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상가·오피스 임대가격지수, 감소율 전국 최고

지난해 대구지역 상가와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오피스 공실률 또한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한국부동산원이 27일 공개한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는 1분기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모든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고 특히 상가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을 나타냈다.업종별 지난해 대구 임대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오피스 -2.37%, 중대형 상가 -4.16%, 소규모 상가 -4.11%, 집합상가 -5.12%를 각각 보였다.상가유형별로는 중대형의 경우 전국 평균 2.63% 감소한 가운데 대구가 4.16% 떨어져 가장 높고 이어 경남 -3.83%, 광주 -3.30%, 울산 -3.15% 순이다.소규모 상가 역시 대구 -4.11%, 경남 -3.36%, 광주 -3.40%, 서울 -3.37%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전국 평균 감소율은 2.71%다.집합상가는 대구 -5.12%, 세종 -.4.14%, 강원 -3.53%, 경남 -3.51%, 광주 -3.13% 순이다.임대가격지수의 하락은 지난해 1분기 신천지발 집단 감염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셧다운에 가까운 방역 지침이 내려지고 지역 내 활동이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대구의 오피스 공실률도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오피스 공실률은 대구가 19.5%, 울산 18.6%, 광주 18.0%, 부산 17.1% 순이다.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대구 16.8%로 세종 18.6%에 이어 8개 특·광역시 중 두번째로 높다. 대구에 이어서는 울산 15.6%, 광주 15.0% 순이며 전국 평균은 12.7%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하락과 자영업자 감소, 임대매물 증가 등으로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대구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 7.1%와 동일하게 조사됐다.권리금 유비율은 대구가 2019년 70.9%에서 지난해는 58.4%로 12.5% 줄었고 평균 권리금은 대구 2천921만 원 수준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문경시, 도시재생 통해 전국 최고 중소도시 모델로

통상 도시가 무한히 성장한다고 생각하곤 한다.그렇게 생각했다면 오해다.도시는 내·외적환경에 의한 발전이나 진화의 과정을 거치지만 어느 일정 수준에 이르면 쇠퇴의 길로 접어들기 때문이다.물론 지자체의 도시 정책에 따라 그 정도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다.하지만 이 같은 시기가 도래하면 도시를 관리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이것이 도시재생이 중요한 이유다.문경은 과거 석탄·시멘트 산업 등으로 우리나라 산업화의 기반이 돼 성장의 절정기를 누렸다.그러나 석탄산업의 쇠락과 함께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었다.문경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활력을 되찾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선 이유다.문경시가 지역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위한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문경시의 역점시책이다. ◆‘그린 뉴딜로 가는 문화경제 플랫폼’-Unkra 문경 팩토리아 대한민국 산업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쌍용양회 문경 공장.6·25전쟁 이후 정부가 운크라(UNKRA·국제연합한국재건단) 자금으로 1957년 준공했다.이 공장은 강원도 삼척의 동양 시멘트 공장과 함께 국내 시멘트 수요의 절반을 담당했고 준공식에는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공장은 196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으며 전국에서 관광객과 수학 여행단도 찾을 정도로 각광을 받았다.공장은 습식고로 4기를 비롯해 공장 건축물 및 설비 80% 이상이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대한민국 산업 근대화 시설로 역사·문화유산 가치가 높은 장소로 평가 받는 이유다.문경시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발전을 주도한 국내 최초 내륙형 시멘트 공장인 쌍용양회 문경 공장을 도시재생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시는 △문경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구성(2017년) △문경시 전담 행정조직 구성과 조례 입법, 주민참여 설명회, 행정협의회 개최(2018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한국광해관리공단과의 업무 협약식,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2019년) △신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컨설팅, 의회 및 주민 의견 청취(2020년) 등을 추진했다.이 같은 과정은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문경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꼽힌다.문경은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의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쌍용양회 문경 공장에 신재생 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했다.또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문화와 경제의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을 세웠다.주요 사업은 국내 유일의 길이 123m 습식 회전가마 4기를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38m높이의 철재 사일로를 동양 최고 깊이의 다이빙풀로 만드는 것이다.공장 외벽과 콘크리트 사일로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주요 사업이다.또 문경 공장 일대에 월드힐링센터, 영화 창작 스튜디오 등을 건립한다.공장 내부에는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들을 위한 문화 창작 스튜디오를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한국서부발전이 2천600억 원을 투자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에 나서 시간당 40㎽의 전기를 생산하고, 주변 1천673세대에 도시가스도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세수확보와 일자리창출(직접고용 285명, 간접고용 3천595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쌍용양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국가재건의 상징에서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거듭날 것이다. 특히 보존과 재활용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가적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점촌 원도심을 새로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문경시는 도시의 기능도 되살리고 지역은 활성화시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863억 원 규모의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이로 인해 인구 8만의 중소 도시에서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문경이라는 캔버스에 건강·안전, 교육·문화, 경제의 색깔을 입혀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그림을 그렸다.이 같은 노력으로 2017년 도시재생의 본바탕이 되는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2019년 4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에 선정된 점촌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점촌 1·2동 일대 22만4천㎡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모두 250억 원(국비 150억 원)을 투입해 △점촌 광부의 거리 △점촌 타임스퀘어 △광부 아트갤러리 △세대 공감 어울림 센터 △문학 어울림 아카데미 등을 조성하고 있다.시는 점촌 원도심이 중앙시장 등의 상업 기능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점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또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인프라 개선, 지역 커뮤니티 강화 및 생활SOC 확충을 위한 3가지 재생 방향도 설정했다. 점촌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점촌 C!! RE:Mind 1975’라는 주제로 총 14개 사업을 구성하고 부처 연계사업 6개과 시 추진사업 11개를 마련했다.이를 위해 각각의 거점을 조성하고 대상지 내 주요 공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과거 신작로와 소규모 상가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촌의 역사성을 지닌 시설물을 집중 배치한다.주민조직과 함께 콘테스트와 같은 이벤트를 기획해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원도심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와 관련한 혁신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옛 극동호텔 부지에는 세대공감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청년과 시니어 등 점촌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창업지원과 보육, 거주의 기능을 복합화 한다.이밖에도 코워킹 스페이스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와 생활SOC 확충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문학의 거리사업과 연계하고 주차장으로만 쓰고 있는 점촌역 광장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센터는 지역의 역사·문화 등의 특성을 고려한 문경시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뉴딜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구성과 추진 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2019년에는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우수 도시’, ‘도시재생뉴딜 최우수 지자체장상 및 최우수 지자체상’을 각각 수상했다.지난해에는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최우수상, 제2회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민간부문 대상, 도시재생협치포럼 우수 지자체장상 및 우수 지자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결실을 거둘 수 없다”며 “앞으로 더욱 도시의 정체성을 잘 살린 구도심을 재창조해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의 모델로서의 원형(Archytype)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이번 주 대체로 흐리지만 포근…26일 비 소식

이번 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포근하겠다. 26일에는 비가 내린다.25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경북내륙에서는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영상권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상이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6℃, 낮 최고기온은 10~13℃.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26일에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대구, 경북남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기온은 낮 기온이 대부분 5℃ 이상의 분포다. 평년(낮 최고기온 2~6℃)보다 4~8℃가량 높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7℃, 낮 최고기온은 7~11℃.27~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3℃, 낮 최고기온은 5~11℃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11~영하 2℃, 낮 최고기온 3~6℃)보다 높겠다.단 29~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8℃, 낮 최고기온은 영하 4~4℃로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추워진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 9.83% 상승

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9.83% 올랐다.경북도 평균 8.45%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10.37%보다는 낮은 상승률이다.영덕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표준지 2천21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월1일 결정 공시한다. 영덕군은 국토교통부 영덕군 표준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해 지난해 2천50필지보다 165필지가 추가 반영된 2천215 필지가 산정되도록 했다.표준지는 영덕군에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초가 되며, 표준지 수가 늘어날수록 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이 높아진다.읍·면 별로는 영덕읍이 9.47%, 강구면이 10.08%, 남정면이 10.08%, 달산면이 11.18%, 지품면이 9.30%, 축산면이 10.17%, 영해면이 9.86%, 병곡면이 9.54%, 창수면이 10.13% 상승률을 보였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9일부터 3월26일까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4월5일부터 열람을 실시할 예정이다.영덕군 토지관리팀 관계자는 “영덕군에서 추진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들의 각종 부담이 감소될 수 있도록 산정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1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 공동주택(69%)은 2030년, 단독주택(53.6%)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경북여성개발원 새일센터 3년 연속 여가부 최고등급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산하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전국 157곳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2020년 운영실적 평가를 실시해 경북과 충북 등 상위 17%에 해당하는 광역센터 기준 2곳을 최고등급으로 선정했다.경북은 앞서 2018년, 2019년에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최고등급에 선정된 경북여성개발원 새일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창업상담 △인·구직 관리, 국비직업교육훈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사회적경제&창업페스티벌 △기업체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펼쳐왔다.새일센터는 2010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되면서 출범해 현재 도내 8개 시군에 센터를 두고 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준 많은 분들이 있어 최고등급의 영예를 얻었다”며 “올해도 여성특화 취창업전문기관으로서 혁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주말에 다시 강추위…15일에는 봄 날씨 ‘포근’

1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서 비가 내린다.울릉도·독도에는 오전에 한때 비 소식이 있다.예상 강수량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미만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 내외겠으나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4℃ 높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2℃, 낮 최고기온은 8~17℃.다만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전일 미세먼지가 남아있고, 고비사막과 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서다.주말부터는 차차 맑아지지만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에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16일 낮 기온은 전날(15일)보다 10℃ 내외로 떨어진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1℃, 낮 최고기온은 영하 1~5℃.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7℃,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로 평년(아침 기온 영하 7~영하 2℃, 낮 기온 4~7℃)보다 낮아 매우 춥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영양교육지원청, 지난해 교육재정 집행률 97.5%로 역대 최고

영양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교육재정집행 결과 총 115억500만 원을 집행해 당초 계획 대비 102.63% 초과 달성했다.특히 재정집행은 예산현액(118억200만 원)의 95.0%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최종 97.5%를 집행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역대 최고 집행실적인 지방재정(17개 광역시·도) 집행률인 89.9%보다 무려 7.6%포인트 높은 수치다.영양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사업의 취소와 규모 축소 등으로 과다한 이월과 불용이 예상됐으나 이를 최소화해 예산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 등의 시설사업을 단 한 건도 다음 연도로 이월하지 않고 38억 2천900만 원을 집행한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기존 지방교육재정 이월금의 대부분은 시설비이어서 방학 중에만 공사를 할 수 있는 까닭에 이월 비율이 높았었다.지원청은 올해에도 미래사회에 대비하고자 원격교육 등의 새로운 교육수요에 대한 투자를 위해 교육재정을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영양교육지원청 소양자 교육장은 “올해에도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확보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지역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지난해 사상 최고치 기록

중소기업벤처기업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 대구본부)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진공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융자)은 3천514억 원으로 2019년(2천79억 원)보다 69% 증가했다.정책자금이 지난해 처음으로 3천억 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중진공 대구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경영 정상화와 지속 지원 확대, 재도전 기회 및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의 자금 지원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대구에서 2019년 대비 2020년 지원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 경영애로)이었다.긴급경영안정자금 실적은 지난해 810억 원으로 2019년(84억 원)보다 무려 864% 증가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원 금액 규모가 가장 늘어난 분야는 신성장기반(혁신성장 지원, 제조현장 스마트화)이다.2019년 569억 원에서 지난해 1천14억 원으로 445억 원(78%)이 증가했다. 신성장기반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창업한지 7년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중진공 대구본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외 지원 추가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의 요인으로 업체 시설 확대 및 강화 등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을 원하는 기업들로 금액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기업 정책자금 지원 분야인 창업기업(일자리 창출, 미래기술, 고성장, 개발 기술)과 재도약지원(재창업, 구조개선, 사업 전환, 무역 조정), 투융자복합(이익 및 성장 공유)에서 각각 246억 원(21%), 7억 원(5%), 19억 원(52%) 증가했다.그러나 신시장진출은 10억 원(7%)이 감소했는데 대구본부는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약 3천억 원 편성할 예정이다.특히 비대면 상담 확대를 위해 모바일 기반 정책자금 신청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중진공 대구본부 관계자는 “지역 본부의 자금별 세부 예산이 미편성됐지만 올해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13일 추위 풀려…미세먼지는 ‘나쁨’

13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진다.대구지방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보다 기온이 4~8℃ 가량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영하 5℃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권에 들면서 평년(2~6℃)과 비슷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영하 6℃, 대구 영하 3℃, 포항 영하 1℃ 등 영하 8~영하 1℃. 낮 최고기온은 안동 9℃, 대구 11℃, 포항·경주 12℃ 등 6~12℃.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 이른 오전까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1~5㎝미만이다.미세먼지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구·경북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도 안심식당 운영 평가…‘전국 최고’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을 평가했다.평가는 안심식당 지정과 홍보, 예산집행, 관계기관 연계실적 등 4개 분야 평가 항목과 모범사례 등 가점 사항을 기준으로 했다.그 결과 경북도가 전국 1위, 대구시가 2위, 전북도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도는 지난해 안심식당 지정을 목표대비 144%를 달성하고 유튜브 콘텐츠 제작, SNS 및 범도민 안심식당 지정 홍보 등 다채널 홍보를 추진했다.또 모범사례로 전국 최초로 ‘11월11일 덜식의 날(덜어먹는 식문화의 날)’로 지정해 식문화 개선 정착에 기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경북도 김창순 식품의약과장은 “올해도 경북안심식당 지정제를 적극 추진해 도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외식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도 못말린 경북 농식품 수출…지난해 6억3천400만 달러 역대 최고

지난해 경북지역의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 규모가 6억3천400만 달러라고 밝혔다.이는 전년(5억2천900만 달러)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5억 달러 달성을 넘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포도(샤인머스캣)가 중국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51% 증가했다.이와 함께 배추 69.9%, 건조 감 43.8%, 김 류 35.5%, 김치 8.5%가 증가하는 등 수출을 주도했다.국가별로는 포도, 김 등 수출액이 가장 많은 중국이 28.2%, 포도와 김치 수요가 크게 늘어난 홍콩·캐나다·호주가 각각 15.2%, 13.9%, 29.3% 늘었다.이 밖에 대만(5.4%), 인도네시아(30.4%), 태국(29.3%) 등도 성장세를 보였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국가별 맞춤형 품목 중심의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상설판매장 운영 등 적극적인 해외홍보, 수출과실 고품질 브랜드화 노력 등으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국내 최고 실내건축상 3년 연속수상…박재우 수퍼파이 대표

대구의 실내건축 디자이너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실내건축상을 3년 연속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수퍼파이 박재우(49) 대표다.(사)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는 2020년 골든스케일베스트디자인어워드(이하 골든스케일어워드)에 박 대표의 ‘스페이스 무태’ 등 7작품을 선정, 지난달 17일 시상했다.올해 37회째를 맞는 골든스케일어워드는 매년 7개 작품만 선정할 정도로 국내 실내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상을 시상하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는 1979년 창립한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법인 단체로 인테리어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 단체다.박 대표는 서울 등 수도권의 유수한 디자이너들과 경쟁해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실내건축가협회에 따르면 대구 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 3년 연속 수상자는 박 대표가 처음이다. 그만큼 비수도권 디자이너들이 수상자 대열에 오르기 힘들다.박 대표는 2019년에는 ‘커피명가 어나더랩’, 2018년에는 ‘헤이마(작품명: 팔공산 복합 문화 공간)’를 출품, 같은 상을 수상했다.박 대표의 실내 디자인 실력은 대구 뿐 아니라 수도권 관련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있다.2018년 골든스케일어워드 첫 출품도 지역 대학 건축학과 교수들의 권유로 시작됐다.특히 그는 정통으로 실내건축을 배우지 않은 비전공자 출신이다.권투선수로 살다가 전문적인 교육없이 세계적 건축가로 거듭난 안도 다다오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어 운영하는 학원을 돌연 정리하고 디자이너의 길에 접어들었다비주류 출신의 디자이너이기에 독학으로 보이는 대로 건축과 공간디자인을 습득하고 현장의 모든 기술자를 스승삼아 현장과 서점을 오가며 디자인을 배웠다.이후 그의 독특한 디자인과 선이 어우러진 공간은 어김없이 핫플레이스로 거듭나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박 대표는 “그동안 디자인한 공간은 단순 상업시설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지역에서도 앞으로 골든스케일어워드 수상자가 많이 나와 과거 화려했던 대구 실내건축의 자존심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운대 최고위관리자과정 제18기 원우회, 대학에 1천만 원 발전기금 쾌척

경운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위관리자과정 제18기 원우회가 28일 1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제18기 원우회는 경운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지역사회 항공 분야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모금했다.황길영 회장은 “모교가 명문대학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후배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원우들의 자발적 도움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며 “항공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통합신공항 시대, 영남권 유일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비상을 준비하는 대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원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2003년 개설된 경운대 최고위관리자과정은 지역 CEO 인재양성 과정으로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매년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FC 세징야, K리그 최고 연봉 받아

대구FC 세징야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고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20시즌 K리그1 11개 구단(상주상무 제외)과 K리그2(2부리그) 10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세징야의 연봉은 14억3천900만 원으로 국내 및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2위는 국내 선수인 전북 현대 김보경이 13억5천800만 원 수준이었다.외국인과 국내 선수를 나눠보면 외국인 선수 중 1위 세징야에 이어 울산 주니오(11억1천300만 원),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 루이스(10억7천600만 원), 인천 유나이티드 스테판 무고사(10억3천400만 원), 서울 오스마르(9억8천900만 원) 등이었다.국내에서는 김보경 다음으로 홍정호(전북·12억6천100만 원), 이청용(울산·12억5천800만 원), 조현우(울산·10억9천600만 원), 윤빛가람(울산·10억6천500만 원) 순이었다.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의 전체(국내 및 외국인 포함) 연봉 총액은 952억422만5천 원이었고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천917만2천 원이다.반면 K리그2 10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21억396만7천 원, 선수당 평균 연봉은 1억686만3천 원으로 확인돼 K리그1과 두 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 대통령 부정평가 취임 이후 최고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60%에 바짝 다가섰다.국민의힘은 출범 이후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최대 격차로 앞섰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4일 전국 18세 이상 2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36.7%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한 59.7%로, 출범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긍·부정평가간 격차는 23.0%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밖이다.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12.2%p↓), 부산·울산·경남(5.1%p↓)에서 낙폭이 컸다.코로나19 백신 지연 논란,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언행 논란, 문준용씨 예술지원금 논란, 정경심 교수 1심 판결 등 여권의 연이은 악재 때문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3.8%, 민주당은 1.3%포인트 내린 29.3%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도는 11월30일~12월2일 사흘간 진행된 tbs 의뢰 조사에서 28.9%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주간 집계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 출범 이후로는 최대 격차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