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농업혁신타운 올해 착공

경주시가 경주신농업혁신타운 건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경주시는 신농업혁신타운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농업 관련 시험시설과 교육시설에 이어 연차적으로 체험형 산업시설도 조성한다. 시는 13일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주형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의 부지 매입 및 지장물 보상이 81%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착공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주신농업혁신타운 조성 사업은 2018년 경북도 투자심사 승인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늦어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 800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신농업혁신타운은 2023년까지 사업비 231억 원을 들여 부지 21만958㎡에 교육과 시험시설 등의 내용으로 건설된다.시는 혁신타운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원예작물시험포, 아열대농업관 등 과학영농시험포 운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먼저 과학영농시험포 공사는 올해 하반기 시작한다.이곳에는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유리온실 수경재배 교육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과 새소득 시험재배 온실, 청년 창업농을 위한 경영실습온실, 식량작물과 사료용 작물 시험포 등 다양한 미래농업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부지매입 진척률은 81% 수준이며, 상반기 중에 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어 업무동과 연구동 등이 들어서는 농업연구시설 및 업무시설의 조성사업은 올 연말까지 공유재산관리 심의와 농업인 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 예산을 확보해 농업테마농원과 농업광장 등의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이에 따라 경주신농업혁신타운은 첨단 농업의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스마트팜과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합한 경주형 농업모델 발굴은 물론,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농창업 교육으로 실질적인 미래 경주 농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조성되면 농업 관련 기관 및 연구시설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면 농업과 체험형 관광산업 발전에 이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사업 2022년 착공

김천에서 거제를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2022년 착공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평가(초안)에 대한 김천지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김천이 남부내륙철도의 출발역이자 경부고속철도와 남부내륙철도가 연결되는 분기점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국토부 관계자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김천역 증축 계획도 포함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렇게 되면 서울에서 김천역을 거쳐 남부내륙철도를 이용해 거제까지 갈 수 있다.수도권과 경남과 경북 및 남해안이 연결되는 국가 철도망이 완성되는 것이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 연장 172㎞에 4조7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2019년부터 진행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올해 상반기 완료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2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KTX와 SRT를 이용해 거제까지 2시간40분대,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1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앞으로 문경~김천 구간이 연결되면 김천역은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분기점으로 명실상부 국토 중심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김천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따른 소음·진동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이 지리적으로 내륙의 중심지인 것은 물론 사통팔달의 모든 길이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며 “인적·물적 자원이 집중되는 교통의 중심지로 자족도시 김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6일까지 김천시청 도로철도과를 방문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열람할 수 있다.김천시 홈페이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환경형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초안 요약문과 공고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예천군,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예천군이 종합 문화·복지 시설인 ‘신도시 복합 커뮤니티센터(이하 복합센터)’를 2022년 6월까지 준공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작했다.복합센터가 완공되면 주민의 공공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소통 공간이 확보되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생활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복합센터는 사업비 356억 원을 투입해 호명면 산합리 5천51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이를 위해 예천군은 지난해 4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8월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 달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복합센터에는 지역민과 청소년 등 모든 군민의 휴식‧소통·체육 공간인 가족센터와 행정복지 센터 출장소,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 생활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등이 조성된다.또 복합센터에서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 공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신개념 복합시설이 들어선다.이에 따라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주민들의 문화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다양한 문화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주에 제2종합안전체험관 착공…2022년 6월 개관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주에서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가칭)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공사를 시작한다.제2종합안전체험관은 경주 안강읍 폐교 부지 1만4천여㎡에 19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생활과 교통, 폭력, 약물, 사이버, 감염병 안전 관련 체험시설을 갖추고 2022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의성 안전체험관은 지난달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경북도교육청 박태경 시설과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의 건립으로 학생들의 안전체험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중부경찰서 신청사, 내년 5월 착공…임시 공간은 대구역 앞 대우빌딩

125년의 역사를 지닌 대구중부경찰서가 이르면 내년 5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의 임시 거처는 대구역 앞 대우빌딩으로 물색됐다.8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중부경찰서 신청사는 지하 3층~지상 6층(연면적 1만6천185㎡) 규모로 이르면 내년 5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된다. 총 사업비는 415억 원이다.이번 신축 사업은 1895년 지어진 중부서가 대구지역 경찰서 중 가장 오래됐고,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직원들의 근무 여건, 민원인의 주차 공간 부족 등을 고려해 추진됐다.긴 역사만큼이나 같은 공간에서 4번째 신축이다.지난해 1월 중부경찰서 신축예산을 배정받고, 같은 해 12월 중부서 신축 사업 기본 실시 설계 용역 업체와의 최종 계약을 맺은 뒤 지난달 기본 설계가 모두 끝이 났다.내년 1월에 진행되는 실시설계는 이르면 내년 4월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실시설계가 끝난 후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 등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등을 거치면 본격적으로 중부서 건물을 철거하고 착공에 들어간다.동시에 중부서 신축에 차질을 빚었던 문화재 발굴 조사는 철거와 함께 진행된다.앞서 중부서와 50m가량 떨어진 곳에 사적 ‘제538호 경상감영지’가 있어 중부서 현 위치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돼 지난해 5월 문화재청의 건축행위 허가심의에 보류되는 등 신청사 건축 사업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다.지난해 6월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건축심의에서 착공 전 부지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 등 조건부로 가결됐다.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내년 4월 말까지 실시설계가 끝나 이르면 5~6월께 신청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설계가 완료됨과 동시에 이전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부서는 자체적으로 준공까지 2년가량 지낼 임시 공간을 대구역 앞 대우빌딩으로 선정했다.중부서 현 청사에는 총 10개 부서의 직원 4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부서는 착공 한 달가량 전 이사 업체를 선정해 짐을 이동한다는 계획이다.내부적으로는 현 청사에 있는 경찰역사체험관을 신청사에 그대로 복원하되 체험관 내 실제 사용됐던 유치장은 없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울릉공항 착공…차질없는 건설 기대한다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하늘길이 오는 2025년 열린다. 현재 7~8시간이 소요되는 울릉~서울 소요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된다. 대구와 포항에서는 40~50분이면 갈수 있게 된다. 육지에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울릉공항 건설 착공식이 지난 27일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에서 열렸다. 예비타당성 조사 7년만이다. 5년 뒤 개항을 목표로 한다.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해상 23만6천㎡를 포함한 총 47만여㎡의 부지에 조성된다. 길이 1천200m, 폭 36m의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설에는 6천6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2013년 예타를 완료한 뒤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항공로 신설 및 총 사업비를 확정했다.울릉도는 서남해안의 다도해 섬들과는 달리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하다. 울릉공항은 이같이 육지와 연결 교통수단이 뱃길뿐인 섬지역을 위해 지난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도서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이 반영되면서 구체화 되기 시작했다.그간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은 높은 파고로 인해 연간 100일 정도 결항됐다. 특히 파고가 높은 겨울에는 약 1만 명의 주민들이 섬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사태가 반복됐다.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은 총 444건으로 467명의 환자가 헬기나 선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됐다. 악천후 탓에 이송과정에서 사고도 적지 않았다. 울릉공항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의료,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울릉공항 개항은 육지주민들에게도 천혜의 관광지를 연중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릉도와 독도 관광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울릉공항 건설의 의미는 이뿐이 아니다. 우리 군용기들도 중간 기착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독도 수호의 전초기지로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국방, 안보 차원의 전략적 의미가 크다.울릉공항 부지의 절반 가량은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다. 건설 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어려움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거센 파도와 태풍에 끄떡없는 견고한 공항이 돼야 한다. 구조물의 내구성 및 기초시설의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건설해야 한다. 취약한 부분이 있어 준공 후 다시 보강공사를 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앞서 2019년 3월에는 울릉 주민의 숙원이던 총 연장 44.2㎞의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울릉도의 새로운 변신을 전국민과 함께 기대한다.

울릉공항 착공… 2025년 울릉도 하늘길 연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섬 지역 소형공항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이다.총사업비 6천651억 원이 투입돼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선다.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를 거쳐 2019년 5월에 포항~울릉 항공로 신설 및 총사업비를 확정했다.이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을 발주했다.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7월 계약을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이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이달 26일께 울릉공항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항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 소요 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돼 지역민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북과학고 신축 이전 공사 5일 시작…2023년 남구 지곡동으로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 신축 공사가 5일 시작된다.이번 이전 신축은 포항 북구에 있는 경북과학고를 2023년 남구 지곡동으로 옮기는 공사다.신축 학교는 부지 면적 3만3천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9학급 학생 수 180명으로 계획해 건립되다. 건물 중앙부 2·3층에 정보도서관을 배치하고 4·5층에 천체관측실과 천문대를 설치한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녹색건축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인증 등 최신 환경 친화적 건축물로 짓는다.1993년에 건립한 경북과학고는 그동안 좁은 공간과 교실 부족, 노후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경북교육청과학원 체험학습과 연수활동으로 소음이 발생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획기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최신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3천650억 원 규모 에코프로이엠 포항공장 착공 잠정 연기

배터리 소재 업체 ‘에코프로이엠’ 포항공장 착공식이 연기됐다.2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예정됐던 에코프로이엠의 2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이 지난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잠정 연기됐다. 에코프로이엠은 삼성그룹 계열사로 2차전지 및 전자재료 제조업체인 ‘삼성SDI’와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합작법인이다.자본금은 총 1천200억 원,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삼성SDI 40%이다.에코프로이엠은 총 3천64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7만2천700㎡ 부지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양산하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양산 개시 시점은 2022년 1분기 중으로 알려졌다.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배터리 용량의 출력을 결정한다.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량으로 가장 높다.양극재는 투입되는 원료에 따라 NCM(니켈·코발트·망간)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으로 나뉜다.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높이는 것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하지만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안정성이 훼손되는 단점이 있다.또 코발트는 글로벌 생산량의 60%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돼 희소성과 정치적 불안전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반면 에코프로이엠이 양산하는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높여 배터리의 출력을 높이고 코발트 함량을 낮추면서도 망간 대신 알루미늄을 투입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포항시 관계자는 “삼성그룹 차원의 애도기간에 착공식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향후 합작법인과의 조율을 통해 내달 중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시민단체-동구민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 갈등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주민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시민단체가 환경 피해를 우려해 비판의 강도를 높이자 그동안 잠잠했던 주민들이 반박 행동에 나서는 등 민민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단체의 반대와 코로나19 등으로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던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사업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재개한다.대구시는 다음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입찰공고에 들어가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12월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공사 착공을 못하면 지난해 이월된 사업비 50억 원을 날릴 처지”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도 도심 보다는 야외로 몰리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팔공산에 그에 걸맞은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업 재개를 앞두고 시민단체의 반대도 점점 격렬해지는 분위기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사업 예산을 절반 정도 줄이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도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은 ‘특혜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팔공산 인근 동구 주민은 대구시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다.팔공산 상가번영회원 8명은 지난 23일 사업 비판 성명서를 낸 대구안실련 사무실에 항의방문을 했다. 대구안실련 측에서 자리를 피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맞부딪힌 것은 이례적이다.팔공산 김경환 상가번영회장은 “시민단체의 주장은 대부분 허위이거나 과장된 면이 많다”며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시민원탁회의는 물론 없어도 될 환경영향성 평가로 이미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됐다. 모든 과정과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시민단체에서 덮어 놓고 반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시 측은 “사업 재개를 앞두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충돌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단체를 설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에코프로이엠, 3천650억 원 규모 이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 29일 착공

‘삼성SDI’와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과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이 오는 29일 이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을 착공한다. 1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이엠은 총 3천64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7만2천700㎡ 부지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양산하는 시설을 짓는다.양산 개시 시점은 2022년 1분기 중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이엠은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 40%이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배터리 용량의 출력을 결정한다.또 양극제는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량으로 가장 높다.양극재는 투입되는 원료에 따라 NCM(니켈·코발트·망간)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으로 나뉜다.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높이는 것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그러나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안정성이 훼손되는 단점이 있다.또 코발트는 글로벌 생산량의 60%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돼 희소성과 정치적 불안전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다.반면 에코프로이엠이 양산하는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높여 배터리의 출력을 높이고 코발트 함량을 낮추면서도 망간 대신 알루미늄을 투입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이 같은 이유로 에코프로이엠 포항공장에서 생산될 NCA 양극재는 출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춰 전기차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NCA 양극재가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되면 전기차 주행거리가 평균 20%가량 더 늘고, 충전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이강덕 시장은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인 포항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국내 리쇼어링 1호 아주스틸 김천공장 착공

소재·부품기업 아주스틸이 6일 오후 김천 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1995년 설립한 아주스틸은 전자기기용 컬러 강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LCD TV용 강판시장 60%를 점유하고 있다. 임직원 300명, 매출 5천억 원 규모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아주스틸은 김천 일반산업단지 6만6천㎡에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를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를 내년 4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600억 원을 투자해 100명 이상 신규 인원을 채용하고, 준공과 동시에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주스틸은 지난 9월 김천시청에서 ‘기능 기술인재 양성학교 운영 및 참여 학생 취업과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경북과학기술고 3학년 재학생 2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는 “김천공장에서 친환경 건축용 내장재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김천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이 김천에 터를 잡고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주스틸이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봉화군, 상운면 일대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일대에 장애인 거주시설이 들어선다.봉화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상운면 사회복지시설인 ‘하눌’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봉화군은 이에 따라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도비 2억 원, 군비 14억 원 등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상운면 하눌리 일대에 장애인 거주시설을 건립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이 시설은 전체 면적은 900㎡로 입소 정원은 모두 30명이다. 생활실, 사무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다.봉화군은 장애인 거주시설이 완공되면 보호자가 없거나 돌보기가 어려운 지역 장애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재활서비스 및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을 통해 시설 보호가 꼭 필요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장애인과 보호자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 북구청, 침산동 오봉경로당 26일 착공

대구 북구청은 26일부터 침산동 오봉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침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을 쉼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로당 1층은 할아버지·할머니 방, 2층은 어린이도서실로 재정비된다. 옥상에는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되고 실외에는 텃밭과 운동기구 시설 등이 조성된다.준공은 내년 2월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에코프로이엠, 1천200억 원 차세대 양극재 포항공장 9월 착공

에코프로이엠이 다음달 차세대 배터리 소재 포항공장 착공에 들어간다.11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이엠은 총 1천2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영일만산업단지 포항공장(CAM6)에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양산하는 시설을 짓는다.양산 개시 시점은 오는 2022년 1분기 중으로 알려졌다.에코프로이엠은 지난 2월 신설된 삼성SDI와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합작법인이다.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 40%다. 두 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신설법인에 720억 원과 48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다.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소재로,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가량으로 가장 높다.양극재는 투입되는 원료에 따라 NCM(니켈·코발트·망간)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으로 나뉜다.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높이는 것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그러나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안정성이 훼손되는 단점이 있다.또 코발트는 글로벌 생산량의 60%가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희소성과 정치적 불안전성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다.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높여 배터리의 출력을 높이고, 코발트 함량을 낮추면서도 망간 대신 알루미늄을 투입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제고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60%가 들어가는 ‘NCM 611’ 계열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니켈 함량이 80%를 넘는 ‘NCM 811’ 계열도 상용화됐지만 완성차 업체에서 안정성을 이유로 NCM 611을 선호하는 상황이다.이 같은 이유로 에코프로이엠 포항공장에서 생산될 NCA 양극재는 출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춰 전기차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꼽힌다.NCA 양극재가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되면 전기차 주행거리가 평균 20%가량 더 늘고, 충전 시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인 포항공장에서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포항을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