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교회관련 집단감염 확산, 종교인 확산 우려

코로나19가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종교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구미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새해들어 35명 늘었다. 일 평균 9명 가까이 늘고 있는 셈이다.구미시의 코로나19 확진 증가세는 지난해 12월부터 폭발적으로 늘었다. 11월말까지만해도 96명에 그쳤던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월 145명, 새해들어 3일 간 35명 증가하는 등 12월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80명 늘었다.이 가운데 종교 관련 확진자는 송정교회 71명, 구운교회 19명, 샘솟는교회 22명 등 112명으로 62.2%를 차지한다.특히 송정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역학조사에 나섰던 구미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조사과정에서 감염 되는 등 교회발 확산세가 지역 코로나19 방역에 걸림돌이 되면서 종교인에 대한 비난과 혐오성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구미시청 SNS 계정에는 “교회가 문제다. 벌금 물리고 구상권 청구하라”, “교인들 돌아다니지 마라”, “비대면 예배하라는 데 왜 말을 안듣느냐”, “교회가 선량한 자영업자들을 위기로 몰라가고 있다” 등의 비난과 욕설이 댓글의 주를 이루고 있다.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교회도 생겨나고 있다.한 교회 집사인 A씨는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다수 교회는 비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싸잡아 모든 교인들을 욕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억울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교회는 종교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구미시 관련부서 관계자는 “대대수 교회 관계자는 집단감염 등에 대해 미안해 하면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겠다고 한다”며 “하지만 일부 교회는 구미시가 말려도 대면 예배를 계속 진행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송정교회와 샘솟는 교회, 운곡교회, 구운교회 등 확진자가 발생한 7곳의 교회에 대해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한 상태로 앞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3개월 간 시설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지역 의원에서 처음으로 집단감염 발생…대확산 불씨되나

대구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그동안 대구는 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지만 이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병·의원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지면서 대확산 우려마저 낳고 있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나눔연합의원과 동구 진병원 동구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이날 신규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대구에서 하루 동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30일(60명) 이후 9개월 만이다.나눔연합의원 방문자 10명과 접촉자 2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의원에서는 지난 26일 방문자 2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의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2명이 추가 확진됐다.이로써 나눔연합의원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진병원 동구점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진병원에서는 지난 26일 경산의 확진자가 다녀간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앞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남구 신일교회에서 2명,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와별도로 대구 서구 A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한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교사는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9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자로 확인됐다.경북에서는 이날 기준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포항 6명, 구미 5명, 상주 4명, 청송 3명, 김천 1명, 영주 1명, 경산 1명, 영양 1명이다.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양군에서 지역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영양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지역민은 아니었다.영양군보건소는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나섰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방역당국 교회 점검 한계?…끊이질 않는 교회발 집단감염

대구지역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방역 점검 주체인 대구 지자체들이 현장 단속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제한된 단속 인력으로 교회 전부를 점검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예배 시간 이후로는 소모임과 마스크 착용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고 불필요한 충돌까지 이어져서다.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교회 수는 모두 1천571곳으로, 25일(성탄절)과 27일(휴일) 600여 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450여 명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지난 20일에는 같은 인원이 679곳의 교회를 점검했다.주말을 통해 매번 교회에서의 마스크 미착용과 방역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 적절한 효과는 거두지 못한 상황.지난 1~22일(0시 기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148명으로 동구 광진중앙교회 28명, 달성군 영신교회 61명, 중구 새비전교회 37명, 남구 신일교회 20명 등 산발적으로 발생했다.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과태료 부과나 행정명령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미비하다.서구청의 경우 교회 관련 단속 공무원은 3명에 불과해 부서 전체 직원인 27명 모두 주말 단속에 나서지만 127곳을 전수 점검하기엔 역부족이다.교회 방역 점검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예배시간 전·후 1~2시간에 걸쳐 실시된다.예배 이후 소모임이나 식사 금지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 종일 교회에 머무를 수 없어 또 다른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공무원들이 방역 지침 준수를 권고하더라도 욕설이나 과도한 저항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곤욕을 치를 때도 허다하다는 게 단속반의 하소연이다.일선 공무원 사이에서는 경찰과의 합동 단속과 추가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북구청 관계자는 “담당 부서 직원이 주말마다 단속하지만 인력 부족에 따른 피로감과 업무 허탈감 등 어려움이 많다. 하루를 정해 교회 전수 점검에 나서든지, 경찰 협조 등 공권력이라도 시행해야 할 때”라고 했다.당분간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대구시의 결단력 있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영남대 허창덕 교수(사회학과)는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대구의 교회발 집단 감염까지 심각한 문제가 이어지는 와중에, 대면 예배 금지 카드를 꺼내 볼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 또다시 다가 왔다”며 “대구시가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또 교회?”…이달들어 종교시설 144명 집단감염 시민들 불만 고조

대구지역에서 이달 들어서만 140명이 넘는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이 교회 선교사 2명이 선교 활동을 위해 출국하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 선교사가 소속된 교회 신도 120여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61명, 중구 새비전교회 36명, 남구 신일교회 19명, 광진중앙교회 28명 등 교회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144명이 나왔다.감염 경로나 확진자들의 노출 일시도 불분명해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신도가 더 있는 데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시행된다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대구의 경우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시작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사태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이후 8월에는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를 시작으로 중구 새비전교회, 남구 신일교회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교회발 집단감염 사태에 시민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지역 SNS에는 집단 확진의 원인인 종교시설에 대해 “제발 자중을 해 달라”며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제발 종교인들은 정신을 차려달라”며 “다른 곳도 아닌 신천지 사태로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본 대구에서 교회발 확진이 이어지는 데에 처참한 심경”이라고 분노했다.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단계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의 관련 행사 중단을 권고하고 정부 방침과는 별도로 정규예배 참석 인원을 기존 30%에서 20%로 낮췄다.대구시 관계자는 “연말 행사가 다가오며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19 집단감염 또 교회…교회가는게 눈치보여

대구 영신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코로나19 집단 진원지로 또 교회가 지목되면서 일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눈치보면서 교회를 다녀와야 할 지경이다.직장 내에서 교회이야기 하면 왕따되기 일쑤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신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대구에 주소지를 둔 환자만 45명이다. 경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나오는 등 타지역에서도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확진자들은 대구의 8개 구·군뿐 아니라 경산시와 성주군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도 추가감염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에서는 지난 10월 말 서구 예수중심교회에서 3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지난 8월에는 동구 대구사랑의교회에서 55명이 확진됐다.지난 2월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수천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대구에서는 유독 교회가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이 때문에 대구 일부 직장인들은 눈치를 보면서 교회를 다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수성구의 한 유통업체에 근무 중인 신모(35·여)씨는 “주말 예배에 갔다 온 사실을 회사 직원들에 숨겼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동구 사랑의 교회에 이어 이번에도 교회발 집단 감염이 대구에서 발생하자 교회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소연했다.가족과 함께 교회를 다니는 신모(27·동구)씨는 “코로나가 갑자기 또 확산되서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기 눈치보인다”며 “현재 병원에 근무 중인데 찾아오는 환자들과 동료들에게 감염시킬까 걱정돼 2단계 격상이 되고부터는 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일부에서는 동료들이 교회 다니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간호사 김모(29·여)씨 “동료가 교인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상사라 티는 못내고 있다”며 “상사가 자리를 비운 날이면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이런 시국에도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지 않다고 불만이 크다”고 불평했다.직장인 황모(30·여)씨는 “엄중한 시국에도 교회에 다닌다고 편견은 없었으나 교인인 직장 동료가 병원을 다녀오고 조퇴를 냈을 때 무섭기까지 했다”며 “직장 동료는 영신교회와는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편하지는 않다”고 털어놓았다.이같은 현상에 대해 기독교계도 대책마련에 부산하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 권순홍 사무총장은 “대구지역에만 1천700여 개의 교회가 있다. 대부분 방역 수칙을 잘 이행하며 예배에 나서고 있지만 매번 1~2곳의 교회가 문제를 일으켜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게 돼 유감스럽다”며 “자발적으로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이제부터는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보건소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일제검사 음성 판정

경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최근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보호를 위해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검사는 지역 요양병원 10개소 1천142명, 요양시설 54개소 927명, 노인주간보호시설 48개소 1천96명, 정신의료기관 3개소 153명, 정신재활시설 3개소 11명 등 총 3천32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경산시보건소는 짧은 기간 내 신속한 검사를 위해 15개 팀을 구성, 각 시설을 방문해 하루 300명 이상 검체를 채취했다.경산시 안경숙 보건소장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밀집해 철저한 방역과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을 위해 일제검사를 했다”며 “앞으로 고위험시설과 코로나19 집단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코로나19 집단감염 서구 교회 일대…‘또 다시 공장 멈추는 것 아니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 일대가 술렁이고 있다.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공장들로 둘러 쌓여있다. 교회 주변 공장 관계자들은 “코로나가 재유행하면 발주가 줄어들어 생산라인이 또다시 멈춰 서는 것은 아닐지”라고 걱정했다.29일 오전 11시께 대구예수중심교회는 대구시의 폐쇄조치로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교회 분위기는 을씨년스러웠지만 주변 식당들은 일찍부터 북적였다.점심시간이 아님에도 인근 식당에는 해당 교회 교인과 마주치거나 근로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일찍 식사를 해결하러 나온 공단 근로자로 가득했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별로 점심시간을 당겼다.식당 주인은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공단 관계자들이 일찍부터 점심을 해결하러 온 것 같다”며 “하루 평균 200명가량 찾는데 낮 12시가 되기도 전에 100명 넘게 다녀갔다”고 말했다.이날 만난 교회 주변 공장 관계자들은 불안감을 표했다.금속가공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48)씨는 “신천지 신도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대구지역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리 공장도 코로나19로 발주를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일로 서대구 공단 업체들이 피해를 받을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교회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공장 관계자들은 공단 사람들 중 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평일에는 교회가 조용했지만 주말 예배가 있는 날엔 사람들로 북적였다는 말도 덧붙였다.주말마다 전세버스 여러 대와 차량들로 교회 주차장이 다 차버려 큰길까지 차량들이 점거할 정도로 혼잡했다고 했다.도색 공장 종업원 C씨는 “이곳 사람들은 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바빠 교회 다닐 여유가 있는 노동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 대거 발생…교회발 집단 감염 3번째

대구지역에서 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또다시 속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집단 감염 발생지는 서구에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로 대구 신천지교회, 동구 사랑의교회에 이은 세 번째 교회발 집단 감염 사례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교인 2명과 교인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29일 오전에는 교인 6명이 추가 확진 받았다.28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동구에 한 헤어숍을 방문했고 대구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참석 9명)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n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코로나에 감염된 교인 모두 지난 24일 대면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자가 격리 기간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많고 코로나19 잠복기(1~14일)를 고려하면 3차 유행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대구시는 해당 교회에 대한 현장 위험도 평가를 끝내고 교인 321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섰다.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종교단체 소모임 금지 명령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해당 교회를 상대로 별도의 해제 지침 시까지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폐쇄 조치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대면예배를 본 시민들은 확진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판정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대면예배에 따른 종교시설의 방역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천에서 70여 명 집단 식중독 발생…보건당국 역학조사

영천에서 추석차례음식을 먹은 주민 70여명이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영천공설시장 내 A 떡집에서 판매한 추석 차례 음식을 먹은 70여 명이 설사 등의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지난 5일부터 접수됐다.이 중 35명은 현재 영천영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유증상자들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A 떡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침개와 떡 등의 차례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A 떡집은 영천시보건소에서 영업중단 조치를 내렸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포항서 서울사랑제일교회 발 ‘n차 감염’ 확산…총 93명 확진

포항에서 1주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도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는 모두 93명으로 늘었다.확진자 순서대로는 전날 86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 70대, 87번 확진자는 남구 거주 70대, 88·89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 60대, 90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 70대 주민이다.이날 91번 확진자는 남구 거주 70대, 92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 70대, 93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 60대 주민이다.86·87·88·90번 확진자는 79·84·85번 확진자와 같은 모임 소속이다.89번 확진자는 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또 91번 확진자는 79·84·85·86·87·88·90번 확진자와 같은 모임 소속이다.92번 확진자는 88번 확진자의 접촉자, 93번 확진자는 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최근 지역 내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요양병원과 어르신모임방, 포교원 등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한동안 ‘깜깜이 감염’으로 불린 세명기독병원 집단 확진 사례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71번 확진자)의 50대 아들 A씨가 지난달 12~14일 세명기독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A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문안 당시 동생의 이름을 적어내면서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가 한때 혼선을 빚었지만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병원 방문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이강덕 시장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차, 3차 전파가 시행되고 있는 시기”라며 “불필요한 외출·모임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즉시 보건소에 문의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속보)집단 복통 일으킨 수성구 유치원생 23명…보건당국, 장염 추정

지난 16일 유치원생 20여 명의 집단 복통 증상이 발생한 대구 수성구 한 유치원에서 17일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와는 상관없는 장염 증상이라고 보고 있다. 17일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부터 이 유치원 원아 126명 중 23명이 집단으로 복통 등을 호소해 11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중 3명은 퇴원했고, 현재 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비교적 경미한 증세를 보인 12명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교사 등 직원 중에는 유증상자가 없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17일 장염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17일 급식을 중단하고 어린이들이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조치했다.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수성구 유치원생 20여명 복통…집단 식중독 증세

대구 수성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2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6일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수성구의 한 유치원 원생 23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일부는 병원에 입원하고, 일부는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 유치원의 원생은 모두 12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자세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날 보건소에서 원생 배변 채취를 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고, 구청 식품위생과에선 주방 등에 감염요인이 있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 위해선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19와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잇단 ‘건강식품 설명회’발 집단 감염 비상

13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대구·경북에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생계 차원의 일이지만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자칫 코로나19 진원지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99명, 해외 유입이 22명이었다. 대구는 사랑의교회 11명, 장뇌삼 사업설명회 2명, 동충하초 1명 등 14명이 신규 발생했다. 경북은 장뇌삼 사업설명회 1명 등 2명이 발생했다. 대구는 11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뛰었다. 정부는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칠곡군의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가자 중에서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7명의 참가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3일 5명(방대본 13일 발표에는 반영 안 됨)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산양삼 사업설명회는 지난 2일 열렸다. 지난달 25일의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이날 3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54명이 됐다.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한 빌딩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서도 참석자 27명 중 26명이 감염됐다. 이들의 접촉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n차 감염'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충하초 설명회에서 1명을 제외한 참석자 전원이 감염된 데는 설명회 장소가 지하 1층의 밀폐된 공간이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 3시간가량 진행된 설명회에서 커피나 수박 등을 나눠 마시느라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 중 단 1명만이 끝까지 마스크를 착용,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았다. 이같이 건강식품 사업설명회가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드러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건강식품 사업설명회가 밀폐된 실내에서 진행되고, 장시간 이어지면서 다과나 차 등을 함께 먹다가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의 위험 요인이 큰 것은 참석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기 때문이다.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우려가 높다. 밀폐된 실내 공간은 코로나19 전파의 최적 환경이다. 방역당국은 3밀(밀접, 밀집, 밀폐)을 방역의 최대 위험요소로 꼽고 있다. 당분간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개최 및 참석을 자제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위험한 장소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답이다. 코로나19는 우리의 방심을 숙주로 삼고 있다. 무조건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칠곡군, ‘집단상담 프로그램’ 통해 청년취업지원박차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가 청년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CAP+)’을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대상은 취업준비생 14명이다. 직업적성검사와 성격유형 검사, 직장인 매너 등 기초적인 소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이력서 작성, 면접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등 실습시간도 가진다.참가신청은 칠곡취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054-971-1962.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