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정책추진단 재구성 된다

경북도가 청년 유출 방지를 위해 경북 청년정책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재구성, 운영한다.추진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 분야 국비 확보와 청년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추진단은 우선 정부의 청년정책 계획에 맞춰 청년정책을 재편한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270개 분야에 22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실무는 청년정책관실이 맡는다. 앞으로 청년정책관실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로 세분화해 청년들의 도내 정착과 국가지원 청년정책 유치에 힘 쓴다.특히 도는 일하고자 하는 청년과 일하는 청년을 위해 ‘청년애(愛)꿈 수당’을 새롭게 추진한다.이 수당은 면접수당과 취업성공 수당, 근속 장려 수당 등으로 구분된다. 면접수당은 면접 1회당 5만 원씩 최대 6회까지 중복 지원하고, 취업성공 수당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1인당 1회에 한 해 50만 원을 지원한다. 근속 장려 수당은 중소기업에 1년 이상, 2년 미만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 원을 1년간 지원한다.청년들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경북 청년발전소’도 운영된다. 이곳에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청년들이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청년창업 지원정책도 현장에 맞게 조정된다.언택트 분야 및 디지털 혁신·빅데이터 구축 일자리, 디지털 교역 일자리 등 특화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재원은 올해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363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를 포함 801억 원의 예산으로 청년 일자리 4천여 명을 마련한다.서울 청년 경북 정착을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도 추진한다. 3개월 근속 시 3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최대 3차례까지 중복 지원한다.기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커플창업지원제를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 사업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지역생활 부적응을 최소화하고 부부(커플)에 대한 우대 강화로 지역 정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 밖에 경북 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도 추진해 사업에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재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 중심의 혁신적인 도정으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도군, 청년 후계농 및 후계 농업 경영인 육성

청도군이 청년 후계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고자 오는 27일까지 올해의 4기 청년 후계농 정착 지원과 후계 농업 경영인 선발 등의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 후계농과 후계 농업 경영인에게 영농정착 지원금과 농업 정책자금을 지원하고자 시행된다.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청년 후계농은 최대 3년간 정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1년차 월100만 원, 2년차 월90만 원, 3년차 월80만 원을 영농경력에 따라 청년 농업 희망카드로 받는다.사업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또 후계 농업 경영인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다.후계 농업 경영인에게는 최대 3억 원 한도(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융자조건)로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의 자금을 지원한다.사업 희망자는 자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밝은 미래는 청년 농업에 달려 있다. 청도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을 돕고,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해 젊고 유능한 후계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 동구청, 청년센터 프로그램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 동구청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청년센터 프로그램 성과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유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차례 사전 현장 모니터링 검증 후 1차 서면심사, 2차 비대면 화상평가를 통해 청년 프로그램의 충실성과 다양성 등 지난 한해 사업운영 성과를 평가했다.동구청이 운영 중인 동구 청년센터는 △청년정책 홍보단 △청년 심리지원 프로그램 ‘하우 아 유(HOW ARE YOU)?’ △취업 취약청년 발굴지원 치얼 업(CHEER UP)!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는 핵심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첨복재단, 청년고용 기여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 수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청년고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대구첨복재단은 201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개발목적기관으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15년 이래 현재까지 정규직 총 315명을 채용했다.이중 213명을 청년(만 15~34세, 총 신규채용 인원의 67.6% 이상)으로 채용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지난해 5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이행 점검회의’에서 청년고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청년고용 창출을 위해 대구첨복재단은 2017년부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연구직 및 일반직의 지원요건 완화, 일반직 서류전형 완화로 NCS(직업기초능력검사) 응시기회 부여 등을 통해 청년 취업기회를 확대했다.채용제도 외에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연장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기숙사·게스트하우스 운영 및 직장어린이집 추진을 통한 정주여건 지원 노력, 박람회 등을 통한 청년 접근성 강화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유관대학 및 대구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인재·청년실업자·장애인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147명을 채용, 청년고용 기회 확대에 동참했다.제약 및 수의학 실무실습,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 사업)과 의료기기 RA 전문가교육 등 기관 고유의 전문성을 활용해 의료산업 전문 인력 2천261명 양성했다.이영호 대구첨복재단이사장은 “재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고용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청년의힘, “정인이 양모 살인죄 적용해야”

국민의힘 청년자치기구인 청년의힘은 5일 “아동학대치사죄로 기소된 공소장을 변경해 살인죄로 처벌할 것을 다시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김병욱(포항남·울릉)·황보승희 공동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의힘은 정인이를 죽인 악마를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며 “장기간 학대에 의한 반복성, 사망의 결과발생가능성 정도를 종합해 판단해보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명백하다”고 했다.이어 “양모뿐만 아니라 양부 또한 살인죄의 공동정범 또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인이의 그 이름이 살인이나 마찬가지인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인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게 하는 것이 어른들의 남은 과제일 것”이라며 “청년의힘은 제2, 제3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법과 제도 개선에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한편 이들은 아동학대 방지 4법, 이른바 ‘16개월 정인이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해당 법안은 △피해 아동, 아동학대범죄신고자 등을 아동학대행위자와 격리 조사해 신변안전조치 강화 △사법 경찰 또는 아동 보호 전담 공무원이 아동학대 행위자나 피해아동 주거지에 출입해 피해아동을 우선적으로 보호 △아동 건강검진 시 아동학대 여부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추가 △아동학대행위자에게 피해아동 상담, 교육, 치료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지역청년미술가들의 전시회

경북지역 미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전시회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솔거미술관은 ‘2020 경북미술인 지원사업 선정작가 Part2’ 전시를 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실시한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4인 작가 중 40세 이하 청년 부문에 선정된 김창수, 남상헌 작가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지난해 11월2일부터 12월20일까지 41세 이상 우수부문에 선정된 강형수, 홍경표 작가의 1부 전시를 청년작가들이 이어받아 2부 전시로 펼친다. 2부 전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가 4일부터 오픈했다. 관람객을 수용인원의 30% 미만으로 조절하고 발열 체크와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해 전시를 운영한다.김창수 작가는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로 인간의 몸을 수많은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보고 내면의 고독과 외로움을 안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그려 관객들과 소통한다. 2019년 신라미술대전에서 입선했고 지난 2014년 포항-포스코(POSCO) 불빛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청년 작가다.남상헌 작가는 2017년 개인전을 진행하고 2017년 도쿄 국제미술교류전 등 11번의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예술가다.과거의 기억을 화폭에 옮기며 그 순간의 감정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는 ‘그때 그 순간’ 작품을 통해 기억의 단편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낸다. 이를 통해 추억 속의 장소와 인상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와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을 배경으로 실력과 창의성을 갖춘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학생과 청년의 취·창업은 경주에서…〈하〉전문가의 취·창업 제언

대학생과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때 현실의 벽이 너무나도 높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도 많다.또 언제 어디서 일을 하는 게 유리할까.이 모든 게 궁금하지만 취·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를 만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대구일보와 경주시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한 ‘취·창업 바로미터 특강’을 지난 28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특강은 유튜브 계정에서 재방송됐다.특히 특강을 선보인지 하루가 지나지 않았지만 유튜브 조회 수가 559회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취업과 창업의 전문가로 통하는 경주의 기업인과 대학교수, 경제진흥원의 수장, 일자리 창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제언을 했다. ◆강소기업 CEO의 성공신화 경주지역 설계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잘 알려진 남경엔지니어링의 대표인 윤태열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취·창업의 노하우를 설명했다.윤태열 박사는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궁상맞을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경주공고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일하면서 측량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야간 대학에 진학해 주경야독했다.학사 출신으로 직장생활하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윤 박사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서 “하루에 두 시간을 자거나 어떤 날은 꼬박 밤을 새워서 일을 했다. 또 사랑도 했다”며 “지금은 회사를 건실하게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그의 성공 노하우의 간단하면서도 명료했다.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다.열심히 일 하면서도 공부도 하고,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해야 사회적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것.그는 취업과 창업에 앞서 스스로 직업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설정하기를 충고했다.그는 직업에 대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계속해 종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그 안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또 “직업은 경제적인 활동이며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며, 자아실현의 도구라는 명확한 가치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서는 인생관과 경영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잘 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여기에다 약속을 잘 지키는 습관, 인정받을 수 있는 대인관계, 절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 전문가적인 특기 개발, 교양과 경제에 대한 관념 정립 등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무엇보다 인맥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강의 중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 수가 많은 수강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호감을 주는 ‘찐사람’이 되자 동국대학교 최욱희 교수는 취업과 창업에 앞서 자신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먼저 “나는 호감을 주는 사람인지, 끌리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점검하자. 끌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자신이 끌리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라”고 주문했다.찐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숙한 인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자아를 확장하고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현실적인 지각을 통해 일관성 있는 삶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매너와 에티켓을 갖춰 나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최 교수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진정성을 가지고 이웃의 마음에 노크하는 다가감을 통해 찐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찐사람이 돼야 비로소 취업과 창업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움, 한명, 그리고 연결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탁월한 기업가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고려대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하이테크 마케팅 MBA를 마쳤다. 삼성전자에서 마케팅을 맡아 블루 블랙폰, 벤츠폰, 이건희폰 등을 만들고,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폰, 스포츠폰 등을 기획하고 론칭했다. 전창록 원장은 “창업하는 기업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판매와 마케팅”이라며 “외부의 무한한 공유자원을 활용하며 혁신을 통해 공룡들을 이길 수 있다”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유오성이 한 명만 공격하면 패거리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초연결성이 기업을 생존하고 성장하게 한다”고 한 명과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창록 원장은 “한 명이 세상과 연결되고, 그 한 명의 감동이 공감을 일으켜 빛의 속도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자신만의 자질을 특화시켜 나다움을 개발하고, 그런 나다움으로 세상과 연결된 한 명을 감동시키는 것이 성공의 노하우”라고 강의했다. ◆대학생 청년 취업을 위한 매커니즘 경주대 안기정 교수는 파티디자인학과를 개설하고 성공적인 취·창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안기정 교수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경주시가 먼저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갖춰야 할 내용을 열거했다. “수도권 중심의 인구 집중 현상에 대응해 지역의 행정과 의회, 기업, 금융기관, 대학, 시민 등이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국가의 보조금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생각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지방도시 구축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 또 “경주시가 기업체, 학교,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러한 산업에 지역 청년들과 외부 인재를 등용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당부했다.안기정 교수는 “21세기에는 한 사람이 5~6개의 직업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며 “대학생과 청년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자기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내 일(자신의 직업)을 찾자 경주시청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자신의 일인 내 일(직업)과 꿈을 실현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희망적 직업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했다. 남 과장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무엇보다 살아가는 터전의 지리적 환경적 요소가 중요하다”며 “천년 역사문화의 특별시인 경주는 전체가 자연스럽게 힐링하며 공원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남 과장은 “경주시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 미래성장 기반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원,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 사업 확대, 경주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라는 6대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경주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종합 정보망을 구축해 오픈했다는 것. 이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00여 개의 일터를 조성했다. 또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지속적인 직업교육 훈련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도 경주시의 차별화된 일자리 지원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남 과장은 “경주시는 청년들의 내일 찾기 지원을 위해 구직단계에서부터 채용과 근속, 창업까지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일자리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경주시에서 내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일보-경주시, 경주 대학생·청년 취창업 지원 특강

대구일보와 경주시가 대학생과 청년의 취·창업을 돕고자 28일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특강을 진행했다.두 기관이 졸업시즌을 맞은 대학생 등에게 경주에서 취업하고 창업하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특강은 사전에 신청한 100여 명의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열렸다.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청년과 대학생들도 실시간 유튜브 영상을 통해 특강을 들었다. 이날 특강은 지역 강소기업으로 잘 알려진 남경엔지니어링의 대표인 윤태열 박사가 취업과 창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위주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경주대 최욱희 교수가 인성을 바탕으로 취업하고 창업하기 쉬운 노하우를 ‘찐사람 되기’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전수했다.호감이 가는 사람으로 자신을 변화시켜 끌리는 사람인 ‘찐사람’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MZ세대 소통의 3가지 키워드라는 제목으로 다움, 한명, 그리고 연결이라는 단어로 소통의 방법에 대해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영화 ‘주유소습격사건’을 예로 들며 “많은 사람과 싸울 때도 한 명만 혼내면 여러 사람에게 공포가 전염된다”는 멘트로 한 명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경주대 안기정 교수는 경주시 청년 취업을 위한 메커니즘이라는 제목으로 경주시에 기대하는 일, 소셜비지니스와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추진, 또 기업이 대처해야 할 일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했다. 이어 “성실하게 지역 일자리 창출에 임하는 것과 동시에 개개인의 사고방식을 21세기 맞춤형으로 진화해 기존 질서를 바꿀 용기있는 도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주시민의 내일 찾기라는 제목으로 경주지역의 일자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일자리 전략과 구직, 채용, 창업 등에 대한 실무적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사례별로 정리했다. 남 과장은 “행정기관과 기업,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이 서로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소통을 통해 기업유치와 경주형 일자리를 창출하면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이 있는 경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주에서 대학생과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한 곳에 모은 가이드북을 제작한다.또 이 가이드북을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배부하는 등 경주지역에서 왕성한 취·창업 분위기가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청년 근로자 실태조사 발표…청년 근로자 42% 이직 경험

경북지역 직장 청년들은 고용환경개선과 주거안정 등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직사유로는 임금 불만족과 전공·적성의 불일치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경북도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39세 청년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직무만족도, 복지제도, 근로환경 등 6개 항목 77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직무만족도와 관련해 근무환경(5.48점)과 대인관계(5.32점)에서는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나 기업의 장래성(4.57점)과 임금(4.51점) 부분에서는 만족스럽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복지혜택 및 업무환경과 관련하여 연차휴가제도와 정기건강검진은 각각 88.6%, 80.8%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육아휴직(34.1%)과 출산휴가(29.9%)는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청년 근로자의 42.2%가 이직경험이 있으며 이직 횟수는 1회 43%, 2회 33.3%, 3회 16.3%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사유로는 임금수준 불만족이 27.5%로 가장 높으며, 전공·적성의 불일치 13.8%, 근로환경 불만족 13.1% 순으로 나타났다.평균근속기간은 1~2년 미만 32.1%, 2~3년 미만 22.6%, 6개월~1년 미만 16.8% 순으로 나타났다.초과근로와 관련해 청년 근로자의 49.1%가 주당 5시간 이하의 초과근로를 했고 6 ~10시간(36.1%), 11~ 15시간(10.3%) 순으로 나타났다.초과근무 사유로는 소득보전을 위해서(34.2%), 과도한 업무로 인해(26.2%), 직장상사의 눈치가 보여서(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자제품·반도체·영상·통신 업종은 63.2%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초과근로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청년들이 원하는 권익증진 시책으로는 고용환경개선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거안정 지원 13.6%, 생활안정 지원과 청년 복지증진이 각 10.3% 순으로 나타났다.또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여가활동 시책으로는 문화여가 비용지원이 3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18.9%, 청년활동공간 17.5% 순으로 집계됐다.경북도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학생과 청년의 취·창업은 경주에서…<중>천년고도 경주의 알짜 기업들

기업과 구직자들이 회사를 경영하거나 취업을 하고자 서울로 떠나고 있다.하지만 서울은 이미 포화상태가 된 지 오래됐다.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조직과 기업의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체감할 만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 하고 있다. 신라 천 년에 이어 2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에는 다른 중소도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일거리가 있다.어느 도시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많은 취업과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다. 자연환경이 좋아 살고 싶은 도시 1위에 손꼽히고 있는 도시 경주에는 어떠한 일자리가 있을까.역사문화 도시인 경주, 일하기 좋은 경주, 살기 좋은 경주, 행복 지수가 높은 경주의 차별화된 일자리를 알아본다. ◆굵직한 공공기관이 경주에 수두룩 경주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 공공기관이 있다.다만 경주의 공무원들은 행복지수 1위의 아름다운 환경을 갖춘 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경주에는 시청, 경찰서, 세무서, 교육청 등의 일반적인 공공기관도 있지만 박물관, 문화재 연구소, 국립공원사무소 등의 전문화된 공공기관이 많아 취업의 폭이 넓다.경주에 있는 공공기관(단체)은 100여 개에 달한다.공공기관단체만 해도 100여개 업체에 달하는 일자리가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양성자가속기, 월성원자력본부와 같은 원자력 계통의 공기업은 국내 공기업 중에서도 가장 유망 공기업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현재 24기의 원자력발전소와 16기의 양수발전소, 35기의 수력 및 소수력발전소를 가동 중이다.경주에 본사와 월성원자력본부를 운영하며 5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한수원은 모두 422명을 선발했으며, 내년에는 3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 후 개인 역량과 노력에 따라 해외 주요도시에서도 근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국내외 MBA 과정 등의 경영 교육과 국내외 석·박사 과정, 해외 파견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다양한 관광산업 일자리 경주는 역사문화 도시이자 우리나라 제1호 관광단지가 건설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당연히 관광 산업에 관련된 일자리가 많다.호텔과 콘도, 리조트를 비롯해 골프장,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 미술관이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다. 또 이러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총괄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 등도 인기 직장으로 꼽힌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1975년 한국관광의 효시인 보문관광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경주관광개발공사로 탄생한 후 2012년 경북도문화관광공사로 다시 출범한 지방 공기업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도 경주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주엑스포는 축구장 80개 면적에 달하는 57만㎡의 야외 공간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신라 역사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BMW 모토라드의 모터사이클 광고와 한국관광공사 ‘러닝여행 경주편’, 인기 아이돌 그룹 ‘ITZY(잇지)’가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 ‘리듬 오브 라이트’ 등의 배경으로 선정되면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제조업이 강한 도시…1천600여 개 경주는 특히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도시다.자동차 부품 생산 등의 1천60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강소 기업인 남경엔지니어링과 경창산업이다. 설계 컨설팅 전문회사 남경엔지니어링은 경주의 대표적인 강소 기업으로 손꼽힌다.항상 변화하는 회사로 젊은이들이 주를 이루는 젊은 회사다.가족사랑의 날, 조기 퇴근제 운영,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 정책을 개발 운영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인기가 높다. 남경은 또 가족친화 인증서를 획득한 가족친화 기업으로 매월 정기적인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경창산업은 1961년 ‘경창공업사’로 출발했다. 초창기에는 자전거 부품을 만들었지만 1970년대부터 자동차 부품으로 전환하면서 현재는 경창산업, 경창정공, KBWS 계열사와 국내 7개 공장, 중국 2곳의 현지 생산 법인, 미국 2곳의 현지 판매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경창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지만 지금까지 노사분규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노사 소통의 롤모델로 꼽힌다. 경창의 인재상은 ‘협력과 몰입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는 가치 창조인’이다.급변하는 시대에 그 변화를 수용할 줄 알고 발전적인 창의력으로 가치를 이끌어내는 인재를 우선 모집한다. 중장기적으로 2027년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를 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단지와 6차 산업경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자체다.현재 가동 중인 17개 산업단지에 조성할 예정인 산업단지를 합치면 36개의 산업단지가 건립된다.포항과 울산 같은 대규모 산업도시와 연접해 물동량 수송이 유리하다는 점도 산업단지가 수두룩한 이유 중 하나다. 경주는 농업과 축산, 어업 등의 1차 산업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순수한 농어촌의 성격을 지닌 곳이다.여기에다 가공산업과 6차 산업으로 불리는 직접 만들고, 수확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산업이 경주 전체 산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창업과 취업의 일자리를 양산하고 있다. ◆빵의 도시 경주…160곳에서 제조 경주는 역사문화 도시 이름에 걸맞게 역사문화를 복사한 특색있는 빵을 만들고 있다.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빵은 신라황제의 나라 분위기를 풍기는 황남빵이다.일제 강점기부터 가업으로 이어져 온 황남빵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특산물로 꼽힌다.특히 원조 황남빵이라는 최영화빵이 분점 없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또 황남빵에서 기술을 습득했다는 장인이 만드는 이상복빵은 곳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천연기념물 주상절리 모양으로 구워내는 주상절리빵, 청정지역의 특산물 곤달비를 재료로 하는 곤달비빵, 찰보리빵 등도 특허를 얻어 여행객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 보물로 지정된 천년미소 수막새 모양으로 구워내는 천년미소빵, 특이한 신라시대 놀이기구 14면체 주사위 모양으로 빚은 주령구빵도 경주의 역사문화 이미지를 입힌 새로운 상품으로 태어났다.경주에서 빵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만 160곳이 넘는다. 또 전국적인 문화의 트렌드에 맞춰 경주에도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가 밀집하는 추세다. 또 고정 고객을 포함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특색 있는 카페들이 SNS 바람을 타고 전국의 미식가들을 불러들이고 있다.경주는 창업의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경주로 불리며 창업하고, 취업하고 싶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학생과 청년의 취·창업은 경주에서…<상>천혜의 땅에서 꿈을 짓다

대구일보와 경주시가 경주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제대로 된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취업이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 중 하나인 만큼 두 기관이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대구일보는 이들이 경주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대학생과 청년들이 경주에서 취업하고 창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자료집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특강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또 3차례 걸쳐 취·창업 준비생들에게 천혜의 자원환경과 유산을 보유한 경주만의 매력을 알리고, 취·창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은 먹거리 수단을 넘어 행복한 삶의 조건정상적인 삶을 위한 살아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아마 직업일 것이다.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한다.직장의 위치와 직업의 종류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자신에게 가장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직업의 종류가 워낙 많아진 까닭도 있지만 최근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꿔서 직업을 선택할 때 더욱 신중해지는 것이다.직업이 단순한 먹거리 수단이 아닌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 일의 종류가 워낙 다양화 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단순히 먹고 살기에만 급급했던 시기를 넘어 보다 행복한 삶의 질을 추구하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의 기준이 변했기 때문이다.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직장의 위치다.그래서 경주가 일 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는 것이다.경주가 가진 역사문화, 청정한 환경, 사통팔달로 뻗은 교통망 등은 타도시에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장점이다. 일하기 좋은 경주, 아름다운 경주의 매력은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이를 제대로 알려준다면 청년과 대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을 위해 경주로 몰릴 것이다. ◆인문학적 매력 넘치는 경주경주에는 신라 천년과 고려와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또 다른 천년을 더해 2천 년의 역사가 곳곳에 묻어 있다.세계에서도 경주를 모르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국제적 역사문화 도시로 통한다.특히 인문학에 관해서는 최고의 도시로 꼽힌다. 2천 년에 달하는 경주의 역사문화는 너무나도 다양하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경주 남산, 동부역사문화유적지구, 옥산서원, 양동마을 등의 문화자산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25만 명이 사는 작은 도시에 세계문화유산이 4곳이나 지정된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물다. 시대별로 신라천년의 수도로 내려온 경주의 역사문화유적은 끝없이 나열하고도 남는다.월성, 동궁과 월지, 첨성대, 계림, 대릉원, 서악의 무열왕릉, 경주 남산의 700여 가지가 넘는 문화유적이 있다.또 월정교, 불국사, 석굴암, 문무왕릉, 원성왕릉, 흥덕왕릉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 사적지 등의 무궁한 이야기를 가진 지정 문화재도 끝이 없을 정도로 많다. 천년이 지나는 동안 한 나라의 수도가 된 도시는 아마 찾기 힘들 것이다.경주는 참 대단한 역사도시다.신라, 백제, 고구려의 삼국 중에서도 가장 힘이 약했던 신라가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데에는 경주가 가진 지리적 기운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지금도 많은 이들이 경주에 살면 훌륭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잇는 또 다른 천년의 시간이 흘러도 경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지 않았다.경주는 끊임없이 훌륭한 인물들이 배출됐던 길지 중의 길지로 손색이 없다. 경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된 1천 년의 시간이 흘러갔지만 아직 그 터의 흔적이 면면히 이어져온다.경주시는 그 흔적을 더듬어 동쪽의 성벽 일부와 동문을 복원 정비해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북쪽 성벽과 북문도 발굴조사에 이어 복원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적으로는 정자와 서원이다.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서원으로는 단연 첫 손에 옥산서원을 꼽는다. 조선시대 성리학 체계화에 주춧돌을 놓았던 이언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곳이다. 옥산서원과 독락당은 이언적 이후의 퇴계 이황을 비롯한 한석봉 등 유명 문인들이 찾아와 학문의 깊이를 더듬었던 곳이다. 이러한 고고함은 임금이 내린 사액서원으로도 이름이 높아 대원군과 고종의 서원철폐령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었다. 이런 사액서원이 옥산서원에 이어 서악서원, 용산서원 등 세 곳이나 버티고 있는 곳이 경주다. 신라 천년 왕의 기운이 서린, 고려와 조선시대를 관통하면서도 흔적이 지워지지 않고 이어지는 역사의 고장 경주에서 일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 뿌듯한 일이다. ◆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도시 경주 인문학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경주의 정서적 매력과 함께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경주국립공원 8개 지구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다.경주는 발길 닿는 곳, 눈길이 머무는 곳곳이 모두 공원이다. 경주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역사문화유적형 공원으로 지정됐다.경주 ‘남산국립공원’은 국보 칠불암 불상군, 사적 1호 포석정, 보물 남산리 삼층석탑과 창림사지 삼층석탑 등을 비롯해 지정된 문화재만 해도 50여 개가 훌쩍 넘는다.남산에서 출토된 문화재는 700점이 넘는다 하니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남산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동서남북을 모두 연결하는 등산길이 열려 있다.산을 오르다 돌아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도록 전망이 시원하다.해발 500m에도 못 미치는 낮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문화재들이 어우러져 전체가 절경을 이룬다. 소성왕의 죽음을 애도해 왕비가 세운 암자와 보물 무장사지 삼층석탑,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으로 전국에 알려진 ‘무장산국립공원’도 경주의 자랑이다. 신라 최초 불교를 공인하게 한 이차돈의 목이 떨어진 곳에 자추사를 지었다가 백률사로 이름을 변경하고, 경덕왕이 백률사로 오르는 길에 땅 속에서 염불소리가 들려 파낸 사면에 불상이 새겨진 바위가 나온 굴불사가 있는 원조 ‘금강산국립공원’도 경주에 있다. 근대정신문화의 뿌리를 흔들어 깨운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생가와 깨달음의 터가 있는 용담정이 자리하고 있는 ‘용담정국립공원지구’, 김유신 장군의 묘가 있는 화랑지구, 무열왕릉과 쉰등마을이라 불리게 한 고분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서악국립공원지구’도 역사문화탐방객들의 필수 코스다. 거대한 불상들이 바위에 갇혀 있는 신선암불상군과 김유신 장군이 단칼에 베어 내린 단석이 산 정상에 아직도 남아있는 ‘단석산국립공원’, 신문왕의 길과 석탈해왕의 유적이 남아있고 불국사와 석굴암을 안고 있는 ‘토함산국립공원’은 세계인들의 자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국립공원 외에도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주상절리군과 청정해역 동해안 절경이 있다.또 시대를 뛰어넘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도 경주의 자랑스러운 자원이다.경주의 독특하고 압도적인 자원은 일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를 선택할 때 경주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살고싶은 1위 도시에서 취·창업을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경주는 이미 국내에서는 도시 간의 경쟁을 뛰어넘어 세계의 정상 반열로 올랐다. 주 시장은 “우리가 늘 접하고 있어 역사·문화 도시인 경주의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 할 때가 많다”며 “우리 스스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듬고 가꿔 세계적인 문화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시민과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경주는 신라왕경특별법을 제정해 신라천년의 흔적을 발굴하고 정비 복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신라왕경을 복원 정비한다면 세계적인 문화유산도시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을 다듬고 가꾸어 지역의 가치와 시민들의 자존심을 높여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러한 경주가 가진 유무형의 가치들이 경주를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만들었다고 자부하기도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학생과 청년들은 경주 도시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주에서 취업하고 창업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시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상주시가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UCC 영상 공모전은 최근 SNS, 유튜브 등 비대면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상주시가 UCC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자 올해 첫 시행한 대회다. 시는 민간인 및 공무원 분야로 구분해 금상 각 1점, 은상 각 2점, 동상 5점(민간인 3점, 공무원 2점)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민간인 분야는 울산시 울주군 정동원씨가 응모한 ‘자연과 더불어 가족이 행복해지는 곳’, 공무원 분야에서는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 전 직원이 함께 제작한 ‘알고 있니? 상주시 전입지원금’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상자에 대해 금상 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수상작은 상주시 공식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상주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시, ‘2020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사례 공유회’ 온라인 개최

대구시가 23일 ‘2020년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사례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대구청년센터,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이번 공유회는 대구지역공동체가 청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던 사례들을 공유해 청년이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올해 대구형 청년보장제에 참여한 청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구 협업사례 발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대구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청년과 시민 등 5만5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 캠페인 ‘1339 국민성금캠페인’, 코로나로 구직기회를 잃은 청년을 응원한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 등의 사례 공유로 청년들에게 응원메시지도 전달한다.공유회는 청년센터 유튜브 채널 ‘보라그래TV’를 통해 오후 7시에 생중계되며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청년응원키트를 제공한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와 굿스토리, ‘청년대구학교, 톡톡’ 최종 공유회 개최

대구시와 문화관광콘텐츠 그룹인 굿스토리가 지난 19일 대구시청년센터 상상홀에서 ‘청년대구학교, 톡톡’ 최종 공유회를 개최했다.‘청년대구학교, 톡톡’은 대구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학 강좌와 현장답사활동을 진행해 이다.이날 열린 공유회에서 청년들은 △대구 컬러풀 향수, 대구의 순간을 담다 △지역 커피 브랜드 특색 지도, 간판 픽토그램화, 빛이 된 대구 △꼭 가고 싶은 대구 △2·18 참사 추모 굿즈 제작 등 7건의 기획안을 제시했다.대구시는 청년들에게 대구지역에 대한 지식을 알리고 정주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청년대구학교, 톡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19~39세 청년 30명을 모집했다.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대구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대구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대구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대구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 청년농업인 첫 수확물 소비자 대상 홍보

경북에서 농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일구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첫 수확물이 소비자에게 선을 보인다.청년농업인은 경북도가 민선 7기 의욕적으로 추진한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입주,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 수료생들이다.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에서 첫 수확한 딸기를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에서 22일부터 5일간 홍보한다.‘청년농업인 스마트팜’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 최신 스마트팜 시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행사는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당일 수확한 딸기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경북농기원 최기연 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경북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생은 만 39세 이하 도시청년이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사전교육, 창업실습훈련, 창업지원 등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019년 1기에는 50명이 참여했다. 올해 2기에는 33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 초 3기를 모집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