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코로나19 가짜 영상 촬영 유튜버 등 4명 기소

동대구역에서 코로나19 가짜 동영상을 촬영해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검사 양성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브 운영자 A씨(26)와 영상 촬영감독 B씨(28)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대구역 출입구와 광장에서 도주하는 코로나19 환자를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추격하는 가짜 영상을 촬영해 역사 관리 업무를 방해하고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놀란 시민들이 경찰과 도시철도 상황실에 신고하고 자리를 피하는 등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경찰은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했다. 대구지검은 “앞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 ‘다같이 스마일 가족사진촬영’ 사업 실시

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같이 스마일 가족사진촬영’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가족사진 촬영을 못했던 가정을 위해 무료로 사진촬영 후 액자를 제작해 전달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조손가족 등이다. 신청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 받는다.이 중 16가구를 선착순 선정해 4월11일, 4월19일 양일간 가족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5월 액자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북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거나 동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 불법촬영 점검단 확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달부터 도시철도 역사 화장실 및 수유실 등에서 불법촬영 점검단 안심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등 7개 기관의 233명이 참여하며,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사업(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점검단은 역사 화장실과 수유실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은 1·2·3호선 전 역사를 대상으로 일 2회 이상 실시되며,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독도 헬기 촬영 KBS 직원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수사 의뢰

독도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해양경찰청)은 KBS가 독도 인근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이륙 장면 등을 찍은 직원의 휴대전화기를 해경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해양경찰청은 이 휴대전화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뜻한다. 지난 6일 해양경찰청은 KBS에게 제출받은 촬영 직원의 휴대폰 영상을 헬기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20초 분량의 3개 동영상을 본 가족들은 영상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며 편집과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사실 관계 규명을 위해 영상을 촬영한 KBS 직원의 휴대폰을 KBS에게 임의 제출받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요청한 것. 해양경찰청은 사고 직후 독도에 촬영 직원 외 1명의 KBS 직원이 더 입도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다른 직원의 휴대폰도 KBS에 제출 요청한 상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과수에 최대한 빠른 수사를 요청했다. 수사가 완료되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를 한 번 더 믿어본다”며 “공정한 수사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KBS 측도 “일련의 과정에서 실종자 가족들에 아픔을 드린 것을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3일 사고 헬기 이륙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독도경비대 측이 KBS가 영상 공유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일 양승동 KBS 사장이 직접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을 만나 사과를 요청했지만, 가족들은 취재기자와 촬영 직원과 함께 올 것을 요구하며 거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화·드라마 촬영지는 문경입니다”…문경시, 영화·드라마 제작자 초청 팸투어

문경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국내 영화·드라마 감독, PD 등 제작자를 초청해 문경만의 특색있는 촬영 명소를 알리는 팸 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팸 투어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소속 회원인 프로듀서, 감독 등 19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첫날 고모산성과 토끼비리를 시작으로 에코랄라 및 가은오픈세트장, 석탄박물관을 돌아봤다.또 문경철로자전거와 짚라인을 체험했다.24일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미로공원, 문경 단산, 천년고찰 김용사, 대승사 계곡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이들은 이번 팸 투어를 통해 영화·드라마 촬영지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점검하게 된다.이번 팸 투어에 참가한 제작자들은 문경 촬영지에 대해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추후 촬영을 진행할 경우 문경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문경시는 도내 처음으로 문경을 배경으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숙박·유류비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팸 투어를 통해 문경만의 특화된 촬영지 활성화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촬영유치를 통해 문경의 위상과 관광 문경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 불법촬영예방 안심거울 추가 설치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와 피해를 예방하고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2호선 영남대역 역사에 안심거울을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심거울은 지난해 계명대역에 시범 설치한 안심거울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반영돼 제작됐다. 시야각이 넓은 볼록거울로 후사경 형태로 설치돼 뒤에 오는 사람의 행동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진입부 벽면에는 불법촬영금지 안내문구도 부착했다. 한편 공사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기 26대를 활용해 화장실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한국어 배우러 온 일본인 男, 여대 기숙사 샤워실 들어가 몰카 촬영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로 한국어를 배우러 온 일본인 남학생이 기숙사 샤워실에서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이화여대 한국어교육원에 다니고 있는 일본인 남학생 A씨는 18일 오후 11시 50분께 이화여대 기숙사 샤워실에 들어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샤워실 안에 있던 여학생은 갑자기 샤워부스 밑으로 휴대전화가 보여 소리를 질렀으며 범인은 바로 달아났으나학교 측이 CCTV를 통해 A씨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이화여대 기숙사는 한국 학생과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거주하며 기숙사에서 남자와 여자가 방은 다르지만 층은 같은 층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은 기숙사 안 남여 사용 공간의 분리가 잘 안돼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현재 A씨는 출국정지된 상태이며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online@idaegu.com

베트남판 1박2일 촬영으로 상주상무 출신 박항서 감독 열기 이어가 -

베트남 국영방송 VTV2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상주에서 TV프로그램 ‘여행의 발견’을 촬영했다. 베트남 정부 직속 국영방송사인 VTV2에서 인기리에 방영하는 ‘여행의 발견’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등 연예인 4명이 출연하는 베트남판 1박2일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은 경북도가 베트남에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취재팀을 초청했으며, 상주시에서는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주요 관광지·농특산물·먹거리 등 다양한 내용을 카메라에 담았다. 상주박물관에서는 많은 베트남 다문화 가족 하객이 함께한 가운데 대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과 베트남인 부부가 한국의 전통 혼례식을 재현하기도 했으며, 사물놀이패와 베트남 연예인들이 축하 공연도 있었다. 한국 문화를 알리면서 다문화 가족도 소개해 두 나라의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서면 포도농장에서는 잘 익은 샤인머스켓을 제작진들에게 소개했다. 알이 꽉 차고 맛이 좋은 샤인머스켓을 소개함으로써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홈경기 촬영이었다.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감독을 역임한 박항서 전 감독과의 인연을 알린 것이다. 박 감독은 2012년 1월~2015년 12월까지 감독을 맡았었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 펼쳐진 대구FC와의 홈경기에는 베트남 다문화 가족과 제작진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친 결과 2:0으로 승리하는 쾌거도 올렸다. 이와 함께 회상나루관광지, 상주국제승마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명실상감한우홍보테마타운에서도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3일간의 넉넉한 촬영 일정으로 낙동강권역의 여러 관광자원,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농·특산품, 먹거리 등 상주시를 베트남 전역에 홍보할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촬영으로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상주시를 방문하길 기대하며 다문화 가족 등 화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봉화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서 화재. 촬영지와 주인공들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와 주인공들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봉화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40분께 봉화군 상운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다. 불이 난 곳은 2009년도에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워낭소리' 촬영지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불은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23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 분 만에 진화했으며 주택 1개 동, 100㎡와 컨테이너 2개, 차량 등이 타 8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집주인 A(64)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는 2013년 세상을 떠났고, 누렁소는 평균 1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하나 주인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고 2011년 워낭소리공원에 묻혔다. 이어 지난달 18일 ‘워낭소리’에 출연한 이삼순 할머니가 숨져 할아버지 무덤 옆에 묻혔고, 이날 쵤영지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영화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한 노인과 늙은 소의 외로운 삶을 조명해 관객 29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문경시, 도내 처음 촬영 인센티브 지원

문경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이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문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극 촬영의 중심인 새재와 가은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문경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5회차 이상 문경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증가,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ftf.kr)나, 영상사업부(054-571-5677)에 문의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업 시작 첫 해라 시범적으로 추진해보고 촬영 작품 수, 촬영일수 등의 추이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이 잘 알려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고교 재학시절 몰래카메라 설치해 여학생들 불법 촬영한 20대 4명 입건

대구 수성경찰서는 고교 재학시절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들을 촬영한 혐의(불법촬영)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현역 군인 신분인 고교 동창생 B(20)씨 등 3명도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지역 한 대학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이들은 2017년 2월 자신들의 고교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 10여 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모델인 줄 알았죠? 영주시청 직원이에요”

“모델인 줄 알았죠? 영주시청 직원이에요.” 영주시청 직원들이 시정 홍보자료의 초상권 문제 해결과 홍보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직접 홍보서포터즈로 나서 화제다. 시는 직원(가족) 홍보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인물이 들어간 현장감 있는 홍보사진 촬영과 SNS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지역 관광지, 축제 등을 비롯한 각종 시정소식을 널리 홍보할 ‘직원 홍보서포터즈 인재풀’ 제도를 도입 25명의 직원들과 12명의 가족을 선발해 홍보사진과 영상 등에 직접 출연하도록 했다. 얼굴보다 ‘미소’가 아름다운 직원,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직원, 영주 홍보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는 개인 참여부터 3대 가족(부부공무원, 조부모, 3자녀), 다자녀, 부부, 커플, 자매, 직장동기 등 그룹참여까지 구성원도 다양하다. 희망 홍보매체도 사진, 영상, SNS, 유튜브, 지역방송 출연 등 다채롭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과 그룹으로 구성된 직원 홍보서포터즈는 앞으로 힐링도시, 선비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영주이미지 홍보는 물론 지역의 축제, 관광, 특산물, 볼거리, 시정 소식 등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직원 홍보서포터즈들이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숨은 관광지 소개, 여름 인기상품 풍기인견 홍보 사진(영상) 촬영 등에 참여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박용진 홍보전산실장은 “시정 홍보 사진촬영과 영상 제작에 직원 및 가족이 직접 서포터즈가 돼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시민대상 홍보서포터즈 선발로 확대해 친근하게 다가서는 시정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SNS캐릭터 ‘힐리’를 개발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동영상과 웹툰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쌍방향 소통으로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영주 홍보맨이 되어 SNS 홍보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TV에 나오던 곳인데”…문경 영화·드라마 촬영지 각광

문경의 주요 관광지가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비롯해 고모산성, 용추·선유동계곡 등이 단골로 등장하는 무대다. 그 중심이 되는 곳은 사극드라마 촬영지의 메카인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이다.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경관, 문경새재 성곽(제1·2·3관문), 비포장 새재길 등이 잘 보존돼 사극 촬영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000년 설치된 후, 지금까지 500편에 달하는 드라마·영화 촬영이 여기서 탄생했다. 올해 촬영된 ‘왕이 된 남자’와 ‘해치’, ‘킹덤’ 등과 영화 ‘천문’, ‘기방도령’ 등 20여 편의 영화·드라마 촬영도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지난 8일 첫 방영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의 배경으로 등장한 문경 단산도 빼놓을 수 없는 촬영지다. 문경을 배경으로 한 예능 드라마의 장면도 여기서 촬영됐다. 최근 이곳을 다녀간 방송사 관계자들이 단산을 발견한 것에 대해 ‘대박’이라는 반응까지 보였을 정도다. 문경시 김동현 미디어전략팀장은 “우리나라 명산의 자연경관을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고, 오는 9월 별빛전망대, 별빛야영장 등과 연계한 모노레일이 준공되면 새로운 촬영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문경시가 추진 중인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미션 예능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프로그램 추진이 성사되면 문경시는 영화·드라마 외에 예능 촬영지의 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문경시는 영상산업진흥조례 제정과 영상진흥위원회 구성해 체계적인 영상 촬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미디어전략팀까지 신설했다. 문경시 정현호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문경은 천혜 관광자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영상 촬영지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현직 경찰 술 취한 여성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

대구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불법촬영)로 현직 경찰 간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20분께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함께 투숙 중이던 여성 B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려고 하자 휴대전화로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 B씨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결과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