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송원초등학교, 국제로봇올림피아드서 대상 수상

제20회 국제로봇올리피아드 한국대회에 참가한 출전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군위군 소보면 송원초등학교가 최근 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주최한 제20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드론자율비행미션’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본선에 참가한 은도연(5년)학생은 코딩언어(스크래치)와 드론으로 ‘드론자율비행미션’에 출전해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다수의 학생보다 우수한 실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드론자율비행미션은 정해진 시간 안에 미션에 해당하는 점수를 획득하고 마지막 목표지점에 도착하는 기록 경기이다. 이를 위해 정확한 비행능력이 필요하며 현장에서 코딩해 해당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우옥연 송원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대회는 자신의 끼와 재능을 개발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결과는 송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박근혜 "세월호와 밀회 보도, 서글프고 비애 느껴...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가"

천영식 전 비서관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54) 전 비서관이 최근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 박 전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을 일부 전하면서 지역정가를 후끈 달구고 있다.내년 총선 대구 동구갑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천 전 비서관이 전국적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대 서양사학과 출신인 천 전 비서관은 대구 동신초와 경신중, 영신고를 나온 대구 토박이로 탄핵 당시 박 전 대통령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던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그가 앞으로 내놓을 박 전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과 관련, 박근혜 정서가 일부 살아있는 TK(대구경북)의 내년 총선 민심을 좌우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 그의 총선 행보가 주목된다.천 전 비서관은 지난 14일 세월호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던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의 1심 무죄선고가 나자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죄는 당연하다. 세월호 보고서는 조작할 이유도 없고, 조작할 인격의 분들이 아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을 소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다.세월호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정윤회 밀회’ ‘굿판’ ‘미용주사 시술’ 등 7시간을 둘러싼 갖은 의혹 제기와 실언 논란으로 상당한 심적 고통이 겪었다는 게 천 전 비서관의 전언이다.페이스북에는 박 전 대통령은 당시 “가슴 아픈 일입니다. 꽃다운 나이의 수많은 학생이 희생됐습니다.선박안전법이 통과 안됐고 부패사슬을 통해 운행하면 안되는 배가 방치된 것입니다”라며 “세월호 당일이 수요일인데, 그날 몸 컨디션이 안 좋았습니다. 피곤해서 신00 대위로부터 가글을 요청해 받았습니다.목이 아파서입니다”고 말했다.구조 지시와 관련해서는 “아침에 보고를 받고 신속한 구조를 지시했습니다. 안보실장이 구조됐다고 보고해서 안심하고 TV를 봤습니다. 안도했습니다"라며 "시간이 지나 오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중대본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경호실에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중대본 사정이나 경호준비 등에 필요한 시간을 기다리다가 중대본으로 나갔습니다”고 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어 “편도가 부어있어 굉장히 안좋은 날이었는데…나중에 밀회 등 보도 나오면서 굉장히 서글펐습니다. 비애감을 느낍니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가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천 전 비서관은 전했다.이밖에 “그날 주사를 맞은 일 없습니다. 주사는 조모 대위가 잘 놓습니다. 조 대위 이전에 주사 아줌마를 통해 맞았습니다. 그게 대단한 주사가 아니라 그냥 병원에서 맞는 영양 주사입니다. 피곤하고 힘들 때 의료진 처방을 받아 주사를 맞습니다. 대통령이 영양제 주사 맞는 것도 안되나. 말 갖고 이상한 여자를 만들어 놨습니다”라고 천 전 비서관은 이같이 전하면서 “세월호 사고는 비극이지만, 박 전 대통령과 무리하게 연계시킨 것은 과했다”고 밝혔다.천 전 비서관은 15일 또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글이 인터넷을 달궜네요…진실을 갈구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확인한다”면서 “저는 탄핵시기동안 대통령과 참 많은 대화를 나눴다.기회가 되는대로 더 많은 얘기를 할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가져

안동에 있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전경. 경북도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의장, 임종식 교육감, 배선두 애국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곳에서 열린다. 경북도의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안동에 있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경축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의장, 임종식 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경북도는 경축식을 이틀앞둔 13일 경북 출신의 독립유공자는 전국 독립유공자 1만5천511명 중 14.4%인 2천232명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며 이는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시군별로는 안동이 359명(16.1%)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영덕 219명, 의성 172명, 청송 114명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이날 경축식에 앞서 이 도지사는 경북독립운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한다.이어 자리를 옮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제작한 조형물(염원의 발자취) 제막식에도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식에 앞서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저력이 있고 그 중심에 경북도가 있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도 이날 영주시민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과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의성군도 같은 날 오전 8시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한다.또 구미에서는 구미시 새마을회가 이날 인동 9호 광장에서 광복절 기념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선산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기별 배구대회를 본교에서 개최하고 무을면 체육회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건강 걷기 및 달리기 대회를 연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한국 육상계 투척 기대주 탄생에 술렁, 구미 인덕초 6학년 박시훈 군

참가하는 대회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한국 육상계 투포환 기대주인 구미 인덕초 6년 박시훈 군이 최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이 세운 기록을 경신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육상 투포환 종목의 기대주에 한국 육상계가 술렁이고 있다.주인공은 구미 인덕초 6학년인 박시훈(13)군.지난해 처음 투포환을 시작한 박군은 지난 4월 예천에서 열린 제7회 춘계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에서 12년 만에 포환던지기 초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육상계의 관심을 모았다.박군이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는 것은 투포환을 시작한 이후 참가한 각종 대회에서 매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이다.박군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제7회 추계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까지 3연속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멈추지 않는 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 투포환 경기에서도 19.17m를 던져 자신이 세운 남자초등부 한국 신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이 종목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180㎝가 넘는 큰 키에 순발력을 갖춘 박시훈은 “육상 종목 가운데 투포환 종목을 가장 좋아한다”며 “중학생이 되는 내년에는 한국 신기록에 도전하고 싶다”가 포부를 밝혔다.그는 “지름 2.135m의 원을 넘어 세계를 향해 포환을 던져 대한민국 최초로 투척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꿈도 덧붙였다.구미시체육회는 “박시훈은 육상선수로서 우수한 자질과 성품을 지니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로 지역을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시설공사 안전 점검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현흥초등학교 등 12개교를 방문해 여름철 학교시설공사 진행 상황 및 안전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초등학생, 네 꿈은 뭐야?, ‘특수 분장의 세계’ 열려

‘특수 분장의 세계’ 직업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대구시립남부도서관 5강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남덕초와 남명초 2~6학년 학생들이 특수분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특수 분장의 세계’ 직업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대구시립남부도서관 5강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남덕초와 남명초 2~6학년 학생들이 특수분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선생님, 저는 특수 분장사가 되고 싶어요. 특수 분장사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아요.”지난달 30일 오후 4시 대구시립남부도서관 5강의실에서 열린 직업체험교실 프로그램인 ‘특수 분장의 세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직접 분장을 해보며 이 같이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뷰티와 특수 분장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이색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구 남구 남덕초와 남명초 2~6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희숙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겸임교수의 특수 분장에 대한 이론 강연과 분장용 라텍스를 활용한 특수 분장 체험으로 이뤄졌다.이론 강연은 촬영 전 특수 분장사가 직접 오랜 시간 동안 배우의 목이나 머리, 얼굴 전체에 풀을 칠해 주름살을 입히거나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등 특수 분장을 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보여주고 깊게 베인 상처를 그리는 방법 등 다방면으로 이뤄졌다.학생들은 물감으로 저마다 자신의 손목에 칼상, 화상 등 상처 특수 분장을 하는 등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체험에 참가한 김모(남덕초 6년)양은 “TV나 영화에서만 보던 특수 분장을 전문가 선생님께 직접 배우면서 그려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새로운 이색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박영미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 담당자는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색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기초생활인프라시설 이용 접근시간, 서울이 가장 편리

김상훈 의원기초생활인프라시설에 접근하는 소요시간이 대도시일수록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이 가장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했고 대구의 경우 노인교실 평균 접근시간이 최저기준의 2~5배, 공영주차장 평균 접근시간이 최저기준의 1.8~2.4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시도별 기초생활인프라시설 접근 평균 소요시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노인교실을 제외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의원, 약국, 생활체육시설,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 등은 기초생활인프라 접근 평균소요시간 국가최저기준(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 2018년 12월)을 넘는 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제주도는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시설, 의원, 약국, 생활체육시설,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 등 전분야에서 접근 평균소요시간 최저기준 안에 접근가능한 시설이 없었다.광역시의 경우 부산과 대구는 노인교실 평균 접근시간이 최저기준의 2~5배, 공영주차장 평균 접근시간이 최저기준의 1.8~2.4배를 넘고 다른 시설은 대체로 평균 접근시간 최저기준내에 대체로 도달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의 경우는 노인시설, 의원, 약국,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의 경우 평균 접근시간 최저기준을 초과했다.광역도의 경우 2~4개 시설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설은 평균 접근시간 최저기준을 모두 넘겼다.김 의원은 “사람들이 대도시로 몰리는 이유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셈이다”라며 “농촌이나 도농복합지역의 각종 기초생활인프라 시설을 늘리는 것도 시급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인구가 감소한 농촌 등 도농복합도시의 분산형 거주문화를 시내 및 읍내 집중형으로 변화시켜 기초생활인프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해 나가는 국가차원의 정책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서울 초등학교서 유출된 '포르말린' 어떤 용액? 생물 표본 보존 용도로 자주 쓰여

사진=연합뉴스 오늘(25일) 오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용액 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려 소량 유출됐다.서울 구로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이 사고로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사 1천200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방부제나 소독제로 쓰이는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35~38% 수용액)은 냄새가 독하고 독성이 강해 흡입했을 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포르말린의 원료가 되는 폼알데하이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강학 독성을 가진 물질로 강력한 발암원으로 추정된다. 극히 낮은 농도가 존재해도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두통을 유발한다.농도가 진해질수록 그 영향은 더욱 커져서 폐수종을 유발하기도 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정도로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이 용액은 학교에서 과학실의 생물 표본 보존 용도로 자주 쓰인다.online@idaegu.com

대구 남구청, 도서관으로 떠나는 방학여행 참가자 모집

대구 남구청 전경.대구 남구청이 23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으로 떠나는 방학 여행’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캠프는 초등학교 3~4학년 30명이 대상이다. 다음달 16~17일 1박2일간 이천 어울림 도서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이번 캠프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서 인식을 심어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토리 터널북 제작, 독서 카드를 활용한 이야기 창작 등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책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조별 게임을 통해 도서관을 직접 탐험하며 효과적인 도서관 활용법을 교육하고, 영화를 함께 보는 시간도 갖는다.참여는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nam.daegu.kr/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으다. 자세한 문의는 어울림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4-3552.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한 초등학교 수학여행 1인당 300만원 논란

대구시교육청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해외 수학여행 대신 국내 현장체험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지역 한 사립초등학교가 학생 1인당 300만 원이 드는 해외 수학여행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른바 ‘황제 수학여행’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교육의 공공성 가치나 안전문제, 타 학교와의 위화감 조성에 따른 부작용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육당국의 적극적 개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학교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비용은 학생 1명당 296만 원. 대상 학생 94명 가운데 91명이 참여한다.주요 일정은 선박체험을 통한 관광과 놀이기구 체험, 문화탐방 등으로 알려졌다.학교에 지불하는 비용과 개인 용돈까지 감안하면 학생 1인당 300만 원이 훌쩍 넘는 경비가 요구된다.문제는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과 10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에 따른 유소년 건강권 및 안전성, 위화감 조성 등의 지적이 나오는 데 있다.국외 체험학습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프로그램과 비용 등을 대행한 뒤 세부 일정은 현지 여행사를 또 한번 거치도록 돼있어 안전을 담보받기 어려운 구조다. 대구교육청도 안전 문제로 국내 체험학습을 권고하고 있지만 사실상 소극적 지도에 그친다.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수학여행지가 결정됐고, 이후 학부모 동의와 교육청 자문 및 컨설팅을 마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학교 관계자는 “사립학교 특성상 교육과정에 학부모 의견을 수렴할 수 밖에 없다. 학부모들이 국외체험이나 선진문물 견학에 선호도가 높다”며 “경제적 형편이 괜찮은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며 유학이 결정된 학생을 제외하고 전원이 참여해 위화감 부작용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학교 측 설명과 달리 수학여행에 참여하지만 비용 부담에 불만을 갖는 학부모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학부모는 “학급 친구들이 모두 참여하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만 보내는 입장”이라며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의 결정은 사회 분위기에 역행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교육청에도 고가 수학여행에 따른 문제제기를 했지만 학교 측 결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관계자는 “초등생 수학여행비로 300만 원은 황제 수학여행 그 자체로 들어본 적도 없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단체 해외여행으로 인한 안전문제는 물론 개인여행이 아닌데도 동의할 수 밖에 없는 학교 분위기와 여행 당사자인 학생들의 특권인식, 위화감 문제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것이다. 교육의 목적 달성에 고민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한편 이 학교는 2016년 1인당 280만 원을 들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 개령초 방문 현장소통

경북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이 15일 김천 개령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작은학교 자유학구제에 대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경북교육청 전진석 부교육감은 15일‘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범 운영 중인 김천 개령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에 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경북도교육청이 농어촌 학교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초등학교 29개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내년에는 대상학교를 101교(초등학교 91교, 중학교 10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전진석 부교육감은 “도내 농어촌지역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경찰, 교육청, 폭언 등 일삼은 초등학교 교사 내사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폭언 등을 일삼았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이 나오면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수성경찰서는 폭언 의혹이 제기된 수성구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A씨에 대한 내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A교사는 평소 학생들에게 ‘개소리 하지마라’, ‘지랄하지 마라’ 등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또 학생 간 이간질을 하고 특정 학생의 따돌림을 부추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경찰 관계자는 “내사를 통해 혐의점이 밝혀지는 대로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고 전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도 진상조사에 나섰다.대구교육청은 A교사를 해당 학급 수업 담당에서 배제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포항 동해초,“오늘은 내가 도의회의장입니다”

장경식 의장이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의회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앞으로 자치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0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포항 동해초교 6학년 학생 70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이날 의회교실에는 포항출신 장경식 의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았다.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 처리 등 실제 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평소 가지고 있던 자신의 생각을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청소년 금연을 실천합시다 등의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하며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해초 학생들은 “내가 직접 도의원, 의장이 되어서 회의를 진행한 것이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스스로를 대견스러워 했다.장경식 의장은 “동해초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도의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치 역량을 키워 경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진초등학교 화재

8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진초등학교 지하실 변압기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700여 명이 대피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 긴급 투입된 전기시설 관계자들이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