 비중이 99.95%로 높은 편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추석연휴...대구에서 즐겨요!

코로나19 속에 맞이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기반한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역의 공공문화시설과 민간유원시설 공간은 최대한 개방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동성로 야외무대 등 33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22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관계자들이 야외무대 설치와 공연연습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여부 올 연말 결정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조업정지 4개월 처분 결정이 올 연말로 미뤄졌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이날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석포제련소 행정처분을 안건으로 심의했으나 다음 회의에서 결론 내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물환경보전법 위반사업장(영풍석포제련소) 행정처분과 관련한 경북도와 환경부의 이견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 도는 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폐수 배출 시설과 관련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조업정지 4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나 적정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며 지난 4월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조정위는 법 위반 여부는 소송으로 다뤄야 할 부분이라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석포제련소의 획기적인 시설개선 방안 제시, 행정처분 수위 조정 가능성 등을 두고 한 차례 더 실무위원회 회의를 한 뒤 조정 결과를 내기로 했다. 다음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이월드 ‘인생 꽃 사진관’ 개장

23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인생 꽃 사진관’이 개장돼 시민들이 핑크뮬리의 분홍빛 물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생 꽃 사진관에서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뮬리, 팜파스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추석맞이 가을 김장 나눔 행사

23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남구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가을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칸막이를 설치한 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김장을 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대구기업 10곳 중 8곳 ‘추석경기 더 어려워졌다’

대구기업 추경경기 응답현황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기업 362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7.9%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10.2%에 그쳤고 호전됐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업종별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89.5%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유통 및 도소매업의 92.0%가 어렵다고 답했다.건설업은 경기악화 응답이 88.3%로 나타나 전년(62.5%)에 비해 악화됐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59.8%가 ‘내수부진’을 주요원인으로 꼽았으며, ‘수출감소’를 지목한 기업은 25.8%로 나타났다.체감경기 악화 요인에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에 대해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기업은 73.3%에 달했다.휴무일수는 응답기업의 81.5%가 추석연휴 5일을 모두 쉰다고 했으며 평균휴무일은 4.49일로 집계됐다.응답기업의 58.8%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키로 했으나 전년(73.8%)보다 15%p가 감소했다. 상여금 평균 금액은 43만4천 원이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산업전반에 걸쳐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됐다”며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의 자격요건이 다소 엄격하고 제한적이라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에 현실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섬유 10월도 경기 하락 전망…코로나19에 우는 섬유업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조사한 대구·경북 섬유경기동향의 ‘분야별 실적 및 전망 체감 지수’. 섬개연은 체감 지수가 7,8월보다 9,10월에 계절적 성수기 기대감으로 인해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코로나19로 대구·경북 섬유업계의 어려움이 다음달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대구·경북지역 섬유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 종합지수(BSI)가 7~8월 실적은 56.8로 조사됐으며 9~10월 전망은 70.6으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나 기업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대구·경북지역의 7~8월 매출 관련 체감지수를 보면 내수와 수출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내수 및 글로벌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각각 45.7, 48.2로 조사됐다.9~10월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의 기대감으로 체감 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각각 65.7, 64.9로 분석됐다.지난해 내수 및 수출 체감 지수는 7~8월 60.3, 75.1이었고 9~10월은 84.1, 85.8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며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실제 지난달 대구·경북 섬유류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30.0% 감소했다. 이는 전국의 섬유 수출 하락율(16.9%)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지난해 동월 대비 3월에는 0.4%, 4월 41.9%, 5월 54.8%, 6월 35.9%, 7월 31.2%로 꾸준히 하락세다.섬개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 지연 및 중국 등 경쟁국의 섬유물량을 과잉 공급하면서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품목별로는 섬유사(-43.7%), 섬유직물(-32.1%), 섬유원료(-17.6%) 등이 감소했다.특히 섬유직물 중 폴리에스터(-51.0%), 나일론(-37.4%), 니트(-37.2%)가 크게 하락했다.주요 국가별 수출은 일본(-36.3%), 터키(-35.9%), 중국(-31.4%), 베트남(-27.3%), 미국(-26.7%) 등에서 감소했다.중국은 코로나 진정세로 경기 회복세이나 섬유 물량 과잉 공급으로 인해 국내 섬유의 수출이 부진했다. 또 미국, 터키 등은 코로나 재확산 탓이다.업계 생산 관련 체감지수는 7~8월 생산실적 및 가동률이 각각 54.0, 51.5였으며 9~10월 전망도 각각 72.4, 69.1로 나타났다.지난해 7~8월에는 생산실적 77.5, 가동률 76.7이며 9~10월은 각각 102.5, 98.3으로 지난해 수준보다도 크게 저조한 수치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판매 부진 등으로 하반기에도 대구·경북 섬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경기 침체가 길어져 지역 섬유업계는 전망보다 더욱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울릉교육지원청, ‘집콕캠핑’ 큰 호응

울릉교육지원청이 집콕 캠핑을 신청한 40가족에 코로나19 예방 물품 등이 든 캠핑 박스를 전달했다.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역 초·중·고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콕 캠핑’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23일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40가정이 집콕 캠핑 참여를 신청, 마감했다.참여 신청을 한 가정에는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함께 대화카드, 보드게임, 요리물품 등이 담긴 박스가 배송된다.울릉교육지원청 최영택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각 가정에서 캠프에 참여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청송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개소 선정, 국비 5억 확보

청송어린이집 전경.청송군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뉴딜사업(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3곳이 선정돼 국비 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이 그 대상이다.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저하, 결로와 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진 건축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청송군은 올해 공모사업에서 청송어린이집을 비롯해 안덕면 지소보건진료소와 파천면 관리보건진료소 등 3곳이 선정됐다.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안으로 착공해 내년 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공건축물의 실내 환경을 개선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게 됐다”며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상주박물관 VR로 관람한다

상주박물관이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가상현실(VR) 관람 전시를 오픈했다.상주박물관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불편을 겪는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전시를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관람 전시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집에서 편안하게 PC와 모바일로 관람할 수 있다.VR 온라인 전시는 현재 상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내가 생각하는 땅 속의 문화재’와 올해 새롭게 단장한 ‘기증 유물실’을 가상의 웹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한 설명과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VR을 통해 이용자가 실제 전시장을 방문한 것처럼 둘러볼 수 있게 제작했다. 관람 방법은 상주박물관 홈페이지(www.sangju.go.kr/tour 관광명소~상주박물관 전시~홍보동영상)에서 VR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거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접속하면 된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천시민의 숙원 분만산부인과 23일 개원

영천 분만산부인과 병원 전경.영천시민의 숙원이었던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23일 개원했다.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 만에 분만 산부인과 병원 건립된 것이다.병원은 5층 30병상 규모다. 24시간 분만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산후조리원 등 원스톱 출산시스템을 갖춰 산모와 신생아 건강 증진 도모는 물론 출생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분만 산부인과 개원으로 임신 초기부터 임산부들이 대구 등 인접 도시로 원정 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구미대 언택트 취업 지원 프로그램 ‘눈길’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가 최근 언택트 취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가동 중인 ‘랜선 진로상담소’와 ‘JOB 만나게 해듀오’의 홍보 포스터.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가 언택트 취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23일 구미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랜선 진로상담소’를 개설하는 한편 ‘JOB 만나게 해듀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랜선 진로상담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상담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곳에서는 직업 소양과 직무역량 강화, 지원 기업 맞춤형 상담과 그룹 컨설팅, 멘토링, 적성과 직무 관련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상담을 완료한 30명에게 커피전문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 참여를 위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담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다.‘랜선 진로상담소’가 재학생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라면 ‘JOB 만나게 해듀오’ 프로젝트의 대상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이다.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선 온라인 모의면접과 연계한 취업지도, 입사지원서 컨설팅, 정부 청년고용정책 안내와 활용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가 제공된다.구미대 이승환 인재개발처장은 “언택트 취업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취·창업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체험거리 넘치는 경주, 추석엔 ‘STOP’

경주시와 국립경주박물관, 경북문화관광공사 등이 매년 추석 연휴에 진행하던 공연과 문화체험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해 경주박물관 앞에서 열린 추석 행사 모습.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선포하며 모든 문화체험 행사를 취소했다.관광객 및 외지인 사전 차단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억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명절 특수 실종은 물론 역사문화 전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경주시는 매년 추석명절을 전후해 추진하던 문화체험행사와 공연, 전시행사 등을 모두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 확진자 모두 20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7명이다.이에 교동 체험마을과 전통 민속 양동마을에서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는 역사적인 전통 행사를 올 추석에는 볼 수 없다.국립경주박물관은 이미 지난달 23일부터 입구에 ‘임시휴관’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입장객을 받지 않고 있다. 박물관은 추석과 설 연휴기간에는 문화체험 행사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이 전국에서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체험행사는 고사하고 다음달 4일까지 아예 문을 닫는다.경주보문관광단지 내 동궁원도 추석연휴에 문화체험 행사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년 추석 연휴 진행하던 달빛걷기와 문화체험행사를 전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다만 경주엑스포는 플라잉과 월명 공연은 그대로 진행한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 특수를 노리던 관광업계는 울상이다.추석 연휴기간 매년 만실을 기록했던 대형 호텔 예약률도 50~60%로 한산한 분위기다.코오롱호텔 김기석 본부장은 “예년 추석 연휴기간이면 한 달여 전 100%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50%선에 머물고 있다”며 “경주 관광업계는 세월호, 태풍, 지진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코로나19 피해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닥칠 것 같다”고 걱정했다.경주시 관계자는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면서 “예년 같으면 전통문화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고 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송군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추진

청송군청 전경.청송군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와 정기이륜차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청송군에 따르면 하반기는 3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여 대의 전기자동차 구입을 지원한다.전기화물차는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전기이륜차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과 계약 후 온라인(www.ev.or.kr/ps) 으로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군내 등록된 개인과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420만원, 화물차 2천400만 원, 전기이륜차 330만 원까지 지원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2차 지명 끝낸 삼성 라이온즈, 유망주 누가 있나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0개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린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 각 구단의 모자가 놓여있다. 연합뉴스삼성 라이온즈가 2차 신인 지명 드래프트를 통해 미래를 위한 자원 보강을 했다.삼성이 지명한 선수는 모두 10명으로 투수 4명, 야수 5명, 포수 1명이다.선수는 △1라운드 이재희(대전고 투수) △2R 홍무원(경기고 투수) △3R 오현석(안산공업고 내야수) △4R 주한울(배명고 외야수) △5R 김동진(전 강릉영동대 내야수) △6R 홍승원(성남고 투수) △7R 김세민(청담고 포수) △8R 이창용(강릉영동대 내야수) △9R 김현준(개성고 외야수) △10R 이기용(마산용마고 투수)이다.삼성 측은 이번 지명 선수들을 대해 전반적으로 장타력 보강을 위한 자원 보충을 했다고 밝혔다.삼성 스카우트 관계자는 “이번 2차 지명 드래프트 결과, 선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80% 이상 만족한다”며 “전반적으로 장타력을 가졌고 내·야외를 가리지 않는 뛸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봤다”고 설명했다.이 중에서도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투수 이재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높다.이재희는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구속과 변화구 등 선발투수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는 게 삼성 구단 측의 설명이다.또 올 시즌 고교리그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현재 최소 2~3년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했다.삼성은 2차 지명된 선수 중에서 즉시 전력감으로도 활용 가능한 선수로 김동진과 이창용을 뽑았다.파주 출신의 김동진은 넓은 수비와 빠른 발, 콘택트 능력이 장점인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 강릉영동대에 입학한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뛸 당시 30경기에 나와 타율 0.481을 기록했다.이창용은 185㎝, 90㎏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힘이 좋아 대형 우타자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7월 열린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한 경기에 홈런 3방을 터뜨리는 저력을 보여줬다.지명 드래프트를 통해 1군 기회를 얻은 선수는 소수에게만 돌아가기에 앞으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한편 삼성은 1차 지명에서 상원고 좌완 투수 이승현을 선택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