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리전정 깨다... 2급 시민안전실장 김영애 국장 내정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내정자대구시 최초로 여성 2급(지방이사관) 공무원이 탄생했다. 그는 재난관리분야 컨트롤타워인 시민안전실장에까지 내정됐다. 주인공은 김영애 시민행복국장이다. 대구시는 7일 인시위원회를 열고 김 국장을 2급 시민안전실장으로 내정했다. 여성 지방이사관은 현재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서울특별시 4명, 경남도에 1명이 있을 뿐이다. 10일자로 임용되는 김 신임 실장은 의사출신이다.경북대 의대에서 방사선학(현 영상의학과)을 전공했으며 예방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달성군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달성군 보건소장, 중구 보건소장, 대구시 보건과장,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했다.의무직렬이었지만 파격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올해 초 지역 내 코로나19 대확산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이라는 감염병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직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출신이라는 사명감으로 자발적으로 방역 최전선에 앞장섰다. 임시기구인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내에서 환자분류 및 의료기관대응반을 맡은 김 실장은 코로나 조기 안정화에 중요한 열쇠가 된 중증·경증환자 분류 및 입·퇴원 관리, 병원 협조체계 구축, 환자 이송 지원 등 방역 시스템 구석구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김 실장은 “재난관리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수출 난국, 언택트 화상 상담으로 타개

대구시와 경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경북 수출기업 신남방 시장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가 수출 관련 상담하는 모습.코로나19로 수출 활로가 막힌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이 수출상담회에 도입됐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경색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화상회의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대구·경북 4대 수출 시장인 베트남과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등 총 5개국 31개 바이어가 지역 기업의 제품 소싱을 위해 참가한다.대구·경북에 있는 96개 중소기업이 상담회에 신청해 63개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 매칭되는 등 165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대구시 국제통상과 이기석 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로 수출기업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와 경북도와 함께 하반기에도 중국, 중동 등 바이어를 초청해 화상 상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행복페이’한 달간 판매금액 580억원 돌파

대구행복페이 전용 선불카드대구시가 지난달부터 발행한 대구행복페이의 한 달 판매금액이 580억 원을 넘어섰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판매를 시작한 대구행복페이가 2일 기준 판매금액은 582억7천700만 원이다. 누적 카드 발급건수는 11만 건을 넘었다.대구행복페이 데이터 분석 결과 총 결제금액은 207억7천963만 원으로 하루 평균 7억4천만 원이 사용됐다.연령대별 발급건수는 40대(27.2%), 50대(22.8%), 60대(17.7%), 30대(14.6%), 70대 이상(8.1%), 20대(7.6%), 10대(2.0%)순이다.업종별 이용금액은 음식점 25.0%, 병의원 14.0%, 슈퍼마켓 11.9%, 학원/교육 10.5%, 정육/농축수산 7.2%, 주유소/충전소 4.4%, 의류 4.1%, 약국 3.9%, 기타잡화 3.6%, 편의점 2.2%다.지역별 이용금액은 달서구 24.7%로 가장 많았고 수성구 21.8%, 북구 16.4%, 동구 10.8%, 중구 9.7%, 달성군 7.2%, 서구 4.8%, 남구 4.6% 순이다.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영세가맹점(28.2%), 중소가맹점(24.9%), 연매출 10억 이하 일반가맹점(23.1%), 연매출 10억 이상 일반가맹점(18.7%), 신규가맹점(5.1%) 등이다.가맹점수수료 환급 대상인 영세·중소·일반(연매출 10억 이하)가맹점에서 이용된 금액은 전체의 76.2%로 대구행복페이 발행 취지인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대구시는 폭발적인 대구행복페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발행규모를 당초 1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 할 예정이다.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관은 “분석 결과 60대 이상 고령층 발급 비율이 25.8%로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대구행복페이가 선불카드형으로 사용이 쉽고, 150여 개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구입‧충전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부영주택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14일부터 분양

부영주택이 오는 14일부터 분양에 들어갈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 전경.부영주택이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를 오는 14일부터 분양한다.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 즉시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경산시 사동 29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영 2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5개 동이다. 전용면적 66㎡ 136가구, 84㎡ 892가구 등 총 1천28가구 규모다.분양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에 돌입한다.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다음달 3∼5일 사흘간 체결된다.단지는 특화된 조경 설계를 선보인다.석가산과 생태연못을 조성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왕벚나무, 팽나무 등을 식재해 가로수 길을 만들었으며 곳곳에 테마 숲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도록 했다.스마트 리빙시스템도 도입됐다. 가구 내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방문객 확인이나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난방기 조절 등이 가능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됐다.단지는 월드컵대로 연장으로 삼성현로를 통해 수성IC까지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대구 전 권역을 차량을 통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한편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2단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http://gyeongsan.sarangeuro.co.kr)를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앞으로 청약 당첨자에 한해 당첨 가구 및 홍보관 방문이 가능하다.문의 053-812-9506. 1577-5533,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신세계 SSG슈퍼, 전복 갑오징어 등 제철 식재료 판매

신세계 제철 식재료전대구신세계 지하1층 SSG슈퍼에서는 ‘신세계가 제안하는 이달의 제철 식재료’라는 테마로 전복, 갑오징어, 감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전복 가격은 크기에 따라 1만2천 원(4미), 1만9천800원(4미)이며, 9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1만2천 원(4미) 전복 구입시 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미래가치, 주거만족 다잡는다...죽전역 태왕아너스

죽전역 태왕아너스서대구역세권 종합개발사업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확정으로 와룡로를 따라 이어진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가 대구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급부상되고 있다.‘죽전역 태왕아너스’는 서대구 개발수혜는 물론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입지와 특화된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다.달서구 본리동 1-4번지 일원 지하4층~지상41층 규모로 84㎡A 162세대, 84㎡B 68세대와 오피스텔 84㎡OA 38실, 84㎡OB 38실 등 모두 306세대로 구성된다.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죽전역 태왕아너스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달서구와 수성구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대구의 남쪽과 서대구KTX역사를 잇는 와룡로, 장기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남대구IC, 성서IC와 가까워 시외로의 출입도 편하다.교육과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거리에 덕인초를 비롯하여 새본리중, 효성중・여고, 대건중・고 등 초중고가 가까이 있으며 이마트 감삼점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성서점도 인근에 위치하고 다양한 상업시설과 병원, 금융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와룡로를 따라가면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학산공원과 대구에서 가장 큰 공원인 두류공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죽전역 태왕아너스는 KT AI아파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아파트를 실현한다.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 홈IoT(사물인터넷)시스템을 제어하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홈네트워크제어, 지식검색, 음악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말로 명령해 실행할 수 있다.원패스단말기만 지니고 있으면 지하주차장 차량위치확인, 동출입구 자동문열림, 1층 엘리베이터호출이 가능하다.미세먼지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세대 현관에 설치되는 에어샤워 청정기는 부유 미세먼지를 헤파필터로 제거하고 브러쉬 청정기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해 오염된 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평면설계에 있어서도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를 조사해 실용적이고 특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현관 워크인클로젯, 다양한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는 팬트리, 수납을 강화한 입식형 화장대가 있는 파우더룸, 시스템가구가 설치된 워크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실용적으로 설계했다.주방 옆에는 작은 서재나, 미니 오피스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데스크 공간이 있어 부부들만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분양 전문가는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까지 완벽한데다 평면과 마감재 또한 우수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 특별감사 착수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특별조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한 조치다. 경북도청 3명, 경북도체육회 2명 등 총 5명으로 감사반을 꾸려 8일부터 10일간 특별조사·감사를 실시한다.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감사한다.감사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폭행·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의 관행을 하루 빨리 뿌리 뽑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병욱, “문 정부와 전북교육감은 고 송경진 교사와 유족에 사과하라”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7일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전북교육청의 조사를 받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송경진 교사와 유족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을 거부한 문재인 정부가 순직이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뒤늦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송 교사의 명예가 회복돼 참으로 다행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전북교육청이 보여준 반인권적 행태를 볼 때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생님에게 문 정부가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꼈다면 순직을 거부해서 소송으로까지 이 문제를 가져가지 말았어야 했다”며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보여준 행태는 국민적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교육감은 송 교사의 무고함을 알면서도 교사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했고 부적절한 언사로 고인의 명예 훼손은 물론 유가족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숭고한 인권과 생명을 존중해야 할 교육자로서 일말의 양심마저 내던진 사안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학생인권옹호관의 과도한 권한 역시 문제라고 밝혔다.그는 “학생인권조례의 상위법인 국가인권위원회법과 달리 전북 학생인권조례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거나 수사가 종결되도 학생인권옹호관이 마음대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전북교육청은 내사가 종결됐음에도 송 교사의 직권조사를 강행했다”며 “결과적으로 헌법과 법률을 뛰어넘는 무소불위의 ‘조례’가 무고한 선생님 한 분을 사지로 내몰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생과 교사가 행복해야 할 학교를 갈등과 파국의 현장으로 추락시킨 전북교육감은 고인과 유족,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나아가 고인이 된 선생님의 희생을 무시하고 인권수호는커녕 인권유린의 단초를 제공한 문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단독)포스코 포항제철소 또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지난달 13일 포항제철소 소둔산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7일 오후 2시50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제철소에 따르면 현장 근로자 등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부 시설 일부를 태우고 오후 3시1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화재 진압은 화학소화폼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길이 잡힌 후 사고 현장에 쌓인 소화폼의 높이가 1m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철소 측은 작업 중 설비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생산에 차질은 없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수리 중인 스테인리스스틸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이어 사흘 뒤인 16일에는 쇳물 운반 기차에서 쇳물이 밖으로 쏟아져 붉은색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는 사고가 났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회화기법을 덧입힌 금속공예의 화려함을 마주하다…금속공예가 최양희 교수 퇴임 기념전

1세대 금속공예가 정양희 대구가톨릭대학 교수 퇴임 기념전이 대백프라자 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금, 은, 백금, 오동, 색박을 사용한 정양희 작 '여'“든든한 후원자였던 아버지의 큰 그늘이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레 제 작품의 주제인 산으로 표현됐습니다. 저에게서 산은 곧 아버지이고 제 작업의 모티브이기도 합니다. 너른 품으로 모두를 품는 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대자연의 섭리를 배웁니다.”금속에 창작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예술로 승화시켜 내는 ‘1세대 금속공예가’ 정양희 대구가톨릭대 교수 ‘퇴임 기념전’이 대백프라자 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퇴임 기념전에는 그의 대표작 ‘산속의 정감’을 비롯해 ‘여’, ‘목단’, ‘빛의 향연’ 시리즈 등 다양한 금속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정양희 작 '산속의 정감'30여 년간 금속공예 외길을 걸어온 작가의 이번 기념전은 한국금속공예의 흐름을 되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또 이번 전시에는 작가에게 금속공예를 익혀 활동하는 제자들로 구성된 ‘은채회’ 회원전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작가는 금, 은, 백금, 동판, 색박(색깔을 넣은 재료를 종이처럼 얇게 늘여 만든 것), 오동(검붉은 빛이 나는 구리) 등 금속재료를 이용해 판금기법과 상감기법, 돋을새김기법, 칠보기법 등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금속공예가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화려하고 여성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보석과 원석을 이용한 브로치나 펜던트, 목걸이, 반지, 귀고리, 노리개 등 금속 주얼리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탁월한 예술적 감각은 물론 장인의 섬세한 기술까지 어울러져야 하는 금속공예는 미술 분야에서 가장 힘든 장르중 하나로 꼽힌다. 무엇보다 금속을 다루는 작업특성상 강인한 체력도 요구된다.정 교수는 “체력이 뒷받침 되던 젊은 시절엔 수없이 반복되는 망치질과 담금질에도 열정 하나로 힘든 줄 모르고 작업했다”면서 “요즘은 재료를 옮기는 것 같은 힘든 작업은 후배들의 도움도 받는다”고 소개했다.정양희 작 '나비'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그는 졸업 후 금속공예의 매력에 빠져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기혼으로 자녀까지 둔 몸이었지만 금속공예를 제대로 배우겠다는 열망 하나로 동경예술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금속공예를 공부하게 되는데 그런 그를 뒤에서 묵묵히 후원해 준 사람이 바로 아버지이다. 귀국 후 아버지의 큰 그늘을 그리워하며 만든 작품이 그의 대표작품 ‘산’’시리즈다.1980년 이후 파리, 런던, 로마, 동경, 서울 등에서 약 30여 회의 개인전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출품 등 국내외 각종 초대전과 그룹전에도 300회 이상 작품을 출품했다.또 1995년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공예가협회상(2006년), 대구시 공예대전 초대작가상(2010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문의: 053-420-8015. 정양희 작 '목단1'. 적동과 금을 사용해 작가만의 정갈한 ‘돋을새김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한낮에 듣는 감미로운 선율…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수성아트피아가 마티네 콘서트 올해 첫 공연인 ‘Great 베토벤’을 오는 14일 용지홀에서 갖는다. 사진은 수성아트피아 공연장면수성아트피아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올해 첫 공연인 ‘Great 베토벤’을 공연한다.올해로 15번째 시즌을 맞는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시리즈’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올해 콘서트는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백진현이 맡아 정통 클래식 관현악과 우수 협연자들의 연주를 들려준다.'바이올린' 양고운수성아트피아의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음악을 재조명한다. ‘코리올란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김호정,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교향곡 1번 전 악장을 연주한다.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에는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 전 악장 연주와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 김은주의 ‘관현악을 위한 가야금 협주곡’을 협연한다.또 9월8일에는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과 ‘교향곡 8번 미완성’ 전 악장 연주, 부부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박미선, 박치상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 탄테’를 연주한다.11월10일에는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 연주와 IBLA 국제콩쿠르 만장일치 1위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인소연이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로 시민들을 찾아간다.12월1일 예정인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발레단체인 대구시티발레단이 출연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피아니스트 이미연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마티네 콘서트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홀수 달 둘째 화요일에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연기됐다가 이번에 다시 재개하게 됐다”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다섯 번에 걸쳐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수성아트피아의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만8세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고, 전석 2만 원이다.문의: 053-668-180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예술인지원센터…장애인 예술프로젝트 참여단체 모집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모집한다.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 당 총 2천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로 10월부터 12월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기획서,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예술인지원센터 강두용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경쟁력을 도모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430-123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 국민운동 3개 단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추진 촉구 결의문 발표

바르게살기운동 이종평 경북협의회장이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경북도 국민운동 3개 단체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경북도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7일 경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대구·경북은 새마을운동의 출발지로서 근대화를 견인한 대한민국의 심장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등 유례없는 경제 침체로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고, 농촌지역 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자, 510만 대구·경북 전체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대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게 이들 단체의 호소다.이날 결의문을 발표한 바르게살기운동 이종평 경북협의회장은 “군위·의성 군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음을 역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재도약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 회원의 뜻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유예기간인 오는 31일 전까지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산업단지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정책 세미나

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경북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경북지역 의원과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마트 산업단지가 위치한 경북지역 의원들이 구미스마트산단을 디딤돌로 경북경제 활성화 제고에 나섰다.미래통합당 송언석(김천)·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경북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 정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 주제발표는 ‘구미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 방향’, ‘구미산단의 진화과정과 POST COVID19(코로나19) 시대 전략’을 주제로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장이 각각 발제를 맡았다.제1발제를 맡은 노 회장은 “ICT 분야 최고수준 기술, 인프라를보유한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선제적 투자전략 등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K-Economy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스마트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산단 디지털화 지원 △스마트산단 운영인력 양성 △청년 친화형 산단 인프라 조성 △혁신단지 조성 △비대면 신산업 육성 등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실현해야 된다”고 말했다.제2발제를 맡은 이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영향이심각한 만큼 구미 스마트산단 선정은 절호의 기회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19시대 기술 결합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 차원에서 산업활성화 지방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송 의원은 “경상북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될 스마트산단을 중심으로 김천, 성주, 칠곡 지역의 산업단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의원은 “도약이냐 정체냐, 중대 갈림길에 서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라며 “성공적인 스마트산단 조성과 경북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국회의원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정 의원도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밸류체인 다변화에 대응하여 소재·부품·장비분야 신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스마트산단 조성으로 성주와 칠곡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산업단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원동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스마트산단을 통해 기존의 산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화와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철저한 조사와 처벌 있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7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될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와 폭행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구시대의 유산”이라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할 선수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고 가슴아프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을 위로했다.그러면서 “인식과 문화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메달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다, 성적이 선수의 행복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선수의 노력에 대해 “자기극복을 위해 스스로 흘리는 땀방울은 아름답다. 그러나 훈련에 가혹행위와 폭행이 따른다면 설령 메달을 딴다 하더라도 값진 일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꼬집었다.고인이 주변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으나 결국 외면받은 일도 거론했다.그는 “피해자가 경찰과 협회, 대한체육회, 경주시청 등을 찾았으나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며 관계부처에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최 선수 사건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언급은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 2일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스포츠 인권문제를 챙기라고 한 데 이어 이날은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행위와 관해 진상조사를 당부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단히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노총을 향해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상생하고 협력하는 노사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