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승점 3점을 잡아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시·도민 구단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대구FC는 23일 오후 2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같은날 동 시간대 열리는 포항과 서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의 우선 과제는 강원전 ‘필승’이다.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통산 17승10무10패, 최근 8경기 7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김선민과 박병현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면서 베스트11을 가동할 수 없고 파이널 라운드 들어 극도의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대구는 앞서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서 1무2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문제는 경기 내용도 좋지 않다는 점이다.대구는 3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고 4실점을 허용했다.대구 공격의 핵심인 에드가, 세징야에 대한 상대 팀들의 집중 견제가 이어지면서 부진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 보여줬던 역습 장점도 사라졌다.반면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1승1무1패(6득점 6실점)를 기록하는 등 대구보단 분위기가 좋다.강원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려면 ‘강원 킬러’인 김대원, 세징야의 득점포가 필요하다.김대원과 세징야는 강원을 상대로 각각 4득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김대원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친선대회 2019 두바이컵에서 한국이 4경기 무패(2승2무)를 기록하는 데 공을 세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두바이컵에서 두 번의 골맛을 보면서 감각을 끌어올린 만큼 강원전에서 득점포를 기대해볼 만하다.공격 못지않게 수비도 신경을 써야 한다.강원의 이현식과 빌비야가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각각 3골, 2골을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을 봉쇄하는 것이 필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성남 잡고 FC서울 추격 성공할까

대구FC가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고 FC서울을 추격할 수 있을까.대구는 오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성남FC와 맞붙는다.대구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위스플릿을 확정지으며 3위 서울FC를 승점 4점 차이로 쫓고 있다.수원 삼성이 2일 열린 FA컵 준결승전 2차전에서 화성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가 대전 코레일인 점을 감안하면 수원의 FA컵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이에 대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3위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선 성남전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두 팀은 올해 2번 만났다. 대구가 1승1무로 상대전적에서 앞선다.동기부여도 대구가 성남보다 높다.대구는 당초 목표인 상위스플릿을 달성한 만큼 이제는 ACL 진출을 노리기 때문이다.반면 성남은 스플릿A 진출이 불발됐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과 승점 차이가 넉넉한 터라 내년 시즌을 대비해 출전 횟수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대구는 성남을 상대하기 한결 수월해진다.승점 3점을 얻기 위한 선봉장은 ‘주포’ 에드가와 ‘에이스’ 세징야다. 그러나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만 승점을 따내기는 어렵다.지난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처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에드가와 세징야는 모든 팀들의 경계대상 1호이기에 김대원, 정승원 등이 성남 골문을 두들겨 주는 것도 중요하다.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대구의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조커’ 박기동의 기용도 기대된다. 박기동은 제주전에 교체 투입돼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서울이지만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구는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주성 함락한 대구FC, 홈에서 제주 잡고 첫 상위스플릿 확정지을까

전주성을 함락한 대구FC가 안방에서 첫 상위스플릿 확정 축포를 쏠 수 있을까.대구는 2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대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3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에드가, 세징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완승을 따내며 리그 4위로 점프했다.승점 46점이 된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스플릿A(1~6위) 확정짓는다.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위 상주 상무, 8위 수원 삼성이 나란히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승점 40점에 머물렀다.이에 두 팀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대구의 순위를 뒤집지 못한다.32라운드 상대는 최하위 제주다.대구는 올 시즌 제주와 2번 만나 1승1무를 거뒀다.한 번도 패한 적이 없지만 방심은 금물이다.군에서 전역한 후 팀에 복귀한 윤빛가람(제주)을 조심해야 한다. 윤빛가람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리그 최소 실점(28점)을 하고 있는 대구가 윤빛가람의 발끝을 봉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제주를 잡을 선봉장은 브라질 용병 듀오 ‘세드가(에드가+세징야)’다.최근 에드가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골맛을 연일 보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크로스로 세징야의 득점을 도왔다.세드가를 도울 ‘특급 도우미’는 김대원과 미드필더진이다.김대원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에드가와 세징야가 보다 편하게 공격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미드필더진 역시 상황에 맞게 수비, 공격 라인을 적절히 조율해 대구가 최근 5경기에서 7득점하는 동안 3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무패행진(7경기)을 이어나가고 있는 숨은 주역이다.안드레 감독의 전술도 기대된다.안드레 감독은 전북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스타팅 라인업을 선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체력을 보충한 에드가와 세징야가 교체 투입돼 모두 골맛을 봤다.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구가 안방에서 제주를 잡고 상위스플릿 확정을 넘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FC서울(승점 51점)을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서울과 대구의 승점 차이는 5점밖에 나지 않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조광래 시즌3 시작…조광래, “임기 내 K리그 정상 목표”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에게 9월18일은 특별한 기념일이다.2014년 제5대 대구FC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대구시민과 인연을 맺은 날이기 때문이다. 이후 2번 연속 재신임을 받았고 2021년까지 대구와 동행한다.새 임기 시작을 앞두고 오늘도 열일(?)하는 조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 -조광래 시즌3가 시작된다. 소감을 말해 달라.△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회를 준 덕분에 그동안 쌓은 경험을 대구에서 펼칠 수 있었다. 대구 축구인들의 도움까지 겹쳤다. 모든 것이 고마운 일이었다.게다가 다시 한 번 더 재신임했다. 대구시장은 물론이고 팬들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내라고 계약기간을 연장해준 것 같다. 연장선에 서서 새로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 -재신임 받기 전 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지는 않았나.△(웃음)사실 꽤 받았다. 그러나 내 머리속에 오로지 대구FC 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되지 않았다.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축구전용구장 구축, 즉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지은 것이다.물론 대팍 건립은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 대구시민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원 등 모두 하나가 돼 만든 작품이다. 이제 대팍은 일반 경기장이 아닌 ‘극장’이라고 불릴 만큼 대구의 보물이 됐다. 출근할 때마다 보는 경기장이지만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국가대표 감독까지 맡았던 지도자에서 행정인까지 변신은 쉽지 않았을 것인데.△선수와 감독, 행정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보니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다. 선수로서는 팬들에게 좋은 장면을 보여주는 게 보람이었다. 감독으로선 내가 키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 때 기뻤다. 지금은 한발 뒤로 빠져 여건을 만들어 주고 팬들과 같이 응원하는 입장이 될 수 있어서 좋다. -재신임 받은 후 세운 목표가 있나.△2014년 부임 당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대구 출신의 스타 선수를 배출하고 대구FC를 명문구단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이후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 1부 리그로 승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A컵 우승, 올해는 역사적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다.올해는 상위스플릿에 올라서서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이번 임기 내 K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경기를 매진시키도록 좋은 축구단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특히 지역 출신 어린 선수들이 대구FC 유니폼을 입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겠다. 유니폼이 그들의 꿈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좋은 자원들이 대구FC 선수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대구FC를 진정한 ‘우리들의 축구단’으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대구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된 일이라도 할 준비가 돼 있고 가장 앞장서겠다.축구를 사랑하는 대구 시민들의 발이 돼 어디라도 가겠다. 대구FC가 시민구단 최초의 ‘명문구단’이 되도록 만들겠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추석 연휴 대팍은 대박…대구FC, 올 시즌 7번째 매진

추석 연휴에도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은 들썩일 예정이다.오는 14일 오후 7시 대팍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홈경기가 3일 앞두고 매진됐다.대구는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포항전 티켓 예매를 시작, 경기를 3일 앞둔 11일 오후 3시께 조기 매진 됐다. 개장 이래 최단 기간이다.이로써 올해 7번째(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포함)로 경기장이 가득 찬다.대구는 이를 기념해 조현우 유니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프라인 팀 스토어에서 조현우 리그 및 ACL 유니폼을 21% 할인된 7만4천260원(기존가 9만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조현우 유니폼은 210벌이 준비될 예정이며 1인당 3벌까지 구매 가능하다. 조현우 200경기 기념 유니폼은 할인 품목에서 제외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남은 경기 모두 결승전”…안드레 대구FC 감독 총력전 예고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결승전이다.”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선수단에게 전달한 메시지다.이 메시지에는 구단 사상 첫 상위스플릿 진입 및 4위 그 이상의 자리를 노려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도전해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대구의 이번 여름은 악몽과 같았다.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선두권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대구는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부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전역 후 팀에 합류한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돌풍을 일으켰던 시즌 초반 모습을 되찾았다.최근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분위기가 올라온 터라 이번 A매치 휴식기(2~13일)가 대구로서는 아쉽기는 하다.그러나 안드레 감독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상위스플릿까지 남은 5경기에 전력을 다할 선수단의 체력을 보충하는 동시에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대구FC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그는 “수비, 공격, 볼 점유율, 오프 더 볼 등 전체적인 부분이 지금보다 개선돼야 한다”며 “이번 휴식기에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드레 감독은 전역(상주 상무)을 앞둔 신창무의 팀 합류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도 반겼다.신창무는 오는 17일(전역일) 이후 대구로 돌아온다. 신창무는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린 상태다.안드레 감독은 “3년 동안 같이 있었고 어떤 기량을 가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김동진, 김선민처럼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미소를 지었다.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안드레 감독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오셔서 힘을 넣어주시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을 받아서 경기장 안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 선발팀, 호날두 앞세운 유벤투스FC와 한 판 승부 벌인다

K리그 선발팀(이하 팀 K리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클럽 유벤투스FC와 격돌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다음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35회),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1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클럽이다.이번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군 선수들로 구성됐다.유벤투스는 199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지 2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지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 호날두는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등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방식, 티켓정보 등은 추후 확정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프로축구 K리그 관중 대폭 늘었다…대구 두 배 넘게 증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관중이 5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올 시즌 흥행을 이끌고 있는 대구FC는 관중 수가 지난해보다 159% 늘었다.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2-0 승리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등 축구 붐 호재가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9시즌 16라운드까지 K리그1(1부리그)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8천4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92명보다 53.1% 늘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로 이사한 대구FC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만397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는 지난해(4천17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대구는 지난 3월 K리그 개막 후 5번(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포함)의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 구단으로 거듭났다.또 경기를 중계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K리그1 경기당 평균 접속자수(15라운드 기준)도 지난해 1만2천574명에서 올해 2만2천214명으로 76.7% 상승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A매치 휴식기 통해 재충전 시간 가진다

어느 시즌보다 숨 가쁘게 다양한 대회를 소화한 대구FC에 반가운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다.대구를 비롯한 K리그 구단들은 경기가 재개되는 오는 15일 전까지 쉴 수 있다.A대표팀은 7일 호주, 11일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A매치 기간이 끝나면 대구는 15일 안방(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이번 휴식기에 대구는 ‘체력보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대구 선수단의 체력이 사실상 바닥에 가깝기 때문이다.대구는 지난 3월1일 K리그1 개막 후 숨 가쁘게 달렸다.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등 3개 대회를 병행했다.이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됐으며 세징야, 에드가가 각각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비록 ACL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구는 잘 이겨냈고 K리그1에서 7승6무2패 승점 27점으로 당당히 4위 자리를 지켰다.특히 체력난 속에서도 최근 원정 2연전에서 귀중한 승점 4점(1승1무)을 따내며 중위권에 있는 상주상무, 강원FC, 포항스틸러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선두권(1~3위)과의 격차를 줄인 상태다.현재 대구는 선수단에 4일까지 달콤한 휴가를 부여했다. 정상 훈련은 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강도 높은 훈련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선 수비 후 역습’의 팀컬러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부족했던 부분만 채우면 되기 때문이다.대구가 부족한 부분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세밀함과 수비다.대구는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을 기록할 만큼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8실점 중 3실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 같은 약점은 ACL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고 대구를 상대한 팀들이 코너킥을 유도하는 모습도 보였다.일반적인 공격으로 대구의 수비를 뚫을 수 없다고 판단될 시 앞으로도 세트피스를 노리는 팀이 많아질 수 있다.반면 올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구의 득점은 저조하다.골대 앞에서의 세밀함은 체력이 보충된다면 시즌 초반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기에 세트피스를 중점으로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휴식기 이후 대구의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DGB대구은행파크 5번째 매진 기록 달성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입장 티켓이 경기시작 3시간을 앞두고 모두 동이 나 버렸다.지난 3월9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제주유나이티드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헝다전, 울산 현대전, 성남FC전에 이은 다섯 번째 매진이며 원정석까지 매진된 것은 이번 수원전이 처음이다.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체력 한계 극복하지 못한 대구FC, ACL 16강 진출 실패

대구FC의 아시아 무대 첫 도전이 코너킥 한방에 무너지며 아쉽게 마무리됐다.대구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6차전 광저우 헝다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 티켓은 광저우가 가져갔다.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이날 대구는 김대원, 에드가를 최전방에 세웠고 세징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은 황순민, 츠바사, 정승원, 장성원이 섰고 수비는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지켰다. 골키퍼는 조현우.광저우와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대구는 역습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다. 반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광저우는 예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왔다.대구는 광저우 공격을 잘 막은 다음 공격 라인을 천천히 올리며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며 잦은 패스미스를 보였다. 대구에게도 찬스가 왔으나 아쉽게 골문을 비켜나갔다.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안드레 감독은 후반 초반 황순민을 빼고 강윤구를 투입했다.후반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팽팽한 경기 양상은 광저우가 먼저 깼다.후반 19분 광저우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파울리뉴의 머리에 맞았다. 이 공은 정태욱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대구 골문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갔다.한 골이 필요한 대구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37분 에드가가 머리로 흘려준 공을 정승원이 받아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아쉽게 비켜나갔다.이후로도 대구에 수차례 기회가 왔으나 세밀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경기를 광저우에 내줬다.한편 대구는 ACL 첫 무대에서 3승(3패)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결전의 날 ‘D-1’…대구FC, 광저우 울음바다 만들까

대구FC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결전의 날이 밝았다.대구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현재 조별리그에서 3승2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한 대구는 2위에 올라와 있다. 광저우는 2승1무2패를 기록, 승점 7점으로 3위다.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16강에 진출한다.광저우에 승점 2점 앞선 대구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으로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무승부보단 승점 3점을 획득해 본선 티켓을 손에 넣겠다는 목표다.대구의 동기부여는 어느 때보다 높다.지난해 FA컵 우승을 통해 국제무대로 진출한 대구는 첫 출전임에도 ‘아시아의 별’이 되겠다는 포부를 조광래 대표이사가 밝히기도 했다.대구는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이번 경기에서 최정예 멤버를 풀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감독도 총력전을 예고한 바 있다.세징야, 에드가, 김대원으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공격을 이끌고 황순민, 정승원, 츠바사, 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될 전망이다. 수비 라인은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결전을 앞두고 예열도 마쳤다.브라질 용병 듀오 세징야와 에드가는 지난 19일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경기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또 에드가와 츠바사는 인천전에서 후반에만 뛰는 등 체력도 보충했다.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대구는 지난 3월 광저우 헝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에드가는 멀티골을 기록했고 세징야도 도움 한 개를 올렸다.16강으로 가는 관문에서 최대 적은 ‘분위기’다.5만 명의 홈팬을 운집할 수 있는 광저우는 대구처럼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저우는 자국 리그인 슈퍼리그 홈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홈에서 열린 ACL 2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결국 대구가 광저우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느냐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민 다 모이라”…대구FC, 22일 광저우전 디팍에서 단체응원 펼친다

대구FC가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중계 및 단체응원을 위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를 무료로 개방한다.대구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ACL 6차전 경기를 갖는다.광저우전은 대구의 ACL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조광래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이 함께 모여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단체응원 아이디어를 냈다.이에 따라 디팍의 W석 구역이 개방된다.오후 5시부터 게이트 1번(W4-6구역)과 9번(W1-3구역)을 통해서 입장가능하다. W석은 전광판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리다. 단체응원을 위해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 마스코트(리카, 빅토)도 동참한다.시즌권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당첨되면 디팍에 마련된 테이블석(2인 12석, 4인 30석), 기자석(30석), 스카이박스(7개) 등 특별좌석에서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이벤트 참가 방법은 2019시즌 대구FC 시즌권 전면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사연과 필수 해시태그(#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 #ACL16강기원), 원하는 좌석을 내용에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스카이박스 신청의 경우 4인 이상이 시즌권 인증 사진을 함께 촬영해야 응모가 가능하다.단체관람 시 치킨, 피자, 김밥 등 조리가 된 음식과 2ℓ 이하 음료(유리용기는 제외)를 들고 입장이 가능하다. 1, 9번 게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게이트는 운영하지 않는다. 내부 매점은 운영하지 않지만 화장실, 외부 상가, 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한편 이벤트 기간은 20일 자정까지며 21일 오후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유상철 인천 감독 울린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 ‘제압’

대구FC가 데뷔전을 가진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울렸다.대구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인천 경기에서 세징야의 선제골과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2-1으로 승리했다.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세징야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30(득점)-3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이날 대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광저우 헝다전을 고려해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김대원, 정치인이 투톱을 섰고 세징야가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에는 황순민, 정선호, 정승원, 김우석이 배치됐고 박병현, 홍정운, 정태욱이 스리백을 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에드가와 츠바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경기 초반 흐름은 대구가 가져갔다.인천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자 대구는 특유의 역습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노렸고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된 볼을 정치인이 소유했다. 순식간에 인천 수비 3명이 붙었고 정치인은 아크정면에 있던 세징야에게 패스했다. 세징야는 반 박자 빠른 왼발 논스톱 슛을 때리며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이 터진 후에도 대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중원을 장악한 대구는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하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구가 1-0로 리드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안드레 감독은 후반 초반 정치인을 빼고 벤치에서 쉬고 있던 에드가를 투입했다.에드가가 투입된 후 대구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하지만 인천에게 일격을 맞았다. 후반 13분 인천 김진야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창진이 발리슛으로 연결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동점이 되자 안드레 감독은 츠바사, 장성원 카드를 연이어 꺼내 들었다.팽팽했던 승부의 추는 후반 30분 대구 쪽으로 기울어졌다.황순민이 골문 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에드가가 몸을 날려 발만 갖다 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이후 인천은 하마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대구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이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한 대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2019 ACL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디펜딩 챔피언’ 대구FC, 경남FC와 FA컵 8강 놓고 격돌

‘디펜딩 챔피언’ 대구FC가 FA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상대는 경남FC다.대구는 1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경기를 치른다.대구와 경남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3무4패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하지만 최근 흐름은 대구가 우세하다.대구는 지난 11일 FC서울에 1-2로 패했지만 그전까지 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반면 경남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0-2로 패하는 등 깊은 부진에 빠졌다.단판 승부인 만큼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올 시즌 대구가 경남에 비해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대구는 리그 11경기에서 16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한 정태욱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안드레 감독은 최정예로 전력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 에드가, 김대원의 삼각 편대의 출격이 예상된다.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구는 2년 연속 FA컵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K리그1에서는 상주 상무,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 수원 삼성, 강원FC가 16강에 진출해있다. 리그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FC서울은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동기부여도 높다.FA컵 8강 진출 시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체력 부담을 안고 있지만 ‘승리’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대구가 조심해야 할 것은 경남의 뒷심이다.경남은 최근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지만 시즌 초반 종료 직전 많은 골을 기록하면서 승점을 쌓았다. 대구도 지난 4라운드에서 배기종에게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내줘 1-2 패배를 기록한 아픈 기억이 있다.한편 대구가 8강에 진출하면 화성FC와 천안시청 경기 승리팀과 맞붙게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