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첫날, 일본 수출규제·북한 삼척항 입항 등 질타

국회에서 9일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 경제보복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자유한국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은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귀순 사건과 외교 성과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주 의원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해 9·19 군사합의로 평화가 올 거처럼 이야기하고 스스로 무장해제 했기 때문에(북한 목선 경계) 실패한 것 아닌가”라며 “종전선언이라며 전쟁 끝났다고 하는데 누가 열심히 경계근무 하겠습니까”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국방장관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 차례나 감시망에 포착됐지만 식별 못했다. 평소에 그런거 점검하는 책임은 누구한테 있나”라며 정 장관의 사퇴를 주장했다.주 의원이 “국방예산을 엄청나게 쓰면서 경계 시스템 오류를 이제야 찾았느냐”고 묻자 정 장관은 “앞으로 철저히 보완하겠다”고 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제가 된 장관들의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주 의원의 질의에 대해 “뜻을 깊게 새기겠다”고 답했다.특히 주 의원은 이 총리에게 가덕도 신공항 논란 관련, “총선·대선때까지 이 문제를 시간을 끌어서 선거에 써먹으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주 의원은 “국제 최고 전문기관인 ADPi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김해공항 확장안이 818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밀양이 683점 2위, 가덕도는 581점 꼴찌였다”며 그런데도 김해공항 확장안 불복과 가덕도를 주장하고 있다. 총리가 재검증한다는데, 총리실에 이들보다 더 전문가가 없는데 어떻게 재검증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일본의 수출 규제 대책을 묻는 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의에 이 총리는 WTO 제소 필요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이 총리는 “여러가지를 하고 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도 정부가 원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책은 여러가지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유 의원이 “WTO에 제소하면 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당장의 피해에 대해선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반박하자, 이 총리는 “(문재인)대통령도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외교적 협의를 포함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화 ‘미성년’ 개봉 첫날 3위 진입… 어떤 내용?

영화 '미성년(김윤석 감독)'이 박스오피스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성년'은 개봉 첫날인 지난 11일 2만3천3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만7천621명이다.'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첫 연출을 맡은 김윤석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 화제가 됐다. 또 염정아, 김소진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영화가 공개된 후 처음 감독을 맡은 김윤석이 기대 이상의 내공을 보여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online@idaegu.com

기대작 캡틴 마블 개봉 첫날 성적은?

많은 기대 속에 개봉한 캡틴 마블. 개봉 첫날 성적은 어떨까?캡틴 마블은 개봉 첫날 영상진흥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6일 기준 2,016개 스크린에서 11,017번 상영되었고 46만여명이 영화를 시청하였다. 3월 6일 당일 매출만 39억6천여만원에 달한다.지역별로는 서울이 391개 스크린으로 누적매출액의 28.4%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486개 스크린 23.9%, 부산이 135개 스크린에서 6.9%로 뒤를 이었다.상영점유율(배정된 상영횟수 / 일일 총 상영횟수 * 100)은 CGV가 63.1%, 롯데시네마가 60.7%, 메가박스가 63.3%를 나타냈다.예매율도 엄청난데 CGV를 기준으로 현재 94.8%를 자랑하고 있다. 2위와는 엄청난 격차를 자랑하고 있다.online@idaegu.com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돌아올 것이다…쿠키영상도 화제

캡틴 마블이 개봉 첫날 예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쿠키영상도 화제다. 캡틴 마블에서는 두 개의 쿠키영상이 있다.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쿠키 영상의 시간적 배경은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 사이이다. 쿠키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첫 번째 쿠키영상은 다음 개봉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과의 스토리 흐름을 담고 있고 두 번째 영상은 고양이 ‘구스’가 보여주는 영상이다.한편 캡틴 마블은 개봉 첫날 영상진흥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개 스크린에서 11,016번 상영되었고 46만여명이 영화를 시청하였다. 첫날 매출만 39억 5천여만원에 달한다.online@idaegu.com

중학교 무상급식 첫날, 대구 기관단체장 깜짝 급식 봉사

“청장님, 치즈불닭 더 주세요.”대구지역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시행 된 4일 낮 12시40분 서대구중학교 급식실.급식실 배식대에는 하얀 가운을 걸치고 영양사 복장을 갖춘 지역 기관장들이 비장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배식당번은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류한국 서구청장 등 지난해 11월22일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합의한 4개 기관 단체장이다.이날 식단은 기장밥, 달래 된장찌개, 김치, 김 실파 무침, 치즈불닭, 골드 파인애플. 메인 메뉴인 치즈불닭 배식을 맡게 된 류 청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치즈불닭을 더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류 청장은 진땀을 뺐다. 식판 반찬 통에 올려주던 치즈불닭을 밥 위에 올려주는 센스로 학생들의 민원(?)을 처리했다.중학교 무상급식 첫날을 맞아 지역 기관장들이 서대구중학교에서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대구시와 교육청, 구·군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위해 414억 원의 재원을 부담키로 했다. 교육청이 50%, 대구시가 40%, 구·군청이 10%씩을 부담한다.이로써 대구는 초·중·특수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돼 전체 학생 중 21만6천여 명(82%)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이날 한 끼 급식 단가는 3천730원. 급식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지난해 급식 단가(3천390원)보다 10% 인상한 금액이다. 여기에 우수 식재료 지원비, 총 곡물 지원비 등 각종 지원비를 합치면 실제 한 끼 단가는 4천 원이 넘는다.이미소(16)양은 “오늘 급식이 정말 맛있는 것 같다. 특히 평소에 자주 안 나오던 과일도 나와서 만족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입학생 권상우(14)군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학교도 무상급식이 됐다는 소식에 어머니가 좋아하셨다”며 “중학생이 돼 처음으로 학교 급식을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강 교육감은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석식의 질 개선을 약속했다.강 교육감은 “올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영양 있는 저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급식 단가를 인상하는 등 아이들에게 영양 많고 균형 있는 음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